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아 (조지아-Georgia) - 서아시아 -
▶ 이 나라의 국호는 러시어식 이름인 그루지야(러시아어에서 'Я'는 'ㅑ'로 발음되므로 그루지아라는 표기는 잘못된 표현이다. 조지아 정부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 러시아어 그루지야 대신 영어 이름 조지아(Georgia)로 자국국명을 표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였으며, 우리 외교통상부는 2010년 이 요청을 적극 수용했다. 참고로 조지아인들이 자국을 부를 때는 사카르트벨로라고도 한다.
▶ 개관 : 국가 - 조지아 Georgia 위치 - 아시아 북서부 인구 - 약 372만명 세계 131위[24,04,03] GDP - 약 279억4,700만 달러 세계 114위 수도 - 고리 (한국과 -5시간 차) 면적 - 약 6만9천㎢ (한반도의 0.3배) 공식명칭 - 조지아 공화국, Republic Of Georgia 기후 - 아열대성 기후 날씨 정보 종족 - 아인(84%), 아르메니아인(6%), 아제르바이아인 언어 - 조지어語 (러시아어는 구소련시절 주요 외국어로 가르쳤지만, 소련 해체 후에는 러시아어 교육이 폐지되면서 사용자가 줄게 되었다.) 정부 - 중앙집권공화제 / 다당제&단원제 (대통령) 종교 - 조지아정교(84%), 이슬람교(10%) 화폐 - 라리 (GEL) 국가번호 - 995
조지아는 인종, 역사, 종교,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속하여 동유럽으로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지리상으로는 아시아에 속한다.
▶ 지리 : 조지아는 흑해의 동쪽, 캅카스 산맥 지역에 위치해 있다. 북부에 러시아, 동부에 아제르바이잔, 남동부에 아르메니아, 남부에 터키가 있다. 대개 이런 위치를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표현하는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곳이다. ▶ 역사 : 조지아가 속해 있는 캅카스 지역은 흑海와 카스피海 사이의 지협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중간에 있어 오랫동안 각 방향의 강대국 침략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혼란 스러운 인종분포를 보이는 곳이다. 조지아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함께 캅카스 지역 국가에 속해 있으며 소련에서 떨어져 나온 신생국가이다. 3개국이 처음으로 통일된 것은 10세기-13 세기였으나 해체됐다가 18세기에 들어 재편성되었다. 터키의 아나톨리아가 1세기 후 동부지역으로 옮겨와 이베리아 왕국을 건설했다. 기원전 550년에서 300년 사이에는 페르시아 제국, 마케도니아 왕국, 셀레우코스 왕조의 침략을 받다가 189년에 로마제국이 셀레우코스 왕조를 물리치고 독립 아르메니아를 건설했다.
백 년 후 동부의 로마제국은 카스피海에서 터키중부까지 차지해 현재 조지아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00년경에는 서아르메니아와 서조지아가 비잔티움 제국에 의해 지배를 받았고 이베리아 동부는 7세기 중반 무슬림 아랍의 지배를 받기 전까지 페르시아 제국이 점령하고 있었다. 아랍과 비잔틴의 다툼은 1060년 아르메니아를 점령한 세주크 제국의 지배를 받는다. 다수의 우수한 조지아 기독교인들이 피난을 갔는데 이 당 시는 조지아가 이베리아란 이름으로 결합해 있던 시기다.
1122년 아랍제국에 의해 트빌리시가 회복되던 시기는 조지아의 황금시기로 아제르바이잔의 서부와 터키의 동부까지 영토가 확장돼 있었다. 이 안정과 번영 은 오래가지 못하고 곧 몽골제국의 침입으로 멸망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800년 동안 조지아는 다른 민족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후 조지아는 여러 봉건 제후들로 분할되어 사파비 페르시아와 오스만제국의 통치를 받았고, 18세기 후반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대제는 군대를 이끌고 오스만 제국이 점령하던 조지아 서부지역으로 진출하여 그 세력 확대했고, 페르시아가 점령했던 지역을 획득했다.
1870년 오스만제국으로부터 조지아 지배권을 완전히 얻었다. 이후 조지아 지역 의 사회주의 민족주의자 운동이 전개되었는데, 1917년 혁명으로 러시아 제국이 붕괴되자 조지아는 조지아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독립 선언했다. 공화국은 국제적으로 독립을 인정받았고, 러시아도 독립을 승인했다. 그러나 소련의 붉은 군대는 다시 조지아를 점령하여 소련에 편입시키고, 아르메 니아,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자캅카스 연방을 수립해서 소비에트 연방을 구성하는 공화국으로 만들었다.
본래 조지아 출신이었던 스탈린은 조지아 민족주의자 십만 명 이상을 시베리아 강제수용소로 보냈다. 1936년 자캅카스 연방 해체하여 각각 그루지야, 아르메니 아, 아제르바이잔으로 분리되어 조지아의 국명을 되찾았지만 독립하지 못하고 계속 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의 하나로 남아 있었다. 조지아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야당과 정부 간에 충돌이 일어 남에 따라 정국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12] 조지아와 러시아는 남오세티야 전쟁이 끝난 지 2년이 흘렀지만 긴장은 아직 풀리지않고 있다 조지아는 1994년에 니카라과와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남오세티아와 압하스 공화 국의 독립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2008년 11월 29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1936년 소비에트 연방을 구성하던 공화국의 하나인 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이루고 있다가, 1991년 4월 9일 독립하였다. 현재 조지아의 영역 안에 는 친러 성향으로 이 나라에서 독립하려고 하는 압하스와 남오세티야가 포함되 어 있으며, 이 지역들은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았을 뿐, 대다수 국가들로 부터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 산업 : 아열대 농업지대에서는 차·귤·레몬·담배·올리브의 재배와 양잠이 행해지며, 동부 에서는 양의 이목(移牧)이 성하다. 지하자원(망간·석탄)과 수력자원이 풍부하여, 제철, 기계, 트럭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다. 조지아는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경제가 상당히 낙후된 편에 속한다.
▶ 장수촌 : 장수(長壽), 그러니까 긴 수명으로 유명한 캅카스 국가들 답게 조지아에도 유명한 장수촌들이 존재한다. 캅카스 산맥 여기저기에 널리 퍼져 있는 장수촌들 은 파키스탄의 훈자, 에콰도르의 빌카밤바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압하지야가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적당한 육체 노동, 조지아식 요쿠르트 등, 몸에 좋은 음식들이 장수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조지아는 요쿠르트 회사들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 한국야쿠르트 메치니코프는 아예 요구르트 병 바깥에 조지아 지도를 그려놓았다. 캅카스 산맥에 있는 여러 장수촌들의 이미지와 달리 조지아인의 평균 수명은 76.72세로 세계 중위권이다.
▶ 특산물 와인 : ' 작은 나라에서 무슨 와인이 나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지 아가 와인의 최초 발생지라는 점은 흑해연안에서 족히 8천년 전의 포도씨가 발견되어 입증이 됐다고 한다. 8천년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왔던 셈이다. 그런데도 프랑스, 호주, 미국, 이탈리아, 칠레 등 와인 선진국의 등쌀에 밀려 서 잘 알려지지 않은 걸 보면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래도 러시아가 잠시 동안 조지아 와인 수입을 금지했을 때 러시아에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
▶ 음식 : 아르메니아가 브랜디의 국가라면 조지아는 고급 와인 생산지다. 조지아 와인은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조지아 동부 카헤티 지역의 우수한 포도종 사페라비(Saperavi)로 만들어지는 조지아 와인의 대표 브랜드, 사페라비와 킨즈마라울리(Kindzmarauli), 무쿠자니(Mukuzani)가 있고, 또 르카치텔리(Rkatsiteli)와 므츠바네(Mtsvane) 포도종으로 만들어지는 치난달리 (Tsinandali), 스탈린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유명해진 흐반치카라(Khvanchkara)도 있다. 빵이 주식이고, 대표적인 전통 요리는 '낀깔리(ხინკალი)'라는 고기만두 와 '하차푸리'라는 치즈 파이 등이 있다. 한국 사람 입맛에는 주로 짠 편이다. 전반적으로 동유럽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러시아에서 꽤 인기가 높고 대중화된 요리가 조지아 요리이다. 일찍이 알렉산드 르 푸시킨이 "조지아 음식들은 하나 하나가 시와 같다."고 극찬했다. 한국에서 쉽게 맛볼수 없는 요리이지만 러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조지아 음식점이라고 한다. 특히 블라디보스톡의 모 조지아 요리 레스토랑 이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으로 인정 받는 모양이다. 유럽 48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Thrillist의 평가에서 조지아는 음식과 술이 맛있 는 나라 4위에 올랐다.
▶ 전기 : 220 / 230 / 240V콘센트 2구
▶ 여행 : 주의. 이곳은 여행자제 국가·지역입니다. 이 문서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로 지정한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하여 기술합니다. 해당 지역은 치안이나 위생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여행 또는 체류하시는 분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야 합니다.
3:49 조지아(그루지아)의 음식문화 - 길이: 3:49
https://www.youtube.com/watch?v=gJ5mOPZ3Y7k [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 조지아, 1~4부 < 2: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