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해파랑길43,44코스 기점 : 강원도 양양군 중광정리 하조대해현
02.해파랑길43,44코스 종점 : 강원도 속초시 대포리 설악해맞이공원
03.해파랑길43,44코스 일자 : 2023년 09월24일(일)
04.해파랑길43,44코스 날씨 : 맑음
05.해파랑길43,44코스 거리 및 시간
06.해파랑길43,44코스 경로 : 하조대해변--->여운포--->동호해변--->수산항(43코스)--->낙산해변--->낙산사입구--->설악해변--->물치항--->설악해맞이공원(44코스)
9박을 하는 동안 강릉 시가지의 허룸한 모텔을 나흘간 이용하였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양양 하조대 해변으로 간다.
해변입구 편의점에서 김밥과 물을 배낭에 채우고 북진한다.
조금 북진하니 설악산 일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솔마을 입구의 소나무숲을 보고 마을 뒷길로 들어간다. 거긴 홍시가 많았다.
다시 공사 중인 여운포 마을을 지나서 들판과 설악이 보이는 국도로 따라 북진한다
양양 방향으로 가는데 저기 해파랑길족을 만나 정보를 교환하지만...
여기서 잠깐 직진하다가 다시 우측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해변이 나온다. 수산해변이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수산봉수대 전망대 이정표석을 보고 고개를 넘어간다.
수산항을 우측에서 돌아 저 수산교를 돌아나온다.
수산전망대는 오르지 않군. 수산항을 빠져나와 다시 국도와 합류한 후
문화마을 버스정류장 앞에 서있는 해파랑길 안내도를 보고 43코스를 종료한다.
여기도 휴대폰 보다가 그냥 지나쳐 되돌아왔더랬다. 발가락 빼고는 어렵지 않게 왔으니 한 코스 더 간다.
국도 7호를 따라가다가 지겨움을 잊게하는 것은
아무래도 설악이었다. 갑자기 설악을 올라야겠다는 생각이 솟구쳤다. 앗어라! 참아라
설악은 한번 가보았기에 낯설다. 중앙 낮은 암봉이 울산바위인걸 한참 되에 알았다.
오산리선사유적지박물관이 도로 건너 보인다. 저 박물관 안으로 들어갈 마음의 여유가 없다.
송전해변 입구를 지나 낙산대교로 간다.
양양만큼 해당화 무리가 도로변을 지배하고 있는 동네는 없었다.
국제교육원 앞을 지나고
낙산대교 조금 못미쳐 해바라기를 배경삼아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곳을 지나
낙산대교를 지난다. 남대천은 강릉에도 있던데 그 물이 그 물인가...
낙산대교에서 강릉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우측 양양 시가지가 보인다.
이건 남대천이 바다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조금 손보면 한반도가 될 수 있겠는데...
다리 건너 우측 제방의 풀밭에서 김밥 먹고 낙산사 방향으로 간다.
낙산해변이다.
이렇게 장방형의 해변은 낙산이 처음인가 하노라
저기 낙산사 일주문이 보인다. 낙산사 화재 전에 가보았는데...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지만 발길이 급하다.
뒤돌아아본 오봉산...
멀리 물치항이겠지
이제 속초가 지척인가보다...
이름도 특이한 물치이다.
물치교에서 위쪽으로 설악을 바라보고
아래로는 물놀이 몰두하고 있는 욕객을을 바라본다.
곧 쌍천교를 지나면 속초이다.
울산바위가 더 가까워졌다.
속초 설악항 이자 설악해맞이공원에서 44코스를 마친다.
차를 찾으려 가야되는데 건너편 편의점 창유리에 시외버스 시간표가 적혀있지만 캔맥 하나를 살겸 해서 문의하니 3시 17분 하조대가는 버스가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