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저녁, 온천동 '우리집원'에서 <찾아가는 동시동화 이야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집원 아이들 16명과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선생님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선미 회장님은 바쁜 가운데 이 행사까지 준비하시느라 더욱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1년을 기다렸다는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엔 어린 동심과 기대감만 보여, 잠시나마 선입견을 가진 어른으로서 반성이 되었습니다.
첫 무대는 우쿨렐레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역시나 제일 신나는 곡은 '문어의 꿈' 이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다 같이 손뼉치며 신나는 연주에 맞춰 노래 불렀습니다.
두 번째는 하빈 선생님의 아이돌 알아맞추기 게임과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연예인 카드를 받고 좋아하는 연예인을 찾느라 행복해했습니다.
'섬집 아이'와 '고향의 봄'을 하모니카 소리에 맞춰 합창하며 잠시 어릴 적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째 무대는 랄라 선생님의 퀴즈타임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해 온 의성어 의태어 카드를 아이들이 몸으로 표현하고 아이들이 정답 맞추기 게임을 했습니다. 무대에 나오려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흐뭇했습니다. 역시, 선물의 힘이 크다는 걸 느낍니다 ㅋㅋ
그 다음 무대는 집행부 선생님들이 준비한 동화구연 시간이었습니다. 정영혜 선생님의 동화 '포상금이 얼마랴?'를 준비해서 들려주었습니다. 구연 동화 선생님이신 정영혜 선생님을 비롯해 다른 선생님들의 솜씨 또한 성우 못지 않았다는 뒷이야기가....ㅎㅎㅎ
다음 무대는 이자경 선생님의 오카리나 연주로 이어졌습니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현란한 솜씨를 보여주시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에 연말 분위기도 흠씬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나와서 춤을 추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은 조금 전 들려 준 동화 '포상금이 얼마랴?'를 얼마나 잘 들었는지 테스트하는 '동화구연 퀴즈' 시간이었습니다. 랄라 선생님이 아이들과 재미난 퀴즈를 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손에 선물 하나씩을 들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보는 저희들마저 행복한 표정이 되었답니다.
책꽂이와 책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 찾아가는 동시동화 콘서트 후원 현황 ]
현금찬조
한세경. 은영. 구옥순.오원량. 유영주. 차영미.허명남. 황미숙. 조윤주
물품찬조
강경숙. 한정기. 이자경. 하빈
책찬조
윤태원. 은영. 강경숙. 조윤주. 차영미. 이자경. 한아. 최혜진. 박민애. 허명남. 한정기. 배유안.
박선미. 강기화. 김나월. 박미경. 황선애. 임은자. 임순옥. 정영혜, 김문홍, 구옥순.
덧) 그 외 책 찬조해주신 선생님들이 더 계실건데 연락주시지 않아 누락되었을 수도 있음을 안내합니다.
찬조해 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과 저희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따뜻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 봅니다.
행사 진행하느라 집행부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함께 마음을 나눠주신 여러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어느새 연말이 다가옵니다.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곧 다가올 이사회와 총회때 또 얼굴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밝고 적극적인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
찾아간 동시ㆍ동화였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우리에게 전해준 온기가 더 컸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하고 따듯한 후기로
그 시간 다시 생각하며
미소 짓습니다.
임은자 간사님 수고많습니다
행사를 다시 보는듯 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를 읽으니 함께 한 듯 생생합니다.
찾아가는 동동행사, 따뜻한 시간이었네요^^
집행부선생님들과 참여하신 선생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정성이 묻어나는 행사입니다.
동물모양 머리띠에 음악을 연주하며
동화구연을 하고.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겠어요.
사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