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29일 드뎌 출발~~
이사정리가 아직 안된 집을 뒤로 하고 인천공항으로~~
5시에 모여서 티켓을 받고 바로 입국했다.
비행기에서 방식스를 만났다. 원래는 자리가 떨어져있었는데 우리가 자리를 바꾸는 바람에 셋이서 나란히 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방식이의 수난시대가.. 푸하하하
그리고 경유지 홍콩서 프랑크푸트를 가는 은서언니를 만났다. 정말 유쾌한 대화였다.. 언니 잘살구 있수?
- 6월30일 런던 히드로 공항 도착
새벽 6시가 안되서 도착했다. 런던이 입국심사가 좀 까다로운건 사실인 것 같다. 난 남자였는데 아주 간단했다. 예상했던 질문이었지만 옆의 여자는 정말 깐깐하게 물어보더군. 무사통과하고 다 나왔건만 음식가방을 수화물에서 안찾은것!!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또 우리는 안되는 영어단어를 나열해서 겨우 찾았다. 못먹는줄 알고 놀랬다!!
한참을 기다린후에야 민박집서 사람이 왔다. 민박집은 “해피하우스” 정말 추천할 수 있는 집이닷!! 쥔장 오빠 요리솜씨 캡에다 얼마나 섬세하고 잘 챙겨주는지 정말 집같다. 거기다 젊어서 밤마다 술을~~!! 그리고 시내랑 가깝다.
집에 도착후 방을 배정받고 아침먹다. 기내서 정말 이상한 오물렛을 먹고 난후였는지 정말 맛잇게 밥먹었다. 다른 분들은 씻구 바로 시내로 나갔지만 지현스와 난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한숨 푹자고 12시쯤 천천히 내셔날 갤러리로 향했다. 참고로 난 미술에 아는게 없다. 물론 지대한 관심도 없다. 하지만 오기전에 미술에 관한 책 몇권을 읽었다. 그게 계속 미술관 돌아다닐때마다 도움이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알고 보는거랑 모르고 보는거랑은 틀리니까!!
그리고 우리는 매일 원데이패스를 끊었다(4.1파운드) 이게 싸다.
다른 분들은 내셔날 갤러리를 1,2시간안에 독파를 했는데 우리는 4,5시간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괜찮은 곳이다. 공짜구(영국은 모든 미술관,박물관이 공짜라 좋다) 그리고나서 국회의사당에 갔다. 첨엔 웬줄이지 하고 섯는데 무려 1시간넘에 기달렸다. 오기가 생겨서 -_-;; 결론은 그냥 국회의원 회의하는거 보는것이다.
음.. 그렇게 이상하진 않았다.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이때아니면 내가 언제 이런 장면을 보리~~ 그리고 빅벤등을 배경으로 사진 팍팍 찍구 정말 첫날부터 실망스러웠던건 관광지에 한국인이 반이다. 사진 찍어달라고 한국말로 말걸어 오는데 조금은깼다!!! 암튼 영국에서 한국인을 가장 많이 본거 같았다..
그리고 레스터스궤어, 코벤트가든에 갔지만 이미 아무것두 없더군요(알고 보니 거리공연하시는 분들도 6시면 퇴근한데요-_-;;)
전 결국 코벤트가든에서는 하는 거리공연 못봤는데 좋아하시는분들은 며칠씩 가더군요~~
7,8시에 해피하우스로 들어가 맥주 마시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난 “기네스”맥주 별루였어용^^;;
- 7월1일
줜장님 아침만드는거 도와드리면서 그렇게 아침을 시작했다. 다른 팀들이 와서 더욱 북적북적~~~
오늘 첫 코스는 자연사 박물관... 정말 볼만하다. 애들도 어른도 볼수 잇는 시스템^^ 적극추천 대영박물관 볼시간 있으면 자연사 박물관과 과학박물관 가는게 더 유익한거 같애용~~
그후 그리니치에 갔어요~~ 첨에 원저성이나 옥스퍼드를 갈까햇는데 좀 멀구 돈도 그렇고해서 그리니치에 갓는데 정말 좋았어요~~ 비도 주룩주룩오고,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면서 올라가면 좋아요 글구 시계는 기대하지 마시고 근데 내부는 잘 해놨어요 한번 보세요(공짜에용~~)
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글구 유람선을 타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내렸어요(거의 주요관광지를 다 볼수 잇음~~)
그래서 그 유명한 윙케이의 2:8 아저씨를 보러 갔건만 다들 친절하더군요~
올라가면 반이상이 한국인이거 아시죠? 친구가 불친절한 아저씨 보고싶다고 갔는데 저는 별루 추천해주고 싶지 않네요~~
차라리 더 맛잇는 집을 찾아가세용!!!!
그리고 마지막 맘마미아~~ 전 표를 다음 카페에서 예매하고 왔거든요 근데 표 구할 수 있는거 같아요~~
못구하면 그것두 추억인거 같아용~~ (한국서 아바의 대표곡들을 계속해서 들어서 그마나 즐거웠어요.. 대신 대사가 좀만 길어지면 좋았지만 정말 힘겹고 마지막 10분간은 거의 콘서트를 방불케하죠~~)
we will rock you도 추천하고 싶군요.. 전 그것두 보고싶었거든요~~
솔직히 뮤지컬 표 비싸잖아요.. 저처럼 졸지 마시고 정말 영국의 뮤지컬이 보고싶었던 분들은 그날 하루는 뮤지컬을 위해 쉬시면서 공영하는 3시간을 위해 다 투자하세요. 여러군데 돌아다니면 정말 피곤하잖아요~~
오전만 보고 집에 와서 좀 쉬셨다가 맛잇는 저녁먹고 뮤지컬에 열중하시는게 현면한거 같아용^^
공연 보고 집에 와서 술도 안마시고 잠(이날 빼고 매일 맥주를 마셨죠!!!)
7월2일
일어나 대영박물관에 갔죠.. 솔직히 1시간 봤어요.. 볼게 없어요 훔쳐온거 보면 대단해요 하지만 그나라 유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그냥 보게 되죠.. 여긴 안가도 될거 같아용!!!
글후 리젠트파크에 갔어요.. 정말 좋아요~~~ 여러 공원이 있지만 여기를 적극 추천해요 여기가 좋아서 계속 있다가 지체되어서 테이트모던에서 1,2시간밖에 못본게 좀 아쉬웠어요.. 여기는 그나마 현대미술이니 고전미술에 관심 없으신 분들은 테이트모던 꼭 가보세용~~ 정말 좋아요..
그후 영국의 야경을 보기 위해 천천히 걸어서 타워 브릿지에 갔어요.. 정말 거기서 우연히 갑수오빠를 만났죠. 학교 아는 오빠인데 졸업하고 당연히 회사 다니고 있는줄 알았는데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을줄은 정말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 것 같아요~~
여기서 선미언니도 알게 되고 저흰 너무 반가운 마음에 강가에 잇는 펍에 갔어요..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구 정말 즐거운 밤을 보냈죠... 이래서 사람은 살맛이 나나 봅니다..
7월3일
벨기에로 가기위해 워털루역에 도착.. 선미언니랑 갑수언니가 마중나와 줬어요~~ 그래서 커피한잔 마시고 헤어졌는데 정말 반갑고 고맙다는 말 하고 싶네요.. 타지에서 만나서 일부터 마중까지 해주궁!!!
간단한 심사를 거쳐 유로스타를 탔습니다. 전 바다밑을 통과한다고 해서 밖에 바다속이 보이는줄 알았더니 그냥 컴컴해요.. 그냥 그래요~~ 별루들 기대하지 마시길....
영국과 벨기에는 느낌이 정말 틀려요~ 벨기에는 정말 고딕해요.. 집들도 뾰족뾰족하고 숙소를 겨우 찾아 짐을 풀고 그랑플라스에 갔죠.. (여기부터는 영어가 안통해요~ 표지판도 그렇고 그래서 더욱 낯설었죠!!!)
정말 실망이 그지없었죠.. 웅장할줄 알았는데 그리고 광장이라고 붙이기엔 좁기만한데 거의 대부분의 유럽 나라의 광장은 고만고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랑플라스에 시청과 길드하우스가 다닥다닥 붙어있죠. 그리고 골목길로 쪼금 걸으면 유럽의 3대 썰렁 “오줌싸개 동상”이 나옵니다.
정말 썰렁합니다. 거기서 와플을 먹고 먹자골목서 홍합요리를 많이 파는데 기분도 꿀꿀하고 배도 안고파서 저랑 방식스는 호스텔에 들어와서 조금 쉬었다가 슈퍼를 찾아서 맥주를 샀죠.. 그리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렇게 벨기를 접었슴돠~~
7월4일
새벽5시반쯤 일어나 첫차를 타고 네덜란드로 향했습니다. 우선은 기차예약 때문에 레져베이션센타에 갔죠..
웬걸~~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기차표 예약이 이때부터 속을 섞였죠... 당장 오늘 가야할 뭔헨 야간열차표가 없다는 거죠... 우리 말고도 다른팀들도 이리저리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더군요. 방을 잡을까말까하고 정말 저희는 궁리궁리끝에 하노바라는 책에도 안나오는 도시를 찍어서 했죠.. 5번째만에 된 예약입니다. 3번을 갈아타야 뭔헨에 도착하는 코스지만 어쟀든 가야하니 ~~ 2시간끝의 승리였습니다.
암튼 예약후 우리는 풍차마을에 갔습니다. 음.. 반나절 정도면 충분한 도시입니다. 비가 와서 더욱 운치도 있고 시설도 아기자기하게 잘해놨더군요. 다들 익히 들어 아시겠지만 스페인빼고는 대부분의 유럽의 역이나 기타등등의 화장실에서 돈을 받습니다 저도 총 3번을 이용했죠~~ (정말 아깝죠!!! 우리나라였음 상상도 못했을텐데... 쩝)
사진 찍기도 좋아요~ 그리고 담광장으로 갔죠~~ 가는길목에 섹스뮤지엄을 들렀는데 머~~ 그냥 웬만하면 가지마세요 돈이 좀 아까와요~~ 이돈으로 차라리 먹는데 보태세용~~
담광자에도 거리공연하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저녁거리를 위해 kfc서 치킨을 산후 저희는 기타에 올랐죠~
한번 잘 탔죠.. 갈아타서도 잘 탔죠.. 그이후 문제였어요~~ 하노버역에서 또 갈아타야하는데 경찰들이 역에 잇는 모든 사람들을 내보내는거예요~ 이런 돌발사태가~~ 저희가 영어로 물어봐도 독일어로 대답이 오니 뭘 알아야지.. 그시간 역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객인거 같았어요~ 새벽1시에 어디를 가리~~
책도 없어.. 지도도 없어.. 말도 안통해.. 버스를 타고 뭔헨에 가자 국내선 항공을 타고 가자등등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은 다시 역사를 가봤어요~ 그랬더니 사람들이 다시 들어가는것이예요.. 저희도 얼런 들어가서 열차를 찾았죠..
있더군요 정말 플랫폼이 우왕좌왕~~ 여기서 한 할머니가 도움을 안주셨음 저흰 오스트리아로 갈뻔했어요~ 저희 열차가 앞쪽은 뭔헨이고 뒤쪽은 빈으로 나누어지는 열차더군요..
그 할머니한테 우리는 뭔헨간다라고 했는데 자꾸 “빈”이라고 발음하더군요.. 그때 저희는 독일발음은 저런가 했더니 그 할머니는 이쪽은 “빈”행임을 말한거였어요~~ 암튼 그 할머니덕에 제대로 열차를 탔죠..
저희 열차는 컴파트였는데 안펴지는 컴파트였어요!! 소위 말해 “고장”이죠!!!! 기대했던 컴파트이건만 고장이라니..
식은 치킨을 먹으면서 겨우 뭔헨에 도착했습니다.
- 7월5일
도착후 그렇게 힘들었는데 열차예약 때문에 반나절을 보냈죠~~!! 적어서 보여줬건만 아줌마가 바꿔서 예약해줘서 다시 하고 거기다 마지막 스페인께 예약도 안되었구.. 아무튼 결론적으로 뭔헨이 예약료는 가장 싸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흰 나중에 오스트리아에서 예약료 바가지 쓴 아픔도 겪었어요... 이건 나중에~~~
버거킹에서 터널터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저와 방식스는 bmw박물관에 갓죠. 차에 관심이 지대한건 아니었지만 신기한차를 많이 볼수 있을거 같아서.. 그리 크진 않지만 좋았어요.. 시설도 깨끗하고^^(화장실 공짜) 그후 옆에 있는 올림픽공원에 갔어요~~ 한국여행객들은 공원에 안가더군요 근데 꼭 가보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네요~ 지은 20년이 넘은데 우리나라 올림픽공원보다 깨끗하고 좋아요.. 타워에 올라서 시내도 보고 또 운좋게 그날 “벼룩시장”이 열려서 거기서 맥주도 마시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푸하하
거기다 공원에서 자전거 대회 겸 행사 같은걸 해서 구경도 좀 하고.. 너무 피곤했는지 공원 의자에 아무렇게나 누워 20분정도 잤습죠.. (참 보기 민망할정도로 잘잤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세탁기 돌리고(대부분의 호스텔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준비되어 있죠 물론 유료죠)
그리고 독일하면 맥주 아닙니까? 웬지 호프브로이 하우스가면 한국인이 반일 것 같아서 “아우구스티너”에 갔죠... 적극 추천입니다. 맥주를 직접만드는지 신선하고 독특했어요.. 근데 안주는 잘 못고른 것 같아요..(햄샐러드) 이때이부터 슬라이드햄과는 영 저희랑 안맞는듯!!!
그렇게 독일에서의 하루 보냈습니다.
-7월6일
간만에 푹자고 호스텔서 나와 가방을 코인락커에 넣고 퓌센으로~~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되었다는 그성~~ 정말 가볼만합니다.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고너즉하고 운치있고 성투어도 아주 좋아요~~ 2개의 성을 다보고 거기다 일본어헤드셋이 있어서 무슨말이 아니 더욱 좋더군요~~
그리고 옆의 호수도 꼭 가보세요.. 운치있고 생각하거나 음악듣고 있기 정말 좋은곳이예요~ 다시 뭔헨역에서 저녁을 뭘 먹을지 두리번 두리번 계속 찾다니 정말 너무 고맙게 전기 통닭구이가 있는거예요~
한 마리 7유로 한국돈으로 만원정도 우리 셋은 한 마리 사서 정말 말도 없이 한 마리를 뚝닥 해치웠죠.. 보기 민망할 정도로 먹었습니다.. 근데 어쩔수 없었습니다. 며칠만에 맛보는 고기에 한국의 맛인지 ㅠ.ㅠ
우리가 먹는 모습을 본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통닭구이를 싹쓸이 해버렸더군요.. 푸하하하하
(우리끼리는 이럴때 “가격대비 만족”이라 표현합죠!!)
먹는건 좋았는데 또 의자가 붙지 않는 컴파트더군요~~ 대체 난 언제쯤 붙는 컴파트를 이용할 수 있는거야.. 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야간이동 힘듭니다. 거기다 중간중간 표,여권검사까지~~ 자는게 자는게 아닙니다 극기복례죠!!!!!!!!!!!!!!!
- 7월7일
푸하하 그래도 체코에 입성!! 왜 체코를 좋아하느냐? 물가가 싸니까 이것두 마음만 그렇죠 1000코로나 가까이 바꾸었는데 기차표 사니 반이상이 날라가더군요~~ 휴우!! 그래두 나머지 돈으로 할거 다했습니다^^
우선 호스텔서 짐풀고 씻구 트램을 타고 구시가지광장으로 갔죠.. 저흰 구시청사 탑에 올라갓는데 올라가지 마세요 그냥 성비타탑에 올라가세요 그게 더 좋아요~~
그리고 전 체코서 표검사를 2번이나 당했어요.. 처음에는 밖에 보느냐 정신없어 하는데 누가 조그마한걸 보여주더군요 전 그때 장사꾼인줄 알았는데 “티켓”하고 낮은 목소리로 그러더군요.. 그때서야 경찰인줄 알았죠.. (바부~~) 근데 표가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찾는데 시간 좀 걸려서 보여줬는데 뒤에 있는 우리멤버들 쫄아서 속으로 생각해 놓은거라곤 “not together"라니!!! 정말 실망했죠!! 암튼 절대 체코에서는 무임승차 하지 마세요!! 끌려가는 승객을 제가 봤슴돠!!
그렇게 프라하성 입성!! 솔직히 성중 프라하성이 최고였구요 성당도 그래요~~ 글구 여기서 투어하지 마시구 탑만 올라가세요.. 학생증 내밀면 20코로나밖에 안해요!!(표사면서 슬쩍 다른한국인꺼 따라했슴^^)
성비타성당은 걸어서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죠.. 운동하듯 올라가면 프라하 시내 전체가 다 보여요!!!
사진도 찍구 그리고 가든있죠? 거기서 찍어서 프라하성이랑 성당이 이쁘게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과일이랑 빵이랑 이것저것 다사고 숙소로 돌아와 한숨 잔후 7시쯤 슬슬 만찬을 즐기려 떠났죠~~ 저흰 대부분 책에 나와잇는 레스토랑을 일부러 찾아갔는데 솔직히 아주 좋았어요.. 여행자에 맞는 음식점들을 골라놓은듯...
(우리 책은 “여행박사”라고 2003년5월 개정이지만 내용은 3년 훨씬전의 허접나부랭이책이었슴돠.. 여행사에서 준책이었는데 정말 많이 틀리더군요~~ 난중에 우리가 알아서 했지만.. 대부분 여행책은 백배즐기기랑 이지유로가 많더군요.. 저도 100배즐기기 사려고 갓는데 하필 그때 품절이라서.. b.b 근데 제가 나중에 다시 여행을 간다면 한나라에 오래 있으면서 여기저기 정처없이 다니고 싶네요.. 그리고 나라책이 아닌 도시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암튼 저희가 간데는 유명한 곳이었던 것 같아요.. 4개국의 메뉴판이 잇더군요.. 우리는 처음 맞는 만찬에 기대를 하면서 스프, 샐러드, 메인에 맥주~!! 캬~ 이집은 맥주가 정말 맛잇어요.. 생맥주가 알콜10도 넘는곳은 첨인데 쓰지 않고 독톡하게 맛잇다고 할까나? 암튼160코로나치고 만족 대만족!!!(tgif가지 마세요 한국인이 반이상이래요!!)
그리고 프라하야경을 봤죠.. 프라하야경은 카를교가 잘보인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그옆의 강가를 따라 걷을 수 잇는 길이 잇는데 거기가 더 잘보이고 멋잇구 사람도 없죠~~ 암튼 야경은 프라하가 으뜸입니다.
- 7월8일
만찬을 즐겼음에도 밥에 굶주려 잇는건 사실.. 그 호스텔에는 커피포트가 있었어요.. 정말 쇼를 했죠 근데 커피포트를 안사용해서 그런지 씻어도 더러워서 어쩔 수없이 저흰 뜨거운물을 끊여 세면대에 넣어 햇반을 따뜻하게 먹었죠.. 캬~~ 라면만 있었다면 정말 최고였는데~~ 후식으로 천두복숭아를 먹고 나왔죠!!! 만족^^
6시간 넘는 기차의 사투끝에 빈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마드리드~파리”행 열차예약을 했건만 계속 예약이 안된다.. 계속 no system, error라고 말하는데 정말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다.
우리는 우선 호스텔에 가서 짐을 풀고 씹고 쉔부른궁전에 갔다. 방은 안볼 생각이었기에 저녁쯤에 가서 산책겸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베르사이유를 본땄다고 햇는데 조금 더 지저분한 것 빼구는 쉔부른이 더 나은 것 같았다...
걸었더니 또 배고파서 맥도날드가서 햄버거 먹고 숙소로~ 가본 숙소중 가장 좋았다!!!
- 7월 9일
우리는 근교는 안가기로 했다. 그냥 시내나 봤다. 근데 대부분의 유럽의 도시의 시내가 조그맣고 관광지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래서 슬슬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멘자에 갔다. 싸고 맛잇구(빈이 우리입맛에 좀 맞는듯^^) 그리고 슈테판성당에 탑에 올라갔는데 죽는줄 알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돌이 아닌 구멍이 뽕뽕 뚫린 철판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관광객을 위해 일부러 설치한듯. 멀리서보면 공사중인 것 같지만 그게 아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고 내가 좀 고소공포증이 있다. 높이 올라가는건 괜찮지만 밑이 보이거나 난간이 낮으면 혈압이 내려가면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저같은 분들 조심하시길.... (어지러워서 구경도 제대로 못했어요~~)
간신히 내려와서 뷔너슈니첼을 먹으려 갔다. 무료샐러드바라는 말에~~ 물론 물론샐러드바였다. 음식도 맛있구 간만에 야채도 많이 먹구 근데 케찹값을 받는거 있지. 암튼 골때리닷!!!!
그리고 쇼핑도 좀 했다.. 원피가 싸고 괜찮아서 어쩔 수 없이 사버렸다. 그리고 핸다예~파리 구간 예약을 했는데 예약비 16.8유로 헉~~~ 어쩔수 없이 불안해서 예약을 했건만 나중에 니스서 한번 물어봤더니 3유로~~ 13유로면 뽀사지게 먹을 수 잇을텐데 한동안 이것 때문에 우리 쓰러질뻔 했다.. 지금 생각해두 넘 아깝기 그지없다.. 우우우우~~~
여기서 얻은 교훈은 같은나라에서 움직이는 구간은 그나라에서 예약하는게 좋다는것이다. 그래서 뭔헨의 예약비가 싸다는 말이 맞기도 했지만~~~ 암튼 참고하시길...
그렇게 야간열차를 타고 베네치아로 향했습니다.
- 7월10일
고딩시절 소설“베니스의 상인”을 읽으면서 베니스를 상상했건만 상상은 상상일뿐 온통 장삿속이 판쳤다. 물론 좋다 곤돌도 다니고 건물사이로 물도 다니고 색다르긴 했지만 높은 물가 짐보관하는데 4유로 헉~~~ 4개 보관해서 12유로 냈다.
수상버스 1일권 끊어서 한 10번정도 쓸데없이 시간때울려고 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리도섬” 베니스국제영화가 열린다고 해서 일부러 갔다. 해변도 이뿌고 한번 바다 좀 들어갈려고 했더니 수영복 안입으면 못들어간다고 해서 정말 터덜 터덜 리도섬을 나왔다. 그리고서 간 무라노섬 정말 실망의 극치닷!!! 유리세공을 보여주는 쇼타임이 잇는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물건파는것이다~~
그런것들이 내가 꿈군 베니스를 망쳐버리게 했다!! b.b
다시 로마로 가는 야간열차에 몸을 맡겼다~~~~~~~~~~~~~
- 7월11일
누구나 꿈꾸는 로마!! 난 “로마인 이야기”도 정말 좋아했다. 시오노 나나미상의 상상력과 끈질긴 집필력에 감탄하면서 근데 내가 생각한 로마는 그렇게 달콤하지 않았다. 조금은 지저분하고 그리고 엄청 덥구!!!
거기다 민박집도 짜증시러웠다. 인터넷로마라고 무슨 닭장처럼 밥만 맛있다 그리고 샤워하기 위해 1시간반은 기둘려야 하고 거기다 알려준 정보도 부정확하다.. --. 여기는 좋다고 꽤 소문난 집 같은데 인제는 아니다 부디 잘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아침밥 먹고 씻고 또 잤다.. 야간열차는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로마시내도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했다
처음엔 책에 나오지 않는 성당에 갔는데 이탈리아 4대 성당이라고 하는데 거기도 정말 컸다.
그리고 콜로세움, 포노로마노, 진실의 입(일부러 “로마의 휴일”도 보고 갔다), 그리고 비토라리오엠마누엘레2세기념관서 해가 지기를 기달리면서 음악을 듣고 있었다. 좀더 조명시설이 좋았다면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까지 걸어갓따^^;;(좀 멀었다.. 거기다 엄청 더웠다!!!!!!!!!!)
- 7월 12일
바티칸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 갔다. 입장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갔음에도 벌써 줄을 서서 기둘리고 있었것.. 그래두 빨리 열심히 들어갔다. 음.. 웅장하고 화려하다.. 가장 화려고 웅장했던 것 같다. 거기다 미술책에 나온 천지창조도 보고 이것저것 다보고 성당까지 보니 1시가 다 되었다. 원래는 더 천천히 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여서 빨리 벗어나고픈 생각밖에...
스페인광장에 가기 위해 걸어가던중 피자집 앞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우리도 거기서 먹었다. 피자를 사서 쪼그리고 먹는데 다들 일부러 와서 먹는듯.. 꽤 유명한 집답게 맛있었다. 이태리와서 첨맛본 핏자~~~~~~~굿^^
그리고 간 스페인광장 실망스럽죠~~ 트래비분수 더 실망스럽죠~~ 그래두 할건 다했슴돠~~ 동전 던지면서 소원두 빌구 친구는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전 환타(원래 아이스크림을 잘 못먹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보나광장과 판테옹에 간후 숙소로 돌아와 씻었죠~~
그리고 120년된 아이스크림집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정말 맛잇어요.. 베스킨라빈스랑 요즘 생과일 아이스크림 가게랑은 맛적으로 비교가 안되요~~ 정말 맛잇어요. 정말 바로 갈아만든 맛이랄까나~~ 거기다 아이스크림 위에 얹어주는 생크림 맛이 거의 환상입니다. 제가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맛있게 먹어보긴 첨이예용~~
그 다음에 또 사먹었죠!!! 최~~~~~~~~~고
그리고 자기전 1시간 수다를 떨면서 하이네켄.. 더워서 잠못자는 것 빼고는 푸헐~~
- 7월 13일
그리고 인터넷로마의 단점중 하나는 밤에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더워서~~ 에어콘이 없어요.. 근데 이태리주택에는 에어콘이 없는 것 같았아요.. 이것두 감수 하셔야할듯~
아침을 먹고 외곽으로 우리는 albano에 가기로 했죠.. 피렌체를 갈까 햇는데 안가길 잘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서서갔대요~~
알바노는 교황별장이 잇는곳으로 휴양지에요. 산속에 호수가 있는데 호수가 해변처럼 생겼어요.. 사람들도 많구요 보아하니 잘사는집 별장들도 많이 있더군요^^
거기서 피크닉처럼 빵이랑 주스랑 과일도 먹으련서 휴식을 좀 취했죠.. 수영복을 가져갔다면 잼있게 놀았겠지만 미처 몰라서 근데 정말 좋아요~~ 물도 얕고 따듯하고 놀기 최고~!!
그렇게 이태리의 마지막을 보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태리가 싫어요~~ 그래서 얼런 얼런 스위스로 가고 싶었죠~
첨으로 쿠셋을 타고 스위스로~~ 빵이랑 물도 줘요~~ 차량도 최고로 좋았던 것 같아요^^
- 7월 14일
드디어 스위스~ 정말 잘사는 티가 나더군요.. 조용하고 깨긋하고 질서잇구 평화로와 보이구 거기다 자유로운 “발머하우스” 정말 적극 추천입니다. 우리는 컵라면을 한개 먹고 래프팅을 싸게 하기 위해 서역으로 나갔건만 결국은 발머하우스에서 예약했어요.. 그리고 점심으로 그 유명한 퐁뒤를 먹었죠.. 저흰 비프퐁뒤랑, 소세지요리아, 햄요리를 시켰는데 햄은 역시 실패 그래도 빵도 공짜고 샐러드도 공짜라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양도 푸짐하게 나왔더것 같아요. 맥주도 맛있었구^^ 근데 치즈퐁뒤 시키신분들은 다들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잘들 결정하시길..
래프팅을 95프랑에 예약하고 시간이 꽤 남아 있어서 정원서 한숨자고~~ 래프팅으로~~ 정말 캡으로 잼있었어요!!!
돈이 전혀 안아까워요. 글구 우리나라랑은 물살이 틀려요~~ 영하5도의 물을 맞으면 정말 짜릇하죠!! zzz
래프팅이 넘 잼있어서 돈만 있으면 패러글라이딩이랑 canyoning도 하고싶었어요~~ 아니 저는 살고 싶었어요!!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는 아직두 only 스위스... 래프팅후 시원하게 맥주한잔하고(공짜) 발머하우스에 돌아와 햇반에 김에 고추장 복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 7월15일
오늘이 스위스 하이라이트 “융프라우호”에 가는 날이다. 3천미터 꼭대기의 눈을 밟고 서잇는 느낌이란 정말 그 기분 모를것이다~~ 라면도 먹고 엽서도 보내고 사진 팍팍 찍구 ~~
조금 아쉬웠던건 “눈썰매” 타고 싶었는데 예치금 5프랑이없어서 못탔다.. 공짜였는데!!!
융프라우호는 자연의 위대함보다는 인간의 위대함을 느낀곳이다. 사람의 무한한 능력이란 정말 놀랍기만 하다~~
담에는 가족끼리 놀려오고 싶다.
5,6시쯤 발머하우스에 와서 느긋이 밥해먹고 세탁도 하고 그리고 여행후 첨으로 지현이와 천천히 많은 애기를 나누었다. 이때부터 여행에 여유가 많이 생겼던 것 같다. 실제로 시간적으로도 여유로와 졌구~~
그렇게 기분좋게 밤을 보냈다^^
- 7월16일
늦게 일어나 천천히 준비하고 브리엔츠호수를 도는 유람선을 탔다.. 왜냐 공짜니까~ 근데 공짜라고 넘 타시지 마시고 이시간에 레포츠 한개 더 하심이...
우리는 점심에 발머하우스에서 비빔밥을 해먹었다.. 이걸로 가져간 모든 음식을 해치웠다!!
정말 정말 맛잇었다.. 그 맛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내가 너무 좋아햇던 스위스를 등지고 니스로~~
- 7월 17일
9시10분쯤 니스에 도착, 또다시 더위와의 전쟁 12시가 체크인이라 호텔로비서 졸면서 기달렸다. 니스는 시간은 많은데 할건 없는 도시라 여유롭게 씻구 해변으로 갔다!!
우와~ 바닷 난 개인적으로 바닷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해변에 누웠고 지현스와 방식스는 물에 들어갔지만 워낙 파도가 놓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돌아왔다. 그런 우리는 낮잠을 잤다. 이때 탄 살이 지금까지 유지되는듯.. 2시간 잤는데 엄청 탔었다. 그후 정신좀 차리고 해양구조대가 사람 구하는것좀 구경하다가 숙소로~~(글구 진짜 반라의 여인들이 꽤 보인다. 근데 아가씨로 추정되는 여자는 못봤다.. zzz)
니스역 주변에는 중식당이 있는데 뷔페처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맛도 우리랑 좀 맞고 무엇보다 쌀이잖어~~
니스잇는 내내 우리는 중식당만을 이용했다. 그래도 한사람당 5,6유로 정도다~~^^ 싸다
심심해서 훌라 좀 하고 맥주 한캔 마시면서 애기하면서 이밤을 지냈다~~
- 7월 18일
그닥 갈곳이 없는 니스~~ 모나코도 갈까 햇는데 안가길 잘했다. 우린 시원한 레저베이션센타에서 시간을 죽이면서 있었다. 백화점 가서 구경 좀 하고, 낮잠 좀 자고 정말 시간이 안갔다. 가시는님들 절대 니스서 1박하지 마세요 그냥 하루나 반나절이면 충분할듯... 아 심심했던 니스여~~
- 7월 19일
절대 펴지지 않는 엄청난 시트열차를 타고 바로셀로나 입성 민박집가는 지하철서 나 소매치기 당할뻔함. 정말 황당한건 내가 가방을 안뺏길려고 끌었더니 그 여자애는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다음 역에서 내렸다. (참고 소매치기 넘버원은 파리, 그담이 스페인, 그담이 로마래요- 저도 여기서 알았아요~~) 잠도 못잤는데 민박집은 더 왕짜증!!
민박집 이름은 “쉼터” 쉼터는 무신 스트레스터닷!!! 침대도 없지, 밥은 땅바닥에서 먹지, 아저씨 잔소리 잇빠이에다가 물도 졸졸졸~~ 뭐하나 맘에 드는게 없다. 그래서 결국은 한국에 와서 컴플레인 걸었지만 그걸로도 속이 안찬다!!
정말 여러분 거기 가지 마세용~!! 전 기막혀 죽을뻔 했으니까.. 그나마 바로셀로나는 가우디가 있어 행복했다. 입장료에 상당한 돈과 시간을 들었지만 정말 아깝지 않았다. 건축에 무식한 나도 반할 정도면 건축과 분들은 정말 행복하실듯!!! 우리는 저녁의 분수쇼 이외에는 모두 가우디 작품만 봤어요..
근데도 너무 좋았어요.. 분수쇼는 그냥 그런데 거기서 공연한 플랑멩코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죠^^
근데 주말에만 공연하는듯.. 저흰 운이 좋았죠~~
- 7월20일
성가족성당, 구엘공원 모두 맘에 들었죠.. 가우디는 천재라는 그말밖에는... 여유롭게 보고 민박집서 짐을 찾아 열차를 타러~~ 이날도 쿠셋이라 다행^^
근데 추워서 얼어죽을뻔했지만.. 솔직히 마드리드는 책을 봐도 볼때가 없지만 그래도 민박집을 벗어날 수 잇다는 해방감에 우와~~~
- 7월21일
마드리드 도착하자마자, 똘레도로~~ 내가 왜 끌낭을 메고 똘레도로 갔던가~ 엄청 무거웠다
똘레도로 가는 열차를 탔는데 공사를 하는지 중간에 버스를 타고 들어갔다..(물론 철도청에서 다 대주는듯...^^;;)
정말 똘레도는 색다른 느낌이닷.. 유럽같지가 않다 이슬람분위기의 묘한 분위기^^;; 건조하고 더운 나라라서 일까?
아무튼 여기서 t/c 바꿀려고 시간 무지 쏟았지만 결국 못바꾸고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급한 불은 껐다..
이때가 가장 심한 거지여행이었다. 2유로짜리 맥도날드 셋트를 점심으로 먹고 가고 싶어도 차비가 없어 못가고 아무튼 기억에 남는 도시다. 담에 다시 온다면 제대로 걸어서 보고 느끼고 싶었다.
그나마 호스텔은 괜찮았다. 데스크의 오빠도 잼있었구 특이하게 취사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스파게티를 해 먹었다. 나와서 해먹는 스파게티 맛도 꽤 좋았다. 면에 스파게티소스 뿐이었지만..^^
- 7월22일
체크아웃하고 쁘라도미술관을 설렁설렁 봤다. 사실은 시간이 부족해서 오후3시부터 담달아침까지 기차시달림이 기달리고 잇었기에.. 그리고는 통돼지구이는 먹지 못했지만 “빠에야”는 먹엇다. 근데 다른 분들은 그냥 런치메뉴 시키세요~~ 그게 더 나은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빠에야 별루 였는데 방식스는 맛잇다고 먹더군요. 글구 누룽지따윈 없어요~~
그래도 배부르고 양껏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오렌지 쥬스가 맛있었요(직접 짜서 주는듯)
그렇게 만찬을 즐기고 역으로~~
7시간동안 주간이동인 이번 기차에서의 하이라이트는 흑인아이~~ 어쩜 7시간 단한시도 지치도 않고 울고 웃고 떠들고 보채는지 단 한숨도 못잤다. 뭘생각햇는지도 모르겠다. 확실한건 그아인 “소프라노”기질이 흘려 넘친다는 것이다...
- 7월23일
11시가 넘어 역 내렸는데 웬걸? 핸다예역이 아니구 이룬역이다.. 우린 같은 역인줄 알았는데 이룬역은 스페인령, 핸다예는 프랑스령.. 핸다예에서만 tgv를 탈수 잇는것. 열차시간은 30분 남았고 다행히 친절한 경찰아저씨랑 택시아저씨 만나 쇼해서 핸다예 역으로~~ (여담이지만 파리랑, 스페인국민이 가장 친절한듯^^)
그렇게 쇼를 한후 tgv를 탔건만 의자 안젖혀진다. 얼마나 기대했던 tgv인가 예약료가 얼마짜리인데 의자가 안젖히다니 정말 고통스런 밤이었다.. 내가 잤던가?
그렇게 해서 간 “토마토” 민박집~~ 해피하우스와 견줄만한 맛있는밥, 친절함, 편안함~~ 짱이닷..
여기는 저녁에다 세탁도 공짜~~ 아줌마가 뭐 먹고싶은지 물어도 봐주고 거기다 여기의 위치는 최고닷!! 개선문 바로옆^^
마지막 숙소가 편하고 좋아서 넘 다행한 일이었지만... zzz
이날 조금 쉰후 몽마르뜨 언덕에 갓엇다.. 한마디로 실망이다 거기다 난 컨디션도 엉망이라 중간에 민박집와서 쉬었다. 차라리 쉬길 잘한거 같다... 간만에 컴도 쓸수 잇어서 좋았구
또 밤에는 맥주 사서 개선문의 야경을 보면서 예술(?)사진도 찍구~~
파리 예감이 너무 좋다
- 7월24일
베르사이유궁에 가는날 집에 나올때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역에 내리니 비가 계속 왔다. 이 비는 우리가 출국하는 그날까지 왔엇다.. (지겨웠다. 인천에 내릴때는 더 많은 비가 와서 흑흑,,,,)
아니메 “베이사이유의 장미”를 보면서 “앙드레”“오스칼”하면서 얼마나 꿈꾸었던 곳인가..
비 30분 맞으며 입구를 찾으니 그런 환상은 이미 깼고 비 안맞고 춥지만 안았으면 하는 소망뿐.. 내부도 뭐~~ 바티칸을 본후엔 시쿵든하다.. 정원도 쉔부른을 보고와서 그런가? 좀더 깔끔하다는 느낌뿐..
그래도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구 날씨가 개면서 기분도 좀 좋아졌다. 베르사이유 갔다가 한일은 상제리제 거리서 쇼핑~~ 정말 너무 좋았다. 사실은 다른나라에서도 사고 싶은거 많았는데 파리가 좋다는말에 참았건만 잘한 일이다..
24,25일은 반나절은 모두 쇼핑에 몰두했다. 그래도 모자른 느낌이 파리가 좋은 이휴는 볼것두 많고, 먹을 것 많고, 살 것 많다는 것이다... 특히 샹제리제 거리 넘 좋아요~~~ (백화점보다 훨~~낫다)
- 7월25일
아침일찍 루브르미술관에 갔다. 솔직히 난 성화보단 현대나 근대 미술에 관심이 있었기에 그냥 그렇게 둘러보았다. 실제로도 오르세가 더 좋았고 만약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오르세를 추천하고 싶다^^
점심은 책에 나와 있는 프랑스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제대로된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점심은 정말 훌륭했다. 연어샐러드도 좋았고 메인요리도 좋았다. 난 원래 에스프레스 못먹는데 여기서 나온 에스프레스는 먹을만 했다^^
그리고 나서 라빠예드 백화점에 갔다. 한국사람도 많고 거기다 한국가이드까지 있다. 근데 우리는 백화점은 별루였다. 그래도 속옷매장은 넘 좋았다. 여자속옷은 확실히 외국이 이쁘다. 근데 비싸당 -.0
결국 우리는 샹제리제에 가서 신발사고 옷사고 카드를 긁어댔다.. 그후 숙소 근처의 중식당가서 셋트메뉴를 먹었다. 정말 이날이 가장 럭셔리한 날이었다. 중식당도 가본중에 가장 고급스럽고 맛도 괜찮았다. 서비스도 좋고^^
그렇게 파리에서의 나날을 보냈다
- 7월 26일
실제 관광할 수 있는 마지막날~~
오르세미술관에서 충분히 보고 즐겼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감흥도 새롭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도 눈에 띄었다^^
우리는 숙소서 5,6시쯤 모였다. 씻구 짐정리도 하고 저녁식사후 에펠탑에 갔다!!
허접나부랭이 우리책 또 입장료가 틀리다. 그래서 우리는 걸어서 2층까지만 갔다.. 근데 2층도 상당히 높아서 보일건 다 보인다. 그후 유람선을 타러 갔엇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시장바닥 같아서 좀 안좋았지만 나중에는 밖에 나와 비맞으면서 사진 찍고 우비소녀도 되어 보고 zzz 나름대로 즐거웠다.
가난한 우리들 걸어서 샹제리제에 가서 맥주를 사고 숙소에 오니 거의 12시...
술맛이 좋을때 옆방분들과 술마시면서 여행담도 나누면서 그렇게 파리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 7월27일
비행이 2시라서 아침에 밥먹고 씻구 정리후 바로 나왔다. 오늘이 그 유명한 자전거대회가 열리는 날이지만 우리 보지도 못하고 리무진버스에 올라탔다..(rer은 유레일공짜지만 짐들고 왓다갔다하기 힘들실테니 그냥 10유로 주기고 리무진타세요~~) 1시간이 안되 도착한 공항.. 샤를드골 공항 상당히 조그맣다. 시간이 남은 우리는 있는돈 다 없앤다고 또 음식 사먹고~~ 한국에 전화좀 하고 기내 탑승~~
마지막 극기복례인 비행이 남아있던것!!! 13,4시간 비행중 딱 1시간 잤다. 그것도 마지막에 잠들었는데 1시간 잤는데 밥먹으라고 깨우더군.. 밥먹구 좀있더니 홍콩에 도착!!
- 7월28일
홍콩 도착,,, 홍콩면세점에 기대를 하고 갔건만 절대 싸지 않다!! 실망한 우리 의자에 앉아 애기하고 사진찍고 그랬더니 비행기 탑승하랜다.. 밥먹고 어물쩡하니 인천~~
인천까지 비가 주룩주룩~~ 해외여행 4번째인데 마중나와주는 사람한명 없다니.. 이런 슬픔 일이~~
리무진 타고 잠실에 내려 택시타고 집으로~~ 엄마가 나를 가장 반겨주었다^^
집에 오니 긴장이 풀렸지만 세탁물에 선물에 이리저리 어질르면서 애기하고 그리고 맛있는 낚지볶음도 먹고 최고!!!!
좀 정리한 후에 내가 한일은 카드영수증 정리~~ 거의 절망했다!!!
이래서 한국에 오기 싫었는데.. 그래도 여행이 무사히 끝났음에 감사드리고 많은 추억과 느낌을 남게 해주었다..
아마 학생이 아니면 한달내내 여행은 못했으리라~~
담에는 터키랑, 이집트, 그리스로 가보고싶다.. 다음의 여행을 위해 한국에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죠?
첫댓글 후후~~ 길어서 좀 더 읽어야겟네... 두고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