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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미니 문화도시로 재탄생, 1차로 654세대 규모
부동산 경기 침체로 5년 동안 중단됐던 동구 월남동 도시개발사업이 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동구는 9일 오후 3시 월남지구에서 박주선 국회의원, 노희용 동구청장 등 각급 사회단체장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지구 임대아파트 착공식을 거행했다.
착공식에서 노희용 동구청장은 '동구 도심재생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하게 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동구지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 경관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2015년 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명당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월남지구는 LH공사의 사업 참여문제로 한 때 난항을 겪었으나 동구청에서 민간 사업자를 적극 유치하여 총654세대(구.24평형 446세대, 30평형 208세대) 아파트 건립을 금년 4월 9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4월 중순께 분양, 2015년 초 완공(입주)할 계획으로 인구 유입을 통한 동구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1단계에 이어 월남 2~3단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및 구역지정을 통한 임대주택 등 총 2,7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광주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금년 10월 완공예정인 '광주~화순간 확장도로와 함께 2순환도로, 지하철 1호선 녹동역 등 편리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 연계로 직장인들을 비롯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지역이며, 특히, 동구문화센터 등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을 갖춘 월남지구는 2015년 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명품 문화타운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자족도시로써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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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동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