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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설경과 수질 좋은 럭셔리 온천호텔 세미패키지 여행입니다.
울 카페 최고 열정의 온천 매니아이신 샤를르님께서 택하신 여행입니다~1
2월4일.. 미사사 ROYAL 온천호★★★★ +석식+조식
2월5일.. Bokoro Ryokan ★★★★ +석식+조식
2월6일.. 료칸 유케이코한 스이텐카쿠 ★★★+석식+조식
요나고 `하와이온천`'설탕(雪湯)온천'.
여행 고수들이 극강으로 꼽는 온천 초절정 테마다. 글자 그대로다. 새하얀 설국. 그 속에 절절 끓는 온천수가 모락모락 은밀한 김을 뿜어낸다. 정갈하게 가꿔진 설경을 배경으로 하는 료칸. 끝나고 이어지는 먹방 가이세키 정찬까지.
겨울 힐링, 볼 것 없다. 온천의 천국 일본이다. 문제는 선택. 유후인, 뻔하다. 이와테, 아키타, 아오모리로 이어지는 북도호쿠 3현, 식상하다. 뭐 좀 다이내믹한 설탕 투어 코스는 없을까. 여행 전문인 기자에게 이 질문이 날아들면 0.1초 만에 답을 준다. 요.나.고. 게다가 은밀함이라는 보너스도 있다.
돗토리현의 작은 소도시 요나고. 한국으로 치면 전라도 신안처럼 시간이 멈춰선 것 같은 슬로시티다. 기자가 이곳을 강추하는 이유는 설탕 온천을 테마별로, 그것도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우선 피로부터 풀자. 이름하여 치유 온천. 800년 전통의 미사사 온천마을이다. 이곳 온천수는 그야말로 보약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니 끝내준다. 즐기는 방법도 독특하다. 두한체열(頭寒體熱), 몸만 즐기는 게 아니라 아예 온천수를 들이켜야 한다. 아, 부담스럽다고? 이런 분들은 수증기를 흡입하면 된다. 힐링에 방점을 찍는 야경. 절절 끓는 노천탕에 몸을 뉘면 머리 위로 별 수천 개가 쏟아진다.
800년 역사에 놀라긴 이르다. 다음 코스는 무려 1300년 전통의 다마쓰쿠리다. 이곳이 유명해진건 미인 온천으로 알려지면서부터. 오죽하면 신들이 찾아와 몸을 담갔다는 설까지 있을까.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황산염천과 화장품에 사용되는 메타규산이 포함된 수질 덕분에 '미인 온천'으로 불린다. 이곳 온천법도 특이하다. 무조건 두 번 이상은 해야 한다. 한 번 목욕하면 피부가 젊어지고, 두 번 목욕하면 어떤 병이라도 치유된다는 전설이 있으니까.
가이세키 요리뿐 아니다. 겨울 보양식 인삼 나베 정식과 해산물이 칸칸이 겹쳐 나오는 해산물 4단 찜 정식은 요나고 여행의 진수로 꼽힐 정도. 지루할 때쯤 일본식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다도 체험도 묘미다. 일본 3대 화과자 명소로 꼽히는 요나고 특유의 화과자와 함께 일본식 다도로 우려낸 말차 한잔 곁들이면 선계가 따로 없다.
온천만큼 화끈한 관광 포인트도 즐비하다. 3만년에 걸쳐 빚어진 일본판 사하라 '돗토리 사구'와 세계적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 소설에 등장하는 요괴들의 거리, 요괴거리(사카이미나토역에서 상점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꼭 찍어야 할 핫스폿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이어지는 완벽한 '스리콤보' 힐링이다.
첫댓글 갈곳도 많고 볼것도 많고 싱싱하고 맛있는요리도 많고 온천도 아~주 좋습니다.
마음설레이며 기다려집니다
사진을 보니 확상적이네요
이번여행에서 어떤 가슴떨림을 선사할지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