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1R]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 3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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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등록일 : 2011-09-22 / 조회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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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트룬 컨트리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제33회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첫날,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한화)이 막판 맹타를 휘두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자신의 국내 메이저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섰다.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가 45분 지연된 가운데 레이크 코스 1번티(OUT)에서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후반에 돌입한 유소연은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쳐 치열한 선두다툼 끝에 단독 선두에 올라 자신의 국내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유소연은 4번(파4,313야드), 11번홀(파3,148야드)에서 핀 30센티미터 부근에 온 그린 시키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였고, 후반 마지막 3개 홀(16,17,18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유소연은 “그린 관리가 너무 잘 되어있어 내가 본 대로, 생각한대로 공이 가 믿음을 가지고 칠 수 있었다.”며 오늘 경기를 회상했다. 유소연은 대회 전 코스 답사를 통해 “트룬CC 코스가 재미있으면서도 어렵게 세팅되었다. 하지만 나와는 잘 맞는 느낌이라 다행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대회 첫날 선두로 올라서며 자신의 국내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유소연은 현재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1위인 심현화(22,요진건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이 걸린 만큼 유소연이 우승을 차지하면 바로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에서 선두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유소연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꼭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현재 KLPGA 투어는 다승자 없이 13명의 다른 우승자를 배출하며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과연 유소연이 마지막까지 선두자리를 지켜내 시즌 첫 다승의 주인공 뿐만 아니라 국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에서 어떠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소연에 1타 뒤진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친 조아람(26,하이원리조트)이 2위에 올랐고, 선두에 2타차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친 최혜정(27,볼빅), 이민영2(19,LIG손해보험)가 공동 3위로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다.
이밖에 상금순위 1위를 기록중인 심현화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위에 머물렀고, 루키 정연주(19,CJ오쇼핑)는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51타로 경기를 마쳤다.
메트라이프와 한국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2라운드는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와 SBS골프를 통해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생중계 된다.
[단독 선두 유소연 - 주요홀별상황] 2번홀(파3,202야드) 5i -> 핀 앞 20M 헤저드 58도웨지 -> 핀 앞 2M 2퍼트 보기 4번홀(파4,313야드) 3W -> 110Y PW -> 핀 앞 30CM 1퍼트 버디 6번홀(파4,350야드) D -> 105Y PW -> 핀 뒤 5M 1퍼트 버디 8번홀(파3,177야드) 23도 유틸리티 -> 핀 좌측 15M 3퍼트 보기 11번홀(파3,148야드) 7i -> 핀 우측 30CM 1퍼트 버디 12번홀(파4,383야드) D -> 좌측 120Y 러프 9i -> 그린 우측 25M 러프 58도웨지 -> 핀 좌측 4M 2퍼트 보기 16번홀(파5,576야드) D -> 3W -> 60Y 58도웨지 -> 핀 앞 2M 1퍼트 버디 17번홀(파4,390야드) 3W -> 160Y 6i -> 핀 뒤 8M 1퍼트 버디 18번홀(파4,402야드) 3W -> 160Y 6i -> 핀 우측 3M 1퍼트 버디
KLPGA 전략마케팅팀 이성재 사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