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증시는 연준위원들의 추가 부양책 시사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최근 매수세를 이어왔던 외국인이 현물 매도를 보이자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이런 가운데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기지로 한국이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관련 종목, 코로나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서자 온라인 기반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 더불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진 코스닥 개별 종목들의 강세 등 종목 장세가 펼쳐짐. 결국 한국 증시는 지수가 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개별 종목군의 이슈에 따란 변화가 어이진 모습. 오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2. 중국 증시는 기술주 부진, 금융주 강세 속 차별화가 진행. 특히 중국 정부가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단행 할 것이라는 점이 보험, 은행등의 상승을 이끔(중국 상해 +0.47%, 중국 심천 -0.46%). 업종별로는 금융(+2.%), 철강(+1.32%), 석유(+1.01%) 등이 상승한 반면, 주류(-1.73%), 의료기기(-1.66%), 가전(-1.15%), 자동차(-0.61%) 등이 부진. 테마별로는 스마트웨어(+1.68%), 도박(+1.66%), 수출관세 환급(+1.63%) 등이 상승한 반면, 테슬라(-1.95%), 2차전지(-1.77%), 민영병원(-1.44%) 등이 하락 주도
3. 미 증시: 연준위원들의 발언
이틀 연속 미 증시는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던 도중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힘입어 반등. 시장의 관심이 연준으로 쏠리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대체로 비둘기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장이 기대하는 연준의 부양책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물론 코로나 피해로 인한 경기 회복 둔화 언급 가능성도 높아 이를 빌미로 매물 소화과정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듯.
4. 미 증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오늘 실적 발표 기업들 중 소매 유통업종과 관련된 기업들이 장 시작 전 발표. 시장은 전년 대비 증가율도 중요하지만, 지난 분기 대비 이익 개선세가 확대되는지 여부에 더 주목하고 있음. 실제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주가 방향성은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지난 분기 보다 증가율이 둔화될 경우 낙폭이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장 마감 후 NVIDIA 실적도 중요. 게이밍과 데이터 센터향 매출이 지속되고 있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지속 된 점도 실적 개선 기대를 높임. 이음
장 시작 전: 로이어스, 타겟, TJX, 킹소프트클라우드 등
장 마감 후: NVIDIA, ZTO익스프레스, L브랜드
5. 미 증시: NVIDIA 실적 발표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하는 NVIDIA는 지난 분기 EPS 1.78달러보다 개선된 2.57달러로 전망. 데이터 센터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원격 근무 증가로 이익 개선이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투자자들은 NVIDIA의 데이터 센터 매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비즈니스 부문의 업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이기 때문. 관련 내용들이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을 경우 언택트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반 견고함을 보여 줄 수 있으며, 최근 주춤했던 기술주들의 상승도 견인 할 것으로 기대. NVIDIA의 지난 2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은 전년 대비 167.5% 증가해 이전 분기의 80.0%보다 크게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