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d_12_6D6765><FONT color=#666666> </FONT>
<P><STRONG>집을 짓기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STRONG></P>
<P> </P>
<P>보통 집을 지을때는 인.허가를 내고 직영이나 시공업체를 선택하여 자금만 준비되면 대부분</P>
<P>문제가 없을걸로 생각하기 쉬우나 아래의 사항들이 결여되었을 때 정작 일이 현실로 닥치고 </P>
<P>나면 공정에 상당한 애로가 있고 건축비도 상승한다는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P>
<P>따라서 집을 지으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앞으로 지으실 분들을 위하여 저의 짧은 소견을</P>
<P>올려 보니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P>
<P align=left><A href="xxxxxxxxjavascript:realImgView('http://cfs1.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hpZGRAZnMx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zAuanBn&filename=30.jpg')">
<IMG hspace=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DhpZGRAZnMx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zAuanBnLnRodW1i%26filename%3D30.jpg" border=0></A></P>
<P align=left> </P>
<P align=left>감나무와 오례산성....</P>
<P> </P>
<P><STRONG>1. 대형차량진입이 용이한가?</STRONG></P>
<P>건축을 시작하면 자재운반차랑, 레미콘,펌프카, 굴삭기등 온갖 차량과 장비들이 수시로 현장에</P>
<P>드나듭니다. 이때 좁은 골목길이나 굽은길은 대형차량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임시 도로를 </P>
<P>개설하거나 작은 차량으로 재운반 해야하는 일이 생깁니다.</P>
<P> </P>
<P><STRONG>2. 차량이 돌아나갈 수 있는가?</STRONG></P>
<P>들어 올 수는 있으나 돌아 나갈수 없어 후진해야 한다면 문제가 크지요. 이럴땐ㄴ 인근 토지를 </P>
<P>빌려서 공사중에 사용하고 원상복구 해주는 조건으로 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토박이라면 몰라도 </P>
<P>외지인이라면 남의 땅을 이용하기가 절대 쉽지는 않겠지요.</P>
<P> </P>
<P><STRONG>3. 전기와 물을 준비하자.</STRONG></P>
<P>전기와 물은 공사중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P>
<P>이웃에서 임시로 끌어 쓴다던가 아니면 미리 신청하여 준비 하는것이 좋으며 만일 농업전기가 </P>
<P>설치되어 있다면 이것을 공사에 쓰는것은 위법이기 때문에 일단 한전에 임시전기 또는 가정용 </P>
<P>전기를 신청하여야 하고, 설치 소요기간이 길기 때문에 이미 신청한 상태에서 농촌 전기를 </P>
<P>공사용으로 사용하는것은 어느정도(?) 용인이 된답니다.</P>
<P> </P>
<P><STRONG>4. 건축 반경에 자재를 적치할 장소는 있는가?</STRONG></P>
<P>건축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집을 한 채 짓는다는것은 생각보다 많은 자재들이 들어 </P>
<P>오므로 이 자재들을 공정에 따라 분류하여 적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터파기에서 </P>
<P>나오는 흙도 옮겨 놓았다가 다시 가져 올 수 있는 가까운 적치장소의 확보가 필요합니다.</P>
<P> </P>
<P><STRONG>5. 건축반경에 미리 조경을 하지 말자.</STRONG></P>
<P>저는 한쪽에 잔디를 심었는데 벽체나 지붕 콘크리트 타설 때 바이브레타를 사용하면 </P>
<P>콘크리트가 조경석이나 잔디에 튄다고 시공팀이 천막으로 덮어 주었습니다.</P>
<P>그리고 반경에 있는 꽃이나 나무들은 공사중에 대부분 망가진다고 봐야 하겠지요.</P>
<P><FONT color=#0162f4>시공주: "제발 집짓기전에 나무같은것 좀 심지마세요"</FONT></P>
<P> </P>
<P><STRONG>6. 콘테이너(가설 사무실)가 필요하다.</STRONG></P>
<P>중요한 기구나 물품들을 보관하고 때로는 잠시 쉴 수도 있고 회의도 할수 있는 사무실로 </P>
<P>콘테이너를 이용하거나 이웃집의 방을 잠시 빌려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P>
<P>추가로 비를 피할 수 있는 텐트가 있으면 정말 편리하겠지요. </P>
<P> </P>
<P><STRONG>7. 인접토지주는 물론, 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자.</STRONG> </P>
<P>건축을 시작하면 인접 토지나 대형 차랑의 진출입, 도로파손 그리고 각종 소음으로 인하여</P>
<P>주민들로부터 민원 발생의 여지가 있기에 사전에 주민들과 인접 토지주들에게 충분한 </P>
<P>양해를 구해야 합니다.</P>
<P>특히 대지 북쪽의 인접 토지는 건물이 주는 그늘로 인하여 다툼의 소지가 있습니다.</P>
<P> </P>
<P><STRONG>8. 가게나 식당이 가까운가?</STRONG></P>
<P>점심시간에 작업하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식당이 가깝게 있거나 현장에 배달이 </P>
<P>되는 음식점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P>
<P> </P>
<P><STRONG>9. 현장과 가까운 숙소는 있는가?</STRONG></P>
<P>시공주나 작업인부들이 기거할수있는 숙소(민박 또는 모텔)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합니다.</P>
<P> </P>
<P><STRONG>10. 응급 상비약을 준비하자.</STRONG></P>
<P>작업을 하다보면 가벼운 찰과상에서 부터 응급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P>
<P>이에 대비하여 구급약품이나 붕대같은 것을 현장에 비치해 두면 좋습니다.</P>
<P> </P>
<P><STRONG>11. 화장실을 준비하자.</STRONG></P>
<P>작업하랴...볼 일 보러 삽 들고 으슥한데로 찾아가랴....아니면 남의 집에 잠시 신세를 지랴...</P>
<P>하루 이틀도 아니고 건축주 자신부터가 힘듭니다. 간이 화장실이 없으면 생태(?)화장실이라도 </P>
<P>만들어야 합니다.</P>
<P> </P>
<P><STRONG>12. 기타</STRONG></P>
<P>현장에 종이컵과 커피는 물론, 언제든지 셀프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포트나 가스렌지가 </P>
<P>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작업 하시는 분들이 새참으로 물을 끓여 라면을 드실 수 있도록 하고 </P>
<P>가능하다면 인터넷도 신청하여 건축주와 자재상과 샘플도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공유 </P>
<P>하는것도 좋을 것입니다.</P>
<P> </P>
<P>이 외에도 수많은 문제들이 있겠지만.....미리 알고 준비하면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겠지요.</P>
<P>이상이 지금까지의 좌충우돌...저의 짧은 경험(?)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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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건축주가 눈이 밝으면 시공자가 대단히 편합니다. 모든 일이 일 자체보다는 사람과 사람의 의사소통에 에너지 소모가 많습니다. 건축주를 잘 만나도 복이요, 시공자를 잘 만나도 복입니다. 가끔 일일이 가르치며 설득하며 고집불통을 인내심을 발휘하여 진실과 사실로 유도하려면 울화통이 터질때도 많으니까요.
세세한 사항들까지 챙겨서 보여주시니..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땅은 위 12가지 사항이 다 쉽게 해결되는곳인데.. 문제는 언제짓느냐~ 랍니다... 올해는 짓는해가 아니라서 극구 말리는통에.. 내년을 생각하고 있답니다.-내년도 모르겠읍니다만....- 그때 도움좀 많이 주세요!!
첫댓글 건축주가 눈이 밝으면 시공자가 대단히 편합니다. 모든 일이 일 자체보다는 사람과 사람의 의사소통에 에너지 소모가 많습니다. 건축주를 잘 만나도 복이요, 시공자를 잘 만나도 복입니다. 가끔 일일이 가르치며 설득하며 고집불통을 인내심을 발휘하여 진실과 사실로 유도하려면 울화통이 터질때도 많으니까요.
서로 잘 만나야지요...^^*
1. 대형차량의 진입이 용이하고, 돌아나갈 수도 있는가?
2. 건축 반경에 자재를 적치할 장소가 충분하게 있는가?
3. 전기와 물은 있는가? 임시 사무실과 화장실도 있는가?
4. 현장과 가까이 가게나 식당이 있는가? 숙소도 있는가?
5. 건축반경에 미리 조경하지 말자.
6. 응급상비약을 준비하자.
저도 차량진입문제로 고민이많은데..그렇다고 내맘되로 길을 만들수도없고..ㅎㅎ 할수없는일..좋은경험 숙지잘하겠슴니다
감사합니다.
다시금 되돌아 보면서 미숙한 것은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식당/화장실까지! 꼼꼼히 잘 정리 하십니다. 휼륭한 바이블이 될 것이 옵니다. 전 집입로 문제로 원주민과 많은 실랑이가 있었죠! 지금은 더 가까운 사이가 됐지만요!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꼼꼼하게 적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제가 생각지못한 문제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네요. 감사드리고요 ....차후에도 많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식당과 화장실의 경우, 이웃집을 소개받아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시고 부탁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전에 안면에 익혀두고 매너있게 행동하시면 나중에도 좋은 이웃이 됩니다. 저의 경우 였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점보다는 신경이 좀더 쓰이겠지요.^^*
좋은글입니다.스크렙합니다.
좋은의견이시네요.. 많은 도움들 되실거예요.
경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정보.....^^ 집짓는라 신경많이 쓰이실건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친절도 하셔라~~
세세한 사항들까지 챙겨서 보여주시니..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땅은 위 12가지 사항이 다 쉽게 해결되는곳인데.. 문제는 언제짓느냐~ 랍니다... 올해는 짓는해가 아니라서 극구 말리는통에.. 내년을 생각하고 있답니다.-내년도 모르겠읍니다만....- 그때 도움좀 많이 주세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게시물 스크랩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