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명 : 떡볶이페스티벌
*일 시 : 2022.8.27(토) 16:00~22:00
*장 소 : DGB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로 191)
대구는 닭똥집, 막창, 양념치킨의 원조로 유명하지만 맛으로 이름난 떡볶이집이 많기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대구내에서도 특히 북구지역에 이름난 떡볶이집이 많아서 이렇게 떡볶이페스티벌을 개최하는군요!ㅎ
무더위도 좀 가라앉은 화창한 주말에, 옛날 시민운동장 야구장이었던 곳을 대구은행그룹이 산뜻한 축구장으로
새로 단장하여 지은 자리가 "DGB 대구은행파크"입니다^*^
이날 워낙 많은 시민들이 몰리는 바람에 떡볶이판매부스들마다 긴줄이 늘어서 떡볶이를 먹으려면 1시간정도는
기다리는게 예사고 쿠폰판매부스도 사전예약자가 아니면 꽤나 기다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1.페스티벌 안내서
#떡볶이의 역사
떡볶이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떡을 볶은 요리라는 뜻인데 현재의 떡볶이는 떡을 볶는게 아니라 끓여서 졸이는 것이라 할수 있고 굳이 정확한 이름을 붙이자면 "고추장떡졸임"이라고 할수 있겠네요!ㅋ
떡볶이의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조선 영조27년(1751) 승정원일기에서, 영조가 오병(:떡을 기름에 볶은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말기 요리책인 규곤요람, 시의전서에 '떡복기'라는 조리법이 적혀 있으며 옛날의 떡볶이는 고추가 조선에
전래되기 전이라 간장을 베이스로 소고기,표고버섯을 넣고 볶아 요리하였는데 이것이 "궁중떡볶이"입니다.
말그대로 일반백성은 구경하기 힘든 고급간식인 셈인데 100년전만 해도 가래떡,소고기,표고버섯 등은 일반백성이 보기힘든 고급재료로 만들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1926년 조선 순종이 승하한 후 궁중 나인들이 쫓겨난 후 생계유지를 위해 경복궁 바로옆 통인시장에서 가게를
열고 고춧가루가 가득한 고추기름을 발라 떡을 볶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기름떡볶이"입니다.
현재의 고추장떡볶이는 1953년 서울 신당동에서 마복림할머니가 처음 시작한 원조인데 6.25전쟁후 쌀이 부족한 형편에 미국원조로 들어온 밀가루가 풍족해지자 고추와 밀가루를 섞은 고추장이 등장하여 고추장떡볶이가 전국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매운맛으로 유명한 대구가 매운고추장떡볶이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떡볶이페스티벌이 열린 DGB대구은행파크 전경
2.페스티벌 참가업체
#떡볶이와 분식
신전떡볶이/토스트 앤 후루츠/신대장 로제떡볶이/앵떡볶이/별이된 떡볶이/동대구시장 한떡봉/해피치즈스마일
1)신전떡볶이
2)토스트 앤 후루츠
3)신대장 로제떡볶이
4)앵떡볶이
5)별이 된 떡볶이
6)동대구시장 한떡봉
7)해피치즈스마일
#음료와 주류
대경맥주/마시그래이/읍천리382/스마일커피&쥬스/카페 아마레
1)대경맥주
2)마시그래이
3)읍천리382
4)스마일커피&쥬스
3.메인무대 풍경(초대가수 및 사연읽는 DJ)
4.축제장입구 전경
5.사전예약티켓 및 쿠폰교환부스
6.떡볶이관련 재미난 표현문구들
7.축제장의 다양한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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