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진짜 잼고 좋은 영화긴 한데</p><p>아니 너무 이해가 안 되는 게</p><p>대체 로리랑 에이미랑 왜... 둘이 결혼한 게 너무 이해가 안 돼요</p><p>조를 그렇게 좋아해놓고 무슨 평생 지켜보겠다더니</p><p>잊지못해서 반지 계속 끼고 다녀놓고는</p><p>갑자기 에이미랑? 에이미 단추 풀어주면서 갑자기 본인의 감정을 자각한 건지 뭔지 ㅋㅋㅋ</p><p>조만 너무 불쌍한 거 같아서 보다가 화딱지 났어요</p><p>물론 조도 임자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p><p>로리가 초반에 프로포즈 받았을 때 우리가 결혼하면 매일 싸울 거라고 그랬는데</p><p>그 감정이 정확히 뭘까요?</p><p>그냥 로리를 남자로 못느껴서 그랬던 걸까요?</p><p>로리가 후에 다시 돌아오면서 조보고 니가 했던 말이 맞다는 식으로 얘기하잖아요</p><p>우린 안맞는다고</p><p>그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 걸까요?</p><p>그리고 대고모는 에이미 말고는 다 싫어?했는데 조에게 대저택을 물려주신 이유는 뭘까요</p><p>다 좋은데 저 두가지 감정이 이해가 잘 안가요</p><p>진짜 로리랑 조는 무조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에이미 너무 얄미워요; </p><p>그리고 로리는 여자가 부잣집 시집가는 거 실망스러운 행동이라는 식으로 다 초치고 다녔으면서 결국 지는 에이미랑 결혼하고 나머지 자매는 가난한 집에 시집가는 것도 읭스럽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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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은아씨들 위노나 라이더 나온거 보곤 이해가 너무너무 안됐는데 작년에 나온거 보니까 약간 마음으로 받아들였어요 ㅋㅋ 특히 에이미요! 에이미가 다른 자매들과 달리 약간 세속적인 욕망이 있는 캐릭터로 잘 그려졌잖아요 고모님도 다른 것보다도 부를 중요시하고 다른 자매들은 없는 에이미의 그런 세속적인 면을 일찍이 알아채고 유학도 보내주고 지원해주구요. 조랑 로리는 진짜 찐남사친, 여사친으로 남는게 맞는 것 같아요 특히 조가 사랑으론 느끼지 않았던 것 같고.. 나중에 조가 남편감 데려왓을 때 로리가 누군지 힐끔힐끔 보면서 어떤놈인지 자기가 검증(?)하려는 모습이 질투처럼 안보이고 진짜 가족처럼 보이더라구요
조랑 로리는 소울메이트지만 사람으로서 잘 맞는 거지 연인으로 잘 맞았을 것 같지는 않아요ㅋㅋ대고모는 부자가 아닌 이상 여자는 부자랑 결혼해야 인생이 편해지고 조네 집은 부자가 아니니 정신차려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조는 대고모와 정면으로 맞서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고 에이미는 대고모의 생각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자신이 잘 되기 위해 그 길을 따라가고요. 그런데 대고모께서는 혼자 사시고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길을 안가는 이유로 나는 부자잖니< 라고 하시는 걸 보면 그 현실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조가 어리석다고 하시면서도 그 길 또한 내심 인정하고 계시다가 재산을 그렇게 남기신 게 아닐까...생각해요 저는! 로리 감정선은 사실 조 사랑한다고 한 건 옛날 일이고, 에이미랑 만날 때 예전의 잘 울고 철없고 어리던 모습이란 달리 에이미가 자신의 생각을 똑바르게 얘기하고 중심이 서있는 모습과 예전처럼 밝은 모습이 공존하는 거기에서 스며즌 게 아닐지...ㅎㅎ그러다가 원하지도 않는 결혼을 해야하고 이게 현실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거기에서 갑자기 확 깨달았을 것 같아요!
로리가 초 치고 다닌 건 뭐...본인이 부자 남자니까 기득권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었죠. 자신은 조건을 굳이 보지 않아도 어른들의 반대가능성을 제외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큰 문제없이 살 수 있는 입장이니까, 조건을 보고 사랑없이 결혼하는 게 싫었겠죠. 로리가 좀 철없는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에이미와 대화하면서 현실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제 생각도 조랑 로리는 이성적 관계?론 절대 발전할수없고 결혼했더라도 조 말처럼 끝이 좋지않았을거에요. 둘은 그냥 천년의 소울메이트... 그리고 로리가 에이미랑 결혼한것도 사실 로리는 마치 가문의 사람이 되고싶었던 마음이 컷던것같아요 그래서 조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청혼한거구요. 청혼 거절당하고 유럽에서 생각없이 살다가 오랜만에 만난 에이미가 너무 멋지고 자기한테 뼈있는 말도 해주고 하니까 그런 여러 감정이 섞여서 사랑으로 발전한거고요. 전 이것도 사랑의 한 형태라고 생각해서 이해갔어요 ㅋㅋㅋ 그리고 에이미는 자기 욕망에 충실한 인물이라 로리없이 지낼때는 부자랑 결혼하는게 원하는 것이었고 (현실적인 상황을 따져서)로리를 만났을때 자기가 사랑하는 로리랑 함께하고픈 마음이 커서 그런 전후사정은 신경안썼을것같어요 ㅋㅋ
첫댓글 매일 싸울거라는건 본인은 하고싶은것도 있고 그때는 고집이 쎌때라서? 저도 사실 그 둘이 이어진거는 이해가 안가서... 그냥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생각만 들어요ㅋㅋㅋㅋ
저도 작은아씨들 위노나 라이더 나온거 보곤 이해가 너무너무 안됐는데 작년에 나온거 보니까 약간 마음으로 받아들였어요 ㅋㅋ 특히 에이미요! 에이미가 다른 자매들과 달리 약간 세속적인 욕망이 있는 캐릭터로 잘 그려졌잖아요 고모님도 다른 것보다도 부를 중요시하고 다른 자매들은 없는 에이미의 그런 세속적인 면을 일찍이 알아채고 유학도 보내주고 지원해주구요. 조랑 로리는 진짜 찐남사친, 여사친으로 남는게 맞는 것 같아요 특히 조가 사랑으론 느끼지 않았던 것 같고.. 나중에 조가 남편감 데려왓을 때 로리가 누군지 힐끔힐끔 보면서 어떤놈인지 자기가 검증(?)하려는 모습이 질투처럼 안보이고 진짜 가족처럼 보이더라구요
저두 줌님하고 똑같이 느꼈어요. 더불어 에이미 캐릭터도 별로였고요. 언니랑 썸탔던(?) 남자랑 굳이 결혼한 것도 이해 안가구... 그랬어요 ㅋㅋ
조랑 로리는 소울메이트지만 사람으로서 잘 맞는 거지 연인으로 잘 맞았을 것 같지는 않아요ㅋㅋ대고모는 부자가 아닌 이상 여자는 부자랑 결혼해야 인생이 편해지고 조네 집은 부자가 아니니 정신차려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조는 대고모와 정면으로 맞서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고 에이미는 대고모의 생각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자신이 잘 되기 위해 그 길을 따라가고요. 그런데 대고모께서는 혼자 사시고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길을 안가는 이유로 나는 부자잖니< 라고 하시는 걸 보면 그 현실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조가 어리석다고 하시면서도 그 길 또한 내심 인정하고 계시다가 재산을 그렇게 남기신 게 아닐까...생각해요 저는!
로리 감정선은 사실 조 사랑한다고 한 건 옛날 일이고, 에이미랑 만날 때 예전의 잘 울고 철없고 어리던 모습이란 달리 에이미가 자신의 생각을 똑바르게 얘기하고 중심이 서있는 모습과 예전처럼 밝은 모습이 공존하는 거기에서 스며즌 게 아닐지...ㅎㅎ그러다가 원하지도 않는 결혼을 해야하고 이게 현실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거기에서 갑자기 확 깨달았을 것 같아요!
로리가 초 치고 다닌 건 뭐...본인이 부자 남자니까 기득권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었죠. 자신은 조건을 굳이 보지 않아도 어른들의 반대가능성을 제외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큰 문제없이 살 수 있는 입장이니까, 조건을 보고 사랑없이 결혼하는 게 싫었겠죠. 로리가 좀 철없는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에이미와 대화하면서 현실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제 생각도 조랑 로리는 이성적 관계?론 절대 발전할수없고 결혼했더라도 조 말처럼 끝이 좋지않았을거에요. 둘은 그냥 천년의 소울메이트...
그리고 로리가 에이미랑 결혼한것도 사실 로리는 마치 가문의 사람이 되고싶었던 마음이 컷던것같아요 그래서 조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청혼한거구요. 청혼 거절당하고 유럽에서 생각없이 살다가 오랜만에 만난 에이미가 너무 멋지고 자기한테 뼈있는 말도 해주고 하니까 그런 여러 감정이 섞여서 사랑으로 발전한거고요. 전 이것도 사랑의 한 형태라고 생각해서 이해갔어요 ㅋㅋㅋ
그리고 에이미는 자기 욕망에 충실한 인물이라 로리없이 지낼때는 부자랑 결혼하는게 원하는 것이었고 (현실적인 상황을 따져서)로리를 만났을때 자기가 사랑하는 로리랑 함께하고픈 마음이 커서 그런 전후사정은 신경안썼을것같어요 ㅋㅋ
저도 다 좋았는데 그게 너무 이상하다싶었어요... 다른여자랑 결혼하면 몰라도 보란듯이 에이미랑 결혼하는거 너무 이상해여...
조랑 로리가 서로 사랑 베이스가 아니어서(적어도 로리는 그랬지만 조는 너무나 아니었기에!)둘이 이어지지 않는건 저도 이해가 갔는데 에이미는 진짜 무뜬금이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