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역 |
용산 |
용산 |
용산 |
종착역 |
국수 |
국수 |
국수 |
열차번호 |
K5023 |
K5027 |
K5031 |
용산 |
8:15:00 |
8:46:00 |
9:15:00 |
이촌 |
8:18:30 |
8:49:30 |
9:18:30 |
서빙고 |
8:21:00 |
8:52:00 |
9:21:00 |
한남 |
8:24:00 |
8:55:00 |
9:24:00 |
옥수 |
8:26:30 |
8:57:30 |
9:26:30 |
응봉 |
8:29:00 |
9:00:00 |
9:29:00 |
왕십리 |
8:31:00 |
9:02:00 |
9:31:00 |
청량리 |
8:34:30 |
9:05:30 |
9:34:30 |
회기 |
8:37:30 |
9:08:30 |
9:37:30 |
중랑 |
8:40:30 |
9:11:30 |
9:40:30 |
망우 |
8:43:00 |
9:14:00 |
9:43:00 |
1양원 |
8:46:00 |
9:17:00 |
9:46:00 |
구리 |
8:50:00 |
9:21:00 |
9:50:00 |
도농 |
8:53:00 |
9:24:00 |
9:53:00 |
1양정 |
8:57:00 |
9:28:00 |
9:57:00 |
덕소 |
9:00:30 |
9:31:30 |
10:00:30 |
도심 |
9:03:00 |
9:34:00 |
10:03:00 |
팔당 |
9:07:30 |
9:38:30 |
10:07:30 |
운길산 |
9:13:00 |
9:44:00 |
10:13:00 |
양수 |
9:15:30 |
9:46:30 |
10:15:30 |
신원 |
9:20:00 |
9:51:00 |
10:20:00 |
국수 |
9:23:30 |
9:54:30 |
10:23:30 |
상행선
국수역 출발 매 14시부터 19시까지는 17분, 45분 시간당 2대씩, 20시 23분, 39분, 21시 23분, 22시 4분, 42분, 23시 21분
2. 만나는 장소 : 국수역[중앙선) 안
연락처-총무 28기 김 봉종(010-8240-3900) 부총무 30기 박 진수(010-7112-3064)
조개+새우파티 장소 : 19기 김장현 前사무총장님 별장(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 229-1) 내비게이션 -양평 대아초등학교 근처, 국수역에서 도보로 25분 거리
3. 산 행 코 스 : 청계산(약8km)
당일의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코스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4. 산 행 시 간 : 3시간 예상(간식 및 휴식, 사진촬영시간 포함)
5. 준 비 물 : 물, 간식, 장갑, 모자, 여벌의 속옷 등...
점심을 컵라면, 김밥 등을 간단하게 각자 준비하셔서 산에서 드실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6. 회 비 : 20,000원(부부나 애인 동반시 20,000원 추가) 부모님이나 자녀는 무료
7. 산행 시 유의 사항
1) 우천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하여 항상 우의, 여벌의 속옷, 비상금, 나침반, 후레쉬, 휴대폰 등을 구비해주시기 바라며, 산행대장의 지시에 철저히 따라주시기 바라며 독자적인 행동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각자 체력을 안배하여 산행을 하고, 몸 상태가 안 좋거나 급격히 체력이 떨어질 경우 반드시 산행대장 등에 말씀해주셔야 하며, 체력이 좋다고 리더자보다 먼저 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만일 리더보다 먼저 간 경우 갈림길에서 반드시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3) 불필요한 행동으로 너무 뒤에서 처지거나 하면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니 선두와의 차이를 늘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4) 산행 참여자들은 적당한 간식거리를 가져와 주시고 막걸리 등을 지참해주시면 한결 좋겠습니다.
8. 기 타
비단성산악회 산행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갑니다.
코스가 평이하고 안전하니 가족분들 많이 동행해주세요.
이번 산행을 마치고 김장현(19) 선배님 별장에서 새우, 조개, 돼지고기 등으로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가족동반이 원칙이고 많이들 와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인원은 동문 기준으로 25명으로 제한하겠습니다.
별장을 기꺼이 제공해주신 김장현 선배님께 비단성산악회 회원 전체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백송(19) 선배님과 김동식(19) 선배님이 그날의 새우, 조개, 돼지고기, 술과 음료 등을 준비해주시고 특히 이백송 선배님 부부께서 차양막 설치 등등을 위하여 산행을 포기하고 별장에서 모든 준비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산악회 감사이신 윤성중(26) 한의학박사님께서 강장제인 오자환(시가 개당5만원)을 참석자 전원(동문)에게 협찬해주신다고 합니다. 역시 감사드립니다.
그날 산행하시고, 조개+새우+삼겹살 드시고, 또 오자환 드시고 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체험 수기 공모합니다. 1등 오자환 ? 개 드립니다.
현재 참석하신다고 통보해주신 분은 곽승호 부부, 김동석, 이영식 부부(13), 김홍근(15),이정원 부부(18), 김동식 부부, 김병조 부부, 이백송 부부, 이현주 부부, 임태기 부부(19), 김민우 부부, 김원택, 윤성중 부부, 정대화, 진병현 부부(26), 김봉종 부부와 자녀들(28), 박진수(30)입니다.
2009년 산행에 대해 많은 의견을 부탁드리며, 2009년 산행 일정은 의견 수렴 후 공지하겠습니다.
* 청계산 658.4m 위치: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 서종면
코스 : 대아 초등교 -탁곡 -능선 -청계산 -목왕리
청계산이란 이름의 산이 서울부근에만 3개가 된다. 서울 서초동과 경기도 성남시에 걸쳐 있는 청계산이 가장 잘 알려진 산이고 그 다음이 포천 이동면에 있는 한북정맥의 청계산이고 마지막이 이번에 오른 양평의 청계산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청계산이다. 양평 청계산은 청계산중에서 가장 청정한 산으로 용문산에서 유명산으로 뻗은 능선이 선어치를 건너 중미산을 솟구치고 산줄기는 중미산에서 다시 서쪽으로 뻗어 간다. 청계산은 이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높이는 남한강 건너 검단산(618m)이나 양수리 북쪽의 운길산(610m), 예봉산(683m)등 주변의 산과 비슷한데 이들 산이 바로 한강에 연하여 있으므로 걸어올라가는 높이는 상당히 높다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양평 청계산의 산행깃점인 양서면의 청계리 중촌, 반월현, 고현과 중동리가 있는 계곡으로 들어가면 서북쪽으로 산줄기를 이룬 청계산의 스카이라인이 제법 우람하다. 청계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도 보기좋을 정도로 정상을 안쪽에 두고 두 팔을 벌리고 있고 그 사이에 규모는 작지만 두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 것도 전체적인 산의 풍광을 아름답게 하는데 기여한다. 계곡이 제법 깊게 패이고 능선은 힘차게 뻗어가거나 굴곡이 세밀하여 봉우리가 일체를 이루는 산으로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산이다. 이점에서 보면 계곡이 없는 검단산보다 심원한 맛이 있는 산이다. 게다가 남서쪽만 빼고 동 서 북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중동리 골짜기로 들어오면 마치 강원도 깊은 골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청계산은 숲이 유난히 울창하고 초본류가 많아 산에 들어오면 그로 인한 청정한 느낌에 온몸이 휩싸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숲이 울창하고 깨끗한데다 능선길이 또렷하여(큰 나무가 많아 숲안이 틔어있는 느낌을 준다) 산림욕을 하기에 적당한 산이다. 산길이 또렷하고 산행시간도 3시간 안팎이어서 실버산행이나 적당할 정도의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산행코스로서도 안성마춤일 듯하다. 서울 주변의 산으로서는 찾는 사람이 적은 산이라 산길이 호젓하고 깨끗하기 그지 없다. 산행은 국도에서 도로를 따라 들어오면 대아초등학교가 오른쪽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중촌마을로 들어선 뒤 마을을 통과하여 탑곡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된다.
필자는 반월형 마을에서 골짜기로 들어가 능선으로 올라가는 "옛날"코스로 청계산을 올랐다가 장대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능선에서 다시 왔던 길로 내려왔다. 그런데 이 옛날코스는 이제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계곡의 물을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물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이 계곡으로 올라가도 무방할 것이지만 면사무소측 설명에 따르면 계곡코스를 오르내리는 것을 주민들이 막아달라고 한 모양이다. 그래서 공개사이트에서 계곡코스를 소개하면 면으로서는 난감한 일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코스를 소개하자는 게 아니라 청계산의 특색을 묘사한다는 측면에서 산행중 보았던 것들을 그려볼 생각이다.
마을앞길에서 서북쪽으로 보니 청계산 좌우로 뻗은 능선중 오른쪽 능선으로 접근로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마침 다리를 넘어오는 차가 있어서 물어보니 50여미터 내려가면 나오는 다리를 건너 마을(반월형)로 들어가서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한데 이것은 "옛날코스"였다.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좁은 도로는 비포장이 되고 조금 더 들어가니 도로가 끝나는 곳에 집이 한채 있었다. 집 옆으로 난 소로로 들어가면 계류를 건너 길은 이어지고 곧 두갈래 길로 나뉘었다. 여기서 왼쪽 길로 들어서서 송림속으로 들어가면 계류옆길로 올라가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오늘은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기로 한 터라 오른쪽으로 다시 계류를 건너 올라간다. 조금 더 올라가니 수령이 30년 전후인 듯한 울창한 송림이 나오고 길은 골짜기로 계속 이어진 길과 오른쪽 산록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뉜다. 어차피 능선으로 올라가려면 이 길이 좋을 듯하여 오른쪽 산록길로 급경사를 올라가니 묘지가 나온다. 가족 묘지인 듯 분묘도 5,6기 되는 것하고 터도 넓다. 길은 묘지로 오는 길이었던지 묘지 뒤쪽으로 올라가 보니 능선길은 없어져 버린다.
그러나 능선은 올라갈만 하고 길이 아니지만 올라간 자국이 희미하게 남아 있어서 그리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30분 올라가면 오른쪽 능선과 만나는 곳에 큰 길이 나온다. 고현쪽에서 올라오는 길인 모양이다. 이 길을 찾으려면 반월형 마을이 아니라 그 위쪽으로 더 올라가 길가까지 내려온 능선에서 산길을 찾아 올라가야 했던 것 같다. 나중에 산을 내려와 이 길을 찾으려고 길가까지 내려온 능선을 찾아보아도 어딘지 확실치가 않다. 처음 올라가려고 한 다리(반월형마을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50m쯤 위쪽의 다리)에서 들어가면 길이 나오는데 그 오른쪽 편 능선이라고 생각된다. 이 큰길을 만나 올라가는 능선은 먼 조망은 트이지 않지만 능선과 산록을 뒤덮고 있는 참나무나 소나무가 상당히 크고 줄기가 죽죽 뻗어있어서 그 그늘 때문에 자연 초본류가 우거지지 않았고 그 탓으로 숲안이 틔어 있어 시야가 시원하다. 능선은 별반 급하지도 않아 또렷하고 간혹 정상쪽이 보이든가 한다. 원추리 꽃이 간혹 보이고 며느리 밥풀이 피어있거나 꿩고비가 활짝 가지를 펼치고 있는 산길은 한가하고 국수역을 통과하는 먼 기차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적막하기만 하다.
산행시간이 50분을 넘기시작하면서 밋밋한 능선봉이 나온다. 능선봉에서는 서종면쪽 골짜기가 내려다보인다. 여름철에는 안보인다. 능선봉에서 보면 정상은 육산임에도 첨봉처럼 뾰족해 보인다. 능선봉에서 안부로 내려가면 숲이 울창하여 컴컴할 지경이다. 안부에서 정상에서 향하는 길은 비로소 급경사를 이룬 산록이다. 조금 올라가면 로프가 매어져 있는 바위지대다. 바위지대위에 올라서면 숲사이로 남한강과 강변일대의 들판지대가 내려다보인다. 낙엽이 지면 조망이 더욱 좋아질 듯하다.
이곳에서 조금 올라가면 다시 로프가 매인 바위지대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정상이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되어 있고 삼각점은 공터의 한 모퉁이에 있다. 정상에는 큼직한 지도가 하나 붙어 있어서 하산지점을 참고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두물머리 즉 양수리와 남한강, 북한강이 다 보이지만 여름에는 시야가 트이지 않는다. 다만 목왕리쪽 계곡은 시야에 들어온다. 공터의 서쪽으로 내려가면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목왕리로 내려가는 길은 공터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계곡으로 내려가며 청계리방향은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남쪽 산자락에 위치한 탑곡 쪽으로 빠진다.
숲은 왜 신선한가?:
학자들은 사람이 숲속에 들어가면 신비를 경험하게 되며 이 신비경험은 인간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말한다. 숲에 들어가는 순간 마치 어머니의 품에 안긴 듯한 말할 수 없는 포근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은 이러한 신비적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종교적인 반응을 가져오게 되는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또 하나 숲에서 신선하다고 느끼는 것은 숲의 나무들이 발산하는 신선한 산소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가 호흡을 통해 마시는 산소와 함께 숲에는 파동산소도 있다고 한다. 숲에는 식물들이 내는 고유의 소리가 있고 이 소리는 인간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즉 숲에는 고주파음이 있고 이 음이 인간의 뇌파에 알파파를 보낸다고 한다. 산림욕이 심신건강에 좋은 것은 이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아직 미진하다.
한편 이러한 신비적인 경험과는 달리 식물이 내뿜는 방향물질이 숲속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시원한 느낌을 준다고 말하기도 한다. 식물은 미생물의 공격에 약하다.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생물에 저항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저항물질이 피톤치드이다. 숲에 들어가면 은은하고 상쾌한 수지냄새가 감돈다. 이 방향물질은 식물이 주위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발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피톤치드안에 들어있는 성분 중 테르펜은 휘발성물질로 피부자극제, 소염제, 완화제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는 물질이다. 여름의 숲이 좋은 것은 이 테르펜이 온도가 높을수록 증발량이 늘어난다는 점에 기인한다.
첫댓글 곽승호 부부, 김동석, 이영식 부부(13), 김홍근(15), 이정원 부부(18), 김동식 부부, 김병조 부부, 이백송 부부, 이현주 부부, 임태기 부부(19), 김민우 부부, 김원택, 조한일 부부와 자녀, 윤성중 부부, 정대화, 진병현 부부(26), 김봉종 부부와 자녀들(28), 박진수(30) 참석 통보
봉종이 바뿌네 ... 산을 향해 마음도 같이가네 친구야 ...^^
상백아 마음이라도 같이 가줘서 고맙다. 다음에 공동산행 때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