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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대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평소 발언이 “짧아도 너무 짧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또 “불리한 질문에는 불쾌한 표정 또는, 동문서답으로 답변을 회피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회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지사의 발언이 “적절치 못하다”라는 비판이 여러 차례 지적됐습니다.
경기도 내 지자체 현장을 시찰하는 과정에서 단체장이나 마을 어르신들에게 반말투로 지시를 하는 광경이 여러 차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11월 22일, 가평군 설악면 어비계곡 불법시설 자진철거 현장을 살펴본 이 지사는 배석한 김성기 가평군수와 현안을 논의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반말로 대답하거나 지시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가평군수와 경기도지사의 대화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성기 군수:(하천변 불법 실태를) 전수 조사해서 지사님께 건의를 드릴 겁니다.
이재명 지사:소하천인데 이거는 道 사무가 아닌데? 하천 계획에 대해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 지사에게,“건의를 드릴 겁니다”라며 깎듯이 예의를 갖추어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사는, “아닌가?"라며 계속해서 반말하고 있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66세, 이 지사는 57세로 8년이나 차이가 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재명 지사의 이런 말투는 상대를 얕잡아 보는 일종의 갑질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지사의 예의 없는 반말은 마을 어르신과의 대화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올해 73세인 마을 주민 A 씨는, 생계형이었던 하천 불법시설을 자진 철거한 것은 경기도 행정에 협조한 것이라며 이 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민/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 지사는 또다시 반말로 대답합니다.
*이재명 “뭘? 구체적으로?”
이 지사는 자치단체장이나 어르신 등 가리지 않고 아랫사람 대하듯 반말을 하는 것입니다.
광역단체장인 이재명 지사는 자치단체장이 마치 자신에게 귀속되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의구심마저 들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또 기자들의 거북한 질문에는 “동문서답”을 하거나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습니다.
지난 5월 26일 가평군 북면 도대리에 용소계곡에서 있었던 “생활 SOC 준공식”에 참석한 이 지사에게, 윤석열 전 총장 관련 발언에 대해 질문했으나 이 지사는 불쾌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자:(전날 발언하신 포장지) 윤석열
이재명 지사:그만합시다. 그만 해요, 그만…
그러면서 이 지사는 난데없는 “찔레꽃…”얘기로 화제를 돌려 딴청을 피우면서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이 지사(찔레꽃…)
시찰 현장에서 만나는 도민과 자치단체장에게 이 지사가 한 반말은 과거 그가 형수와 민원인들에게 했던 발언 수위와 비교해 보면 “애교”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장애인, 형수,(성남시장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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