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적 ‘바세권’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 25억 실거래~!
“역세권·학세권은 알겠는데”…요즘 집값 좌우 ‘바세권’은 뭐지?
지역 평균 웃도는 '바이오 클러스터' 집값…수혜 누릴 신규 단지는
전국 바이오 클러스터 일대 집값이 지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첨단 바이오산업에 종사하는 고소득자들의 직주근접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첨단바이오산업에 종사하는 고소득자들의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면서, ‘바세권’이라는 부동산 신조어도 생겼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인접한 유성구 도룡동 소재 아파트는 올해 1분기 3.3㎡당 평균 3948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유성구 평균 실거래가 1579만 원의 2.5배다.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면적 171㎡는 올해 1월 초 25억 원에 실거래됐다. 구체적으로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면적 171㎡이 지난 1월 초 25억원에 실거래 매매 체결됐다. 지난해 8월 신고가(22억5000만원)를 쓴지 약 4개월 만에 2억5000만원 오른 셈이다. 전방위적 부동산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뛰었다.
바이오 클러스터 인근 단지의 집값이 대전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치솟는 모습이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인천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자리 잡은 충북 청주도 비슷한 상황이다. 인천 송도는 올해 1분기 3.3㎡당 2861만 원으로 연수구 평균 2123만 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청주 오송읍 일대 아파트도 흥덕군 평균 1192만 원보다 높은 1314만 원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해 장기적으로 관련 산업 종사자의 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바이오 클러스터 직주근접 주택 가격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바이오의약품 및 오가노이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했고 12월부터 지자체를 상대로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과 경기도 고양시, 전북 등이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했다.
이투데이 전보규 기자
첫댓글 유용한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유익했답니다. 좋은 정보 올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