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국가’라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했던 적이 언제였나를
돌아보았습니다
언제나 전 국가의 국민이었지만 가끔은 국민이라는 의식을 좀 더 강하게
느끼고 살아야 했었던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월호 참사이후..한명의 국민으로서 내가 만들어가는 이 나라에서
나는 어떤 역사관, 어떤 가치관, 어떤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새로운 책을 썼네요
‘나의 한국 현대사’
잠깐, 그의 인사말 중의 한 부분을 옮겨봅니다
“대한민국은 아름다우면서 흉측한 나라입니다. 대한민국현대사는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
분노와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제가 느낀, 이 모순되는 감정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더 훌륭한 역사를 만드는 힘은 공감의 능력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대로 어느 공동체 어느 국가나. 공감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을 때
더 훌륭한 역사를 만들 수 있다는 아름다운 말에 공감을 해봅니다
8월에는 감상문 쓰시는 것에 부담을 갖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쓴다는 게 때론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자로 회신을 주신 분만 감상문 목차에 올려봅니다
지금까지 계속 수고하신 분들과
이번 달에도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목차에 없으신 분들은 쓰시고 싶으신 날 편하게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7월 28~8월 2일: 수선화/ 역사란 무엇인가..에드 워드 카(E.H 카)
바다처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나희덕 시집
8월 4일~8월 10일: 빈센트/ 아버지의 여정...서울 대교구
: 햇살처럼/ 그리스도 철학자..프레데릭 르누아르
8월 11일~17일 :모니/ 천금말씨...차동엽
행복로사/축구스타28인"...김현민
8월 18~24일 : 루시드(책제목 미정)
물푸레/ 보이지 않는 도시, 이탈로칼비노
첫댓글 책 제목들을 보니 뭔가 특별한 이야기 들이 있을 것같아 기대됩니다.. 저는 이번엔 쉬겟다 했는데 좋은책 읽게되면 부족한데로 올려 볼꼐요 .
고맙습니다...계속 올리시다보니 함드시지요? 날도 더운데...천천히 읽으시면서 올려주세요.
ㅎㅎ 그래도 쬐끔 강제성을 띠면 읽으시는데 도움(?)이 되실까 싶어 순서에는 올려놓을게요.
저 째려보는 눈이 여기서도 보이는듯 해요 ....
이름만 올려놓을게요...순서 확인하세요
고맙습니다^^
수선화님 제 책 제목이 그리스도 철학자가 아니라 그리스도 철학이라는 제목입니다~~~~~~~~~~~~~~
음~~~ 겁나기는 하지만~~~
ㅠㅠ 죄송합니다..저에게 책 제목만 주셔서 찾아보니 '그리스도 철학자'라는 제목만 떠서...지은이도 함께 올려주시면 ..제가 다시 수정할게요
겁!~~~~~~~~~~~앙대요~~~~~~~~~홧팅!!!
저도~자신없어~책제목을~못올렸지만~"우리를행복하게하는~축구스타28인"김현민지음
이책을읽고~특별한~감상문~써볼께요~세상을뒤흔든세계적인축구스타들의숨은이야기~생생하게~전해볼께요
와우!!!! 고맙습니다
독특하네요..참 재미있을것 같아요 '특별한 감상문'기대해봅니다
순서는 뒤에 있는 제 자리에 제가 빠지고 행복로사님을 올려놓았습니다
순서 확인하세요
홧팅입니다!!
모니님이 있네요~~ 방가 방가^^*
솔직히 책보다는 해변이나 계곡이 더 생각날텐데도 불구하시고 이렇게 자진해서(글쎄요, 이 말이 맞는 말인지... 쓰기는 쓰지만 어째 좀 ㅎㅎㅎ)
아무튼 참여하여주신 분들 모두에게 큰 행복이 깃드실 꺼에요. 로또 꼭 사세요~~ 1등 당첨되셔도 몽땅 가지세요~~
무더위와 독서를 빅딜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와~~ 감사합니다~~~~ 오늘 로또사러 갑니다 잉~~
답장이 늦게 도착했지만 넓은 아량(?)으로 용서를 해드리면서..ㅎㅎ 바다처럼님, 순서에 넣었습니다
수고하세요...감상문에 시집이 올라오는 건 처음있는 일이네요
시인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좋은 감상문 부탁해요~~~~~
제가 한번 빠지고(앗싸!!) 그 자리에 바다처럼님을 낑겨넣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