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밤비의 가벼운 몸살하고 감기기운 때문에 방송을 못한다는 소식이 사실 마음이 내려앉았어요
사실 어제 무엇보다 항상 방송에서 밝고 유쾌하고 귀엽게 방송하던 밤비가 없으니 너무도 허전했어요 그래도 멤버들 다들 별 거 아니라고는 했지만 밤비의 가벼운 몸살이라는 말에 더욱 마음이 안 좋았고 멤버들 말로는 앞에서 웃으면서 갔다고는 했지만 내심 속으로는 신경이 쓰였을 밤비가 생각나더라고요
항상 쉬지 않고 달려온 밤비에게 휴식이라고 생각하라고 하고 싶지만 내일 있을 아돌라콘과 그 다음날 영통이 있어서 쉬지 못할 것 걸 알기에 차마 그 말을 하지 않을게요
형들 앞에서는 씩씩하게 웃으면 해맑게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들 밤비의 속내는 밤비가 제일 잘 아는거니까 너무 무리하지말고 괜찮으니까 어제 하루 푹 쉈으면 좋겠어요
당분간 운동도 무리하지 말고 찬물샤워도 이제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커요 너무 위험하고 우리 밤비가 또 아프면 안되니깐요
저번 주에도 손목이랑 어깨를 너무 아파하는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됬는데 이번주는 감기라고 하니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따뜻한 물 항상 잘 마시고 요즘 날씨 꽤 쌀쌀해져서 옷도 따뜻하게 입고 매운 음식 먹는 것도 좋지만 더욱 매운 거 먹으면 속에도 별로 안 좋으니까 울 밤비의 건강을 위해 과도한 스파이지 음식 섭취도 절제하시고요!
항상 긍정적으로 모든 걸 잘 해나가는 밤비를 보면서도 저는 좋은 영향력을 받아요 리더가 있음에도 왠지 밤비는 스스로의 그런 긍정파워가 쎄다는 생각을 가끔했던 것 같아요.
저번 손목 아팠을 때도 억울하게 물구나무서기를 했지만 재미로 유쾌하게 받아치고 화를 내지 않는 모습이나 항상 키가 작다고 놀림을 받지만 정작 싫은 티 내지 않고 재미있게 받아주는 모습, 은호가 항상 놀리고 까불거리지만 항상 화는 내지 않고 다 재미로 승화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밤비는 참 마음이 넓고 착한 아이라는 걸 저는 하루하루 방송을 보다보면 느껴요
‘딱복’ 따위는 없는 온전한 내면의 ‘물복’인 밤비라고 전 항상 생각하거든요.
쉬지 않고 달려왔고 힘든 길을 선택했지만 결국은 이렇게 좋은 결과로 우리 앞에 나타나준 우리 밤비에게 너무 고맙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밤비가 가끔 생각이 많아 보일 때도 간혹 있어서 인프피인 만큼 그래도 힘든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우리에겐 말하지 못하는 밤비만의 어떠한 힘듬이 꼭 있겠구나.. 하고요.
밝고 귀엽지만 생각도 많고 특이하지만 긍정적인 밤비가 몸이 건강하고 내면도 상처받지 않고 좋은 말만 듣고 좋은 꽃만 보면서 걸어왔으면 좋겠어요
쉴틈없이 달려왔을 테니까 쉬고 싶거나 지치고 힘들 때는 정말 쉬고 와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도 되니깐요!
그리고 어제 방송 못한거는 밤비가 잘못한 게 아니니까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아도 돼요! 사과금지입니다! 울 밤비의 건강이 최우선이지 그걸로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있어도 플리들이 지켜줄겁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울 밤비가 감기에 걸린 것 같은데 오늘도 너무 무리하지말고 연습도 조심해가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내일 아돌라콘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