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연준 인사들의 통화긴축 지지 발언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2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고강도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이 원인
유로 Stoxx600지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영국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0.1%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배경
유로화가치는 0.2% 하락, 엔화는 약보합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전망 등이 반영
독일은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12bp 상승. 영국은 26bp 급등
※ 원/달러 1M NDF환율(1425.0원, +3.5원) 0.3%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연준의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상 지지. 일부 인상 속도 과도하다는 우려도 제기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불라드 총재는 고물가로 인플레이션 목표의 신뢰성이 위협받는 것은 심각한 위험이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 실제로 이를 위해 정책금리를 큰 폭 인상했고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
한편 인플레이션 목표를 완화하면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 시카고 연은의 에반스 총재는 연방기금금리가 내년 3월 4.50~4.75%에서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4.00%보다 높은 수준. 다만 다른 통화위원들 전망의 중위 수준에 부합.
경기침체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금리인상 속도가 다소 빠르게 느껴진다고 첨언
○ 미니애폴리스연은카슈카리 총재는 최근 빠른 속도로 금리를높이고 있으나,
이는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적절하다고 진단.
또한 물가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이 때로 과도하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식하고 있다고 부연
○ 필라델피아 연은의 하커 총재는 주택부족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에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
그 동안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으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주거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
○ 한편 연준 파월 의장은 보다 적절한 암호화폐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 피력.
디지털 화폐 관련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바로 결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언급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연간 상승률은 ’21년 6월 이후 최저
○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16.1% 상승하여 전월(18.7%) 대비 큰 폭 하락.
7월 FHFA 주택가격지수 역시 전월비 0.6% 내려 ’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
모기지 금리 상승과 전반적인 경기 둔화 등을 고려 시,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한편 8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0.2% 감소했으나, 기업의 자본재 투자로 인식되는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비 1.3% 증가. 이는 경제성장 지속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나,
다른 한편에서는 물가상승 여파로 절대 금액이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
n ECB 부총재, 금리상승과 이에 따른 경기둔화 등이 기업에 부정적 영향
○ 데 귄도스 부총재는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이는 은행권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평가.
한편 포르투갈 중앙은행 센테노 총재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언급
○ 프랑스 중앙은행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금융시장 불안과 변동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정책 당국자가 주의해야 한다고 요청. 특히 영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 발표로 국채금리가 급등했다고 지적
n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금융시장 혼란을 고려한 특별한 통화정책 대응 필요
○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를 포함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감안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
이번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내년 5월 정책금리가 6.2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신호 발신
n 노무라 증권, 11월 영국 파운드화와 미국 달러화의 패리티(등가)를 예상
○ 달러화 강세 및 파운드화 약세는 내년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추정.
파운드화 환율은 11월에 1파운드당 1달러를 기록하고,
연말과 내년 3월에 각각 0.975달러, 0.950달러에이를것으로전망.
한편이는근본적인국제수지와관련된문제라고평가
n 중국 1~8월 산업부문 기업이익, 전년동기비 2.1% 감소. 수요 부진 등에 기인
○ 1~8월 산업부문 기업이익 감소율(-2.1%)이 1~7월(-1.1%) 기간보다 심화되어 전반적인 부진 흐름이 지속.
경제회복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다양한 대내외 악재 영향으로 향후 기업이익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관측
○ 한편 인민은행은 역레포 시장에서 175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이는 유동성 공급을 통한 은행권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9/2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108.0, 8월(103.6), 예상치(104.5)
n 주요 경제 이벤트(9/28 현지시각 기준) ○ 연준 파월 의장·ECB 라가르드 총재 강연, 일본은행 의사록 공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기업실적, 불리한 경제여건 속 양호한 편. 다만 지속 가능성은 불투명
WSJ (The Earnings Crunch Is OnlyJust Getting Going)
○ 기업들은 성장둔화 및 임금상승 등으로 수익성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에너지 분야를 제외하더라도 S&P500 기업의 2/4분기 수익은 전년비 2.1% 감소에 그쳤으며
3/4분기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
○ 이는 성장둔화 속에서 올해 전반기 국내총소득(GDI)이 증가하는 등 여전히 긍정적요인이 존재하고,
기업의 가격결정력 역시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실제로 2/4분기민간임금은 5.5%상승한 반면제품가격은15.2%상승
○ 다만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 등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제품가격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보이며,
이에기업실적도둔화될소지
n 유럽의 재정정책,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통화정책과 충돌
FinancialTimes (Policymakers wantto help with inflation butrisk making it worse)
○ 최근 유럽 정부들이 인플레이션 충격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상한제, 유류비 환급, 감세 등의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으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사례와 같이 오히려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내포
○ 재정지출 확대는 경제주체 전반의 구매력 증가로 이어져 수요를 과도하게 진작시킬 수 있으며,
이는 수요 둔화를 겨냥하고 있는 통화정책 방향과 상충
○ 최근 ECB 라가르드 총재가 재정지원의 대상과 기간을 한정하여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나 영란은행의 감세안 발표 이후 총수요를 적극적으로 조절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
n 영란은행의 금융시장 개입, 투자자 불안을 증폭시킬 우려
블룸버그 (The Bank of England Is Rightto SnubCallsfor Emergency Action)
○ 영국 정부의 감세안 발표 등이 국채금리 급등과 파운드화 약세를 초래.
영란은행이 800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각을 진행 중인 점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
이러한 상황에서영란은행의금융시장 개입 가능성이 부각되지만, 개입하지않는것이적절
○ 외환시장개입은 1992년 영국의 유럽환율조정체제(ERM) 탈퇴 당시와 파운드화상황이
유사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또한 국채시장 안정을 위한 국채매각 중단은 오히려
채권시장이 불안정하다는 잘못된 신호를 발신할 소지
n 영국 파운드화 가치 급락, 신흥국 외환위기를 상기
블룸버그 (EM Currency Crisis Tag Is Alarmingfor Britain)
○ 미국의 서머스 前 재무장관은 영국이 스스로 침몰하는 신흥국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평가.
이는 느슨한 거버넌스, 미온적 인플레이션 대응을 우려한다는 의미.
금년 파운드화 가치의 하락폭(21%)은 튀르키에 리라화(28%)와 비교되는 수준
○ 0.5%p 금리인상으로는 분위기 전환이 어려워 보이며,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1월중 최대1.5%p금리인상을전망
.외환시장개입및긴급금리인상가능성도부상
n중국 위안화 약세, 인민은행의 강력 대응 불구 지속될 전망
블룸버그 (Yuan Plunge Nears 14-Year Low, Inviting Aggressive PBOC Pushback)
○ 최근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14년래 최저치에 근접했으며, 연간 하락폭은 1994년 이래 최대.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외국인 채권자금 유출,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기피 등도 가세
○ 인민은행은 9월 들어 외화지준율 2%p 인하, 선물환 거래 시 20%의 증거금 부과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향후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경기대응 조정요인’ 재도입,
역외 위안화 유동성 흡수 등의 추가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
○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할 10월 20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노력이 계속되겠으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한
위안화 약세 추세를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소지
n 이탈리아 차기 총리, 경제 생산성 향상과 재정 건전성 유지가 주요 과제
WSJ (GiorgiaMeloni Is No Fascist, butCan She Revive Italy’s Economy?)
n 영국정부의레이건식경제정책,미국과상이한경제여건을고려할필요
FinancialTimes (Truss learnsthe hard waythat Britain isn’t America)
n 러시아의 동원령, 소비심리 악화 및 핵심 노동력 감소 등을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Putin’sMobilization Hits Russia’s Economy in ItsWeak Spots)
첫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