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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bymyself
오빠,언니 이 용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을 보면 화나요.한국에서는 일반적인 용어로 알고 있고 한국계 미국인사회에서도 쓰이는 말이죠.누군가의 이름을 모를때나 유명인들에게 ‘씨’보다 공손의 의미를 내포하는 뜻으로 말하고자 할때 사용하는 단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다른 민족들이 이단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요,내가 일하고 있는 곳의 베트남 소녀가 이렀답니다. 귀에 거슬리는 높은 음조로 “오빠”!!!!! 그녀는 한국인도 아닌데 그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forgottenmemories
한국인이 아니면서 그런 용어들을 사용할때는 나도 싫어요.한국인이 되고 싶다라는 의미로 생각되니까요. 개인적으로 음악과 드라마 때문에 한국인들을 좋아하지만(나는 베트남사람입니다),사람들과 대화할 때 내 입에서 한국어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는답니다. 매문장을 시작할 때마다 “어머”를 사용하는 중국소녀를 알고 있답니다.그녀가 입좀 닥쳐주길 바란다고 그녀에게 말하고 싶죠.
‘한국인임을 소망’하는 듯한 행동은 관둬! 거칠게 들렸을지 모르지만,진짜 짜증나는 일이랍니다.
busagiboo
From: Toronto
중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중국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속어를 사용할 때 좀 그렇죠.
대부분 그말 의미도 잘 모르면서 여전히 사용하는데 나는 중국인이고 사람들이 그런말을 지껄일때 열을 확 받습니다.
오빠,언니,형,누나의 미세한 차이를 모릅니다.
형이 brother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정확한 의미를 모른다면 이런 용어들은 사용하지 말아야죠.
butterflyeffect
From: Los Angeles
당신의견에 동의합니다.한국인이 아니면서 한국말을 남용할때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죠. 자신들이 알고 있는 누군가가 한국인이든 아니든 “오빠/언니”라고 부를때 매우 화가 납니다.
짜증나지만,우리가 뭘 할수 있겠습니까?
dancingbymyself
난 일본인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기분 나쁜일이 생기죠. 그들은 영어를 사용할 때에 일본어를 살짝 섞어가면서 말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몇단어들을 어느새 귀동냥으로 알게 되더군요. 하지만 그들과 있지 않을때 그런 단어들을 되도록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xstarBURST
애니메이션에 빠진 사람들이 사용하는 문장에다 마구 일본어를 섞어 말할 때 얼마나 기분나쁜데요. 진짜 사람을 치고 싶어져요.
CitrusFlower
크게 신경안씁니다. “카와이!”를 연발하는 인간들과 같은 경우입니다.
나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이런 용어들을 사용하지 않아요. 하지만 다른 문화에 관심이 생길 때 그나라 말을 하고 싶지 않을까요.
그들이 일본에 아주 빠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듯이 말입니다.
*alodia*
한국인은 아니고 가끔 사용합니다만 마구잡이로 남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를 언니라고 부르는데 그녀나이가 나보다 많고,우리들이 함께 한국어수업을 시작할 때부터였죠.
친구몇몇에게도 그렇게 부르지만 재미있었어요.언어를 연습할 기회도 되구요.
한국인친구들은 대개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다 그애들이 날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가깝답니다. 온라인 한국인친구들같은 경우 그들이 여성들이고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 먼저 내가 언니라고 불러도 되는지 묻죠.‘언니라고 불어도 돼요? ’('불어도'라 써 있음.원본그대로 입니다)
남성들은 남자친구에게 부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서 그들을 오빠라고 하는데는 불편합니다. 남성들에겐 좀더 조심스럽죠.
보통은 남성들과 다른 한국인들에게 -sshi 나-nim으로 이야기를 겁니다.
개인적으로 만나는 한국사람들과 이름을 알지못하는 사람일때(가게/레스토랑같은) ajussi / ajumma라고 부르죠.하지만 진짜 진짜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 나이가 더많은 여성들에게는 ajumma로 부르는데 두려움이 있기에 unnie 라는 호칭을 씁니다.(그런데 맞기는 한가요?)
...누군가에게 불쾌의 원인이 되고 싶지는 않군요.
Rhapsodyy
From: BC, Canada
음,나는 백인이고,대화를 할 때 농담식으로 "oppa"또는 "unnie"를 사용한적만은 있죠.
나보다 나이가 많은 한 한국인 남자와 뭔가에 대해 농담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그가 “나 귀여워? 오빠라고 함 불러봐!!!아하하하하”이랬습니다. 그때 나는 “높은 톤의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우~오빠 너무 귀엽다!! 하하하하하하”
하지만,그경우 외에 한국어 수업에서가 아니면 결코 그 용어들을 이용하지는 않죠.
내가 모든사람들에게 oppa와 unnie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면 위화감이 있을겁니다.
"kawaii"의 의미를 누구나가 알고 있을걸로 알고 있는데,전혀 일본어를 모르면서 항상 몇단어들을 내뱉는 사람을 보면 엄청 성가시죠.
친구가 일본인같아 보이는지라,이런 한 남자가 그녀를 볼때마다 "kawaiiii ne?!"입니다.
말하는 방식은 제외하고 "kowai"처럼 들리거든요, 하하하,그래서 내친구가 "kowai!? hahaha"라고 웃었죠.
그래요,닥치는 대로 다른 나라말을 사용하면 어색합니다.
..나는 가끔 부지불식간에 "aish"나 "omo"를 말한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하지만,그건 진짜 무심코 입밖으로 나간거라구요!!!>_<;;
yumidoma
비한국인이 그 단어를 심하게 사용할때는 거슬립니다.어떤 한계나 제한이 없다는 사실에도 동의하고요....
여동생에게 한국친구가 있습니다만...여동생은 나이많은 한국인여성처럼(드라마에서처럼 목을 부여잡는)행동을 하면서 ‘어머’라고 말하죠...엄청 웃깁니다...
나는 네팔인입니다.
나는 넷상에서 친한 두 사람과만 언니/동생을 사용하고 실생활에서는 말하지는 않죠....
한국어를 배운적도 ,알지도 못하고 전혀 말을 할줄 모릅니다만 한국어반 수업을 들어갈 작정입니다.
PH4T
나는 베트남 사람인데 음,..솔직히 고백하자면 그런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일년에 몇번-한국의 유명인들의 생일날에.
하지만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가수/배우들에게만입니다.
어떤 날은 그들의 이름을 부르죠.
다른 민족이 그 단어를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화가 나는 것은 맞아요.
그 단어들을 사용하곤 하는 친구들 몇몇은 서로를 ‘언니’로 불러요. 한국인도 아니면서 그래요. 좀 과도하죠.
stjapo46
From: California
그들이 한국인인것처럼 들리게 말하려고 할때는 기분이 안좋습니다. 모든 한국남자들을 ‘오빠’로 부르는 그런 여성을 알고 있죠.
XQu!z!tSaRa
한국사람이 아니면서 그 소리를 하면 이상해요.
가끔 온라인에서 한국인 언니들에게 예를 다하는 차원에서 'unnie'를 이용하지만,실생활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록 주위에 한국인들로 둘러싸인 상황이라도 말이죠.
lost
대체로 그 용어는 내가 가는 거의 모든 곳에서 듣게 되는 소리라 점점 짜증이 나고 있습니다.
dancingbymyself
예를 들면 슈퍼주니어의 성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는데 성민이 그녀를 알지 못하지만 그 여성은 그를 ‘오빠’라고 부르죠.
상황이 틀리지만,어떤 유명인들은 당신이 그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화를 낼겁니다.
beYOUneeq
한국인은 아니고 몇사람들과 농담할때만 그 단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빅뱅 “오빠”들을 향해서 뭔가를 만들었을 때 오빠를 사용했어요.
여자애들이 잔뜩 귀여운 척 행동하면서 높은 톤으로 한국어든 아니든 사용할 때 아주 거슬리기는 해요.
영어에서 공경을 표현하는 단어들이 있었음 좋겠어요. 나는 캄보디아식의 예를 표하는 단어들을 함께 사용합니다.
gd-ise.
나는 그런 단어들을 결코 사용하지 않지만 저학년들은 많이 사용해요..
1S0ULL
한국사람이 아니면서 그런 단어들을 말하는 비한국인들을 목격하게 될 때나 단어들에 한국어를 끼워 넣으면서 알고 있는 단어들을 되는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할때 묘한 기분입니다.빠돌스럽거든요. 하지만 나로선 많이 화난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some kind of therapy
From: California
나는 평소에 말하는 말속에 한국어단어를 함께 섞어서 하지만 친한 친구 두사람에게만 합니다.
그들은 내가 언어를 공부하고 배우려 함을 알고 있고 unnie/oppa를 말한다고 해서 나를 판단하지는 않죠.
또,나는 내 친구중에 한사람을 halmoni라고 언제나 부릅니다.
그녀는 한국어 문법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
매사에 이런 한국어를 사용하는것이 거슬리는 일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만 이런말을 하는 모든 비한국인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안해요.
chubzzy
나는 한국인은 아니고 아시아사람입니다. 중국인이나 다른 아시아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때 'brother'나 'sister'의 뜻을 가진 모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하지만,한국인들은 해요.나는 언제나 그것을 듣게 되고 그 때문에 몇가지 한국어도 알게 되었어요.
그들의 대화를 들은 후에 그들이 친구/아는 사이인지를 약간 깨달을 수 있죠. 그단어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만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sexydbsk
From: Dbsk Toiletmaid
자백하자면...이말을 썼어요(한국사람이 아니고 단어들을 많이 이해하지도 못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약간 알고 있어요) 친구들과 가족에게 이말을 하면서 놀겁니다.재미로 그말을 사용한다는 뜻일까요? 내친구들은 입을 쫙 벌리겠죠.무슨 뜻인데? 그러면 그들에게 뜻을 말해주고 그들도 함께 배우고....
내가 잘못된것일까요? 하지만...사람들이 그말을 사용할 때 단순히 재미의 차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않나요?
miramashimaro
From: St. Peezy, MN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많은 아시아인들(비한국인)이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에 빠져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말을 정말 들어본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어요. 한국문화에 빠져 있는 것이 멋져 보인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한국인인듯 행동하려고 할때(한국식이름을 짓는것처럼) 그들이 아닌 존재가 되려고 아주 애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몇년전에 몽족(베트남의 소수민족.몽족.미아오(Miao)족의 자칭(自稱))의 새해맞이행사에 갔습니다. 한복을 입고 있는 한소녀가 있더군요.
그녀민족의 문화행사였기에 아주 거슬렸는데,자신의 문화가 아닌 다른 문화를 대표하기로 스스로 선택한 상태였죠.
만약에 그녀가 한국문화행사에 있었다면,훌륭하네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한복입은 모습이 어울린다라고 생각했을테지만 이 상황에서는 한국워너비임을 자랑하려고 애쓰는 듯 느껴졌지요.
언어섹션에서 oppa/unni/hyung/nuna의 사용에 대한 질문을 올렸습니다.
나는 한국인이지만,입양되었습니다. 한국어 능력자분으로부터 몇가지 도움을 받고 싶은데요,
자신보다 나이많은 누군가에게 말을 할때 적당한 “존대”용어의 기본사용법을 알고 있습니다. oppa/unni/hyung/noona의 사용“예절”(더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에 대한 지식을 특별히 조사하고 있습니다.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oppa:여성이 자신보다 나이많은 남성을 부르는 호칭(older brother)
unni:여성이 자신보다 나이많은 여성을 부르는 호칭(older sister)
hyung:남성이 자신보다 나이많은 남성을 부르는 호칭(older bro)
noona:남성이 자신보다 나이많은 여성을 부르는 호칭(older sis)
하지만....
이런 용어들을 관두어야할 한계연령이 있나요? 당신이 25세의 여성이고 27세의 남자/여자친구가 있다면 여전히 그/그녀/를 오빠/언니라고 부를수 있습니까?
혹은...당신이 23세의 여성이고 26세인 여자친구가 있는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면 혹은 당신이 결혼을 했다면 그녀의 남자친구를 오빠로 부르거나 여자친구를 언니라고 부릅니까?(그들은 둘다 결혼안한 싱글이라고 가정할 때)
도움을 주세요.
dancingbymyself
실제 나이의 한계는 없다고 봐야겠죠,하지만 30세이후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볼때 좀 이상합니다.
그들은 보통은 결혼한 상태에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키우기 때문입니다.(그들을 이렇게 부를 수 있죠,name-ajusshi, name-umma, name-doctor, name-teacher...또는 사용하는 이름뒤에 -씨)
한 아저씨가 언제나 나의 엄마를 누나라고 부르는데 두분다 40대후반이라 닭살입니다.
starskipper
많은 비한국인들이 "omo","oppa","unnie"를 늘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끔 그들은 발음조차 제대로 못합니다.
내 양말로 그애들의 입을 막고 입닥치라고 말하고 싶어요.
나는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합니다.하지만 제발 부탁인데,당신이 한국어를 모르면서 이런 단어들을 사용하지는 말기 바랍니다....정말 ‘빠돌이’스럽고 짜증나는 일입니다.
cherriholicxx
From: [sunny] califonia--!
난 그다지 반대안합니다.
그사람들이 그 문화에 흥미가 있거나 언어를 배우고 있다면 그사람들을 비난할 수는 없죠.
너무 많이 과용한다거나 의미가 뭔지도 모른다면 그건 좀 아니긴 합니다만.
lol^_^
당신기분을 이해해요.
나는 아시아사람이 아니고 한국인 친구들중에서 2명하고만 이런 단어들을 사용하죠.
그들은 나와 아주 아주 가까운 사이라 서로 꽤 많은 한국어를 주고 받는답니다.
무의식적으로 그 단어들을 내뱉지는 않아요.
하지만, 한국민족이외에 누구도 그런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약간은 위선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어가 당신의 모국어라고 한다면 당신은 " tight, shorty, cool, wtf, etc"같은 영어속어를 사용해서는 안되죠.(이런단어들은 좀 구닥다리 단어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이 주제가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shorty, baby, bro, sis같은 단어들을 사용한다면 어떠할까? 화가 나는 일입니까?
계집애들이 kawaii를 외치고 다닌다면 성가시겠지만 그들에게서 그말을 사용하지 말도록 제지해야 하나요?
그들이 정말로 그나라 언어를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면 걱정할 이유가 없어요.
FDTxtianshix
From: Vancouver, BC
문화에 대한 관심과 워너비가 되고 싶은 것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나는 중국인으로서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오빠는 꽤 귀여운 단어라고 생각하곤 했어요.하지만, 삐걱거리는 목소리로 계속 투덜거리면서 “오빠아아아아~~”...으아악~~~!!!
남자들이 나더러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할때 절대로 말안해줍니다. 자포자기에 아주 가식적이게 들리기 때문이죠.
한소녀에게는 이렇게 부릅니다“형”,물론 맘속에서만이지만..
매번 재미있기는 해요.
요약하자면,그 단어를 몇 번 사용할수는 있지만 과도하고 지속적이라면 웃음거리라는 거죠.
holdfast
나는 꽤 자주 ‘언니’와 ‘오빠’를 사용하면서 끝을 맺고,한국인은 아닙니다.
사실,나는 한국어를 말할줄도 알고 이해하고 있고 ‘언니’와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할때가 있어요.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아요-그말은 아주 직설적이고 무례하게 들릴수도 있으니까.‘
선배’혹은 ‘선생님’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부르지 않습니다...그렇게 부르면 어색해요.
내가 알고 있는 한국사람 대부분이 나보다 어린데 그들에게서 자주‘언니’나 ‘누나’라는 소릴 듣게 됩니다.
그것도 화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나요?
한국의 TV에서 우스꽝스럽게 영어문구를 마구 도살하는 사람들에게는 열받을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화를 내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그만큼 많은 노력을 쏟고 있고 다른 문화권에 흥미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기분이 좋더군요.
Rik-U
From: Montreal
나는 아시안은 아닌데 몬트리올에서 교환학생이었던 한국남자를 만났어요.나이가 많아서 모든 사람들이 그를 오빠라고 불렀고 나도 거기에 동참했고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여성들이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죠.
‘오빠’는 농담처럼 되었고 남자들조차도 그를 오빠라고 부르곤 했어요.하하하....
fabichan
From: Peruú
나는 페루사람입니다.
실생활에서 그런 단어들을 사용하지는 않지만,인터넷이라면,한국인친구가 아니고 예를 들어 내 싸이월드에 글을 적을 때,나보다 나이많은 남자들에게는 “오빠”를 여성들에게는 “언니”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언제나 한국어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지만,내가 “언니”용어를 좋아함을 부인 안하겠어요. 단어가 참 감미롭게 들리거든요.헤헤헤..
하지만,비한국인 친두들에게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어요.좀 바보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자매의 남자친구가 한국인인데 그는 우리 자매(서로 쌍둥이임)보다 나이많은 “오빠”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오빠라고 한번도 불러본적이 없어요.하하하 좀 이상해 들려서입니다.
이 포스트를 읽으니, 요청하고 싶었어요.“언니”나 “오빠”를 자신에게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나에게 “언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었어요.
안녕 오빠와 언니들 하하하....농담입니다.
PaperNotes
나는 백인인데 곱디뎌 발부리나 무릎같은 곳을 다쳤을 때 내 입에서 나온 첫마디가 뭔지 압니까?
F, or S, or GDI도 아니고 “AHHHH”에서 시작해서 끝에는 “goo”로 마무리했죠. aigoo...를 말하고 있었다니까요.
내게는 좀더 친숙한 단어죠.당신은 이런 날 빠돌이라고 부르겠군요.하하....
Fairily_Spark
From: UK
나도 불쾌해요.한국인도 아니고 한국어를 쓰거나 말할줄도 모르면서 그 단어들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죠. 특히,여기 포럼의 많은 사람들이 오빠,오빠....오빠를 사랑해요,나의 오빠 오빠 오빠.....를 사용하는 모습을 봅니다. 재미도 없고 진력이 다 납니다.
일본말인 ‘카와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그놈의 카와이를 읊어대죠.일본과 관련이 없는 주제에서도 말입니다.왜 그럴까요?!
일본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로 들릴 뿐입니다.
still_life
From: Australia
학교에서 일본어반에 다니고 있어요.
나는 한국남자와 중국남자앞에 앉아 있었는데 중국남자가 오빠와 형을 뜻하는 한국어가 무엇인지 한국인에게 묻고 있었어요....한국남자는 뻔뻔스럽게 말했죠. 원래 넌 나를 오빠로 불러야만 해!
그날이후로 계속 중국남자는 한국남자를 “오빠!!!”라고 부르고 있답니다.브하하하....
maka
From: Spain.
나는 한국인도 아니고 아시아사람도 아니지만 그 단어들을 가끔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들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면서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죠? 왜 거슬려하나요?
머리가 빈 소녀가 그런 행동을 한다해도 나와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화를 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들이 그문화에 관심이 깊다면 그것이 잘못된 겁니까?
어떤 식으로든 나에게 의미있는 사람에게만 그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이따금 그들을 그런 호칭으로 부르기 전에 기분나빠하는지 물어보기는 합니다.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Laren
From: California
나는 백인이고,한국어전공에 ESOL(영어가 제2언어인 사람들을 가르치는 과정)을 가르치고 있어요.벤쿠버에 살고 있을 적에 약간 나이든 남자들이었던 상대편들과 언어교환을 했었고 그사람들은 나더러 자신들을 “오빠”로 불러주길 원했죠.
하지만,나는 안했어요.하하하..
1.5세대 한국인인 베스트프렌드가 있는데 우리들은 아주 친해서 그에게는 “오빠”라고 부릅니다.
어떤 한국사람에게도 그런 단어들을 사용하지는 않고 친한 사람이거나 그단어들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하는 이들에게만 그렇게 부르죠.
그들과 함께 한국어로 이야기할 때만 그단어들을 사용합니다만,한국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그들을 오빠,언니같은 말로 안 부릅니다.
가끔,나는 중국친구들과 중국속어를 사용하거나 일본친구들과는 일본어를 사용하죠.하지만 친한 사람들과만 그런 단어들을 쓸뿐 일상용어에서 섞어서 사용하지는 않아요. 한국사람들과 일본인들은 영어식 외래어와 속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한국인들이 미국인들도 쓰지 않는 영어식단어들을 말할 수 있다고 할 때는 약간 위선적인것 같은 생각이 들죠.
당신과 관계가 없다면 걱정할 이유가 뭔가요? 물론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화가 나겠지만,그런 짜증나는 일로 인해서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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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라는 단어는 스타크래프트 때문에 퍼졌죠, 외국 유명 스타크래프트 사이트는 아예 사이트 주소가 '고수'임
aish~가 요새 번지고 있더군요. 아이씨~도 요새 한빠들 사이에선 만국공용어. 막내두 영어루 maknae..한국관련 동영상에선 무난하게 의미 통합니다.
한국 동영상에 카와이 어쩌구 이런 글 엄청 달립니다..짜증나게시리..
저도 일본연예인이나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별로 나쁜 감정 가지지 않는데, 그 사람들이 말할 때 에~? 이런 식으로 일본 식 감탄사 따라할 때면 솔직히 짜증이 나더군요. 일본인이 되고 싶은 건 개인적인 소망이지만 왜 내가 한국말도 일본식 어투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해야 하는지.
저도 유투브 가끔 가보면 외국인들인거 같은데 noona,oppa,hyung은 기본이고 막내같은말도 고대로 쓰더라고요 saranghea 이런말도 많이 쓰고 자신들이 아는말은 고대로 쓰는거 같음 보다보면 외국인들 쫌 어려울 수 있는 단어도 고대로 쓰는 사람도 많고ㅎ
그리고 저 아이고 정말 많이 봤어요 근데 쫌 좋은 상황일때 많이 쓰던데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연예인이 귀여운 행동하거나 그럴때 아이고 누구누구야 이러면서ㅋ
그리고 단어는 아닌데 정말 많이 하는 얘기가 한국나이얘기ㅋ누가 한국나이에 대해서 물어보면 엄마뱃속에서 부터 센다고 설명까지 해주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닥치고 오빠라고 불러 ,,,, 밥사줄께,,,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너무 우리나라에 대해 환상갖는거 정말 민망하고 부담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