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짜리 와인 테스타마 2018
제임스 서컬링 100점이라 해서 갑자기 가격이 폭등하고 구하기 어려워진 토스카나지역의 양조가 BiBi Graetz가 양조한 와인.
아이들이 와서 오픈 했는데 뭐가 100점인지 고개가 가우뚱해진다.
처음에는 밋밋
한시간 지나자 조금 풀리고
두서너 시간 지나도 그놈이 그놈
RP나 서클링(특히 홍콩식당 오픈 후부터)이나 뻥쟁이인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는 언제나 역시나로 끝난다.
나도 남들 따라쟁이 하듯이 그냥 맛있다라고 하면 기본은 가겠지만,
우린 성질이 고약해서 아닌건 아닌거지
얼렁뚱땅 맞장구치지는 못한다.
그래서 나를 아는 지인들이 내가 시음평가한 것은 정확하다고 해서 내가 평가한 것을 구입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소싯적에 남해안부대 해안초소를 관리하는 소대장하면서 선주들이 갖다줘서 주구장창 먹었던 싱싱한 생멸치회와 무침은 언제 먹어도 당기고 맛난다.
쓸데없는 100점짜리 와인보다는 멸치무침이 더 당겼고 맛있다.
한마디로 돈이 아까운 와인이다.
비비그라츠가 생산한 Casamatta가 가격대비 월등한 퀼리티라서 그위 최고 등급이자 James Suckling이 만점을 준 와인이니 당연 맛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샀드니 판단착오다.
역시 입맛은 각각이고 개취인가보다.
저런걸 000000원씩이나 주고 사다니..
바보짓도 이런 바보짓이 없다.
에고 아까운 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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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수다떨기
100점짜리 와인 테스타마타 2018
尋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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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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