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지 않아도 호감을 사는 사람들
이런 이들과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즐겁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들이 애쓰지 않아도 호감을 얻었다./셔터스톡
주변에서 호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아마 이들과 같이 있기만 해도 그들은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고,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또한 이들과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될 수는 없을까?
여기 정신건강 매체 <원더풀마인드>의 인지 행동 심리 치료학자 Elena Sanz가 노력하지 않아도 호감을 사는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 노력하지 않아도 호감을 사는 사람들의 특징
1. 혼자서도 안정적으로 잘 지낸다.
관계에 얽매이거나 매달리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이 무엇에 행복을 느끼는지를 잘 안다.
이들은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눈치를 잘 보지 않아서, 일상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의 그늘에 의존하기보다는,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서있을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그 자체의 빛을 뿜어내는 사람들이다.
2. 솔직하되, 신중하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말을 꾸며내거나, 과장된 행동을 하거나 억지로 포장하는 법이 없다.
이들은 자신의 진심을 보다 솔직하게 말할 줄 알고, 말과 행동에 진심을 담는 법을 알며, 진솔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며, 타인의 말은 함부로 옮기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불만이나 불편한 감정들을 바이러스처럼 주변으로 퍼뜨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3. 개방적이고, 사교적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호감 가는 사람들은 카리스마가 있고, 뛰어난 사회적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방적이면서 외향적이며 언어와 비언어적 언어를 모두 구사할 줄 안다.
진심을 담아 자주 미소를 지으며, 격식 없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대화 상대에게 관심을 보인다.
또한 대화를 독점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조절하고 친밀감과 신뢰감을 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
4. 자기 자신을 믿는다.
억지로 남들 마음에 들고 싶어하는 생각이나, 남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혀 있지 않다.
이들은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억지로 애쓰기보다, 자신이 느끼는 생각과 가치에 좀 더 중심을 두는 편이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인정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믿을 줄 아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대신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따른다.
5. 뒤끝이 없다.
누군가가 잘못했거나 실수해서 불편한 상황이 왔을 때, 문제를 지적하거나 예의를 잃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문제를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두지 않을 뿐더러, 스스로를 위해 쓸데없는 감정을 길게 끌고가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털어낼 줄 아는 사람들이다.
안 좋은 감정으로 자신을 계속 괴롭히기보다는, 잘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내면을 가진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하지 않도록 배려할 줄 안다는 것이 특징이다.
6. 흘려보낼 줄 안다.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일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인과관계를 낱낱이 들춰내지 않는다.
과도하게 해석하면서 씨름하기보다는, 모든 일이 뜻대로 흘러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이에 내려놓을 때는 잘 내려놓을 줄 아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앞으로를 바라보려 노력하고, 나아가는 사람이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