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예상보다 강한 CPI에 하락, 나스닥 3.18%↓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 지속으로 하락.
S&P500지수는 다시 4000선이 붕괴되며 52주 최저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8.3% 예상치 상회.
2년물 국채 급등에 기술주 급락, 애플 5%, 테슬라 8% 급락.
달러 강세,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26.63포인트(1.02%) 떨어진 31,834.11.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7포인트(1.65%) 밀린 3,935.18.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3.43포인트(3.18%) 하락한 11,364.24.
S&P500지수는 52주 최고치 대비 18% 이상 하락했고, 올해 들어 17% 이상 하락.
투자자들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라 전월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하회. 다만 예상치인 8.1% 상승은 상회.
4월 CPI는 전월보다는 0.3% 올라 전달 기록한 1.2% 상승을 크게 밑돌았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은 상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6.2% 상승.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4%와 6.0% 상승을 모두 상회.
근원 CPI는 지난 3월 기록한 전월 대비 0.3% 상승과 전년 대비 6.5% 상승과 비교해 전월 대비 상승률이 더 높아짐.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우려에 지표 발표 직후 채권 금리가 급등하고, 주가지수 선물은 개장 전 하락했지만 개장 후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고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의 방향이 엇갈리는 등 시장의 변동성은 커짐.
"모든 사람들이 에너지, 식량, 임금의 비용을 낮추기를 원하는데 이를 위해선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이런 움직임이 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알아내려고 애쓰고 있는데 주요 지수들이 큰 폭으로 움직인 것도 이같은 영향"
"연간 CPI는 3월보다 약간 낮아졌지만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면 더욱 우려스러운 그림이 나왔다. 대부분의 품목들의 인플레이션이 확고부동하게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가운데, 서비스 비용 상승은 더욱 속도를 내면서 물가 압력의 폭과 지속성을 두드러지게 했다"
현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변수는 거의 없다는 진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더해져 공급망 문제가 더욱 심화하면서 생활 필수품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2bp가량 오른 2.74%까지 치솟았으며, 마감 시점에도 오름세를 유지.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를 돌파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줄여 2.92%로 전날보다 6bp가량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경우 연준의 긴축 강도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 일각에서는 이번 지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있어 추세에 뒤처져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며 이는 연준의 긴축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
시장의 약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윌슨 주식 전략가는 S&P500지수가 단기간에 3,700까지 저점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 12개월 전망치는 3,900으로 제시.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부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에 26% 이상 폭락.
햄버거 체인 웬디스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도는 순익 발표에 11% 이상 하락.
운동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는 JMP증권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했다는 소식에도 장중 크게 반등했다가 결국 4% 하락.
리비안의 주가는 포드의 주식 매각 소식에 9% 이상 하락.
이날은 장 마감 후 월트디즈니와 리비안, 비욘드미트의 실적이 발표.
S&P500지수 내 에너지와 유틸리티, 자재(소재) 업종만이 오르고, 임의소비재, 기술, 통신, 금융, 산업 관련주 등이 모두 하락. 임의소비재와 기술 관련주의 하락률은 3% 수위.
애플 주가는 5% 이상 하락해 3월 저점을 하향 돌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의 대형주들이 모두 3% 이상 하락.
테슬라는 8.26% 하락하며 700달러 대로 떨어짐.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각각 6.36%, 3.21% 하락했고, 메타는 4.51% 하락.
전기차 관련주도 큰 폭으로 하락.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9.61%, 13.11% 하락.
텔라독은 3.67% 내렸고, 캐시 우드의 ARK 이노베이션 ETF는 10.11% 급락.
반도체주도 약세. 인텔과 AMD는 각각 2.69%, 0.92% 내렸고, 마이크론과 퀄컴은 각각 2.83%, 3.30% 하락.
HP는 4.48% 하락했고, 팔란티어는 7.96%, 트위터는 2.48% 하락. 이베이와 세일즈포스는 각각 4.14%, 3.52% 하락.
도어대시는 13.17% 급락. 스포티파이는 7.30% 내렸고, 페이팔은 4.55% 하락.
우버는 4.65% 하락했고, 위워크는 9.58% 하락.
백신주도 동반 하락. 모더나가 6.72% 내린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각각 0.09%, 0.19% 하락.
항공주와 크루즈주가 약세를 보였고, 보잉은 2.68% 하락.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는 각각 2.51%, 0.51% 하락. 나이키와 룰루레몬은 각각 1.44%, 3.58% 하락.
포드와 GM은 각각 4.28%, 3.70% 하락.
'밈' 종목도 급락. 게임스톱과 AMC는 각각 13.02%, 12.42% 하락.
쿠팡은 8.61% 하락하며 다시 10달러 아래로 떨어짐.
에너지주는 반등. 엑슨 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2.08%, 1.48% 올랐고,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1.16%, 1.44% 상승.
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인베이스는 26.41% 급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7.2%에 달했으며, 75bp 인상 가능성은 12.8%.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3포인트(1.30%) 하락한 32.56.
달러화는 강세. 4월 CPI에 인플레이션 고점 기록 주목. CPI 발표 후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점차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을 가능성과 연준의 긴축 전망이 엇갈리며 제한된 흐름.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7% 오른 104.00.
달러화는 엔화 대비 129.93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0.381엔보다 0.451엔(0.34%)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5153달러로, 전장 1.05339달러보다 0.00186달러(0.18%) 하락.
달러화 지수는 이날 오전 미국의 물가 지표가 발표된 후 급반등 104.1선까지 오르며 이번 주 기록한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
하지만 오후에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정점을 기록했을 것으로 해석되면서 달러 강세폭이 제한.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속도 차는 그만큼 달러 강세, 유로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
유가는 상승. 우크라이나 가스관 가동 중단 사태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부각되면서 유가가 상승.
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5.83달러(5.84%) 오른 105.59달러.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8분 기준 배럴당 5.02달러(4.90%) 오른 107.48달러.
앞서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운송 기업 GTSOU는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고, 러시아의 방해로 루한스크주 노보프스코우 가스 압축 시설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힘.
노보프스코우 시설은 하루 최대 3천260만㎥의 가스가 지나는 통로로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가스의 3분의 1을 담당. 이로 인해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도 촉발.
원유재고가 깜짝 증가했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EIA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848만7천 배럴 늘어난 4억2천421만 배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만 배럴 감소와 달리 크게 증가. 반면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감소.
금 가격은 상승. 인플레이션 효과로 상승.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20달러(0.61%) 오른 1852.20달러.
미 국채 상승, 4월 CPI 발표 직후 급격히 상승.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8.50bp 하락한 2.915%.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0.90bp 상승한 2.63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8.90bp 하락한 3.04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37.0bp에서 27.6bp로 축소.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4월에 둔화된 점이 정점을 기록했다는 시그널이 될지에 주목.
하지만 4월 수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공감대도 형성.
유럽증시, 미 물가 오름폭 둔화와 중국 우려 축소에 동반 상승
미국 물가 오름폭 둔화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중국 코로나19 감염확산 진정 등 영향.
악제의 약화에 반등.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0포인트(1.74%) 상승한 427.59.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93.90포인트(2.17%) 오른 1만3828.6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2.82포인트(2.50%) 상승한 6269.7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4.44포인트(1.44%) 오른 7347.66.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진정과 미국 물가상승 둔화 등 영향으로 상승. 이로써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감. 이날 상승 폭은 6주 만에 최대.
호재 보다는 악재의 둔화로 상승한 셈.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3% 급등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름폭이 둔화.
블룸버그 "물가 지표는 기대보다는 덜했지만, 잠정적으로 고점이 지났다는 신호를 줬다. 미국 연준의 처방 약이 먹힌 만큼, 증시를 떠받치는 요인이다. 문제는 시장이 여전히 너무 많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 오늘 오름폭 둔화가 이 공포를 완화하기에는 역부족"
연준은 지난 3∼4일(현지시간) FOMC 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고 내달 양적 긴축에 착수 예정.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이날 7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ECB도 6년여째 0%로 유지하고 있던 기준금리를 인상할 조짐을 시사.
라가르드 총재는 "ECB의 첫 기준금리 인상은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통한 채권매입을 중단하고 조금 후에 이뤄질 것이다. 이는 몇주 만이 될 수 있다"
ECB는 3분기에 채권매입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음.
그동안 약세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 여파로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담이 됐지만 이날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줄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를 끌어 올림.
종목별로는 독일 철강‧엔지니어링사 티센크루프는 실적호조 전망에 11.2% 급등. 담배회사 스웨디시 매치는 9.0% 상승.
영국 국제 급식업체 콤파스는 실적호조와 자사주 매입 소식에 7.4% 상승.
반면 독일 의약 바이엘은 제조제관련 소송 악재로 6.2%나 하락.
파운드-달러 환율은 1.22430달러로 전장보다 0.61하락.
중국증시, 목표 하회 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으로 상승
당국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하회하는 지표 발표에 3거래일 연속 상승.
상하이 코로나 상황 개선 기대감도 작용.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에 투심 자극.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3,035.84) 22.86(+0.75%)포인트 상승한 3,058.70.
이날 장 중 한때 상하이종합지수는 3100선을 돌파.
선전성분지수는 196.74포인트(1.80%) 오른 1만1109.48.
창업판지수도 69.80포인트(3.07%) 뛴 2346.15.
당국의 목표치를 하회하는 수준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와 상하이 봉쇄 완화 조치된 영향으로 상승.
이날 발표된 중국 인플레이션 지표는 정부의 올해 물가 목표치인 3%를 하회하는 수준을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분적으로 잠재움.
이날 올해 들어 4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 증가해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세운 물가 목표치인 3%를 하회.
주요 외신은 지표 발표로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조처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경기 부양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고 분석.
상하이 방역 당국은 상하이 16개 구역 중 8곳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고 밝힘.
현재 상하이는 각 지역들을 봉쇄 통제구역, 관리 통제구역, 방어 통제구역으로 구분.
방역 당국은 신규 감염자 감소 등 일부 성과를 이뤘다면서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이 진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투심 자극.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책의 일환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완화할 수 있다고 시사. 이날 연설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부과한 대중국 관세를 완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무엇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살펴 보고 있다. 다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시장 반응은 "지난 몇 주 간 중국 전체의 코로나19 상황은 개선세를 보였다. 하지만 향후 경제 펀더멘탈과 금융자산이 분기점을 맞이할지 여부는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달려있다"
이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높아지면서 반도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
반도체가 가격 인상 소식에 강세.
대만의 TSMC가 인플레이션과 원가 상승에 대응하고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해 반도체 가격을 인상할 계획. 가격 인상폭은 한 자리수 이내로 전망되며 인상 시점은 2023년 초.
자동차 부품 섹터는 2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오름세.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에서는 정보기술, 건강관리 섹터가 3%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선전에서는 환경보호 부문이 4.21% 오르며 급등.
해외 자금 유입.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은 22억 2800만 위안. 후구퉁을 통해서는 3억 59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서는 18억 6900만 위안.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781억 위안(약 203조 원)으로 1조 위안선을 상회.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위안화 약세 행보가 제동. 역내외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72 위안까지 하락하며 내리막 징후.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7290위안으로 고시.
일본증시, 미 CPI 경계감 속 혼조 마감
변동성 장세 속에 방향성 혼조세.
미국의 4월 CPI 발표를 경계.
토요타 실적 호조, 사상 최대 순이익.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6.54포인트(0.18%) 오른 26,213.64.
토픽스 지수는 11.23포인트(0.60%) 밀린 1,851.15.
미국 금융당국의 급격한 긴축 행보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 장기화에 따른 충격 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저가 매수세도 발생하며 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흔들리며 혼조세 마감.
이날 시장은 오전에 하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지속.
시장 일부에선 저가 매수세가 발생했지만,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매도세도 이어지면서 시장은 혼조세.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대기 모드.
이번 물가지수는 향후 미 중앙은행의 긴축 강도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기에 지표가 공개될 때까지 매수 및 매도를 자제하는 흐름도 포착.
전문가들은 미국의 4월 물가 오름세가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의 8.5%보다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
일각에서는 중고차 가격 상승세와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을 것이란 관측.
종목별로 보면 석유와 금융은 하락했고, 해양 운송과 철강, 반도체, 펄프 및 제지 등은 상승.
이날 오후 도요타는 판매 호조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사상 최대 순이익.
2021회계연도 순익은 전년 대비 26.9% 급증한 2조8천501억엔(약 27조9천억 원).
그러나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0% 감소한 2조4천억엔(약 23조5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날 도요타 주가는 전장 대비 3.92% 하락.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내린 130.359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 또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번 지표가 연준이 이미 예고한 6, 7월 50bp 금리 인상을 넘어 이후로까지 (공격적 행보를)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위험자산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기저 효과로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이 더 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완화되지 않았다"
"불편한 진실은 연준이 더 빠르게, 그리고 많은 사람이 바라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
"연간 인플레 상승률이 8.5%에서 8.3%로 떨어지면서 우리가 정점을 봤다고 말하고 싶을 수 있지만, 우리는 지난해 8월에 그랬던 것처럼 이전에도 속아왔다"
"인플레이션이 이미 진정되기 시작했을 수 있다는 아주 작은 가능성은 물거품이 됐다. 물가가 식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이를 낮추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들이 있는데, 인플레는 더 이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슈가 아니다. 연준이 여러 주요 측면에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과정에 뒤쳐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장은 그동안 대처해 왔던 금리 리스크와 유동성 리스크를 감당해야 할 뿐 아니라 이제 신용 리스크와 시장 기능 리스크의 작동 여부 등 연준의 더 큰 정책 실수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한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문제는 인플레가 얼마나, 그리고 언제부터 진정세를 보일 지 장담하기 어렵다.
"공급망에는 지속적인 문제가 있다. 최근 상황을 보면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다"
이날 웰스파고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8%를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 지난 한 해동안 가격이 5% 이상 오른 종목이 전체의 60%를 넘었는데, 인플레가 3월에 비해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
인플레이션 수렁에서 허우적 대는 미국 상황.
연준의 유동성 과잉 해소 효과 못 거두는 문제. 전 세계로 흘러갔던 달러 회귀 현상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연준 금리 인상 효과 안 나타나는 중.
악재의 해석 중요해진 시점. 초반 전망 하회에 상승하다 해석이 부정적이 되면서 눌려버림. 기승전 연준 금리 75bp 인상 요구
인플레이션은 뒤늦게 찾아온 누적 잠재된 문제. 발현이 늦었을 뿐...
문제는 다룰 수 있고 통제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시장 불안 요인.
다분히 심리적이지만 실제적 현상을 왜곡하기도...
물론 미국 외적인 요소(우크라이나 전쟁+중국 공급망 문제)가 가중시킨 점도 있지만 이는 통제 불가의 문제.
금리 폭등에 대한 우려는 지나간 폭풍이라 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후유증이 남는 딜레마가 심리를 흔들기 마련인데 이 현상이 변동성을 자극하는 중.
조정의 끝 vs 이제 진짜 바닥을 보아야 한다는 구도.
하지만 파월의 인플레이션 평탄화 주장에는 일치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시장은 연준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증가.
애플 급락과 향후 행보을 보면 바닥 위치와 신호를 볼 수 있다고 보는...
우리 시장은 옵션만기일 맞은 상황에서 미 시장 급락 영향으로 하방 우려감이 강하다. 바닥을 열어두고 이전 저점을 다시 깰까 염려를 하겠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달러와 유가 상승으로 나타난 후유증이 나타날 것으로....반대 급부는 당연 호재겠다. 예를 들어 원자력 같은..
눌림은 보이겠지만 연준의 행보에 변화를 주진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호들갑보다는 냉정한 트레이딩으로 대응하는 수급이 더 많아지고 있어서다.
눌리면 다시 받는다는 생각으로 변동성을 즐기면 돼....ㅎ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으로 무게를 두는...
나스닥 선물은 상승으로 우리 시장 출발에 긍정적 힘을 전하는...
오늘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명 후반대로 예상되는...
고단수야... 연 이틀 초반 꼬시고 밀어버리기... 반전 있었던 날과 없었던 날의 극명한 차이...
다시 양시장 하단을 시험하는 중...좀 낙폭이 너무 심했다.
옵션만기일이라서 난리라고 하기엔 코스닥 낙폭이 너무 컸다. 다시 연중 최저치...
일본 하락세와 같은 수위의 코스피 하락도 그렇고... 8거래일 연속 하락. 보기드문 하락세다.
오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 것을 보면 시장 우려와는 다른 재료가 가미되어야 가능한 일...
그 이슈에는 원화 약세말고는... 암호화폐 급락 모드 상황도....
내 생각은 저점을 깬다고 해도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을 고려하는...
심상치 않은 국면이란 점에서 수급이 변죽을 놓고 있지만 이는 다분히 우려스러운 이유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
조금 과하다는 생각 말고는...
하여튼 개인만 사들이는 시장에서는 이런 모습은 다반사....
- 코스피 장중 2550선 마저 깨지며 연중 최저치 기록
- 외국인 기관 동반 팔자…코스피지수 8거래일째 하락
- 시총 상위주 줄줄이 내려…LG화학 6% 카카오 5%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2일 코스피지수가 255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연중 최저점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부터 8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거래일 만에 연중 장중 최저치도 경신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42.19포인트) 내린 2550.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592.27) 대비 0.88%(22.77포인트) 내린 2569.50으로 하락 출발했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 2550선까지 밀린 것은 처음이다. 종가 기준 25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19일(2547.42) 이후 18개월여 만이다.
또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해서 하락한 것은 지난해 8월5~17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만약 코스피가 13일 역시 하락해 9거래일 연속 내리게 되면 22년 만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지난 2000년 9월4~19일 9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546.80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10일(2553.01포인트) 최저치를 2거래일 만에 다시 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38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815억원어치, 기관은 15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연기금등(-1023억원), 사모펀드(-393억원), 금융투자(-385억원) 순으로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기계, 은행, 화학, 서비스업이 3% 이상 밀렸다. 이어 건설업, 의약품, 섬유의복이 2% 이상 하락했고, 증권, 제조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종이목재, 음식료품이 1% 이상 미끌어져 내렸다.
그외 운송장비, 금융업, 철강금속, 유통업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반해 통신업이 1% 이상 상승했고, 보험,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 보다 많았다. LG화학(051910)이 6% 이상 빠졌다. 이어 카카오(035720)가 5% 이상, 셀트리온(068270)이 4%, 삼성SDI(006400)와 네이버(035420)가가 3% 이상 내렸다.
이어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도 1%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6만4000원대까지 밀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1%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등 은행주는 1% 이상 올랐다. 기아(000270)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8320만5000주, 거래대금은 11조9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없이 11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794개 종목이 내렸고, 17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 개인, 나홀로 순매수세
- 업종별 대부분 하락…방송서비스 9%↓
- 시총 상위 약세 우위…CJ ENM 1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하락하면서 종가 기준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과 간밤 예상치를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 겹악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7%(32.68포인트) 내린 833.6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50선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낙폭을 키우며 830선까지 내렸다. 이는 연중 신저점으로 종전 저점이던 지난 2월15일 839.9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됐지만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재확산된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며 “여기에 암호화폐 시장 급락에 따라 기술주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돼 나스닥 급락세가 금일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11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3억원, 240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06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1%대 상승한 운송장비부품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방송서비스가 9% 넘게 하락했고 통신방송서비스 7%대, 디지털컨텐츠가 6%대 하락했다. 이어일반전기전자가 5%대,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인터넷, 건설, 제약이 4%대 내렸고 기계장비와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유통 등은 3% 대 하락했다. 이어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비금속 등은 2%대, 의료정밀기기와 종이목재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9%대 상승한 HLB(02830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CJ ENM(035760)이 12%대 내렸고 위메이드(112040)가 11% 하락했다. 이어 천보(278280)가 7%대,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6%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5%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인바디가 4%대 강세였다. 인바디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15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4514만주, 거래대금은 7조1329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3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21개였다.
잔뜩 담아두고 동시호가로.... 옵션만기일 후유증을 감안하고 대응하기로...
떠난 자리는 공허해지고 외로워진다.
그렇다고 세상의 끝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니 또한 지나갈 일이다.
자유라는 건 종종 결말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길을 가는 일이다.
주어진 틀 안에서 공포를 걷어내고 버티기 보다 그 공포를 타고 날아올라야 얻는 기쁨... 프리덤!!!ㅎ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2550... 이 수치를 다시 볼 줄이야...ㅋ
코스닥 3.77% 급락....
동시호가에 연기금 대량 물량 던져버리는....
옵션만기일 폭락 장세 나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