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인'은 메(멧)대추나무의 여문씨를 말린 것으로 신경안정제의 효과가 뛰어난 약재이다. 때문에, 이 약재는 수면제로도 이용된다고 한다. 또한 복통과 설사, 식은 땀이 나는 증세에도 효험이 뛰어난 약재이다.
그러나 '산조인'은 주로 심경(心經)과 비경(脾經), 간경(肝經), 담경(膽經)에 작용한다. 음혈(陰血)을 양호하게 하고 심장과 간을 유익하게 하여 심신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담'을 보하고 '비'의 기능을 돕는다. 동의보감에서도 산조인은 "체내의 부족을 보충하고 간장에 활력을 공급 하여 근육을 강화 하고 체내의 분비를 도와 인간을 건강하게 한다." 라고 쓰여져 있다.
특히, 산조인은 혈허(血虛)로 심장이 양호하지 못하거나 허화(虛火)가 치솟아 올라 나타난 증상을 다스리고 땀을 수렴하는데 좋다고 한다. 따라서 산조인은 답답하고 불면증이 있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넋이 나가는 증상에 효과가 뛰어난 약제이다. 종종 백자인, 복령, 단삼 등과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높아지며, 태음인 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약재이다. 그러나 '자궁흥분작용'이 있어 임신중인 여성은 산조인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산조인을 쓰고자 할 때는 반드시 조심해야 될 점이 있다. 이 약재는 냉(冷)한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가 차서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이나, 체질상 몸의 기운이 찬 사람에게는 자칫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때는 반드시 '초(炒)'를 해서 써야 한다. 즉, 살짝 볶는다는 이야기다. 볶지 않고 쓰게 되면 오히려 잠이 줄어드는데, 그래서 잠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산조인을 날 것으로 먹게 하면 효과적이다. 물 2ℓ에 볶은 산조인 50g을 넣고 물이 1/3로 줄 때까지 달인 뒤 하루 3~5회 마시게 해보자. 편안한 잠자리는 물론 땀도 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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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인은 답답하고 불면증이 있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넋이 나가는 증상에 효과가 뛰어난 약제이다. 종종 백자인, 복령, 단삼 등과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높아지며, 태음인 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약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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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원희망(田園希望) 원문보기▶ 글쓴이 : 산정 山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