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워크숍 워크숍 `길` 다녀왔습니다.

[박미애]

13일(월)~ 14일(화) 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길> 회원 워크샵 다녀왔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하는 지라 6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넘어 국립생태원에 도착했지요. 

아주 오랜만에 1박 2일 워크샵 가는 길이라 기대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국립생태원이 장항역에서 5분 거리라 해서 걸어갔는데, 

국립생태원이 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다행이 경비원 아저씨가 친절하게 가로질러 가는 길을 알려주었지요. 

워크샵 장소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만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전주 책마루도서관 빛그림 '종이봉지' 공연이 워크샵 시작을 알렸습니다. 

강민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우리 도서관 홍보는 이렇게'와 

백창화 선생님과 함께하는 ' 헌책 줄게 새 책 다오' 두 강좌가 열렸습니다. 

저는 백창화 선생님 강좌에 들어갔습니다. 

북아트인데 저는 마음과 손이 따로 노니 어려웠습니다.

무엇인가를 두면 뚝뚝 만들어내는 아이들 생각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대단한거였지요.

박소희 이사장님이 소개한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역사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전국 곳곳 작은도서관에 책과 사람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방식으로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협회는 저마다의 방식을 서로 엮어내어주고 있었지요. 

앞선 간 이들의 걸음이 고맙고 좋았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앞서서 행하신 선배 관장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네 가지 주제 모둠 

작은도서관과 장서,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와 작은도서관, 11세 책을 말하다 발제문을 듣고 

흩어져서 토론을 했습니다. 

저는 11세, 책을 말하다에 갔습니다. 

어린이서비스위원회 모임인데, 

각도서관 선생님 말씀을 듣고 싶고, 

어떻게 하는지 배우고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밤새 뒤풀이... 

3시 30분까지 우리 방에서 뒷모임을 했습니다.  

천개의바람출판사 사장님이 

아이들이 책을 보고 할 이야기가 많은 책을 만들고 싶다 하셨지요. 

돌아오자마자 해님달님도서관선생님이 말씀하신 천개의바람에서 나온 

높은 곳으로 달려 책을 샀습니다. 

다음날 아침먹고 제인구달 숲을 산책했습니다. 

유리판에 모여 꿀을 모으는 벌, 스스스 뱀지나가는 소리 

키 자란 고사리, 날아다니는 까치,..좋았습니다. 

북유럽과 블로냐 이야기, 

오랜만에 다시 보는 북유럽도서관 이야기 

우와 저렇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를 하는구나 놀라웠습니다. 

국립생태원 산책,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고 좋았지요

아이들과 오고 싶었습니다. 

점심먹고 마을회관에 들어선 여우네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서천에서 워크샵 해서 여우네 도서관 선생님들이 애를 쓰셨지요. 

도서관 마당에 있는 그네와 무민이 반겨줍니다. 

도서관 서가 곳곳에 있는 책들을 눈으로 보고, 

만들어놓은 책꽂이에 감탄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서울로 인천으로 대구로 

온 곳으로 각자 돌아왔지요. 

저는  제천기적의 도서관 관장님 차 타고 

제천에 왔습니다. 

1박 2일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김동찬]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만나고 오셨군요.
넉넉히 다녀오셔야는데 1박 2일이 아쉽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신 언니/선배 관장님들 감사합니다.

[김동찬]

'그들이' 대단한거였지요. -> '아이들이' 로 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