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수출 반등에 경제회복 희망 쏜 3분기…'이·하사태' 등 4분기는 불확실...수출 반등·소비 회복, 3분기 경제성장 이끌었다...수출 주도형 성장 기대감…"4분기 0.7% 성장시 연간 전망치 1.4% 달성"...가장 큰 변수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전문가들 "1.4% 성장, 글쎄…"
☞중동 불안에 유가 전망도 '요동'…배럴당 110달러부터 250달러까지...BoA, 호르무즈 해협 봉쇄되면 유가 250달러 위험...세계 최대 원유수출국 사우디 110달러선 조정 전망도
☞닫힌 지갑에 비제조업 '휘청'... 기업 체감경기 8개월 만 최저...전산업BSI 3포인트 내린 70...제조업 오르고, 비제조업 하락
☞"햄버거 먹기 무섭네"…맥도날드 빅맥 5500원으로 오른다...버거 줄인상…"원가 상승·가맹점주 요청 반영"...설탕·소금 가격 급등…한우 값마저 들썩...기업 팔 비틀기로 물가잡기는 '역부족'
☞월연금액 첫 60만원대…집없는 청장년 4명중 한명 가입연금 없어...65세 이상 연금 수급률 90.1%…女 수급액 44만7천원, 男의 57% 수준...18∼59세 연금 가입률 78.8%…월 보험료 32만9천원 내
《금 융》
☞코스피, 장중 한때 2,300선 붕괴…연초 수준 회귀...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09포인트 내린 740.75로 하락
☞외국인들은 판다 ··· 한전·가스공사 등 공기업 지분율 4년새 ‘썰물’...한국전력 외인 지분율 4년전 보다 10%p 급감...강원랜드도 비중 반토막...사회공공영역 사업 영위...적자여도 판가 못 올려...“운영 자율성 강화해야”
☞“소득대체율 50%로 올려야” 시민사회 연금개혁안 제안...대안보고서 “5차 계산위 편파 진행...연금고갈되면 ‘미지급’ 잘못된 신화”...27일 정부개혁안 발표 ‘보험료 15%, 수급연령 68세’ 나오나...복지부 “사실 아냐”
☞日엔화가치, 구두개입에도 지속 하락…150엔대 안착하나...달러·엔, 美시장서 150엔대 진입후 日시장서 추가 상승...美국채 금리 상승으로 장기금리 격차 확대 우려 영향...日재무상 구두개입에도 잠시 횡보후 다시 상승 압박..."직접개입 경계감 여전하지만 달러 매입 수요도 견조"
☞'거래 재개' 영풍제지, 하한가…반대매매 얼마나 나올까...하한가→반대매매→하한가→반대매매 반복...키움증권 미수금, 업계 추산 최대 3000억대
《기 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40억원, 영업이익 3185억원...로직스, 4공장 실적 반영 및 공장 운영 효율 제고...3분기 매출 31%·영업익 23% 증가...에피스, 기존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세 지속
☞“SK하이닉스 D램이 부활했다” 적자 1조 이상 줄이며 ‘재도약’ 발돋움...HBM·DDR5 고부가가치 집중...2분기만에 D램 흑자 전환 성공...4분기부터 재도약 시작
☞HD현대중공업, ‘설비 보전 전문회사’ HD현대중공업모스 흡수합병...2016년 분사돼 출범…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생산·관리 부문 최적화 등 비용 절감 실현 기대”
☞"中시장 위기를 기회로"…스텔란티스, '전기차' 립모터와 손잡았다...15억유로 투자해 립모터 지분 20% 인수, 합작 법인도 설립…...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중국 순수전기차 OEM 간 첫 파트너십…..."스텔란티스 '데어 포어드 2030' 전략 추진에 속도 붙을 듯"
☞UAW-포드, 시급 25% 인상 등 잠정 합의… 6주째 파업 마무리 돌파구 주목...GM·스텔란티스 등 협상도 영향...포드 내년 9억弗 추가비용 예상돼
《부 동 산》
☞집주인들 호가 낮춘다…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폭 축소...한국부동산원 10월4주 아파트가격 동향...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0.07%→0.05%...전세가격 오름폭도 축소…0.13% 상승
☞‘신고가?’ 남의 집 얘기…'억소리’ 나게 떨어진 곳도 있다...상반기 급등 지역 위주로 하락거래 속출...서울·경기 10월 거래건수 줄어들 전망...“대출·금리 영향… 시장 소강상태로 봐야”
☞헉! 美주담대금리 7.9%...23년 만에 최고에 집값 ‘뚝뚝’...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 8% 코앞...거래량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신축 주택가격 한달새 12%↓...2009년 이후 최대폭 하락
☞檢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범죄 관련 92억 몰수 보전...국회 발의된 전세사기 범죄 수익 환수 개정안에 찬성 의견...서부지검·의정부지검, 범죄수익환수팀 설치
☞멀어지는 내 집 마련…서울 소형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 비율 ‘역대 최저’...반면, 15억원을 초과하는 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은 역대 최고치...6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 비율이 낮은 자치구는 성동구
《사 회》
☞“2025년부터 단계적 의대 정원 늘린다…확대폭 이르면 연내 결정”... "의사인력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해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의대 신설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정원 확대 규모는 최대한 신속히 결정
☞‘위고비’·‘마운자로’ 상륙 눈 앞… 살 떨리는 국내 시장...일론 머스크 ‘효과 간증’에 폭발적 인기… 2030년 100조 시장 전망...‘경구용(알약)’ 개발은 화이자 선두… 국내서는 LG화학이 R&D 속도
☞의료용 마약, 쓰고 남으면 어떻게?…"약국에 반납하세요"...'의료용 마약류 수거' 확대 목소리...식약처장 "환자 인센티브 있어야"...적극적 수거 위한 예산 확보 필요
☞사기행각 발각 뒤…“솔직히 말하라”는 남현희에 전청조가 한 행동...‘어머니’ ‘강화도 친구’ 거론하며 설득 하려했다...전청조 성전환수술 교제전부터 알고 있어...경찰 신원조회 과정서 여성인 것으로 밝혀져
☞럼피스킨병 발병 일주일 누적 38건으로 늘어...국내에서 확인된 지 일주일째인 26일 확진 사례가 모두 38건...지난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 24일 12건이 각각 확인
《국 제》
☞日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분출…정부 "방류에 영향 안 미쳐"...26일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일일브리핑...정부 "日측에서 통보받아…발생원인 파악 중"
☞가자지구 피해 커지는데…유엔 안보리 결의안 또 무산...미국 제출 결의안, 중·러가 거부권 행사...미국은 '휴전 촉구' 러 결의안에 거부권
☞가자지구 지상전 안갯속…서방 연기 압박에도 네타냐후 "준비중"...美언론들 "미, 이스라엘에 지상전 연기 요청"..."미군 방어 미사일 배치까지 수일간 지상군 투입 미뤄달라"...실행 시기 미지수…"기습 단행" "이스라엘도 연기 동의" 엇갈린 관측
☞日 참의원, 불륜 들키자 정무관직 내려놔…기시다 정권에 또 악재...저출생 정책에 관여하며 딸뻘 여성과 불륜…참의원직 포기 안 해..."기시다 정권에게는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인사 책임 회피 어려워
☞하마스 돈줄은 어디? 美, 자선단체 기부금 주목, 차단 나서...美, 하마스 자금 차단 조치 준비...주변 동맹들과 협조...국제 자선단체 기부금이 하마스 군자금으로 둔갑 의혹...하마스, 이란 자금 및 가자지구 징수로 자금 마련...최근 가상자산으로 전 세계 규모 모금
* 2023년 10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왜구가 약탈한 문화재일 개연성이 있어도 ‘소유권’ 인정? → 韓 문화재 절도범이 일본 절에서 반출해온 고려 금동불상 반환소송에서 대법원, 약탈 문화재라도 취득 시효 완성되면 ‘소유권은 일본 사찰에 있다’는 1심 판결 확정.(문화)
2. 대형병원 응급실은 늘 ‘북새통’인 이유 → 지난해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는 525만여명 중 절반인 249만여명(47.6%)이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에서 가장 낮은 4, 5단계로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응급한 상태조차 아니었다는 뜻이다.(동아)
3.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방지, 6개월 체류해야 피부양자로 등록 → 그동안 외국인 건보 가입자가 친인척을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려 필요할 때만 입국해 수술이나 치료를 받고 출국해버리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문화)
4. 한강다리 난간 50㎝ 높이자... 극단선택 확 줄었다 → 기존 1.2m 높이 난간을 1.7m로 높이자 한강대교 연 2~3건 극단선택에서 3년에 1건으로 확 줄어. 올 잠실·양화·한남대교로 확대,(문화)
5. 잠 못자는 韓 노년층? → 한국 65세이상 노년층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390분(6시간 30분)으로 세계 평균(423분)보다 33분 짧았다. 가장 긴 핀란드(459분) 노인보다 하루에 1시간 이상 덜 자는 셈. 삼성 헬스 사용자 기록을 토대로 삼성리서지 조사.(세계)
6. K-푸드 대표, 라면 수출 10억 달러(1조 3400억원) 돌파할까 → 1~9월 라면 수출액 6억9728만달러(약 9392억원), 전년대비 23% 증가. 중국과 미국 현지인의 ‘라면 사랑’이 배경. 중국은 한국 라면 수출의 25%, 미국 수출은 전년에 비해 무려 114.4%나 늘어.(헤럴드경제)
7. 깻잎은 ‘칼슘 왕’ → 100g에 칼슘 296㎎... 만화영화 ‘뽀빠이’ 때문에 칼슘의 대표로 알려진 시금치(42㎎)의 7배, 상추(95㎎)보다 3배가량이다. 또 칼슘이 뼈에서 나가는 것을 억제해 주는 비타민 K도 풍부하다.(헤럴드경제)
8. 美 '김치의 날' 연방 기념일 추진 → 미 하원, 12월 6일 결의안 채택키로. 일부 주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선포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도록 의회가 결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김치의 날(11월 22일)은 2020년 농림부에 의해 공식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아시아경제)
9. 핼러윈 '경찰 제복' 입으면 징역형, 소지만 해도 불법 → 현행법상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 제복이나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하면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판매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아시아경제)
10. ‘지방 소멸’의 또 다른 이유 → 지방으로 가는 기업이 없다. 10년인 2013년만해도 36개 기업이 갔지만 2년 뒤인 2015년 15개, 지난해에는 5곳에 그쳤다. 올해 들어선 단 1곳만 지방 이전을 택했다. 수도권에 있는 제조업체 비중은 2020년 51.1%로 처음으로 비수도권을 초과.(매경)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7일)
1.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공장을 옮겨가는 기업이 사라지고 있음. 기업이 사라지니 인구가 줄고, 사람이 없으니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 기업은 지방에 선뜻 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 고령화에 저출생까지 겹쳐 지방 소멸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2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 이전 기업통계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생산 기반을 옮긴 기업은 최근 10년간 급감. 올해 들어선 단 1곳만 지방 이전을 택함.
2.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과 소비 회복에 힘입어 0.6% 성장. 당초 0.4~0.5%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에 비해 선방한 것. 수출이 바닥을 짚었고, 그동안 경제 발목을 잡았던 민간소비도 회복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임. 정부는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 경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며 연 1.4% 성장 목표에 자신감을 보임.
3.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코스피가 약 10개월 만에 2300 선이 붕괴됨. 특히 ‘고금리 장기화 공포’가 확산하면서 미국발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드는 모양새.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4.09포인트(2.71%) 내린 2299.08로 마감. 코스피가 2300을 밑돈 것은 지난 1월 6일 이후 처음. 이날 하락으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 이날 코스피 하락률은 올해 들어 가장 큼.
4. 현대자동차가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9조원을 넘겼는데, 올해는 3분기만에 영업이익 11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씀. 현대차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3분기 연속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할 전망.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 3분기에는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임. 특히 D램은 2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섬.
5. 미국 경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 공포’가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음. 미국 국채금리는 연일 5% 선을 넘나들고 있고, 구글·메타 등 ‘빅테크’ 기업 실적 쇼크까지 미국 주식시장을 강타하면서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달러 강세 현상이 심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