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우면서 손해본듯한 우리 또래들

[난뱃님]

우리 나이의 세대들은 컴맹이 많다고들 한다.

우리 또래들은 격동기속의 인생을 살아 오면서정치탓인지,

교육계의 지침 탓인지 많은 것들이 그냥 흘러만 왔다.

친구들을 보면은 거의가 55년생,56년생,57년생 들이다.

여기에 이글을 올리면서 내자신이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56년생 기준으로 적어 볼련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나의 삶을 위해서 바퀴가 굴러는대로

영업을 하는데 나보다 연상 인듯한 손님을 모시게 되었다.

운행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국민학교

동기 동창 이었다.

내가 다닌 국민학교는 부산토성국민학교 이다,

지금은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그 학교는 당시만 하더라도 굉장히 큰 학교 였다.

한학년에 13반까지 있었고 오후반도 있었으니,

많은 동기들을 일일이 기억 할수는 없다.

그 친구는 대우조선에 다니고 있었고 연수생들의 교육을

총괄하는 연수원 원장 이었다.

서로가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또래들은 노력이 없어면

조직사회에서 생존이 힘들고 피나는 노력으로 그자리에

있는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들은 신문을 보더라도 한자들을 대충 끼워 맞추서

읽을수는 있지만 막상 쓸려면 막혀 버린다.

그 이유인즉, 초등학교때 배울려고 할시기에 한자가

폐지 되어 버렸고 고등학교 졸업할즘에 등용 되어서

한자를 배워 보지도 못한 우리 또래들 이다.

그리고 중학을 진학 하는것도 시험을 치르고 진학을

하였지만 다음 학년부터는 추첨으로 변형되었다.

입시때문에 요즘 본인이나 부모들께서도 신경 서듯

그때도 마찬 가지였다, 중학진학도,................

그리고,군 생활도 말년에 편할즘 굵직한 10.26사건,

12.12사태들이 일어나 뺑이를 쳤고 전역을 하고

보름뒤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지,........

학교를 복학하여 학교를 다니면서도 많은 고초가 있었다.

졸업을하고 부푼 꿈을 안고 해운회사에 입사를 하였으나

5공화국이 들어서면서 언론및 모든 기관들이 통폐합 되면서

해운회사들도 마찬가지 였다.

이덕에 피해를 본사람중에 나도 한 사람이다

정말 아쉽고 손해 본듯한 격동기 같은 세월을 보낸것 같다.

그러나 그때는 세상이 그러 했기에 어쩔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가 한창 공부할 시절엔 컴퓨터란게 없었다.

있어봐야 기상관측소나 국영기업체에 캐비넷 같은

덩치가 무진장 큰 컴퓨터가 있은걸로 안다.

이런것을 보더라도 우리또래들이 세상사가 얼마나

아쉬웠는지 알수가 있다.

내가 태어난 1956년은 음기상 "병신년"이다

고로,나이드신분이나 철학상"병신생"이라고들 한다.

이걸두고 주위친구들과 나는 "쪼다년"에 태어난

"쪼다생"이라고 웃음으로 넘긴다.

왜? 우리또래들은 이런 시절에 공부를하고 젊음을......

그 친구는 그 자리에 있기까지 무척 힘이 들었고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 살아오다보니 본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고 한다.

나도 이곳에서 글들을 올리고 있지만 독수리 타법이다.

나 자신도 많은 노력을 해서 컴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싶다.

우리또래들이 세상를 등한시 한것도 아니지만 너무나

아쉬움이 들어 이글을 살짝이 올려본다.

흘러온 세월, 나이도 들어가고 인자 우찌 할거고 흘러가는대로

흘러가고 발을 맞추어 가면서 따라가야지,

지난 아쉬움은 추억속에 묻어버리고

여기서 님들을 만나 알콩달콩 정을 나누면서 못할말도 하면서

컴을 숙지하여 하나둘 노력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 난     뱃 님 ^^

[취옹]

저역시독수리입니다......좋은날되세요

[난뱃님]

ㅎㅎㅎㅎ..... 독수리를 빨리탈피 합시다,우리! 존날되소서

[삼사백인]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그시절의 환경이 다 비슷해서 지금도 큰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건강하게 생활하시는게 제일이지요?

[난뱃님]

맞아요 50을 넘어가는 인생이라면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죠.멋진 건강 유지하세요

[무늬만여자]

그 힘든 과도기 격으면서 열심히 살아 국가에 이바지하신 덕분에 바로밑이긴 하지만 쫌은 더편한 타자기 배우며 자랄수 있었지요지금부터라도 못다누린 행복 욕망 많이많이 누리시길요^^`

[난뱃님]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댓글에 비친 내용 감사 합니다 존날 되시길.....

[주홍치마]

에~~~궁 워쩌유 동기생을 여기서 만난네유 ~~나가쬐끔 위지만 현실적으론 동기네유 허여튼 반갑구먼유 나도유 날지못허는 독수리여~컴맹에서 탈피허구퍼서 두눈을 부릅치켜뜨구 열심히 배우구 있시유 ~~괞찮아유 워쩌유 시대가 그때는 고럴걸~~지금이라도유 늦지않었구먼유 ~~부지런히 살면서 노력 헙시다유 함튼 방가방가워유

[난뱃님]

언젠가 날수 있으리라 확신을 가지고있답니다.다 같이 노력해서 훨훨 날아 봐요

[비취빛하늘]

요기도 독수리 잇쓰용날지도 못험시롱 헤메다봉께쿠 발톱만 빠질라꼬 허네용 엇 비슷한 세대에 살아온 우리들넉넉한맘으로 원망보다는행복을 추구하며겁게 살아갑시다

[난뱃님]

노력을 많이 해야 되겠죠? 항상웃는날들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