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내 품에 다가와 안기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말로만 하던 평화동 LH 안단테 계약해지 신청서를 9월 11일부터 접수 한다고
통지가 왓거든요.
문서를 보내기 전에 메시지로 먼저 보내왓나 보더라고요.
1500여개 중 4개이고 보완ㆍ보강도 마친 상태라 중대한 하자에 해당되지 않아서 손해
배상은 없다고 하고, 공용부분에 지원을 해 준다고 하네요.
벌써 입주예정자 단톡방엔 난리가 아니네요.
에레베이타 회사를 현대거 말고 오티스나 쉰들러로 바꾸어 달라, 엘베에 에어콘을 달아
달라 등등 요구 사항이 많네요.
1. 위약금이 없는 계약 해제권을 부여하고.
2. 입주금 및 입주금에 대한 이자 지급을 해제 신청후 10일
이내에 지급하고.
3. 당첨자 명단 삭제 및 청약통장의 부활.
4. 추가 안전점검을 예비 입주자와 공유하고.
5. 브렌드 변경을 조속히 추진한다.
드디어 아파트 브렌드명을 변경 하나본데, 건설사인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하던데, 그렇게 변경되나 보네요.
하지만 계약을 해제하고 지금 아니 앞으로도 어떻게 이만한 위치에 84형 아파트를 3억에 딱 3억에 분양받을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최근 익산에서 분양한 중흥S클레스와 비교해도 1억 정도가 저렴한 분양가 이고, 거기다가 인건비와 철근, 시멘트등 자재값 인상으로 앞으로 분양가는 널을 뛸건데 말입니다.
오늘 뉴스에서는 마동 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천정에 금이가 물이 줄줄 흐르고 있고, 시청에서는 공사를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 하라는 등 문제가 심각한 모양 입이다.
LH는 무량판 바닥구조 아파트라고 하지만 무량판 바닥구조 아파트가 나쁜것도 아니며, 거의 부실이 없는 수준이고, 1500여군대 중 4곳에 문제가 있었으나 보강과 보완을 완료한 상태이고, 거기다가 건물 바로 아래도 아니고 화단 아래라니 크게 문제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입주예정자 단체 대표들이 신청한 업체에 맡겨서 기둥전체의 안전점검도 확인시켜 준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시끄러운 사태를 겪으면서 앞으로는 건설사도 공사를 더욱 꼼꼼하게 시공 할 것이고, 아파트 명도 하늘채로 바꾸어 준다하니 마음이 편안 합니다.
해지하고 새롭게 계약하면 1차 중도금 이자도 주고받고 하여 큰 금액은 발생되지 않을듯 싶습니다.
앞으로는 중도금은 없고 잔금에 다 포함되며, 동과 층 타입까지도 지정해서 계약을 할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요.
그래서 앞동 높은층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111동 B타입에서 103동 AH타입으로 바꾸어 높은층으로 신청을 하네요.
지금 신청하는 세대에는 옵션중 베란다 확장, 현관중문, 인덕션, 씨스템에어콘 등 몇 가지만 된데서, 그 외의 것들은 입주시 구경하는 집에 전시 된것과 시중에서 사재로 배치 하려고 예산안도 작성해 두었네요.
현관 밖 바로 옆 빈 공간에는 대형3단 보관함을 설치하여 부피가 큰 안 쓰는 물건이나 계절이 지난 물품들을 보관 하려고 디자인을 해 봣네요.
다른 세대에서 전실문 확장을 한다면 저도 한번 같이 해 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위법 이라고는 하지만 주변 아파트들 대부분에 많은 세대가 전실문 확장이 되어 있드라고요.
지역에 따라서 단속을 하는 시청도 있어 과태료 부과도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민원이 들어와도 그냥 봐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사를 여러번 다녀봣고 신축을 분양도 받아 봣지만 이번처럼 마음이 설레본 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이제 늙어가나 생각도 들고 나이가 있어 노년에 분양받은 아파트라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영등주공1단지 재건축도 가지고 있어 관리처분 단계라서 한번은 더 새 아파트를 분양을 받아야 되고, 지금 거주하는 배산부영 2단지 임대아파트도 2년 후면 10년 이라서 분양 받아야 될건데, 이렇게 마음의 차이가 나는군요.
그리고 AH타입은 넓고 길다란 알파룸이 있는 타입이라 그곳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안방을 넓게 쓰려고 생각중이며 드레스룸에 파우다장을 설치하지 않고 드레스룸 입구쪽 방
코너에 설치하고 드레스룸 전체에 오픈장을 넓게 설치하고 한쪽 중간에는 3단 단스 2개와 맞은편에는 전신 거울장을 설치 할 생각입니다.
그러고보니 AH타입이 참 실용성있게 설계가 되어 있어 제 마음에 쏙 든답니다.
층도 25층 이다보니 동쪽으로는 인화동 전체와 서쪽으로는 평화동과 송학동 그리고 김제 쪽 들판까지 속 시원하게 보일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오늘 9월 11일 해지 시작일인데 분양사무소에 해지만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네요.
대부분이 재 계약을 한다고 하고, 신규 계약자도 하루에 한두명씩은 온다고 하고요.
저도 진즉에 103동 25층을 재 계약하고 111동 22층을 해지 했거든요.
앞동이고 타입도 AH로 더 좋고 층까지 고층 좋아하는 내 마음에 딱 들게 25층이네요.
1차분 중도금이자 감면 때문이거나, 동이나 층이 마음에 들지않아 이 기회에 해지하고 새로 계약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았네요.
해지가 거의 없을 것으로 짐작은 하였지만, 안단테는 부실도 거의 없는 편이며, 이름도익산역 하늘채 더퍼스트로 바꾸어 준다 하고 입주예정자 대표회의 요구에 따라 공용부문에 추가로 지원도 한다하고, 해지하고 새로 계약도 가능하다 하고 요구사항을 거의 다 들어 주는데, 왜 분양가 높고 부실로 잡음이 많은 다른 신축아파트로 갈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