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건강히 잘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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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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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무지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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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빼먹고 안 챙겨 온게 무지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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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센다가야 프리마켓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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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걸어선 꽤 걸리지만 구경도 할 겸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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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이 생각보다 꽤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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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쳐서 다 보지도 못하고 모자랑 티셔츠랑 가방 쬐끄만거랑 460엔 들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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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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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제부로 도청 알바 그만 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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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다른 알바를 찾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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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자전거로 15분이면 되지만 그렇다해도 교통비가 심하게 싸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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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망년회가 많아서 손님이 엄청 불어난다길래 후다닥 그만 두겠다고 말씀 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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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기 하루전에 홀 전체가 예약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더니 250명의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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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울어버리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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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들어오기 전에 쇼핑한 바지가 기장 수선이 안된 관계로 동네 세탁소를 들렀더니 1장에 1000엔?? 헉!! 만원주고 기장 줄 일 순 없다 싶어 손수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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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거 있쬬~ㅎㅎ 다리 한쪽에 이틀 잡고 며칠 걸려 완성을 했는데 댕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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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거 있죠~ㅎㅎㅎㅎㅎ 큰일이에요. 이걸 개성이라고 들이대긴 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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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집 떠나니 뭐든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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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아침이면 눈 비비고 일어나 쯔메호우다이(왕창담아서 싸게 파는 야채시장)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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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무척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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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욜아침엔 고구마,감자,양파,당근이 한봉지에 280엔!! 이렇게 쌀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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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아침 공기 속 씩씩대며 좋은 고구마를 골라 차곡차곡 익숙한 손놀림으로 담아내는 제가 우스워서 쭈그리고 앉아서 마구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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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들 안타깝게 쳐다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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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밥솥에서 고구마 삶는 냄새 무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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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도 대접하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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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볼란티어에 불을 켜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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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갈 생각이 없이니 실한 볼란티어를 찾으려고 신주쿠 근방 볼란티어를 다 다녀보고 있어요. 한달에 2000엔 하는 곳도 있고 무료도 있지만 역시 돈 주는 곳이 좀 더 체계적이더군요. 실한 볼란티어는 실한 일본인 친구를 안겨주겠죠~^0^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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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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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면 여기저기 트리가 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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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도 루돌프도 환하게 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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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르지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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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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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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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만이네여~!! 거기서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셔여~!! ㅋㅋ~!! ~^^~
메리 크리스마스... 얼마 남지 않았으니.
도쿄통신원이네..^^ 재밌겠당..~~
잘 있는 모양이네.. 부산엔 언제 와? 그때 mp3받아가라~
mp3보내주세요~ ㅎㅎㅎ 갖고 싶어서 여기저기 가격 알아 보는 중이에요~ ㅎㅎㅎ 빨리 보내주세요~ 주소는요~~ ㅎㅎㅎ
알뜰한 아라레짱 모습이 보입니더..
크리스마스 추리 달겠네.. 옛날 생각 난다.. ^0^
잘살고 있네..
언니 올만=ㅂ=)/////// 화이팅화이팅
잘 살아야되~~~!!
아라레야 댕강짦은 바지에는 부츠가 짱이다..ㅎㅎㅎ 보고싶구나~~ 그래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 칭구가 자랑스럽다네~
아라레는 역시 일본에서도 잼나게 사네 집떠나 보내는 겨울이지만 따시게 또 건강하게 지내~
아라레 볼이 발그리하던 모습이 생각나네.. 글 보니 씩씩하게 잘지내는 것 같고.. 늘 건강하길..
언냐 건강하세요~~~~^^
쿠리스마스 이이나~ ㅡㅜ
언니....^^ 씩씩하게 잘지내요..^^ 화이팅~~
낸중에 시간 함내가꼬 후지산하고 디즈니랜드도 놀러 갔다 온나^^ 사진도 마이 찍고..남는건 그거 뿐이더라...
아라레 누나 내년에 나도나도 ㅎㅎ 놀러갈께요 ㅎ
볼란티어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이상한 데 들어가면 엄청 피곤해지니께..이상하다 싶으면 나가지마..알았지?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