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8일.천안 원로회에서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로, 탐방 여행길에 올랐다.
천안 박물관에서 아침 7시 4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젊은 노인네 한사람이 지각하는 바람에.출발시각이 무려 한 시간쯤 늦어지고 말았고...
신철원에 있는 고석정에 도착한 시각은 정확히 12시 12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고석정 뒷켠에 있는, 철윈 최고의 맛집이라는
현무암식당에서,매기 매운탕으로 점심식사.
식사를 마치고는, 곧바로 서둘러 주상절리 탐방길에 올랐는데,연세가 많은 분도 다소
함께 하였기에,그분들은 트레킹코스를 접고
마지막 돌아 나오는 곳으로 차편으로 이동을 시켜드리고...
그래도 도보여행에 어느정도 자신있다는 분들만 트레킹하는걸로 가닥을 잡고. 말로만 듣던 주상절리 탐방은 시작되었다.
처음 입장하는 곳은, 상당히 가파른 하향 계단길이 이어지는가 하면,평탄한 철교와 계단길이 끝없이 이어져 갔다.
철교 계단길 아래로는, 한탄강 푸른물이
여울져 흐르는가 하면 깎아지른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은 탄성이 절로 나왔다.
우리나라 주상절리는 제주도와 이곳 철원,
그리고 북한쪽에는 금강산 총석정에 있다는데,이곳 철원 주상절리는 제주도와는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길게 이어지는 트레킹코스를 걷다보면,
조금은 피곤할수도 있지만,아름다운 풍치에 취해 그래도 참 좋은 구경했다는 생각에 오늘 하루 여행길도 만족스러기만 했다.
근데 ,아침에 지각했던 노인네는 트레킹코스도 극노인네 처럼이나 한시간 지각을 하고 알았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으오리까??
철원 관광정보센터
오찬장인 현무암식당
아름다운 고석정 풍경
꽃박람회장 입구에서.
주상절리 입장하는 곳에서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길
주상 절리교
첫댓글 단풍도 멋지고 풍경도 멋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