관세음보살은 광세음보살(光世音菩薩) 또는 관세음자재보살(觀世音自在菩薩)이라고도 하며 보통 줄여서 관음보살이라고 부른다.
대자대비(大慈大悲)를 서원으로 하는 관음보살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화엄경』, 『법화경』, 『아미타경』, 『능엄경』을 중심으로 그 신앙이
전개된다. 각 경전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염불하면 모든 고통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어떠한 고난이나
재액에서도 반드시 해탈을 얻게 된다고 한다.
옥천암(玉泉庵)은 동해의 낙산 홍련암(紅蓮庵), 서해의 강화도 보문사(普門寺), 남해의 보리암(菩提庵)과 함께 4대 관음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옥천암에 있는 관음보살상 때문인데,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로 불리는 이 관음보살은 많은 영험담을 가지고 있다. 일찍이
조선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도 이 석불에 기도한 일이 있고, 또 흥선대원군의 부인 민씨(閔氏)도 아들인 고종을 위해서 자주 찾아와
기도하였다고 한다.
삼각산의 맥이 비봉과 향로봉을 거쳐 인왕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삼각산이 끝나는 지점에 자리한 옥천암. 오늘날처럼 서울이 대규모로 도시화되기
전만 해도 이곳은 옥같이 맑은 물이 흘렀다. 그러한 까닭으로 절 이름 또한 옥천암이라 불리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옥천암에 가면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옥천암의 관음보살은 사바세계와도 같은 하천의 냄새나는 개천가 언덕 위에 서 계신다. 그 곁을 지나는 중생들에게 마치 서방의 극락정토에서
비추이는 아미타부처님의 광명을 전해 주듯 자비에 가득찬 모습으로…
【관람포인트】
1. 옥천암은 바위에 새겨진 관음보살로 유명하다.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 또는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으로 불리는 이 관음보살은
많은 영험담을 가지고 있다.
1) 위치
옥천암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2동 8번지 북한산 끝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이다. (02 395-4031)
2) 교통편
*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홍은사거리에서 세검정길로 들어서 홍제천을 따라 북악터널 방향으로 향하면 왼쪽으로 홍은초등학교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오른편으로 유원하나아파트가 나오는데 그 맞은편으로 옥천암의 주차장이 있다. 이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보도교란 다리를 건너면 일주문에 들어서게 된다.
광화문 방면에서는 자하문터널을 넘어 상명대 앞 세검정사거리까지 온 다음, 좌회전하여 홍지문을 지나 500m 정도를 가면 우측으로 홍제천 건너 옥천암이 자리하고 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온 다음, 8번 마을버스를 이용해 유원하나아파트에서 하차하거나, 광화문 사거리 교보문고 앞에서 7018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첫댓글 예전 저 어릴 적에는 세검정은 자두밭이라 자두 먹으러 다녔었는데 이제는 자두고 뭐고 복잡하기만.
차로 지나다니면서 종종 보긴 해용^^
서울 댕기오는 길에 백불 관세음보살님 계시는 옥천암 다녀왔습니다.
그러셨군요. _()_
옥천암玉泉庵?
기도하고 복을 빌라는곳이 아니고,물에서 밝게 깨닫고 살으라는 메세지를 선지식인분께서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가면 누구도 고노병사孤老病死에서 벗어날수 없고 벗어나려면 젊어서부터 건강지키며 사십시오.20세이상 나이 들어가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하여 여기저기 아픈곳이 나타나고 세월가면 갈수록 당신 몸은 병들어 고통뿐이 없습니다.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앉아만 계십시오(좌욕)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오전,오후30분이상 매일 실행 하십시오.늙어서 질병의 고통과 죽음에서 벗어나려면 젊어서부터 정신차리고 살아야 합니다.미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