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있다.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의 글귀로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에서 발췌됐다.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는 호주머니에 넣을 것 하나 없는 힘든 현실이지만, 호주머니 속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힘을 내라는 위로를 건네는 시이다. |
12월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의
글귀로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에서 발췌됐다.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는
호주머니에 넣을 것 하나 없는 힘든 현실이지만,
호주머니 속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힘을 내라는 위로를 건네는 시이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호주머니
윤동주(1917~1945)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이 되면
주먹 두개
갑북 갑북
파이넨셜쥬스 박범준 기자님이 쓰신글 옮겨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