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와 IATF 16949 인증에 대한 현실 분석
ISO 심사나 IATF 16949 심사시에 공통된 점이 있다.
이 공통점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차부뚜어하다.
1. 심사를 받는 사람들이 ISO 와 IATF 16949 규격을 거의 모른다는 것이다.
규격을 읽고 이해를 해야 하는데 읽어도 대충 읽고 심지어 아예 안 읽은 사람도 있다.
심사원들과 지도위원들은 매일 규격을 읽으니 규격에는 도사가 되어 있는데
도사들 앞에서 규격조차 읽지도 않고 읽어도 대충 읽으니 무슨 심사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사람들을 앞에 놓고 심사를 하는 것 자체가 미친 것 아닌가?
그러나 인증서는 반드시 주어야 하기에 그냥 서로 심사를 하는 척? 받는 척? 하는 것이다.
2. 심사를 받는 사람들이 프로세스/규정/지침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분명히 자기 이름으로 작성을 했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잘 모르는 것이다.
20년 전 여자 친구와 어느 극장에서 무슨 영화를 보고 감동받은 대사도 기억을 하는데
어째 불과 몇 개월 전 자기 이름으로 작성된 프로세스 내용은 모르고 있을까?
프로세스는 업무설계를 하고 개발을 해야 하는데 벤치마킹도 아닌 베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능한 빙혼은 샘플을 말도 안 되는 황당한 것으로 골라 주는 경우도 많다.
왜냐하면 도저히 베낄 수가 없으니 결국 스스로 본인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입맛에 맞는 샘플을 주면 샘플에 명시된 부서명, 양식명도 안 꾸는 경향이 농후하다.
말로는 벤치마킹한다고 하면서 모방도 아닌 복사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아주 어쩌다가 그야말로 벤치마킹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그들은 새롭게 만들어 낸다.
어쨌든 자기만 작성을 했다고 하면서도 프로세스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할 뿐이다.
멍청한 사람이면 짤라버려야 하고 조현증 환자라면 그냥 봐줘야지, 살인범도 봐주는데.
그래도 부적합은 잘 나오지도 않고 권고사항 한두 개만 쓰고 인증서는 주어야 한다.
진짜 심사를 했다가는 기업에 찍히고 지도위원에게 찍혀 굶어죽기 때문이다.
썩소를 흘리면서 이 따위로 지도한 지도위원 욕이나 하면서 인증서는 반드시 주어야 한다.
그러나 빙혼 같은 지도위원은 억울한 점도 많이 있다.
빙혼은 규격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방문할 때마다 노래를 불러도 죽어도 안 읽어보는
관리자들을 통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읽으셔야만 심사를 받습니다라고 강조만 하면서
늘 요구사항과 실행 내용을 비교까지 해 주면서 요구사항을 교육하고 있으나
강가에는 말을 끌고 갈 수 있어도 물을 먹는 것은 말이지 마부가 아님을 절실하게 느낀다.
3. 산포 및 낭비가 감소하는 대신 증가하고 업무에 대한 효과성과 효율성이 저하된다.
멀쩡한 사람들도 ISO나 IATF만 하면 바보가 되고 이기적으로 변한다.
ISO와 IATF는 자기가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을 문서화된 정보로 만들어 놓으라고 하였으나
실제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그렇게는 죽어도 못하겠다고 버티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업무를 말로 하라고 하면 10시간이라도 하겠는데 ISO와 IATF 관련 문서는
단 1시간도, 단 1건이라도 작성하기 싫다고 하는 것을 보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
아직도 현업과 ISO와 IATF는 따로 국밥이다.
현업을 문서화하라고 하니까 죽어도 안 하고 오로지 괜찮아 보이는 샘플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ISO 하이에나들만 우글거리고 있으니 현업과 ISO 자료는 늘 따로 국밥으로 탄생되고 있다.
너는 입사하여 지금까지 무엇을 배웠고 무슨 일을 어떤 근거로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무슨 성과를 냈는지 올해는 과연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말로 하지 말고 문서로 만들어 보세요! 라고 하는 것이 바로 ISO와 IATF라는 것이다.
근데 자기 자신이 뭐하는 사람인지 자기가 하고 있는 업무를 잘 모른다고 하면
그런 사람들은 미친놈이 아닌가? 그래도 월급을 타는 것을 보면 존경스러울 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월급을 주는 이들은 대한민국 애국훈장이나 산업포장을 주어야만 할 것이다.
ISO 때문에 오히려 하는 일도 엉망진창이 되고 ISO 때문에 해야 일도 못한다고 아우성이다.
업무에 대한 효과성이나 효율성을 보자고 하면 대부분이 꿀 먹은 벙어리인데 월급이 적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은 철이 없는 것인지 속이 없는 것인지 배짱이 좋은 것인지 애매모호하다.
성과지표 실행 실적을 보여 달라고 하면 성과지표도 없을뿐더러 성과지표가 뭔지도 잘 모르고
회사는 보너스가 없다고 불평을 하는 이유는 도무지 그들의 뇌에 대한 색깔이 너무 궁금하다.
심지어 바빠 죽겠는데 왜 ISO 같은 것을 하면서 사람을 괴롭히느냐며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
참말로 난감한 현실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에 감탄할 뿐이다.
4. 품질시스템은 지도위원과 품질팀장이 하는 줄 알고 있다.
ISO와 IATF 품질시스템은 품질팀장과 지도위원 둘이서 만들어내는 줄 알고 있다.
기업 : 저는 하라는 데로만 할께요.
노가대 : 그럼 협력업체평가표를 포함한 협력업체프로세스 만들어 오세요.
기업 : 그런 것은 지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 것 아닌가요?
노가대 : 당신네 협력업체를 어떤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내가 어찌 제가 만들어줄까요?
기업 : 그것은 지도하는 사람이 알아서 해야지요.
노가대 : 맞습니다. 그럼 제가 알아서 만들어 줄 터이니 저에게 협력업체 관리를 알려주세요.
기업 : 제가 지금은 바쁘니 지도위원이 알아서 파악을 하세요.
노가대 : (이런 신발, 시멘트..)그럼 제가 알아서 만들어 놓을 터이니 알아서 심사를 받으세요.
어쩜그리도 변하지 않더란 말인가?
3만불 시대라고 떠들어대도 왜 ISO 분야는 100불 시대 수준도 안 되는지 모르겠다.
지도위원은 손오공이 되어 “우랑바리 바로옹 우따라까 따라마까 프로세스 나와라!” 하면
프로세스가 나와야 한다는 현실 앞에서 빙혼은 통곡을 하고 싶을 뿐이다.
협력업체관리프로세스를 검토하는데 담당자가 빙혼에게
“제가 좀 바쁜데요? 제가 꼭 있어야 하나요? 혼자 하시면 안 되나요?”
“아,,그래요. 그럼 그냥 이대로 심사를 받으세요”
“그냥 이렇게 심사를 받아도 문제는 없나요?”
“문제는 제가 만드는 것이지 아니라 심사를 받는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알아서 판단하세요.
현재 가지고 계신 협력업체관리프로세스는 전혀 문제가 없나요?“
“그것을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래서 지도위원 오라고 한 것 아닌가요?”
“지도위원은 무엇을 지도 해야 하나요? 혼자서 프로세스 앞에 놓고 혼자 지도하면 되나요?”
“저야 모르지요. 암튼 저는 바쁘니까 심사에 지장이 없도록만 해 주세요”
“?????”
무슨 빙혼이 황당한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현실 상황을 나열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먹고 살려고 이래저래 만수산 드렁칡이 되어 살아가낟.
5. ISO와 IATF 품질시스템은 경영자와 전혀 무관하게 수립되고 운영되고 있다.
어떤 부사장이 빙혼을 찾아와 “우리 IATF는 잘 되어 가나요?”라고 친근감을 보인다.
그러나 빙혼은 오히려 역겹게만 느껴지지만 꾹 참고 빙혼 우화를 들어 설명을 해 주었다.
어떤 부모가 아들을 데리고 아들의 건강 치료를 하고자 의사를 찾아 자문을 구하였다.
그런데 부모는 자기가 너무나 바쁘니 자식만 놓아두고 볼 일을 보러 나가버렸다.
아들 환자 역시 자기는 매일 매일 너무나 바쁘니 의사 혼자서 치료를 하라고 하면서
다른 환자 치료했던 사례를 주면 자기가 벤치마킹하겠다고 하고 사례를 들고 나가 가버렸다.
그리고 다시는 병원에 오지도 않는데 부모가 의사를 찾아와 아들 치료가 잘 되고 있느냐?며
질문을 하면 의사는 뭐라고 대답을 해야 좋겠습니까? 라고 하니 부사장이 말이 없다.
경영자들은 절대로 ISO와 IATF 규격을 읽어보지도 읽어 볼 생각도 전혀 안 계시다.
만일 규격을 읽으면 마친 암이나 옴에 걸려 죽는 줄 알고 있는 것이다.
품질관리시스템도 아닌 품질보증시스템도 아닌 경영자가 솔선수범하라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경영자는 코배기도 안 보일뿐더러 알아서 하라고 한다.
심지어 (품질, 환경)경영방침와 (품질, 환경)경영목표, 경영추진계획까지 지도위원이 만들어준다.
경영검토도 지도위원이 준 자료에 서명을 하거나 담당자가 가라(?) 서명까지 하기도 한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환자하고 전혀 말 한 마디도 없이 치료를 하는 척 하고
환자가 어디가 아픈 줄도 모르고 신체건강진단서라는 ISO 인증서를 발행해 팔아먹는 것처럼
심사원들처럼 경영자가 누군줄도 모르고 품질경영시스템이 적합하다고 인증서를 주고 있다.
과거에 빙혼은 심사를 가서 경영자가 없다고 하면 경영자가 있을 때 다시 온다고 가방을 싸니
서울에 출장을 갔다던 사장이 1시간도 안 되어 경영진면담을 하러 들어온 적도 있었다.
*품질방침 수립 근거는 있나요?
*품질방침을 실행하기 위한 품질목표는 설정되어 있나요?
: 품질방침과 품질목표를 보여 달라고 하여 보여주면 123% 전혀/절대/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경영검토는 하셨나요? 언제 하셨나요? 어떻게 하셨나요? 어떤 항목을 하셨나요? 검토 결과는
무엇이었고 어떤 조치를 취하셨나요?
: 경영자가 황당한 경우에 중부적합을 주었다가 지도위원들에게 욕을 겁나게 얻어먹었다.
*그리고 그 이후 빙혼은 고객만족을 위하여 경영자를 가능한 만나지 않았다.
경영자를 만나면 중부적합을 주어야 하는데 못주니 혈압이 높아져 오래 살고 싶어 그만두었다.
6. 시스템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베끼고 있다.
현재 업무를 파악하여 분석하고 정리정돈하고 다시 업무분장을 하여
분장된 업무에 따라 업무를 재설계를 하고 개발을 하여 시작 프로세스(초안)을 만들어 보고
실행 전 프로세스(제정안)을 만들어 승인을 받아 교육과 훈련을 한 뒤 시행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늘/언제나/반드시 다른 회사 자료 열심히 베끼고 있다.
업무 파악을 하면서 이슈도 파악하고 파악된 이슈에 대하여 리스크 또는 기회 분석을 하여
조치방안을 만들어 방침을 만들고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지표를 개발하여 실행가능한 계획을
수립한 후에 수립된 프로세스에 따라 실행을 해야 하는데 절대/전혀 그렇게 하지를 않는다.
이슈 파악하고 업무 파악하는데 1~2개월
리스크 분석하는데 1~2개월
조치방안을 마련하는데 1~2개월
프로세스 작성 교육과 훈련을 1~2개월
파악된 업무에 대하여 프로세스 초안을 제정/개정을 하는데 3~6개월
각 부서별 워크샵을 하면서 모니터링하는데 2~3개월
제/개정안을 만드는데 2~3개월
승인/배포/교육/훈련하는데 2~3개월
실행/모니터링/프로세스 검토 최소 1년
그럼 최소 2년 1개월~최대 3년
이렇게 해야만 그래도 시스템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기업은 절대로/반드시 이렇게 하지 않는다.
왜? 시간이 없다고. 사람이 없다고. 비용이 없다고.
정말 시간, 사람, 비용이 없을까?
없다. 그래서 대충 다른 기업 황당한 자료 구해서 베끼는 것이다.
물론 마음이 없은 더욱 더 그렇다.
또한 시간, 사람, 비용이 있어도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기업은 프로세스가 개판이어도 기업은 돌아가는데 지장이 없어 다만 불편할 뿐이다.
<결론>
대한민국에 법이 없어서 구국의 영웅 최순실 열사가 탄생하여 국정농단을 하였을까?
만일 최순실이라는 열사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의 영도아래
김기춘 대원군의 농단 아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맹목적 충성아래, 조민선, 우병우 등
애국충정으로 똘똥 뭉쳐진 열사들의 노력 하에 더욱 더 매한망국이 빨라졌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 구국의 신념으로 태블릿 PC를 오픈시켜야 했던 최순실 열사의 용단으로
촛불을 들고 일어난 국민들의 열망으로 촛불정부가 탄생하여 고구려 후예들의 핵무기를
무력화하여 미제국주의자들에게 굴복함으로서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ISO 분야도 최열사처럼 구국의 신념으로 열심히 품질시스템을 농단하는데
앞장서고 있기에 이제 민노총은 구국의 신념으로 ISO 분야를 박멸하는데 앞장서야만 한다.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대한민국 산업사회를 농단함으로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ISO 분야를
한반도에서 철퇴시키고 다시는 이 땅에 ISO 시스템으로 인하여 평생을 불행하게 살아가는
불행한 품질관리자들 그리고 무식한 사장들이 경영하는 기업의 관리자들이 가짜와 엉터리가
판치는 ISO 인증 분야에서 벗어나 기술을 앞세워 국제 경쟁력에서 이겨낼 수 있는 최첨단
제품의 개발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면 싶다.
한국인들에게 영어라는 괴물만 없었더라면 그래서 수많은 인재들이 제각기 지니고 있는
잠재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었더라면 아마도 대한민국은 우주선은 물론이며 핵잠수함이나
핵무기는 국민 모두 하나씩 지니고 있을 정도의 위대한 과학/선진 민족인데 이 빌어먹을
영어공부 때문에 그리고 억지로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는 또 황당하기 짝이 없는
ISO 때문에 수많은 인재들이 바보가 되어 평생 시정조치만 하다가 죽어가는 현실이 너무 슬퍼
빙혼이 꽃피는 2019년 己亥年 4월에는 死月을 만들지 말고 개인의 훌륭한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史月이 되어 모두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성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문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