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는 연초 2집의 국내 활동을 조기 마감하고 일본에 진출한 후 6개월 만인 1999년 10월 23일 MBC '음악 캠프'로 활동을 재개, 제3집 앨범 'Love' 발매 1주일 만에 '낙하산 타듯' 각종 인기 차트에 연착륙했으며, 신나라 레코드사가 집계한 앨범 판매 순위에서는 조성모에 이어 단번에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S.E.S.는 섹시함을 내세우는 '베이비 복스' 류의 경쟁그룹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머리를 짙은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고대 그리스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제1집의 '소녀'는 제2집의 '천사'로, 제2집의 '천사'는 제3집의 '여신'으로 변신한 셈이었습니다. 음반판매량에서는 호조였지만 방송활동면에서는 악재로 가득했던 제3집 활동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제3집에는 바다의 자작곡이 포함되었으며, 팬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12곡의 노래 사이에 첫사랑, 친구, 부모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른바 '토크 트랙'을 집어넣었습니다. 이 '토크 트랙'에 대한 반응이 반드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오히려 노래 감상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토크 트랙'을 듣고 싶지 않아서 CD 대신 테이프를 산 사례도 없지 않았다고 합니다.
Baby always brand new 너의 사랑만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없는 걸 매일 같이 나는 느꼈어 맑은 첫사랑의 느낌 넌 다를꺼라 생각했어 시간의 벽에 부딪혀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준비 그 모든 것들 상관없는 걸 그대의 사랑앞에 The girl that I used to be you'll be changing my heart baby I'd like that 꿈같은 시간 변함없는 사랑만을 내게 줄께 우리 약속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I'll always be there, my baby 언제까지나 많은 시간들을 같이 보냈지만 왠지 처음같은 짜릿함이 있는걸 너를 만나 함께 있어도 나는 네가 보고 싶어 아주 상큼하게 달콤하게 부드럽게 나를 만질 때 해맑은 눈동자에 oh 내가 있어 그대 내게 다시 말해봐 진심을 알 수 있게 The girl that I used to be you'll be changing my heart baby I'd like that 꿈같은 시간 변함없는 사랑만을 내게 줄께 우리 약속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I'll always be there, my baby 언제까지나 난 알고 있어 영원히 꿈 같진 않겠지 색이 모두 바래져 갈 땐 또, 처음 순간 기억해 잘해 갈 거야 워 I bet you gonna love, baby "Eu" will take ya! (I) bet you gonna love, baby "Shoo" will take ya! (I) bet you gonna love, baby "B" will take ya! (I) bet you gonna love, baby they will take ya! The girl that I used to be you'll be changing my heart baby I'd like that 꿈같은 시간 변함없는 사랑만을 내게 줄께 우리 약속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I'll always be there, my baby 언제까지나 |
제3집 앨범의 발표를 전후해 S.E.S.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고난'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선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제명 파동'이 그 첫번째였습니다. 1999년 10월, 한국 연예제작자협회는 스스로 주관한 디지털 콘서트에 H.O.T.가 불참한 사건 이후, H.O.T.가 발표곡마다 표절 시비가 발생하고 있어 이의 근절이 요망된다는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H.O.T.와 S.E.S.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영구 제명'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연예협회를 등에 업고 스포츠신문 광고를 통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한국 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 연예협회 양측의 대립으로 문제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한국 연예협회가 산하위원회인 가수분과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 연예제작자협회에 화해를 구하는 식으로 결론이 났고, 한국 연예제작자협회는 또 그들대로 "SM 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들인 신화, H.O.T.와 S.E.S. 등의 활동에는 아무런 제약도 없으며, 다만 SM 엔터테인먼트를 연예'제작자'협회에서 제명했을 뿐"이라고 해명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이와 거의 비슷한 시기인 1999년 10월 26일, 고려대학교는 특례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 명단에는 S.E.S.의 멤버 '김유진'의 이름이 끼어 있습니다. 대학 합격은 당연히 축하할만한 일이나,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것이 별로 탐탁치 않게 느껴졌습니다. 유진의 고려대 특례 합격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뉴스에까지 보도됩니다. 명백한 기준도 없이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합격시켰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면서, S.E.S.의 팬들은 유진이 괌에서 살다 와서 영어를 잘 할 뿐 아니라 고려대 나름의 기준으로 뽑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론을 내세웠습니다. 고려대학교는 이른바 '수능 변환 표준점수'를 적용해서 객관적으로 합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유진이 고려대생이 된다는 사실은 고려대의 이미지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임이 틀림 없으나, 외국어 특기생도 아니고 '노래 기능 보유자'로 분류된 유진이 음대도 아닌 서양어문학부에 특례 입학했다는 것은 수많은 네티즌들이 고려대로부터 등을 돌리게 했습니다.
심지어 1999년 11월에는 'S.E.S 유진 고려대 입학 반대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첫 화면에서 눈썹이 코믹하게 그려진 유진이 웃고 있는 (그림 참조) 이 사이트는 'SES 유진 고대입학 반대특별위원회'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내걸며 S.E.S 팬클럽, 고려대, 교육부 등과도 링크시켜놓아 은근히 반대메일을 보낼 것을 권유하는 등 무서운 활동을 보였습니다. 나중에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게시판에서 "며칠전 해커가 침입해 유진을 반대하는 수백 통의 게시판 내용들을 삭제시켰다"고 주장, 드디어 '사이버 전쟁' 시대가 개막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그것 뿐이 아니었습니다. 제3집 앨범의 '표절 논쟁'과 '방송 부적격 판정'이 뒤를 이었습니다. S.E.S. 3집 앨범 'Love'의 수록곡 중 'Blue Sky'의 영어 가사 일부가 일본 락 그룹 'X 저팬'의 히트곡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는 처음에 S.E.S.를 내세워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얼마 뒤 "문제가 된 가사는 S.E.S.를 좋아하는 한 팬이 보내준 것이었기 때문에 팬이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팬이 편지를 보내면서 직접 자신이 만들어준 가사를 노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힌데다 사전에 그 팬에게 가사사용과 관련해 연락을 취하려 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석연찮게 해명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X-저팬의 'Crucify My Love'의 사용 허가계약을 맺는 등 진땀을 흘렸으며, "현재 앨범 재킷 안에는 'Blue Sky'의 내레이션이 실려 있지 않지만 재판 발행 때에는 내레이션 가사를 싣는 것은 물론 이 노래의 인용부분이라고 명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나중에 'Love'에 이은 후속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Twilight Zone'은 이미 1999년 11월, MBC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는 SM 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S.E.S. 3집 앨범 Love의 수록곡 중 'Twilight Zone'을 심의한 결과 영어 랩부분과 가사가 지나치게 성적인 표현을 나타내 청소년의 정서를 해칠 수 있다고 판단, 방송보류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심의위원들은 영문 랩중에서는 "Make love till we fall in love"라는 부분, 그리고 노래말 중에는 "Come into my bed"라는 부분을 문제 삼았습니다. 나중에 이들은 각각 "Hold on till we fall in love", "Come into my heart"로 각각 '개사'되어 텔레비전에 등장하게 됩니다.
Don't say goodbye my love 아직 이른 새벽아침 시간인데 Baby you can't search thing that you want 내 꿈안에 널 가두고 싶어 단념할 순 없었어 적빛 너의 향기 끝이 없는 너의 욕망 그때로 되돌릴 순 없겠지 하지만 지금만큼은 오 난 Huh 그대여 눈물같은 너의 사랑 Would you loving in the twilight zone just once baby 누구도 너를 대려갈 수 없어 지금 내 안에 있는 걸 Baby you are my everything and I'm everything for you the love bond beween us baby you know it's true (use to) walk on the beach together make love till we fall in love forever and ever fill we die together. 아침이 올 때까지 내 어둠안에 밝은 빛이 올 때까지 Baby you can touch my lonely heart baby I'm yours come into my bed baby I'm yours I will never find a girl more precious than you sweeter than you no-one like you prettier than you baby you are my everthing S.E.S. baby dream team this is what thay sing 아무런 말도 필요없는 걸 난 떠올라 너의 나를 본거야 Alight 그대여 눈물 같은 너의 사랑 Would you loving in the twilight zone just once baby 누구도 너를 데려갈 수 없어 지금 내 안에 있는 걸 I can see the light sign of the candle light 별을 갈라 버린 아침 나를 떠나 가겠지만 그대 체온을 난 느낄 수 있어 그대여 눈물 같은 너의 사랑 Would you loving in the twilight zone just once baby 누구도 너를 데려갈 수 없어 지금 내 안에 있는 걸 Twilight zone love me in the holy tonight |
더욱이, S.E.S.와 SM 엔터테인먼트는 3대 공중파 방송국 중 2개와 '교전 상태'에 직면하게 됩니다. 먼저 1999년 10월, KBS는 S.E.S.의 방송출연 불가를 결정했습니다. KBS는 공영방송의 이미지를 위해, 남성의 경우 장발, 머리 염색, 귀고리 착용, 그리고 여성의 경우 짙은 원색의 머리 염색과 과도한 노출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H.O.T.는 물론 노란 머리 S.E.S.도 KBS 출연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S.E.S.는 "우리는 방송이 아닌,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정치인 못지 않는 화술로 맞대응했습니다.
한편, S.E.S.가 1999년 10월 23일 MBC '음악캠프'로 컴백하자, "타방송사로 컴백한 가수는 당분간 출연시키지 않는다"는 SBS의 '조치'에 따라 SBS '생방송 인기가요 20'에의 출연이 금지되었습니다. 이로써 S.E.S.는 KBS는 물론 SBS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막다른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SBS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면서, H.O.T.와 신화마저도 SBS로부터 철수시키는 맞대응을 보인 한편, '인기가요 20'과 같은 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5시 MBC에 "로그인 H.O.T." 편성을 기획, MBC의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홍보자료를 뿌리는 등 무서운 전략으로 SBS를 억압하고 나섰습니다. SBS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인기가요' 순위에서 아예 빼버리는 강력한 대응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로그인 H.O.T."는 시청률 10.7퍼센트의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S.E.S.는 어느 날 MBC FM '이휘재의 별이 빛나는 밤에' 스케줄을 취소하고 같은 날 SBS의 '영 스트리트'에 출연, SBS 달래기에 나서야 했습니다. SBS와의 관계가 정상화된 것은 연말의 일이었습니다.
한편, S.E.S.는 12월말에 가서 바다는 짙은 녹색을 가미한 까만색 커트머리로, 유진은 부드러운 갈색으로, 슈는 파랑색이 감도는 언발란스 단발로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함으로써 '복장 규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후속곡인 'Twilight Zone' 활동 시점에 맞춘 단순한 의상 변화라고 보기보다는 더 이상 고집 피워봐야 득될 것이 없다는 사전 계산과 시청률을 높일만한 톱스타급 부재로 인한 방송사의 고심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높습니다. S.E.S.는 MBC에만 유일하게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 방송사에서 주최하는 연말시상식의 출연자 명단에 오르지 못하는 뼈아픈 손해를 경험했고, 또한 이것을 빌미로 방송사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10대 댄스가수로서는 치명적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에 S.E.S.의 '탈의실 몰카'가 유통되는 사건이 발생, S.E.S.는 수많은 악재가 겹침으로써 데뷔 이후 최고의 수난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확인 후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으나, 문제는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이런 엄청난 고배와 비운(?)을 맛본 S.E.S.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인기기반을 등에 업고 제3집 앨범의 타이틀곡 'Love'를 1999년 11월 KMTV '인기가요 43'에 2주 연속 1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고, 12월에는 M-Net '가요 베스트 27'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S.E.S.는 H.O.T., 신화 등 'SM 패밀리'는 물론 핑클, 젝스키스 등과 함께 KMTV '가요대상'을 석권했으나, 이른바 '여자댄스가수 최우수상' 부분을 핑클에게 양보해야 했습니다. S.E.S.의 팬클럽 측에 따르면, 시상 당일까지 음반판매량, ARS, 네티즌 투표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S.E.S.의 수상이 갑자기 취소되고 이것이 2위인 핑클에게 주어졌다고 합니다. 더구나 핑클은 주민등록생성기로 인한 조작 혐의(?)로 KMTV 측에 의해 수상자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가수상, 인기상, 최고곡, 남자댄스가수 최우수상이 H.O.T.에게, 여자댄스가수 최우수상이 S.E.S.에게, 프로듀서 상이 유영진에게 주어지는 것이 본래의 각본(?)이었으나, KMTV 측은 SM의 독점적인 수상이 걸렸는지 여자댄스가수 최우수상을 핑클에게로 돌리고 프로듀서상도 이상민에게 건네주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12월 15일 일간스포츠와 한국음반협회 공동주최 '영상음반대상시상식'에서 S.E.S.는 H.O.T., 젝스키스, 핑클 등과 함께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핑클의 이효리가 'Love'를 따라부르다가 카메라에 잡혀 멋적어하는 장면이 이 때 등장했습니다. 12월 16일에 있었던 스포츠신문 주최 '서울가요대전'에서 S.E.S.는 H.O.T., 젝스키스, 핑클 등이 오른 11명의 본상 수상자에 '하반기 활동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끼지도 못했습니다.
12월 29일 SBS '가요대상'에서 SM 엔터테인먼트측은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12월 21일자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SM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해 SBS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SM 엔터테인먼트와 SBS는 H.O.T.와 S.E.S.를 SBS '가요대상'까지만 불참시키고 2000년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2월 30일 KBS '가요대전'에서 S.E.S.는 본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12월 31일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S.E.S.와 H.O.T.는 '30세 미만이 뽑은 10대 가수'로 선정되었습니다.
'Love'에 이은 후속곡 'Twililght Zone'은 묘하면서도 신세대답게 직접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세련된 노래로 평가받고 있으며, 3집 앨범 발표 이후 처음으로 2000년 1월 22일자 SBS '인기가요' 1위를 S.E.S.에게 선사한 곡이 되었습니다. 'Twilight Zone' 이후 S.E.S.는 간간이 '샤랄라 메들리'라 하여 'Sugar baby', '샤랄라', 'I've been waiting for you'를 합친 곡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침 햇살이 내 창으로 살며시 내 얼굴 비출 때 상큼한 오렌지처럼 날 깨우는 너의 그 목소리 한번도 너에게 말 못한 내 안에 간직한 비밀 오늘은 나 너에게 고백할게 나와의 그대 사랑해 너만을 그토록 기다려 왔었던 그 날을 위해서 나의 순결한 비밀 내게 줄 거야 항상 지금처럼 내 곁에 있어 영원히 변하지 않을 사랑을 그리워하면 할수록 내 안에 다가오는 그대 My heart will loving you 저 하늘 끝에서 나의 입 속에 다가온 너의 사랑을 그리워하면 할수록 너에게 주고 싶어 그대 My heart with loving you 사랑해 너만을 My daring love for you |
Woo don't turn around cause we're into me and you woo don't bring me down cause I'll be yours forever 이제 그만 널 잊는다는 게 한참이나 난 외롭겠지만 기다려 네가 오기를 까만 밤이 희게 새도록 기억 속에선 너의 향기가 내 꿈속에선 너의 목소리 "Beautiful lady" 내 귓가에 들려오는데 Say "I love you" and come back to me 외로움 속에서 울지 않을게 떠나지 마 돌아와 줘 널 기다리고 있는 내게로 샤랄라라 샤랄라라 Woo don't turn around cause we're into me and you woo don't bring me down cause I'll be yours forever 연기처럼 하얗게 번지는 행복했던 너와의 기억이 조금씩 눈물이 되어 나의 뺨에 흘러내릴 때 어디선가 넌 날 기억할까 함께 듣던 음악이 흐르면 또다시 그리워 니가 다시 올것만 같아 Say "I love you" and come back to me 외로움 속에서 울지 않을게 떠나지마 돌아와 줘 널 기다리고 있는 내게로 샤랄라라 샤랄라라 |
뭐가 뭔지 아직 모르겠어 정말 이래도 되는 건지 어리석은 바램인걸 알아 하지만 감출 수가 없어 아직은 젖어 있는 너의 눈에 자꾸 망설이지만 너의 이별의 끝이 나였으면 좋겠어 I've been waiting for you 내게 다가올 수 있게 I've been waiting for you 이젠 사랑하고 싶어 너의 힘든 모습 알고 있어 그런 널 안아 주고 싶어 이런 나를 누가 뭐라 해도 (난 괜찮아) 그만큼 넌 내 안에 있어 아직은 아픈 네게 아무 것도 기대하지는 않아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 I've been waiting for you 내게 다가올 수 있게 I've been waiting for you 이젠 사랑하고 싶어 너를 버린 내 친구도 내겐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아 하지만 나 Baby 어쩔 수 없는 걸 I've been waiting for you 내게 다가올 수 있게 I've been waiting for you 이젠 사랑하고 싶어 I've been waiting for you 내게 다가올 수 있게 I've been waiting for you 이젠 사랑하고 싶어 I've been waiting for you |
2억 5천만원짜리 에뛰드 화장품 광고 계약과 1억 2천만원짜리 화이브 미니 광고 계약을 맺기도 한 S.E.S.는 2월 중순 제3집 활동을 청산(?)합니다. 3월 19일, S.E.S. 최초의 콘서트를 끝으로 S.E.S.는 다시 일본과 대만으로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