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더위 이길 선물, 테니스 권순우 선수가 미국 기론 꺾고 16강전 진출! (ATP투어 '애틀랜타 오픈' 32강전)
오늘 새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끝난 ATP투어 '애틀랜타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권순우(77위·대한민국) 선수가
마르코스 기론(54위·미국) 선수와
맞대결을 펼친 결과
1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6<3>으로 따낸 뒤 이어진 2세트에서는 4대6으로 내주었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5로 따내면서 끝내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권순우 선수는 ATP 투어에서 통산 50승48패를 기록하게 됨과 동시에 1회전(32강전)을 통과하면서
16강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16강전에서는 와일드 카드의 잭속(106위·미국) 선수와 5번 시드의 토미 파울 (36위·미국) 선수의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더위를 이기는 선물 보답과 국위 선양을 위해 16강 필승을 응원하시죠
테니스 등 개인 경기는, 야구 등 단체 종목이 그 날 운에 좌우됨이 큰 것에 비해, 자기의 의지와 실력이 있어야 되며 그래서 랭킹 순위가 메겨 지는가 봅니다
스포츠는 직접 잘 못해도 코트나 중계방송으로 관전함도 더위 이기며 마음을 같이 함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22.7.26 이정상-
🌝춘화현상(春化現象)
호주 시드니에 사는 교민이
고국을 다녀가는 길에
개나리 가지를 꺾어다가
자기 집 앞마당에
옮겨 심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좋은 햇볕 덕에
가지와 잎은
한국에서 보다 무성했지만,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첫해라 그런가 보다 여겼지만
2년째에도, 3년째에도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처럼 혹한의 겨울이 없는
호주에서는
개나리꽃이 아예
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온을 거쳐야만
꽃이 피는 것을 전문용어로
'춘화현상'이라 하는데
튤립, 히아신스, 백합, 라일락,
철쭉, 진달래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인생은 마치
춘화현상과 같습니다.
눈부신 인생의 꽃들은
혹한을 거친 뒤에야
피는 법입니다.
그런가 하면 봄에 파종하는
봄보리에 비해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는 가을보리의 수확이
훨씬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인생의 열매는
마치 가을보리와 같아,
겨울을 거치면서
더욱 풍성하고 견실해집니다.
마찬가지로 고난을 많이
헤쳐 나온 사람 일수록
강인함과 향기로운 맛이
더욱 깊은 것 입니다...
🎶새벽길..
https://youtu.be/cmryDwT42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