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공법특강시간에 이어 오늘도
깨우치라고 외쳐주시는 가이아님 말씀
자기파멸로 이끌지도 모르는 노예생활
지금
두렵지만
홀로 설 준비를 위해
뭐 부터 해야할지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오늘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무조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클래식 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세 곡 모두 클래식 음악!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곡가 '베토벤'의 작품인데요!
정말 신기한 건, 음악을 듣지 않고 글씨만으로도 어떤 곡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곡이라는 점! ㅋㅋㅋ
예를 들어, 운명 교향곡은 "빠바바밤~ 빠바바밤~" 이렇게 글씨만 봐도? 저절로 음악이 들리지 않나요?
엘레제를 위하여는 차량 후진 음악을 떠올리실거에요. "띠리리리 리리 리리리~"
요즘은 아이들 사이에서 "니나니나 니고릴라다~"로 불리더라구요. ㅎㅎㅎ
자, 이렇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베토벤의 대표곡을 알아보기 전에 베토벤이 어떤 인물인지 먼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그의 스토리를 알면, 그의 음악이 더욱 잘 들린답니다 ^^
베토벤의 어린 시절
베토벤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 Top3안에 들어갈 만큼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죠. 베토벤은 1770년 12월 독일 본에서 태어났습니다.
베토벤의 집안은 음악가 집안이었는데요! 할아버지는 궁정 합창단 베이스, 아버지는 궁정 악사였죠. 음악가 집안이어서 일까요? 베토벤의 아버지는 베토벤의 음악 교육에 굉장히 엄격했습니다. 한 마디로 스파르타식 교육을 시킨 것으로 유명하죠ㅠㅠ
아버지의 넘치는 열정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베토벤이 나이를 2살이나 어리게 속이고 다녔던 이야기입니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베토벤이 당시 신동으로 불리던 모차르트처럼 비범한 음악 신동으로 포장되길 원했어요. 그래서 당시 8살이던 베토벤의 나이를 6살로 속이기까지 했답니다.
베토벤의 음악
베토벤은 잘 알려진 음악만큼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인물인데요.
너무나 유명한 '불멸의 연인'찾기부터, 하이든과의 에피소드, <숭어>로 유명한 슈베르트와의 관계, 청력을 잃은 아픔까지!
정말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베토벤!
오늘은 이 모든 이야기를 뒤로하고 앞서 언급한 음악을 살펴보겠습니다.
「운명 교향곡」
가장 먼저 만나볼 곡은 바로 「운명 교향곡」입니다. 먼저 한 번 들어보세요~
https://youtu.be/NWWbA5H5pEs
정말 익숙한 곡이죠? 물론 "빠바바밤~ 빠바바밤~" 이후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무조건 한 번이상은 들어봤던 음악일 거예요!
지난주 [부투스클래식]에서도 운명교향곡을 들어보셨을테니까요^^
「운명 교향곡」 은 「베토벤 교향곡 Op.67, No5」로 첫 소절의 8개 음이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주는 교향곡입니다.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는 베토벤의 기록이 있어 「운명 교향곡」으로 불리죠. 구조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클래식음악역사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전과 후로 나뉜다고도 무방하니까요)
어떤가요?
진짜 저 밖에서 나의 운명이 문을 두드릴 것 같지 않나요?
「월광 소나타」
다음으로 만나볼 곡은 바로 「월광 소나타」입니다. 이 곡 역시 뭔가 서늘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할 때 서서히 등장하는 곡으로 유명한데요!ㅎㅎ 이번에도 먼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uTjOXAzUTQA
이 곡 역시 '아~'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만큼 드라마, 영화, 유튜브, 애니메이션 등등에서 굉장히 다양하게 등장했던 음악이죠.
그리고 노래의 인트로로 많이 차용했던 곡입니다.
(네! 그 곡이요. ㅎㅎ)
대략 어떤 장면에서 사용되었을지도 감이 잡히시나요?
「월광 소나타」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입니다. <월광>이라는 제목은 비평가 루트비히 렐슈타프가 1악장을 듣고 "루체른 호반의 달빛 비치는 물결에 흔들거리는 조각배 같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1악장은 자유로운 환상곡 풍이고, 3악장은 소나타 형식인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곡이죠. 1801년에 완성되어 줄리에타 귀차르디에게 헌정된 곡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줄리에타 귀차르디는 베토벤의 모든 유산을 상속받을 "불멸의 연인" 찾기 후보에 등장하는 인물이라는 사실~ㅎㅎ 그녀는 상속의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엘레제를 위하여」
마지막 곡은 바로 「엘레제를 위하여」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유명해서 제목을 듣자마자 머릿속에 음악이 떠올랐을 것 같은데요!
아이러니한 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차량 후진곡으로 듣고, 기억한다는 점!ㅎㅎ 혹은 어린 시절 어디선가에서 듣거나 연주했던 곡으로도 많이 기억하죠~
하지만, 엘레제를 위하여는 여러분의 기억 속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곡이랍니다! 한번 직접 들어보세요~
https://youtu.be/n4YZKJQKFFk
「엘레제를 위하여」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곡입니다. 여기서 곡의 제목인 '엘리제'가 누군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이 참 흥미로운데요! 앞서 계속해서 언급했던 '불멸의 연인' 후보에 등장하는 테레제가 첫 번째 엘레제 후보입니다.
악필이었던 베토벤이 '테레제를 위하여'라고 써 놓은 것이 사람들에게 '엘리제'로 잘못 읽혔다는 이야기가 있어, 테레제가 엘리제다!라는 주장이 있고요.
두 번째 엘리제의 후보는 바로 '엘리자베스 뢰켈'이란 여성인데, 이 여인이 진짜 엘리제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당시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을 '엘리자', '엘리제' 같은 애칭으로 많이 불렀고, 그녀가 자필 서명을 할 때 '마리아 에바 엘리자'라는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 여인이 '엘리제'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죠.
TMI로 베토벤은 정말 많은 여인을 사랑했던 사랑꾼이었답니다....ㅎㅎ 작곡가 리스트도 기억하시죠?
쇼팽도 그렇고. . .
오늘은 베토벤 그리고 베토벤의 대표곡 3곡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베토벤의 대표곡을 3곡으로 추리는 일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인 만큼, 베토벤의 수 많은 음악은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첫댓글 지금도 귓가에 자동차 후진 멜로디가 들리는 듯 ㅎㅎㅎ
오늘은 익숙한 곡이어서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귓가에 맴도는 띠리리리 리리 리리리~~ 익숙한 멜도디에 편히 감상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네 ㅎㅎ
베토벤도 사랑꾼이었군요
천재 작곡가들의 그 멜로디는
사랑이 바탕이된 듯 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천재작곡가들은 사랑꾼들이었지요.
그래서 그런 훌륭한명곡을 남겼나보아요~
베토벤도 사랑꾼~~
사랑이 창작의 원천인 것 같습니다
앞부분만 익숙한 곡들을
오늘 풀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부분만 익숙한곡 ㅋㅋ
렛잇고~렛잇고~~ 그와같다는 ㅎㅎ
오늘은 풀로 감상하며 좀 익숙해지셨나요~
니나니나 니고릴라다~
요즈 애들이 이렇게 한다니까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ㅎ
ㅋㅋㅋㅋ 재간둥이 아틀란님^^
덕분에 운명 교향곡을 들어봣습니다. 언제들어도 융장함이 살아있네요.
엘리제를 위하여 곡도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스토리와 함께 들으니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트레아님
운명교향곡은 힘이 솟고 웅장하지요~~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 부탁드리옵니다~🙏🏻
베토벤의 음악을
모르는 사람은 간첩일 것 같아요~
아트레아님 덕분에 클래식 한곡 듣습니다~^^
부투스에서 리치님 모르면 간첩인것처럼요^^ 클래식 한곡 연주도 해주시어요~리치님~
오늘도 아트레아님 덕분에
클래식와 조금 더 친해지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매번 어렵다 하시어 어떻게하면 손스타님께 손쉽게 다가가게해드릴까했는데. .오늘 성공🙌🏻했네요^^
하나정도는 치고싶다 소망 ㅋㄷ
엘리제를 위하여 추천드리겠습니다!!!
와아 베토벤의 생애 그리고 대표 3곡까지~
음악가들은 여인들에게 인기가 많으셨나봅니다 ㅎㅎ 섬세하셔서 그러신가요~ 음악도 넘 친숙해서 반갑습니당 ㅎㅎ
아트레아님 오늘의 교양도 넘 감사드려요!
섬세하고 자상하지않을까하지만
까다롭고 괴팍한 베토벤이라 그의 천재성에 반하지 않았을까 조심히 유추해봅니다^^
엘래제는 누구인가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악하는 남자는 멋있다 !!!
아트레아님의 부투스 클래식, 감사합니다 !
누구일까요~ 상속받을 불멸의 연인은 누구인지!!
섬세하신 쑤웅님도 멋지십니다
따뜻한 갬성가지신 쑤웅님~
피아노 못배운것이 후회되기도 합니다.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는
이야기에서 아~~~곡이 조금은 이해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오늘도 귀가 호강하고 갑니다.
그리고 지휘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함을 또 화면을 보며 생각해보았어요.
고맙습니다!
건물주되고 한자라고 뽑아보는건어떠신지요~
엘리제를 위하여는 한번쯤은 모두 연주해봤을곡.. 피아니스트가 제대로 연주하는 곡을 들어보니 느낌이 우리가 띵가띵가 치는것과는 다르더라구요!^^
사랑을 하며 그 감정을 빗대어 악상을 떠올렸나봅니다^^
아트레아님 덕분에 음악에 가까이 다가갈수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물주되고파님 연주들려주세요^^
피아노를 못치는 저에게 도전이네요 ㅎㅎ
도전! 피아노연주곡! 어떤곡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천재인것이 저 악보의 연주 만으로도 마음의 기분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1) 운명교향곡
2) 월광소나타
3) 엘리제를 위하여
악보를보고 천재성을알고
연주를 듣고 감탄하는것이지요^^
엘리제를 위하여 몇일전 둘째가 들려주던 음악이네요..
악보도 안보고 외워서 연주하던 모습이 아른 거리네요..
부투스 클래식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서 "니나니나 니고릴라다~"로 불린다는 말에 한참 웃었습니다^^
니나니나 니고릴라다~하면서 연주한것은 아니지요?
정말 위대한 음악가,
대표곡을 감히 추리기도 힘들고
엄청난 시간이 흘렀음에도 세계적으로 작품이 널리 알려진...
대단한 예술가입니다.
아버지가 스파르타를 넘어서서
아들 나이까지 바꾸신걸보니 엄청난 열의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위대한곡들이 많아 추리기 힘들지만 아! 이 곡? 나 알아~할 수 있는곡들로 선별해봤습니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베토벤이 모차르트대우를 받고싶은 욕심도 있었고 베토벤을 학대하다시피했어요.
운명교향곡, 월광 소나타, 엘리제를 위하여!
많이 들어본 곡이라 더 재미나게 읽었어요 ~
감사합니다 아트레아님^^
피아노학원에서 한번쯤 쳐보셨을까요?
@아트레아3 엘리제를 위하여는 어렴풋이 기억이날듯말듯 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