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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운동맨 영어모국어화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부자되기 2편: 타블로 vs 타진요 n 워런버핏 vs 부자되고 싶은 사람들 [영어습득,투자,증권,주식,언어습득,워렌버핏]
최근(2010년 10월) 가수 타블로의 학력 의혹과 관련된 논란이 대한민국의 주요뉴스가 되었다. 또한 소설가 이외수씨가 타블로를 구하기 위해 '피해망상에 빠진' 사람들이라고 힐랄하게 비난하면서 타진요측에 선전포고를 시작했다. 이만한 이슈거리가 어디 있겠는가?
드레퓌스 사건은 19세기 후반 수년 동안 프랑스를 양분했던 정치적 추문 사건이다. 아무 죄없는 프랑스 육군 포병대위였던 유대인 알프레드 드레퓌스를 간첩죄로 몰아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때 카톨릭 교회와 보수언론들은 이를 활용하여 유대인들을 비난하는데 열을 올렸다. 그런데 그의 결백을 증명하는 증거들이 쏟아져 나왔는데도 불구, 프랑스 정부, 법원, 군대 그 누구도 드레퓌스를 무죄석방하지 않았다. 카톨릭 교회와 카톨릭 교인들, 보수주의자들의 반 유대인 정서는 사그러 들지 않았다.이때 작가 '에밀 졸라'가 <나는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에게 공개 편지를 신문에 공개하면서 이 사건의 마녀사냥식 비 이성적 집단정서를 비난하고 드레퓌스의 무죄를 옹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언론들은 반유대주의 감정 때문에 '드레퓌스는 죽어라!"는 등의 폭언을 일삼았다. 천신만고 끝에 드레퓌스는 무죄가 선고되었다. 이일로 유대인들은 '약속의 땅'인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을 건국하겠다는 시오니즘운동을 시작한다. <--이런 계기로 이스라엘이 건국되었다. 얼마나 막가파 묻지마식 유대인 때리기 마녀사냥이 도를 넘었으면...드레퓌스 사건 이전의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건국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이 사건이후 한마음 한뜻이 된다.
역사학자들은 이를 한마디로 '역사상 위대한 소동'의 하나라고 말한다. 이외수씨도 에밀 졸라와 비슷한 역활을 맡는 것일까? 사건의 결말이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다.
'MBC 스페셜-타블로 스탠퍼드를 가다'란 TV프로그램을 보고 났을 때는 나는 100% 타블로의 편이었다.
"끝났네. 이정도로 까지 보여줬으면 믿어줘야지~~"
하지만 이후 타진요카페에 가입한 후 여러 글들을 주의깊에 읽자 나는 혼란에 빠졌다.
"음...... 타진요 사람들 보통이 아니군. 공격하는 법을 알아. 집요하게 약점을 파고 들며 자신들의 주장에 힘을 더하는군. 게다가 죽이려 들 기세야. 타블로 정말 무시무시한 조직에 걸렸네. 이런 식으로 물고 늘어지면 그 누구라도 당해낼 재간이 없겠어. 장기전으로 갈것 같아....."
이 시점에서 나는 누가 옳은지 전혀 알수가 없게 되었다. 타블로의 말도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타진요의 주장도 일리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 타진요는 스스로를 타블로의 안티카페가 아니라 학벌지상주의 한국사회에서 거짓으로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한다는 다소 의미있는 사회정화운동을 하는 카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써 타진요는 이번 사태이후에도 계속 대한민국에서 거짓학력으로 덕을 보고 있는 유명인들에게 특히 공포의 대상이 될 것 같다.
이익을 얻는 자들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통찰력이 생길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누가 옳은 지에 관한 진실여부가 아니다. 나는 이런 일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의 관심은 이번일로 누가 가장 큰 이익을 얻느냐이다. 아마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쪽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언론계(이런 사건이 불거져야 제일 바빠지는 사람들이다. 자극적인 기사가 연일 쏟아지니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일 것이다.지나치게 너무 창의적으로 생산되는 경우도 많다. 북경에서는 폐 골판지로 만들어진 만두기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 기사들은 이후 조작으로 밝혀졌고 기사를 조작한 기자들은 지금 감옥신세다. 그런데 만두기사가 조작이라는 사실을 밝힌 중국정부의 주장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정말 무엇을 믿어야 할지 미칠 지경이다. 큰 기관들이 얼마나 대중들을 속여 왔으면 이정도로 불신이....참고로 중국에서는 인터넷 검열등 언론검열이 매우 심하다. ^^; )
-타진요(유명인 타블로를 걸고 넘어짐으로써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카페회원수가 수십만명에 달하게 되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회원수가 많아 방문자 수가 많은 카페나 블로그는 무조건 $$$이 된다. $$$이 당장은 나오지 않더라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력집단을 형성할 수도 있다. 영향력은 $$$으로 연결할 수 있다. 쉽게 예를 들면 만만한 상대를 골라 협박하고 돈을 뜯는데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역사를 살펴보면 사회정화, 종교정화, 환경보호 등등의 높은 이상을 위한다는 단체들이 많은 경우 반대파 제거, 재산몰수, 금품요구에 열심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타진요가 이런 의도를 가진 조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도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니 오해없기를 바란다. 나는 '타블로 vs 타진요'사건에 대해 철저히 중립적인 입장임을 밝힌다.^^
가장 큰 피해자는 당연히 타블로가 될 것이다. 타블로가 옳다는 것으로 증명이 되도 타진요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아니면 말고!"식으로 나가면 그뿐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계속 무식하게 물고 늘어졌더니 '신정아 게이트'라는 엄청난 일들이 드러나지 않았던가! 그런데 만의 하나라도 타진요의 주장이 옳다고 증명된다면 신정아 사건때보다도 더 큰 사회적 충격이 올 것이다. 동시에 타진요는 무시무시한 실력단체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고 유명인들이 두려워 하는 저승사자가 될 지도 모른다. 일본의 고래사냥/요리종사자들과 많은 기업체들이 '그린피스'라는 환경단체라면 이를 갈듯이 말이다.
(오른쪽 위 사진은 비행기 여행이 환경파괴를 가져와 지구생태계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는 환경단체의 시위모습이다. 하지만 이들은 공항인근에 사는 주민들로서 공항이 크게 확장하는 것을 소음, 냄새등의 이유로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만만한 환경 이슈를 들고 나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왼쪽: 레닌은 러시아 대중을 선동하여 공산혁명을 성공시킨다. 공산주의는 모두가 똑같이 나누고 평등하게 살자는 좋은 이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산화이후 러시아 대중들은 압제와 가난속에서 허덕이게 된다. 중간: 중세때의 종교재판 모습이다. 종교재판을 통해 이단 혹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신문하고 살해했는데 종교재판 중 유죄를 선고받고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빼앗을 수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종교재판이 재산을 빼앗는 목적으로 남용되기도 하였다. 오른쪽: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조직의 모습이다. 반대 이유중 하나는 환경문제이다. 그런데 4대강 사업을 강행하려는 집권여당을 어렵게 만들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순수하게 환경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다른 목적을 위해 환경이란 구실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나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이다. 양측 모두의 주장이 다 그럴듯 하다.)
타블로와 타진요의 충돌은 부자되기와 무슨 관련?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타블로와 타진요의 이야기는 부자되기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매우 큰 상관이 있다.
타블로와 타진요의 충돌은 우리에게 이해관계가 다른 두 집단(혹은 개인)간에 이익을 놓고 벌어지는 방어와 공격 혹은 합리화, 논파, 등의 모습의 작은 예가 될 수 있다. 인류역사 이래로 우리는 진짜같은 거짓 속에서 살아야 했거나 진실로 위장된 거짓을 배우고 가르키고 믿고 따라야만 했고 앞으로도 동일한 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측은 이를 폭로하기위해 열정을 다한다.
그래야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종교, 역사, 정치, 교육, 과학, 건강, 상업 등등 모든 분야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서로 반대 입장을 취하는 양측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나라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조금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온갖 교묘한 역사와 사건들을 들이대며 공론화시킨다.
(북한 붕괴시 북한을 중국에 편입시킬 당위성을 얻기 위한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성모마리아상을 사용하는 서방교회(로마카톨릭)과 이것을 우상숭배로 정죄하는 동방교회(그리스 정교회)간의 대립
-교리문제로 찣어지고 대립했던 카톨릭(구교)과 프로테스탄트(신교)간의 대립
-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H박사팀과 MBC의 고발프로그램 PD들간의 대립
-한국의 학교에서 체벌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교육감 측과 체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선생님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가르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측과 모국어가 제대로 된 이후에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
-심지어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것이 조작이라는 주장, 911테러가 미국의 자작극이라는 주장, 유태인들의 세계조종 음모론, KAL기 폭파범 김현희는 안기부 직원이라는 주장 등등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무수히 많은 주장들이 있다.
너무 다양한 상반되는 주장들이 충돌하고 있고 더구나 각각의 주장이 모두 다 그럴싸 하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이때 발생되는 문제는 대중들이 어느 것이 진실인지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사업과 투자분야에서 우리가 접하는 여러 상충되는 주장들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부자가 되기는 커녕 잘못된 사업결정과 투자로 인해서 가난해 지거나 파멸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앞으로 한국 아파트 가격은 오를까? 떨어질까?
-지금 주식(선물,옵션,펀드)를 사면 이익일까? 손해일까?
-지금 주식을 사서 장기투자하면 돈을 벌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TV에서 말하던데 살까? 말까?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 한국을 방문하다
지난 2007년 10월 25일 워런 버핏이 한국을 방문했다.
버핏은 중국의 다롄(大連)에 자회사IMC가 짓는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IMC의 또다른 자회사인 '대구텍'을 보러 온 것이었다.
버핏은 대구텍을 직접 살펴보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차원으로 대구텍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방문중인 버핏은 경영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다음의 액션(action)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기자회견
-국내 재계. 관계 인사들에게 리셉션 참가 초청장을 보내는 일 그리고 국내 재계.관계 인사들과 오찬을 겸한 리셉션 개최
(쿵짝쿵짝 요란한 워렌 버핏의 한국행차모습)
96.9%의 대중- "와 버핏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팬이에요. 할아버지 관련 책도 집에 많이 있어요. 한국에 오셨다니 정말 영광스러워요. 내가 한국사람인게 자랑스럽기 까지 하네요....... 와~ 한국 주식 많이 오르겠다. 종합주가지수가 정말로 누구(대통령후보자,시장전문가)말대로 3000 까지 가는 것인가? 미국과 일본은 주가지수가 10000 을 넘은게 옛날인데 한국은 맨날 1000~2000 이야. 이제 3000 찍고 4000 시대가 될 꺼야. 암. 한국 증권시장도 선진시장인데 수준을 높여야지... 올인~ 돈좀 벌어보자! "
1%의 버핏을 모셔온 노골적 세력A- "우리가 가진 물량 다 던져!!! 지금 던져도 개미들은 의심없이 받을 거야. 그리고 공매도(short selling)해서 돈도 버는 거야! "
1%의 버핏을 모셔온 은근한 세력B- "지금 다 던지면 나중에 욕먹을 지도 몰라. 티 없이 일을 진행해야 프로지! 어짜피 폭락후 다시 살건데....가진 물량은 그대로 보유하고 Put 옵션을 충분히 사서 현재 가지고 있는 물량의 손실분을 커버(헤지)하고 이익도 남겨야지! 암 나중에 고객에게 펀드다 뭐다 팔아먹으면서 지들은 다 내던지기 바뻤다는 비난을 들어선 안되지. 난 프로거든! 절대로 꼬투리 잡힐 일을 해서는 안되지. "
1%의 분별력 있는 사람 - "이런 너무 요란하군. 저 양반이 이런 쓸데 없는 일에 귀중한 시간을 쓸리가 없는데. 기업연차보고서 읽느라 바쁘실분이....밥한끼 같이 먹는데도 몇억씩 받으시는 분이 한국에서 공연관람, 기자회견, 오찬, 리셉션까지라. 이런건 얼굴 팔아먹는 정치인들이나 하는 일이잖아. 전혀 버핏스럽지 않군! 게다가 정관계인사들을 초청까지 해서 대접을 한다고... 음 구리군...냄새가 나. 일단 가진 주식은 전부 팔아야 겠다. 너무 불길해! 이런 식은 너무 고전적인 수법이잖아. 제이유처럼 수조씩 해먹는 사기업체도 항상 정치인 유명연예인들을 내세웠었지....요즘 명품은 표안나게 은근히 드러나는 것이 대세라는데... 이건 뭐야. 아마추어 같이~ 너무 표나잖아! 어떤 세력이 버핏을 불러다가 개미들한테 자신들의 대물량을 넘기려는 수작일 수도 있어...만에 하나라도 그렇다면 버핏 할아버지 모델료는 엄청 챙기셨겠군. 역시 인기있고 볼일이야!
0.09%의 보통 이상의 트레이더 - "음 구리군. 보유물량은 모두 던져야 겠어. 하락이 예상되느까 공매도해서 short포지션도 구축도 해야지. 그래도 혹시 만의 하나 상승할지 모르니까 call 옵션을 적절히 매입해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지(참고: call옵션은 해당증권의 가격상승시 이익이 난다). 손에 땀이 나는 걸. 크게 먹을 것 같아! 대박예감!
0.001%의 (이순신 장군,카사노바)type (즉, 실패를 거의 하지 않는) 트레이더 - "음 구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켓이 하락할거라 예상할 순 없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
-내일 암치료법이 발견됐다고 뉴스가 나올수도 있고
-석유를 대치할 효율 높은 신 에너지발견 소식이 들릴수도 있고
-심지어 외계인이 지구를 정식 방문해서 수준 높은 외계과학기술을 인류에게 선사할지도 모르지
그럼 대폭등이 나올수도 있는 거야.
나는 언제나 그래 왔듯이 조금 먹더라도 마켓중립적 입장을 택할거야. 일단 가진 물량은 모두 팔아야지. 이돈으로 put옵션과 call옵션을 동시에 사서 상승과 하락 모두에 대비해야지! 그럼 폭락을 해도 돈벌고 버핏효과로 폭등을 해도 돈버는 거야. 버핏이 요란하게 한국행차 쇼 하는 것만 보면 폭등이 됐던 폭락이 됐던 일어날 확률이 높은 것만은 확실해! "
위에 언급된 이순신 장군, 카사노바에 관한 다른 글을 "부자되기,영어습득1편-이순신,카사노바는 최고의 롤모델 멘토이다" 에서 읽어 볼수 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8Myz/5 <--클릭
당시 미디어들이 난리가 났다. 모든 뉴스들이 워런 버핏에 대해 취재했고 연일 워런 버핏에 관한 기사와 뉴스들로 홍수를 이루었다. 대중들도 열광했다. 서점에 가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런 버핏'이란 이름이 포함된 책제목을 가진 책들로 홍수를 이룬다. 그런데 이 워런 버핏이 한국에 왔다니 난리가 난 것이다. 여기에 미디어(TV,신문,라디오,뉴스,인터넷)의 역활은 절대적이었다. 한마디로 분위기를 잘 띄웠다. 심지어 CNN, BBC, CNBC, 등 굴지의 영향력 있는 세계 대표 TV매체에서도 연일 이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서 이랬으니 중국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워렌버핏의 한국에서의 발언들
당시 한국을 방문중인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한국증시가 많이 올랐지만 적절한 수준이며 향후 10년도 긍정적일 것"
"서브프라임 사태등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심지어는 이런 말도 했다. "나의 건강관리 비결은 코카콜라 5병을 마시는 것이다" <-- 이것은 농담이었을 것이다.^^(참고로 워렛버핏의 회사는 코카콜라사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아마 이런 상황속에서 "음 나도 주식 투자 좀 해볼까" 라고 생각한 많은 대중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재밌게도 워런버핏의 떠들썩한 중국, 한국방문은 전세계 증시 동반폭락 바로 한달전에 있었던 사건이었다.(아래 그림의 A)
한국 종합주가지수는 2007년 10월 워런버핏의 떠득썩한 아시아(중국,한국)방문때 최고점 2085.45 포인트를 정점으로 2008년 1월 1500 포인트 근처에까지 폭락하여 무려 약 58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고 이는 정점에서 약 28%정도의 하락에 해당한다.(아래 그림의 A~B구간) 외국의 모든 증시가 한국과 똑같은 양상이었다.
(오른쪽 사진은 상하이 소재 증권회사의 객장모습이다)
재미난 것은 2007년 12월 하락중인 한국증시와 관련하여 이명박 대통령 후보자가 대선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이다.(아래그림 A~B구간의 중간)
"주식 사면 1년내 부자 된다"
"1년 안에 코스피 3000간다"
(위 차트는 월봉차트로서 봉하나는 한달의 기간을 의미한다)
아믓튼 이렇게 시간은 흘러 증시는 다시 상승으로 추세를 바꾼듯 했다.(윗 그림의 B~C구간) 그러다가 또다시 쿵짝쿵짝 떠들썩한 소식이 들려왔다. 워런버핏이 이번에는 인수기업 물색차 유럽을 방문하며 중국과 한국에서와 동일하게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이다. 이소식은 언제나 그렇듯이 BBC,CNN,CNBC,등 메이저급 TV방송사를 통해 전세계로 송출 됐고 국내 미디어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위 그림의 C에 해당)
당시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있었다.
"버핏, 유럽행 ..M&A 시선집중"
"버핏, 유럽서 대규모 투자 모색중"
버핏의 유럽에서의 발언들
버핏은 독일,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순방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럽에서 세계 어느 곳보다 많은 대규모 인수 가능성이 있을 것같다"
"유럽에는 우리가 제휴하고 싶어하는 타입의 기업들이 굉장히 많다"
"미국 경제 위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전세계의 대중들중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을지 모른다.
"이제 좀 나아 지려나?"
"그래 이제 사야할 때야. 위기가 기회인 거지. 버핏처럼 폭락이후 싸졌을 때 주식을 사야돼. 버핏은 이런 어려운 때도 주식을 사러 돌아다니잖아. 나도 부자가 되려면 버핏처럼 해야지. 암! 좋은 회사는 버핏말처럼 어려운 때에 사도 문제없어."
그런데 재밌게도 버핏의 유럽순방 다음달인 2008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그동안 유래가 없었던 전세계 증시 동반 대폭락이 뒤따랐다.(위 그림중 C~D구간) 서브프라임 사태가 진정되기는 커녕 대폭발하고 만 것이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종합주가지수는 900 포인트 아래에 까지 대폭락했다. .
위에서 설명된 대폭락의 와중에 보다못한 미네르바라는 익명의 젊은이가 경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다가 대한민국정부의 미움을 받고 구속되는 일도 벌어졌다. 종합주가지수 3000 갈거라고 주장했던 사람들은 문제없고 더 떨어질거라고 주장했던 미네르바만 철퇴를 맞는 국제적인 코미디가 연출됐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도망갈리도 없는 미네르바를 불구속이 아닌 구속수사한 것은 인권이 얼마나 무시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가 되기도 했다. 미네르바는 수많은 협박과 살해위협전화를 받아 몸무게가 40kg이나 줄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는 드레퓌스 사건의 주인공처럼 뜻있는 지성인들의 도움으로 무죄로 풀려났다.
미네르바는 항상 낙관적으로만 말하는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을 믿으면 쪽박차게 될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권력은 속성상 당연히 긍정적으로 말할 수 밖에 없다.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너는 잘할수 있어"라고 항상 말하는 것과 같다. 미네르바의 인기와 신망이 정부와 공부 꽤나 한 시장 전문가들을 압도하자 권력은 그들 구속수사했고 미네르바는 유치장에서 고통을 경험해야만 했다.
이와 유사한 일이 역사에 수없이 많다. 임진왜란때 조선의 왕인 선조는 이순신 장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자 그를 죽일 궁리만 하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결국엔 선조는 이순신을 파직하고 한양으로 압송하여 옥에 가두고 고문을 헀다.
여러 다른 인물들의 등장하는 내 글을 읽고 있는 특정 독자들이 감정이 상할 수 있음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마치 팔레스타인 동네에 가서 유태인의 똑똑함과 뛰어난 자녀교육에 관해 칭찬을 하면 문자적으로 맞아 죽는 것과 비슷한 경우일 것이다. 이 동네 가서 유태인 칭찬을 하면 바로 죽는다. ^ ^ 하지만, 나는 사기꾼, 협작꾼 심지어 이등박문과 풍신수길으로부터도 장점을 캐내어 설명하는 것을 즐긴다.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본다는 것은 틀을 깨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물을 다른 각도로 본다는 것은 악인, 적에게서 뭔가를 배우려는 행위, 자신의 신념(심지어 종교까지도)이 거짓일 수도 있음을 가정하고 테스트(검증)해 보는 행위 등등을 의미할 수 있다. 이것은 나의 글쓰는 스타일이라서 이해를 바란다. ^ ^
참고로 미네르바가 허위사실유포로 구속되었다고는 하나 사실 인터넷, TV, 일상생활에서 허위사실을 말하는 사람을 모두 구속한다면 대한민국은 유치장 천지로 바뀔 것이다. 즉 미네르바가 구속된 것은 결국 대중의 인기를 지나치게 받는 인물이 대중들에게 지나치게 영향력이 끼쳤기 때문이었다. 적당히 하고 구속을 피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점이 나의 이야기 전개상 차용된 부분이다. 이순신 장군과 미네르바가 동시에 이야기 전개에 등장한다고 해서 미네르바가 이순신 장군에 가까와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래의 '왓비컴즈'의 장점을 지적한 것도 위와 마찬가지의 경우다. 사기꾼(거짓말쟁이), 악인, 적에게서도 배울점이 있고 장점이 있다. 나는 나의 글을 통해 왓비컴즈의 장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점은 장점일 뿐 왓비컴즈의 인간됨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다. 유태인의 뛰어난 자녀교육에 관해 말할 때는 자녀교육에 관해서만 말하면 된다. 유태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어떻게 죽이고 괴롭히는지에 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랬다간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태인의 악행은 이와 관련된 곳에 가서 하면 된다. 천주교 비난은 개신교 모임에 가서 하면 되고 개신교 비난은 불교 모임에 가서 하면 된다. 개신교 모임에서 개신교 비난을 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을 것이다. 그 곳에서는 그것이 주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 상황에 따라 말하는 내용과 방식이 정해지는 것은 당연한 법이다.
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창의력은 대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강해진다. 혹시 여러분에게 기회가 생겨 토론에 참여해 토론실력을 향상키기고 싶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편의 반대입장에 서서 토론에 임하는 것이 수만배 낫다. 이말은 독도문제, 팔레스타인 문제, 동성애문제, 일제시대과거청산 문제 등등 민감한 주제에 관한 토론이 한국에서 열린다면
-타케시마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측
-동성애자의 권리를 존중하자고 주장하는 측 등등의 입장에 서서 토론을 해보는 것이 여러분의 개인발전에 훨씬 도움이 된다.
문제를 다양하게 볼수 있는 시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남들이 잘 안하는 경험으로 부터 얻게 되는 능력은 평생을 살아갈 여러분의 훌륭한 밑천이 될 것이다.
살사댄스의 고수가 되고 싶은 남성은 살사댄스를 더 잘 추기 위해서 여성살사댄서처럼 다른 남성댄서와도 춤을 많이 춰봐야된다.
"내가 게이야! 여자역활로 남자랑 추게! 난 그런거 안해! 흥!! 두번다시 말도 꺼내지마! 날 뭘로 보고!!" 라고 말하는 남성은 절대로 살사의 고수가 될 수 없다. 리딩을 받는 여성의 입장에서 살사를 이해할수 없으면 결코 여성을 잘 리드할수 없기 때문이다.
(오른쪽 사진: 두 남성이 춤을 추고 있다. 여러분은 이런 것을 두려워 하거나 혐오하거나 터부시 할수있다. 이것은 여러분이 선택할 문제며 나는 이것을 존중해 줄수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여러분의 춤의 발전은 한계를 가지게 된다. 미안하다. 사실이다. 여러분이 오른쪽과 같은 장면을 혐오하는 것을 내가 존중해 주듯이 내가 나의 댄스실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오른 쪽의 장면을 연출한다해서 나에게 손가락질 하지 않기를 바란다. ^ ^ 농담이다. 나도 오른쪽 장면을 연출하는데 담대하지 않다. 대신 나의 댄스실력은 향상을 멈춘지 오래됐다. ^ ^)
싸움의 고수가 되고 싶은 사람도 자신의 고유한 무술만 익혀가지고는 절대로 싸움의 지존이 될수 없다. 자신의 장기가 태권도라면 유도, 레스링, 칼, 몽둥이 싸움도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익혀야 실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스승인 태권도장의 관장님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길테지만 말이다. ^ ^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고 창의력이 강한 뇌를 가지고 싶다면 여러분은
-이순신 장군도 스승으로 모셔야 하며,
-풍신수길도 스승으로 모셔야 하고,
-기타 여러 협작군과 사기꾼으로부터도 배워야 한다.
이것은 여러분이 마치 공자식 배움의 길을 걷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나는 현인으로부터도 배우고 어리석은 이로부터도 배우며 악인으로부터도 배운다.모든이는 나의 스승이다."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A와 (자신이 미워하는)B가 같이 소개되었다는 것으로부터 기분을 상해서는 안된다. 나는 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이정도는 할수 있기를 바란다.^ ^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부자되기, 돈벌기 시리즈 글에서 소개될 내용들을 어찌 감당할수 있겠는가? 이등박문, 풍신수길, 제이유의 주수도회장, 금융사기, 론스타, LTCM, 주식거래시장, 선물거래시장, 옵션거래시장, 투자은행, 시중은행, 사채업자, 카지노, 알카이다, 테러단체 등등 소개될 터인데...또한 대중들의 영웅(롤모델) 워렌버핏, 빌 케이츠, 조지 소로소, 노벨상 수상자, 명망있는 정치인 등도 대중들이 쉽게 보지 못하는 색다른(?) 관점에서 소개될 터인데....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이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볼수 있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우위를 만들어 내고 동시에 위험이 항상 제로가 되도록 관리할수 있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일 뿐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여러분의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내글을 읽는 독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노엽게 하는 것은 내가 글을 쓰는 의도가 전혀 아니다. 그러니 이해를 바란다. ^ ^
미네르바의 어리석음은 이런 뻔한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혹은 이를 피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타진요카페의 수장 왓비컴즈는 우리에게 뛰어난 본이 된다. 왓비컴즈는 타블로 학력의혹을 제기해 온 인물의 아이디명이다. 그가 우리에게 뛰어난 본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절대로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는다: 이로써 모든 위험을 완벽하게 회피할 수 있다. 나이도 이름도 모두 베일에 쌓여 있다. 그는 미국에 거주하는 해외교포로 추정될 뿐이다. 이로 인해 IP주소 추적 자체가 힘들어 미네르바처럼 발각될수 없다. 더구나 사용하는 네이버 아이디도 타인명의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왓비컴즈는 고소를 받을 수가 없다. 게다가 고소를 받는다 해도 캐나다 시민인 타블로가 미국 시민 혹은 거주민인 왓비컴즈를 한국에서 발생된 문제로 고소하는 것 자체가 기술적으로 매우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 왓비컴즈의 신분은폐는 매우 철저하여 'MBC 스페셜-타블로 스탠퍼드를 가다'란 프로의 PD가 같이 동행을 제안했을 때 이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 이유를 홧비컴즈는 "나를 매수하려 들것이다.", "혹은 타블로 측에서 ooo를 고용해 나를 제거하려 들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는데(실제로 왓비컴즈가 이런 말을 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관련기사를 읽다가 참조한 것임을 밝혀둔다) 이는 그가 얼마나 위험회피 지향적인지를 잘 알려준다. 이런것은 웃기다며 조롱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하고 이에 맞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거의 제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우리가 배워야 할 매우 큰 장점이다. ^ ^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을 하고 있다: 만일 자신의 주장대로 타블로의 학력이 거짓이라면 왓비컴즈는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타블로의 학력이 사실로 증명되더라도 일단 신분이 철저히 은폐가 되어 있어서 명예회손, 손해배상을 이유로 고소당하는 것 차체가 불가능하다. 더구나 고소당했다 하더라도 무수히 많은 의혹의 내용들이 사실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도 이치적이고 논리성이 있어서(혹은 적어도 그렇게 보여지기 때문에) 큰 벌을 받을 가능성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었어요! 논리적으로 그렇찮아요!"라고 주장하면 그만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대박은 비록 못터트렸지만 수십만명의 열성 회원을 자랑하는 탄탄한 카페를 만들지 않았는가? $$$ 이제 해야할 일은 구겨진 체면을 뒤로 하고 다른 만만한 먹이감을 찾는 일일 것이다.
사실 왓비컴즈가 하고 있는 게임은 어느 쪽으로 주가가 변하더라도 이익이 나게끔 현물과 옵션으로 설계된 복합 포지션(combined positions)에 해당한다. 이래도 남는 장사고 저래도 남는 장사인 경우이다. 이 방식은 수많은 뛰어난 투자가들이 자신의 부를 늘리기 위해서 애용하는 방식이다. 에드워드 소프 등등 여러 헤지펀드 트레이더들이 주로 이 방식으로(마켓중립적인 즉 시장의 방향과 상관없이 돈을 짜내는 방식으로)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에드워드 소프는 카지노에서 블랙잭으로 카지노를 상대하여 큰 돈을 번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에 관한 글을 "돈벌기2편:해외원정도박 들통나면 연예인 인기 끝?"에서 읽어 볼수 있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8Myz/7 <--클릭
버핏의 요란한 행차와 관련된 미스테리 의문들
위 글의 내용중 워런 버핏이 (2007년, 2008년) 요란하게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떠들썩하게 아시아, 유럽행차에 나선 이후 폭락의 도미노가 나타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우연이었다 해도 뭔가 냄새가 나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버핏은 그 유명한 리먼 브라더스와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등 모든 거대 투자은행의 회장들과 친분이 두텁다. 웬만한 일들은 서로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그렇고 그런 사이인 것이다. 먼가 대 사건이 터지기 일보직전, 증시에 폭락이 발생되고 최종적으로 개미들의 투매가 일어나 주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떨어지리란 것이 예견되는 시기에 부자가 되기를 열망하는 대중들의 세계적 슈퍼스타 워런 버핏의 지나친 미디어 노출과 행보는
-대중들에겐 죽음의 키스를
-거대 자본들에겐 손실 최소화를 위한 물량 털기에 적절한 상황과 타이밍을 제공했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내 개인적 추론일 뿐임을 밝힌다. 이걸 증명하라고 하면 타진요처럼 심증만 있을 뿐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 평소 한국돈을 미화로 자주 환전하던 나에게 외환은행에서 내게 직접 친절하게 전화까지 걸어 지금 환율이 좋으니 달러를 미리 사두라고 적극 추천한 적이 있었다. 보통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나는 본능적으로 "달러가 폭락하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갖고 있던 달러를 내다 판다. 나에게 뭔가를 추천하는 사람의 추천와 반대로 행동을 할때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쟁과 같은 금융,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언(겉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것)과 행(뒤로 보이지 않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하는 행위)이 불일치 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목숨이 왔다 같다하는 전쟁상황에서는 말과 행동을 달리함으로 우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진실은 알기 힘들지만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관찰하면 통찰력이 생긴다
워런베핏의 요란한 미디어 노출과 일치했던 전세계 증시폭락현상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고 연관성이 있는 사건(잘 연출된 쇼)일 수도 있다. 아마 진실은 알기 힘들겠지만 누구에게 이익이 되었는지 살펴보면서 어쩌면 통찰력을 얻게 될지 모른다.
항상 대중(개미)들만 죽어 나간다(점점 더 가난해진다). 항상 그렇듯 카지노와 증권시장은
멍청한 다수의 부가 노련한 소수에게로 이전되는 곳(장소)이다. 워런버핏, 조지 소로소, 모건스탠리, 골드만 삭스 등 유명투자은행, 유명 헤지펀드 운영자들이 억만장자가 되고 수십, 수백, 수천억만장자가 되는 배경에는 멍청한 다수의 손실이 있기 때문이다. 배짱 배팅, 무대포 차입거래, 파생상품 남발 등 못된 일을 해온 망해야만 하는 미국의 투자은행들과 일반은행들이 미국 정부가 솓아붓는 공적자금으로 기사회생했다. 이 공적자금 역시 대중(개미)들의 피땀 어린 세금이다. 이로서 또다시 다수의 부가 노련한 소수에게로 이전된다. 물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가 온다고 미국 정부는 해명하지만....^^; 이 역시 틀린 말은 아니다. 동상에 걸린 손가락과 발가락은 잘라야 하지만 머리와 심장은 잘라서는 안되는 것과 같다. 이런 이유로 힘없은 개인은 실수를 하면 벌을 받지만 더큰 실수를 범한 거물은 쉽게 용서받는다. 원래 세상은 평등할수가 없다. 손가락과 머리가 같지 않은 것과 같다.
어찌됐든 이런 지난 일들을 대충대충 아무 생각없이 넘기기 보다는 주의깊이 관찰하다 보면 많은 것을 발견하면서 통찰력을 얻게되고 언젠가는 이를 이용한 표현(이를테면 적극적으로 현물, 선물, 옵션등의 포지션을 적절히 구축하는 일, 혹은 수동적으로 조심하는 일)하는 일에 능숙해 질지 모른다. $$$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영어습득(영어모국어화)활동에 있어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온갖 교재와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이 많아 무엇을 선택할지 혼란스러울지 모른다.
하지만 기억하라. 영어뇌를 갖도록 도와주는 것은 아래의 세가지가 동시에 발생되는 것을 목표로 소리내어 말하는 반복된 훈련이다.
-영어로 소리내어 말하기
-소리내어 말하는 내용을 인지하기
-말하는 내용이 시각적으로 머리속에서 펼쳐지고 느껴지기
이것을 운동맨의 '최선 영어습득법'에서는 '동기화'라고 부른다. 동기화
를 이루어내는 것은 교재도 아니요, 프로그램도 아니요, 커리큘럼도 아니요, 선생님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다 (여러분 자신의 노력 외의 모든 것들은 태생적으로 '돈벌이 수단'이다. 남들의 돈벌이 수단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TV등 미디어에 보여지는 유명인의 모습에 미혹되지 않아야 하듯 솓아지는 돈벌이 수단들에 기대를 거는 대신 우리 자신의 노력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 ^ ^ ). 동기화 노력없이는 수년간 어학연수를 다녀와도 소용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혼자서 동기화를 통한 소리내어 영어책읽기훈련을 해낸 현명한 영어습득자는 영어뇌를 가지게 된다. 운동맨의 '최선 영어습득법'이 최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동기화(synchronize)'에 관해서는 "영어책을 읽는 횟수와 방식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부연설명(부제:동기화 소개)" 편을 참고하라.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s2R/28 <--해당글 바로가기 클릭!
또한 "명확함 vs 모호함 (부제: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에서 '동기화'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 이유)"편을 참고하라.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tUS/4 <--클릭!
운동맨 제이
p.s.제글은 수정이나 편집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자유롭게 퍼가셔도 되며 기타 다른 엡, 블로그, 카페, 게시판등에 게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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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간 아까움...
뭔말인지 정리가 도무지 안되요.....주제가 막판에 갑자기 영어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