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로 폭락장세, S&P500지수 4,000 하향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재차 폭락.
중국 수출입지표에서 우려를 발견.
주요 기술주 동반 하락. 반도체주 급락.
리비안 20.88% 급락, 주요주주 포드가 지분 매각.
월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계속 증가, 아직 바닥 확인 못해"
유가 하락, 달러 약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53.67포인트(1.99%) 하락한 32,245.70.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10포인트(3.20%) 떨어진 3,991.24.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1.41포인트(4.29%) 밀린 11,623.25.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2021년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1년 만에 4,000 아래로 하락. 지수는 1월 고점 대비로는 17% 하락. 나스닥지수는 52주래 최고치 대비 28% 하락해 약세장.
인플레이션 공포와 공급망 우려로 급락.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융당국의 통화긴축 정책이 경제성장 동력을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사흘째 주식 투매가 진행.
4월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2736억 달러(약 348조 원). 증가율은 3월 14.7%에서 10%포인트 넘게 떨어진 것으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음.
중국에선 3월 말부터 세계 최대 항구가 있는 ‘무역 허브’ 상하이가 5주 넘도록 봉쇄된 상태. 처음엔 도시를 둘로 나눠 2단계 봉쇄에 들어갔던 상하이는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부분적으로 봉쇄를 유지 중. 이에 테슬라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와 선적에 문제가 생겼고, 고스란히 4월 수출에 반영.
CNBC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가 강화하고 있고 4월 수출 지표가 둔화하면서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를 겁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
전문가들은 이번 4월 CPI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러 둔화하고 있다는 판단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
그러나 한동안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어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
10년물 국채금리가 개장 전부터 3.20%까지 오르는 등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심리가 악화.
10년물 국채금리는 3월 초 1.6% 근방에서 거래됐으나 두 달 만에 두 배 수준으로 상승. 가파른 금리 상승은 기술주와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며 장 막판 국채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금리는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으나 연준의 정책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짐.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그룹 창립자 겸 회장인 토머스 피터피는 "S&P500지수의 적정가는 12개월 주당 순이익의 15~16배 수준이다. 이는 3,510~3,744인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당분간 주가가 높은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것. 가장 좋은 시나리오 하에서도 주가는 제한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데 그칠 것. S&P500지수의 출렁임은 인플레이션의 경로가 확실시되기 전까지는 대체로 유지될 것. 긴축적인 금융환경과 빈약한 유동성을 고려할 때 3월 말에 나타났던 시장의 반짝 반등도 기대하기 어렵다."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약세장에서 급격한 랠리 가능성을 무시할 순 없지만, 그 상승폭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바닥 다지기가 시작됐음을 시사할 만한 기술적 증거를 충분히 보지 못했기 때문에 주가가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 지표도 아직 바닥 신호를 보여주지 않고 있고, 거래량 측면에서도 그렇다"
JP모건은 글로벌 성장 우려에 증시가 폭락했지만 경기 후퇴가 임박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진단하고, 에너지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
"지난주 시장의 매도세는 근본적 문제라기 보다는 기술적 흐름, 공포, 그리고 시장 유동성 감소에 의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성장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세계 경제가 불황을 향해 가고 있다는 가정을 계속 뒤로 미루고 있다. 그 결과는 시장별로 가격이 점점 더 매겨지고 있다"
JP모건은 코로나 이후 나타나고 있는 경제활동 재개, 노동시장 호조, 건전한 기업 실적 등을 들어 세계가 불황으로 치닫고 있지 않다고 주장
에너지주에 대한 비중 확대도 추천. JP모건은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장기적으로 공급을 20% 초과할 것이며,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1조300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이 필요할 것. 또 밸류에이션도 유가 급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50bp(=0.5%)의 금리 인상을 두세 번 한 후 경제 상황을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
보스틱 총재는 "이 속도와 빠르기를 유지하면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 우리는 여러 번, 아마도 두 번, 혹은 세 번 (금리를 50bp) 움직일 것이며, 이후 잠시 멈춰서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는지 등을 지켜봐야 할 것. 다만 50bp보다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애초 생각했던 것 보다 지속적이고, 해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결국에는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완화될 수 있다고 자신.
금리 부담은 그동안 '제로 금리'의 혜택을 누렸던 기술주들의 가격을 일제히 하락.
이날 아마존은 5.2%, 넷플릭스는 4.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나란히 3.7%, 애플은 3.3% 각각 하락.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55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엔비디아는 9.2%, 비용 절감과 채용 규모 축소를 선언한 우버는 11.6% 급락.
상장된 지 얼마 안 된 신생 기술기업들의 주가는 더 크게 추락.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는 부진한 실적 전망에 21.3% 떨어졌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도 22.3% 폭락.
경기침체 가능성 제기에 나이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나란히 2.9% 떨어지는 등 소비자 기업과 은행들의 주가도 부진. 보잉은 10.5% 급락.
기업들의 실적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
팔란티어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순이익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예상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20% 이상 하락.
리비안의 주가는 포드가 리비안 주식 800만 주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20% 이상 폭락.
위험자산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비트코인도 7% 이상 하락하며 3만1천 달러대까지 하락.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 소비재 관련주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
유가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6% 이상 하락한 여파로 에너지 관련주가 8% 이상 하락. 부동산과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3~4% 이상 하락.
뉴욕 연은의 4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과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혼재된 흐름을 보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6.3%로 지난 3월에 조사한 6.6%(역대 최고)보다 하락.
이와 달리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9%로, 3월에 조사한 수치보다 0.2%포인트 상승.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4.56포인트(15.10%) 오른 34.75.
달러 약세, 연준의 강한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 둔화 우려에 달러화 강세는 어느 정도 숨고르기 양상.
달러인덱스는 전장 103.630보다 0.07% 상승한 103.698. 전 거래일 104선까지도 오르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던 달러화 지수는 103대로 반락.
달러화는 엔화 대비 130.2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0.541엔보다 0.331엔(0.25%)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557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466달러보다 0.00104달러(0.10%) 상승.
고점 인식 역시 달러화의 상단을 제한. 주식 시장은 큰 폭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부채질.
통상 주가 하락과 투자 심리 위축은 달러화 강세로 연결.
다만 최근 달러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인 만큼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물가 지표를 기다리는 모습.
이날 오전에는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20%까지 오르면서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임.
하지만 오후에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약세.
국제유가 급락, 중국 수출 부진에 급락. 중국 수출 증가율 3월 14.7%서 4월 3.9%로 둔화하고, 상하이 봉쇄 여파, 경기침체 우려에 유가도 급락
사우디 아람코 판매가 인하 영향도 작동.
6월물 WTI는 전 거래일 대비 6.68달러(6.1%) 하락한 배럴당 103.09달러.
7월물 브렌트유는 7.30달러(6.50%) 하락한 배럴당 105.09.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증시와 함께 하락하고 있는 원유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아시아와 유럽 인도분 판매가를 내달부터 인하하기로 한 부분도 유가 하락에 영향. 시장에선 러시아산 원유가 아시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값싸게 판매되고 있는 점이 가격 인하를 부추긴 것으로 판단.
국제금값 하락, 달러 약세에도 하락.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9.20달러(1.55%) 내린 1853.60달러.
미 국채 하락, 이번 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한때 3.20%대로 올랐지만, 경기 우려가 지속되면서 점차 상승폭이 줄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30bp 하락한 3.08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10bp 내린 2.614%.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20bp 내린 3.21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5.2bp에서 47.0bp로 확대.
이날 오전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3.20%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시 내려옴.
3.20%는 2018년 이후 최고치.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여 온 인플레이션이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채권 매도세가 나타났지만, 이번 주에 지표 확인이 필요.
유럽증시, 글로벌 긴축 공포 우려에 하락
중국 봉쇄, 금리 인상 우려에 급락.
여행·기술주 하락 주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12.45(2.90%) 하락한 417.4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293.62포인트(2.15%) 내린 1만3380.6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72.34포인트(2.75%) 빠진 6086.0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71.36포인트(2.32%) 하락한 7216.58.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대규모로 빠져나가면서 하락. Stoxx 600지수는 2개월래 큰 하락폭을 보이며 지난 3월 8일 이후 최저치.
유럽 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에 일제히 급락 마감.
이날 발표된 4월 중국 수출은 지금리 인상에난해 같은 달보다 3.9% 증가하는 데 그쳐 전달의 14.7%보다 10%포인트 이상 줄어들면서 우한 사태의 여파가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수입도 정체상태가 지속.
이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항을 보유한 상하이 봉쇄 등의 여파.
AFP통신 "중국 수출입 지표가 거의 정체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주 증시는 기초자원 관련주를 필두로 급락 출발했다"
고공행진 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주요국이 기준 금리 인상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도 이어짐.
앞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지난 5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고, 미 연준도 지난 4일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림.
업종별로 보면 여행과 기술주는 각각 5.8%와 4.8% 하락해 손실을 주도.
파운드화 파운드-달러는 1.23310달러로 2년 만에 최저.
파운드화 환율은 영국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에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중국증시, 4월 수출 성장세 둔화로 강보합
4월 수출 성장세 둔화에 부담 가중.
봉쇄 조치의 후유증 지표로 표출 중.
미국발 급격한 긴축 공포가 지속.
등락 끝에 상하이지수 3000선은 지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09%) 상승한 3004.14. 장중 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막판에 가까스로 회복.
선전성분지수는 44.25포인트(0.41%) 하락한 1만765.63.
창업판지수도 16.90포인트(0.75%) 하락한 2228.07.
상하이 종합은 오르락내리락 등락을 거듭한 끝에 3000선 사수에 성공.
4월 수출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을 예의주시하며 강보합.
이날 해관총서는 4월 달러화 기준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3.9% 증가.
이는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지난 3월의 성장 폭이었던 14.7%보다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수치.
이러한 증가율은 또, 우한 사태의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악화가 수요를 감소시키고, 생산과 물류에 지장을 초래하면서 중국의 4월 수출입 지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 특히 수도 베이징시에서 확산세가 우려. 이에 베이징시는 연일 봉쇄 지역 확대.
당국이 현급 도시를 중심으로 도시화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프라, 환경보호 등 관련주가 강세.
국무원판공청은 지난 6일 생태계 녹지 체계를 개선하고 산, 강, 들판 등 자연 기반의 생태계 녹색 회랑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에서는 농산물 관련주가 1.26% 이상 상승. 선전에서는 건설 관련 종목이 5.25%가량 상승. 부동산 관련주도 2.13% 상승.
상하이에서는 에너지, 경기소비재가 1% 이상 밀렸고, 선전에서도 필수소비재 섹터가 1.5% 가까이 하락.
주류(-2.08%), 의료기기(-1.49%), 석탄(-0.97%), 자동차(-0.35%), 금융(-0.16%)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이날 강세.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999억 위안, 3714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이날 미국 달러화 강세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위안화 가치는 또다시 폭락.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899위안으로 전날보다 0.0567위안 고시. 달러당 위안화 가치를 0.85% 대폭 내림.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020년 11월 3일 이래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
특히 이날 역외 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6.76위안대까지 폭락해 2020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
일본증시, 美 긴축 공포 속 급락세, 2.53% 급락
연준의 공격적 긴축 행보가 증시에 압력.
일본과 대만 증시가 2%가량 하락.
기시다 총리,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기조.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684.22포인트(2.53%) 내린 26,319.34.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7.52포인트(1.96%) 밀린 1,878.39.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며 도쿄 시장의 급락세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일자리 지표는 고용 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증명. 지난 4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42만8천건으로 집계돼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40만건을 훌쩍 넘김.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연준의 급격한 긴축 행보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은 더욱 강해짐.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도 치솟으면서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31엔대 초반까지 상승.
여기에 이날 기시다 총리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힌 것도 주식 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투자자들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가 상품 가격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
종목별로 보면 철강, 무역 등의 하락세 부각.
투자자들은 오는 11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목. 미 CPI는 지난 3월 8.5%를 기록해 40년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움.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0% 오른 131.047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기술적 분석가들은 시장이 아직 바닥을 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
"시장이 계속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 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위험이 아래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약세장에서의 가파른 랠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상승은 제한적이다"
"바닥 다지기 과정이 시작됐다는 충분한 기술적 증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주가가 더 하락할 것 같다. 기술적 지표로는 충분한 과매도 상태가 아니다. 거래량으로는 실제 항복의 징후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연준에 의해 촉발된 상당한 가격 재조정이 일어나고 있다. 단기적으로 주식에 바닥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연준이 (채권) 금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도구를 가졌는지 여부에 달렸다며 10년물 금리가 3% 아래로 돌아가야 한다."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이 약해졌음에도 채권수익률은 계속 상승했다. 얼마 전 위험 자산 약세가 국채수익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이런 관계는 현재로서는 무너졌다. 채권 가격과 주식 가치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올랐지만, 지금은 함께 하락하고 있으며, 한동안 그럴 것으로 보인다"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계속 증가하면서 시장이 하방 리스크를 지닌 채 계속 심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에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현상)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상승은 제한적일 것"
미 급락의 원인은 공포의 과장된 반응.
인플레이션과 성장 우려는 미 시장에선 좀 과장.
이미 알려진 재료들... 하지만 미 상황은 금리, 유가, 고용, 실적 모두 양호한 상황.
영란은행이 쏘아올린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를 이용하는 수급들. 어닝 시즌 종료 시점에 악재를 부각하는 급락.
미 시장 급락에 안전할 수 없겠지만 어제 선반영된 저점 도달과 언론이 떠드는 지하실 진입 논리가 다분히 의도적. 늘 해오던 방식.
우리 시장에서 저가 매력 부각 여부 주목할 필요. 장중 나올 수도 있다고 보는... 나스닥 선물 상승으로 지지해 줄지도..
이미 많이 조정을 진행한 시장과 급등후 재 조정을 보이는 시장 상황은 좀 다른 해석이 필요. 반발력도 기대.
미국 증시 폭락으로 외인 회귀하던 자금에 대한 재해석이 나올 수도 있는 자리.
외인 수급 변화가 나올 때 움직일 생각.
과잉 공포에서 벗어나는 시점을 노릴 생각.
어닝시즌 이후에 나오는 반응으로만 해석하는 ... 달라진 것은 없다.
코로나19 관련 미 하반기 1억명 감염에 대한 발언이 나오지만 이젠 확진자 숫자는 무의미... 재확산은 반복될 일이지만...
현대차 미국에 전기차 공장 세운다는 소식도 들리는...
결국 깨지는 코스피 2600 하회... 종가 만회 못했지만 50포인트 밀린 후 다시 회복력을 보인 점은 칭찬해.
코스닥도 850선을 겨우 만회...
양시장 모두 최저점을 깨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랫고리를 남기며 낙폭 축소하며 마감.
뉴욕 시장 급락에 놀란 출발선에서 개인들만 매도를 보인 건 반대매매의 영향력으로도 이해...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개인 가세로 지수 당겨 올림.
양시장 전체적으로 계속되는 수급들 공방 후 프로그램이 지배하는 흐름으로 전개.
양시장 매수로 출발한 외인은 이후 코스피를 줄곧 매도하며 장 끝까지 프로그램으로 물량 출회.
반면 코스닥은 외인이 매수를 지지하며 뒤이어 복귀한 개인과 함께 매수 진영을 구축하는 마감.
기관 수급 변죽은 매수 매도를 오가는 반복 속에 심한 변동성을 보임.
결국 코스피는 매수로 코스닥은 매도로 마감해 버림.
나스닥 선물 상승이 지지를 보내주었지만 중국 상승 전환 후 흐름이 더 민감성을 보여준 우리 시장.
하지만 마감은 일본 마감 수위를 따라간 모습. 중국은 1%대 강세 마감.
원화 강세로 돌아오던 흐름이 마감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점은 아쉬움.
지나친 우려를 반영한 급락 장세가 빠르게 진정된 모습.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른 수급 장세. 어닝 시즌 이후 모드 속에서 옵션만기일을 보내야 하는 상황.
외인 연속 매도 진행중인 점도... 코스닥은 기관 연속 매도 중...
초반 눌림에 적극 대응을 한 점이 개인적으로 주효. 괜찮은 수익을 선사하며 트레이딩의 묘미를 발산한 하루.
- 17개월만에 코스피 2600선 아래서 마감
- 장초반 2550선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 줄여
- 대부분 업종 하락…신한지주 3% ↓·SK하이닉스 2%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2600선마저 붕괴되며 하락했다.
장중에는 2553.01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점(2591.53포인트, 1월28일) 기록을 깼다. 코스피 지수는 17개월여만에 2600선 아래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폭락하면서 그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미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년만에 4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14.25포인트) 내린 2596.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11월30일(2591.34포인트) 이후 17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전날 미국 증시뿐 아니라 채권, 유가 등 시장 변동성이 매우 컸고, 투매가 이뤄지는 시장이었다”며 “그 영향권에 우리나라 증시도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물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오는 1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CPI가 단기적으로 꺾이는 흐름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시장 예상치에만 부합한다면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550선까지 떨어졌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일부 지수를 만회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는 2600선을 넘기지 못하고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개인인 2856억원어치, 기관이 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42억원), 기타법인(271억원), 은행(72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를 합쳐 23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은행, 보험, 금융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등이 1% 이상 밀렸다. 화학, 의약품, 서비스업, 증권, 비금속광물, 유통업, 제조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이 1% 미만 소폭 하락했다. 이에 반해 통신업이 1% 이상 올랐고 음식료품,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신한지주(055550)가 3% 이상 미끌어졌고, 셀트리온(068270),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이 1%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소폭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 올랐고 기아(000270)도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035420)와 삼성SDI(006400)는 1%미만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2679만7000주, 거래대금은 10조69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62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614개 종목이 내렸고, 52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급락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3.67포인트(1.99%) 하락한 3만224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10포인트(3.20%) 떨어진 3991.2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1.41포인트(4.29%) 하락한 1만1623.25로 마감했다.
- 개장과 함께 840선 기록…장중 830선까지 밀려
-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에 오후 들어 하락세 진정
- 컴퓨터서비스·음식료담배 업종 '선방'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포인트(0.55%) 내린 856.1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860선에 턱걸이 마감했던 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840선으로 밀려났고, 장중 830선까지 빠지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 낙폭을 다소 축소하면서 85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은 757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제한했다. 개인은 200억원, 외국인은 537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날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 공포에 질린 분위기가 형성됐다. 다만 오후 들어서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 하락폭은 제한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완현한 공포 장세를 보였다”면서 “물가상승률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시장은 약세 압력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소프트웨어가 1.78% 하락했고, 금융(1.77%), 출판매체복제(1.59%), 방송ㅇ서비스(1.49%), 제약(1.4%), 기타서비스(1.4%), 통신방송서비스(1.1%) 등도 약세를 보였다.
상승 업종은 컴퓨터서비스(1.1%), 음식료담배(0.79%), 기타 제조(0.78%), 반도체(0.76%), 섬유의류(0.66%), 운송(0.35%), IT 하드웨어(0.35%)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8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4%), 셀트리온제약(068760)(2.02%), HLB(028300)(2.03%), CJ ENM(035760)(1.99%), 리노공업(058470)(1.4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4%), 위메이드(112040)(1.83%), 알테오젠(196170)(5.26%), 에코프로(086520)(0.94%), 씨젠(096530)(3.3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엘엔에프(0.55%), 펄어비스(263750)(0.82%), 천보(278280)(2%), 동진쎄미켐(005290)(2.02%), LX세미콘(108320)(1.2%), JYP Ent.(035900)(0.89%), 원익IPS(240810)(0.79%)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2억4726만3000주, 거래대금은 7조5172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한 개였고, 43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94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0개였다.
다시 매수 늘리는 ...
매수 멈추네... 금융투자는 늘리는데...ㅋ
추풍낙엽이네....
이제 하락은 끝으로 보는 일부 진입 시도...ㅎ
다 채움.,... ㅎ
이젠 기다리기만....
나스닥 선물 0.21% 상승...
0.02% 상승으로 빠르게 축소
0.86% 상승으로 굳히는...우리는 못 따라가는 흐름...
방송에 나온 패널들 달아나라고 설치는...ㅋ
공포는 사야,,,,,ㅎ 외인 들어오잖아... 기관도...
사들인 종목 급등하는...ㅎ vi발동...
지금처럼 낙폭 줄여가면 대박 나올 듯...ㅎ
상승 전환 종목 늘어나는 중...ㅎ
업종 그림만 보면 상승 중인 듯 착각하는...ㅎ
외인 금융투자 연기금....
외인 주요 업종 모두 매도로... 운송장비 빼고....
오전장 전기전자 매수에서 지금은 매도 1위
외인 이탈로 코스피 바사삭....
오늘 확진자 발표 수 4만 9933명, 국내 4만 9910명, 사망 62명
중국 357명
지수는 멈추어져 있지만 내 종목들은 쑥쑥 자라는 중...ㅎ
바닥을 기는 지수... 수급은 변화 중.
반전해 꾸준히 올라서는... 개인이 치고 올리고, 외인이 물량 던지는 가운데 기관이 개인 족으로 무게를 더하자 지수는 회복 모드...
반전 신호는 계속 마오는 코스닥...
코스닥은 올라선 후 횡보세... 여전히 외인 주도 중... 기관이 매도 공세 펼치는...
저점 깨는....
최저점 깬 후 다시 낙폭 줄여오는... 아랫꼬리 길게 남겨둔 흔적
코스닥 아랫꼬리 늘어나는... 저점 반전 중
코스닥 약세가 더 크지만 반전도 코스닥이 더 강하게 나오는...
심텍 상승 전환하며 빛을 발하는...ㅎ
개인 코스피 매수 전환에 외인 기관 달아나는 분위기...ㅋㅋ
호랑이 보다 무서운 개인일세....ㅋㅋ
개인 +12251억 순매수 행진하는 코스피
양시장 모두 개인 매수세로 당기는... +2201, +41
연기금 다시 코스피 매수 전환하는....
다시 매도 전환하며 달리는 중. 코스닥도 매도로...
오늘 상승 전환하면 대박일 텐데... 그 가능성도 살아나는 중... 나스닥 선물 강하게 일어서는 중. 원화 강세로 바뀌려는 시도는 지속 중
나스닥 1.18% 강세로... 업!!!
원화만 아직 강세로 이끌지 못하는...
개인 주도 장세가 시장 상승 전환 시킬 수 있을지...?
금융투자 가세하는...
파월을 위시한 연준의 거듭되는 패착에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에 75bp 인상이 6월 가능성이 오르며 불확실성 속으로 들어가는..
QT 진행 상황을 두고 금리 발작 증세... 과잉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숨겨진 이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탓만 하기는 문제의 해결 조치가 응답하지 않는 문제를 풀어내야...
외인이 코스피 매도 코스닥 매수에 새삼스러워지는....
경기 문제에 대한 해석들은 침체 주장이 너무 과잉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언론은 지속 문제 삼는...
중국 상승이 전반적인 아시아 시장 이끄는....ㅎ
베이징 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노동절 연휴 이후 1주일간 중단했던 초·중·고 수업을 무기한 연기. 또한 오는 12일부터 모든 공공장소에서 48시간 내 PCR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는 한편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한 차례씩 PCR 검사를 의무화.
다만 앞서 리커창총리는 지난 8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을 막기 위해 모든 정부 부처와 지역에 기업이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한 영향으로 반전 모색....
외인은 올해 들어 11조 원어치를 매도 지속 중.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가 19조 원어치를 매수로 방어.
한국 증시 지킴이는 개인만....
외인 한국 비중은 31% 수준 최저치로 덜어짐.
오늘 외인 매도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이는... 코스피만 두들겨대는 흐름.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장 후반 외인과 기관 공방 치열.... 양시장 똑같이 0.55% 하락
코스피에선 기관이 개인 매수세에 동조...
코스닥에선 외인이 개인 매수세에 동조하는...
선물에선 외인만 매도 공세.....
이런날 꼭 나오는 뉴스들...
각 증권사 센터장의 시장 진단....ㅋㅋㅋ
믿지마라. 듣지도 마라. 보려고도 하지 마라.
차라리 심리 상담사를 만나거나 물리학적 해석을 덧붙여 봄이 더 나을 것.
심리가 지배하는 시장... 또한 작용과 반작용이 작동하는 시장 흐름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