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해에 처음 J여동 가입해서 동경여행 한 뒤에
시간이 날때마다 비행기표한장 들고 관서,관동 다녔습니다.
이번엔 가족 자유여행으로 홋카이도 7박 8일 예정이었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안편해서 결국
부모님이라 상의한 후에 몽골행 비행기티켓으로 바꿨습니다
물론 여행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바꿔말하면 우리나라 헌법이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한
여행은 "반드시 지금"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청와대 어른이 얘기했다지만
독도는 우리의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닌
지금 우리가 발딛고 서있는 현재입니다.
과거에서부터 시작되어온 논란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은
분명 몇몇분들의 말처럼 우리나라 청와대의 책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청와대 책임론을 내세우며
정작 가장 큰 문제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흡사, 도둑맞은 사람에게는 니가 뭘하느라 정신을 빼놓고 있어서 도둑맞았냐는 질타를 하고
도둑에게는 저런 놈 정신차리게 하려면 한번쯤 이래야 한다며
격려와 포상금까지 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본질입니까? 도둑맞은 피해자가 죄를 지었습니까 도둑이 죄를 지었습니까?
일본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독도에 관심이 없다고요?
일본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이 없는것이 일본이 행위에 대한 면죄부가 되나요?
일본의 지도층 우익과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예 나라가 다른 사람들인가요?
일본 여행의 경비는 아예 우익 자금줄과는 별개라 절대로 그곳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없다는 것인가요?
차라리 솔직해 지시는 게 어떨까요.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난 별로 관심없고, 내 여행 내가 가면 된다고.
보는 저야 어느쪽이든 속이 답답하지만, 억지로 정부책임론까지 들먹이기엔
근거가 너무 부족하지 않습니까.
저도 동감이네요.. 그렇지만 그래도 여행은 가고 싶긴해요..
졸지에 이번 일본여행이 일본 정부와 우익에게 "격려와 포상금"을 주러 가는 것이 되어 버리는군요. 게다가 일본의 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셈? 이런 어처구니가...
여행과는 별개인거같은데..
님께서 그동안 다녀오셨던 일본은... 독도문제가 있기 전의 일본이었나요?? 아니잖습니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할 아니 당연히 알고있을 일이고 하루빨리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도문제가 하루아침에 터진것도 아니라는거 아시고 그동안 잘 다녀오셨잖습니까... 그리고 얼마전까지 독도문제가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을때라면.. 이런 글을 쓰셨을까 싶네요... 지금 일본여행가는 사람을 나쁘게 보는것 같아서 그렇네요...
사실 이 곳이 일본여행카페라 일본사랑, 일본 연예인 사랑, 일본 물품 사랑 많은 건 사실이죠. 예전부터 있었던 독도 문제지만 이렇게 마음 모와 우리의 분노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할 거 다 하다가 이제와서 그러냐며 말하시는 건 한 번 쯤 더 생각해 보시고 말씀하심이 어떨지요?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근데 이 글의 말미에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난 별로 관심없고"란 식으로 치부된 일본여행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꺼림칙하군요. 우선 원글 쓰신 분께서도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것에대해 "남들이 뭐라고"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해서도 한번쯤 더 생각해 보시고 쓰셨음 좋았을듯 하네요.
이건뭐... 이런글엔 뭐라고 리플을 적어야할지.. 어이가 없어서..
독도문제는 오랫동안 문제시되었던건데.. 그걸 이제서야 여행을 반대하는거에 붙이는거 자체가 참.. 정작 본인은 일본을 몇번 가보시곤 이제와서 이러는게.. 담달 생애 첨 일본가는 전 기분이 언짢네요..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글쓰시길 바랍니다..쩝
정작 이번에 표면화되기 이전부터 중요시여겼던 문제인데 정작 님은 그때 뭐하셨나요? 실컷 일본갔다오셨다가 이번에 크게 문제시 되니 이제서야 일본가는 분들을 매국노쯤으로 몰고가시는데 어이가 없네요.. 자기 의견이랑 맞지 않으면 한쪽으로 몰고 가는게 영 침착치 못한 모습이군요.. 전에 촛불집회껀으로 올라온 게시글과 비슷한 상황이군요.. 무조건 자기 의견만을 고집하시는 분들.. 제발 이런글좀 올리지 마세요..
아니 여기서 발끈하시는 분들 마치 "넌 매국노"라는 소리라도 들으신 분들 같네요..ㅋㅋㅋ 왜 괜히 발끈이신건지..진짜 관심없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면 될것을... 그게 진정 쏘~쿨입니당. 왜 지금 와서 이러냐 이러시는 분들 계시는데, 아니 지금이라도 문제의식을 느끼게 된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물론 글쓴이께서는 첨부터 아셨겠지만^^) 누구께서는 아직도 뭐가 밥이고 뭐가 응아인지도 모르시는데, 안그렇슙니까? 여루분? 아하하 ㅋㅋㅋㅋㅋㅋㅋ게시판에 글들 좀 보세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무슨말씀을 하고픈건지 이해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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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저도 얼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지금 시국에 일본여행 가는거에 대해서 조금의 손톱의 때만큼도 찝찝함이 없는건가요?그리고 찝찝함을 못 느낀다고 이상한게 아닌건가요?? 일본가는걸 비난하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그리고 왜 당당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