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강 여의도지구에서 2시에 정모가 있었어요.</P>
<P>주일날은 너무 바쁜날이고 더군다나 성경학교까지 있는 때이기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내기가 힘들었지만, 수영장 정모에 사람이 너무 없다고 근심에 근심을 더하시면서 너무나 애절하게 부탁하시는 카라님을 도저히 외면할 수가 없어서 사람 앞에 나서는거 정말 싫고 끔찍하지만 가겠다고 약속을 했기에 교회서 정신없이 부랴부랴 지하철을 타고 약속 장소인 여의도로 달려갔네요.</P>
<P>지하철로 1시간 거리인 여의도까지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하였고 벌써 10여분들이 와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P>
<P>처음 본 분들이라 다들 어색해서 말도 못하고 쭈빗쭈빗 있다가 유메코님을 알아 보고는(유메코님 말씀이 없이 얼마나 조용하시기만한지) 몇 마디 나누고, </P>
<P>무지개님은 동영상으로 워낙 자주 접하다 보니 한 눈에 딱 알아볼 수 있었고,</P>
<P>멋진 몸매에 잘생기신, 특히나 눈이 너무나 선해 보이는 헬퍼님도 자리를 지키고 앉아 계섰구요(사실, 초면엔 헬퍼님 좀 도도해 보였슴돠.</P>
<P>하지만, 나중엔 몇마디 안해보긴 했지만, 굉장히 선하구 장난꾸러기 같은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나중에 맥주 마시러 가자고 손 잡아 끌었을때 떨렸슴돠...크하하하...넝담임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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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모여서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시키는데 한강에 모인 그 수많은 무리들이 처다보는데 어찌나 민망하고 부끄러운지 고개를 못 들겠더라구요.</P>
<P>여러분들 비키니 수영복 입고 피티체조하는 사람들 본 적 있습니까?</P>
<P>저희들 그랬답니다. 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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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준비운동 끝내고 물속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아쿠아로빅을 배웠습니다.</P>
<P>처음엔 창피하고 부끄럽고 몸둘바를 모르며 시작했지만, 나중엔 사람들이 보던 말던 신경안쓰고 정말</P>
<P>신나고 재미나게 아쿠아로빅을 배웠습니다.</P>
<P>이게 첨엔 재미나기만 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강도도 세지고 물속에서 아주 진땀이 다 나더라구요. 칼로리 소비 제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P>
<P>목은 말라 갈증은 심해지고 슬슬 배도 고프고 지쳐가고 끝날 기미는 안보이고..</P>
<P>장작 3시간 이상을 물속에서 촬영을 했던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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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끝나고 나서 간단히 밥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찌나 졸음이 한가득 쏟아지는지 집에 와서 샤워하고는 바로 침대로 돌진하고 싶었지만, 우리 우수회원님들 오늘 정모 이야기가 궁금하실까봐서리 졸린 눈을 꿈뻑꿈뻑 거리며 앞뒤가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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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 촬영이 마치고 헬퍼님이 오늘 모이신 회원님들 개인 개인의 스틸사진을 찍어 주셨는데요 전 진짜 부끄러워서 (사실, 다들 이쁜 아가씨들인데 나만 아줌마라 창피해서) 슬쩍 도망가 버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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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촬영하시느라 뙤약볕에서 얼굴까지 뻘겋게 타신 헬퍼님 진짜 고생 많으셨구요,</P>
<P>무지개님 이쁜 몸매 정말 짱입니다요.</P>
<P>글고, 처음 봤지만서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동생들처럼 너무나 편안했던 깽팔이여요님, 가녀린녀님,(내가 계속 반말 했는데 기분은 혹여 나쁘지 않았는지?) 요세 아가씨들같지 않게 너무나 순수해 보이고 착한 두분 덕분에 오늘 정말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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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 S라인 카페가 이번 방송을 계기로 정말 다이어트 카페로서는 따라올자 없는 최강의 최고의 카페로 자리를 굳건히 세워졌으면 좋겠어요. 그럴 자격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운영자님들 그만한 노력도 하고 계시구요. 정말 짱 멋진 운영자님들 사랑해요....</P>
<P>울 S라인 카페 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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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크리스탈님 자세히 못오신 분들을 위해 정말 잘 써주셨네요~~ 제글이 막 민망해지는데요ㅠ.ㅠㅋㅋㅋㅋㅋㅋ 오늘 정말 즐거웠구요~~ 수영복입고 PT체조한거 잊지 못할거에요ㅋㅋㅋㅋ 다음 정모 때 또 뵈어요!*^^* 그리고 순수하고 착하다니.. 매우 감사드려요*-_-* (좋아하는..ㅋㅋ) 오늘 고생 많이 하셨는데 편히 주무세요~^^
스탈07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아 비키니입고 PT체조.. 저도 정말 처음입니다.. 때마침 수영장도 잠시 10분간 휴식.. 휴식하는 많은 사람들 구호외치며 PT체조하는 저희에게 관심집중 고개도 못 들고.. 다행히 모자써서 다행이지.. 정말 암튼 재미도 있었고, 유익한 시간이였고, 추억에 남을 수영장 였습니다.. 카페운영진들, 아쿠아에어로빅 강사님들, S라인회원님들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사진상으로만 뵈었던 크리스탈님을 직접 뵈니 너무 좋았어요^^ 제가 추워해서 수건 빌려주실 때는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끝까지 함께 못한 건 조금 아쉬웠지만 정말 졸려보이시고 오늘 지장을 주지 않을까 하여 아쉬운 작별을 해야됬지요. 어제 너무 즐거웠어요! 담에 또 뵈어요^^
첫댓글 크리스탈님 자세히 못오신 분들을 위해 정말 잘 써주셨네요~~ 제글이 막 민망해지는데요ㅠ.ㅠㅋㅋㅋㅋㅋㅋ 오늘 정말 즐거웠구요~~ 수영복입고 PT체조한거 잊지 못할거에요ㅋㅋㅋㅋ 다음 정모 때 또 뵈어요!*^^* 그리고 순수하고 착하다니.. 매우 감사드려요*-_-* (좋아하는..ㅋㅋ) 오늘 고생 많이 하셨는데 편히 주무세요~^^
갱팔이여요님~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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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고 왕 부끄럽긴 했지만 또한 재미도 있었어요.
재미있으셨겠네요.... 못가긴 했지만 가본기분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때는 꼭 오세요.
아아.. 저두 얼른 나이먹고 혼자 뭐든지 할 나이가 되길 바랄뿐이에요ㅎㅎ 그땐 정모 갈 수 있겠지요^^
앗, 나이 먹고 혼자 할 나이가 되면? 지금 몇살인데요? 아직 어린 학생인가보다...만날날이 있겠죠.
와.. ㅠㅠㅠ 진짜 재미있으셨겠어요!!! ;ㅁ;
네에, 진짜 재미있었어요.
크리스탈07님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저도 좋았어요^^ㅎㅎ 다음 정모에도 참석해 주세요^^
헬퍼님~맥주 마시러 갈때 진짜 너무 가고싶었는데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너무 피곤한 상태라 맥주 마시면 그냥 뻗어버릴것 같아서뤼...
아~~ 정말 잼있었겠다요.. 제가갔어야 ..아줌마끼리 수다를 떠는거였는데..~ 다들 아가씨 ^^ 에이..다음정모떈..꼭 나가야지.. 울신랑 넘 얄밉다오..ㅡㅡ
아~~아쉽다..정말 오셨음 너무 좋았을텐데...
화나고 ,샘나고,부럽고 ,기타등등...그래도 날시가 좋아서 밭일하는내내 다행이다 싶었어요.즐거운 시간들 보낸것 같아 저도 덩달아 넘 기분 좋으네요.잘~생기셨다는 헬퍼님 얼굴도 동영상으로 볼수있겟죠?기대 만땅입니다.크리스탈님도 가녀린님도 유메코님도 ,기타 여러분들도 큰일하신거예요.감사드립니다.동영상으로 확실히 울카페 선전 될것 같은데요.워낙 출중한 분들이 모이셨으니 말예요.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사라님도 못오셔서 너무 아쉬웠어요...사라님의 짱 멋진 복근 보고싶었어요.
아~멀리서 오신 스포츠미인님~~아뒤가 생각이 안나서뤼...우수회원 공간에서 아뒤를 못봐서 기억을 못했어요..죄송해요..잘 들어가셨죠?
재미 있으셨겟당
아이고 부러버
저도 무지개빛 하늘님 꼭 한번 보구 싶어요;; 동영상보다 더 이쁠꺼 같은.. 몸매
왕부러워여.;;
네에, 정말 재미있었구요, 무지개님 몸매 정말 끝내줘요.
서울에 산다면 참 재미있는 일도 많겠다고 생각이 드네요..휴...전..시댁에 갔다 왔어요. 크리스탈07님 재미있으셨겠어요. 다른 분들도 뵙고 싶은데...애기에 매인 몸이라 쉽지 않네요. 다음에 애기들 키우고 꼭 뵐께요.
아기가 너무 어리면 어디 나가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죠? 저는 계속 그렇게 지냈엇는데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서 조금은 괜찮아지긴 햇지만, 그래도 신경은 많이 쓰이더라구요.
사진상으로만 뵈었던 크리스탈님을 직접 뵈니 너무 좋았어요^^ 제가 추워해서 수건 빌려주실 때는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끝까지 함께 못한 건 조금 아쉬웠지만 정말 졸려보이시고 오늘 지장을 주지 않을까 하여 아쉬운 작별을 해야됬지요. 어제 너무 즐거웠어요! 담에 또 뵈어요^^
얼굴도 이쁘고, 피부도 하얗고, 어쩜 피부가 그리도 깨끗하게 이쁘던지...부러웠어요.
피티체조 -_-;;;;; 아웅 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먼저가셔서 아쉬었어요 ~
저두 진짜 맥주 마시러 가고 싶었는데 너무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아무 정신이 없더라구요..맥주 마시러 가서 분위기 좋았을것 같은데...그쵸?
크리스탈님 이하 울회원님들 큰일 하시고 오셨네용. 에허~~ 부럽기도 하고.. 쩝업.. 요즘 운동도 못하고 있어 (뭐 간단한 걷기운동 열심히 하고 있긴 합니다만..)암튼 더운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정말 큰일 하나 치룬 느낌이예요..어찌나 걱정스럽고 신경이 쓰이던지..은근히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끝나고 나니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이 되네요..
오우.. 피티체조의 악몽이여..ㅡㅡa...
ㅋㅋㅋ...언제 그런거 해보겠어요? 그쵸?
티비로 꼭 볼께요 고셍 많으셧군요,, 아마 저처럼 좋은 추억으로 간직 되실것 같아요,, 홧팅
티비로 언제 나와요 ㅋㅋ 정말 즐거우셨겠어요~~
재미있으셧네요...
다녀와서 살더쏙빠지신거아녜요
비키니사셔서 본전 뽑으셧네요..
눈에 선한데요, 샘도 나도 약도 오르고, 열운해서 담에 꼭 가고 싶게 만들기도 하고.... 근데 전 그 동영상이 왜 안 봐지는 걸까요? 넘 보고 싶다. 크리스탈님은 기럭지가 있어서 멋있겠어요. 근데 헬퍼님 사진 좀 올려주시죠.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