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반도체·中 최저 감소에…20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무역흑자'...10월 수출 5.1%↑…플러스 전환 13개월 만...반도체 3.1%·中 9.5%↓…올해 최저 감소율...9대 수출시장 중 6곳↑…아세안 역대 최고
☞원금 30만원에 이자 970만원…취약계층 울린 불법 대부업체 무더기 적발...대출 어려운 사회 초년생 등 상대...연 최대 5000% 이자 폭리 취해...경찰, 업체 57곳 적발···6명 구속
☞중장년 퇴직연령, 평균 50.5세…"69세까지 경제활동 원해"...중장년 구직자 56.5%, 전 직장서 비자발적 퇴사...재취업 성공해도 임금·고용 조건 열악해져
☞재난지원금 ‘오지급’은 환수 중… 257억 중 79억 걷었다...선지급 환수 철회했지만…오지급·부정수급과 달라...손실보상금 오지급 530억 중 304억 환수 완료
☞테라·켈리 값마저…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평균 6.8% 인상...11월 9일부터 맥주류 제품 출고가 평균 6.8%↑...참이슬 후레쉬 등 소주 출고가도 6.95% 인상
《금 융》
☞FOMC, 내일 금리 발표…"동결 여부보다 파월 메시지 주목"...동결 전망 지배적…"내년 하반기 인하할 듯"...파월 금리 전망, 국채 금리 상승 등 언급 주목...FOMC, 2일 오전 3시 금리 결정 발표 예정
☞상승세 달리는 국제 금값, 중동 불안에 지난달 8%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속에 지난달 국제 금값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도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
☞"무조건 오를 줄 알았는데…" 수백억 베팅한 개미들 '비명'...'확전 우려 진정'에 국제유가 급락 '원유 레버리지 매수' 개미 어쩌나...지난달 '유가 상승'에 수백억 베팅...'하락 베팅' 인버스 상품은 순매도...국제유가 급락에 평가 손실 커져
☞美투자사 번스타인“비트코인 2년 내 2억원 돌파”...내년 4월 반감기 앞두고 채굴자 보유 늘려...연말이나 내년초 현물 ETF 승인시 가격 견인...2028년 비트코인 ETF 전체 10% 차지 전망
☞국고채 30-10년 금리역전폭 1년만 최대...이례적인 국고채 발행계획 영향...장기물 발행 줄이고 유통물량도 회수
《기 업》
☞"전 좌석에 유튜브 심었다"…현대차-LG전자-유튜브 '맞손'...현대차·기아 LG전자 유튜브 3사 협력...제네시스 GV80 부분 변경·쿠페에 유튜브 첫 지원..."왓챠 웨이브 U+모바일tv 이어 OTT 확대 목표"
☞포스코인터, 롯데에너지에 6兆 규모 동박원료 공급...포스코인터내셔널-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동박 원료 10년간 60만t 공급 협약 체결...6조원 규모..해외기지 원료 공급 등 협력
☞30대 그룹 CEO 525명,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연임·퇴진 갈림길...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 30대 그룹 대상 사내이사 현황 조사...내년 상반기 임기 마치는 사내이사 1087명…카카오그룹 117명 최다
☞5대 은행 평균 연봉, 전부 1억원 넘어…희망퇴직금 평균 3.5억원...1위 하나은행 1억1485만원…국민·신한·농협·우리 순...'스톡옵션 포함' 카뱅 1억3597만원…5대 은행 웃돌아
☞中비야디 총이익률, 美테슬라 제쳤다…3분기 순이익 2조원 육박...총이익률 22%로 테슬라 18% 앞서…순이익 작년 동기比 82% 급증...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위…올해 연 300만대 판매 달성 전망
《부 동 산》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둔화…“내년 아파트값 2% 하락”...건산년 내년 집값 전망...수도권 -1%·지방 -3% 예상...지역별 가격차 더 벌어질 듯...“공급 부족에 급락까진 안가”
☞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육박…"매도자와 매수자간 힘겨루기"...아파트 매물 올 1월 4.9만건 대비 1.5배 늘어...현재까지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209건..."매물증가·갭투자 감소에도 바로 약세는 아냐"
☞"조합원 인당 4000만원 더 내라니"...재건축 사업 덮친 환경 규제...방배동 3개 사업장에서만 1700억원 부담...화강암 지반때문인데도 사업자만 속앓이...기준 일본의 10배..."민간업체 배만불려" 지적도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 지속... 전세는 2.0% 상승 전망”...올 하반기 상승세 ‘일시적’... 고금리 장기화로 “하락 반전”...전세 가격, 입주물량 감소로 상승...건설 수주·투자 감소 전망... “건설경기 반등 어려워”
☞서울 청약불패는 옛말…분양가 비싸면 대단지 아파트도 미달·미계약 속출...외대앞역 초역세권 4321가구 규모 이문아이파크자이...평균 청약 경쟁률 16.87대 1로 3개 타입 1순위 마감 실패...84㎡ 분양가 13억으로 시세와 비슷···두달 전보다 1억↑...미계약 잇따라···"분양가 급등 피로감"
《사 회》
☞'사기 혐의' 전청조 체포 후 서울로 압송…'묵묵부답'...'혐의 인정하냐' '남현희 가담했냐'에 침묵...잠실 시그니엘·김포 모친 집 등 압수수색...법원, '출석요구 불응 우려' 체포영장 발부...남현희, 전청조 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 내
☞정부, 의료사고 부담 완화 위해 '의료 분쟁 제도 개선 협의체' 구성...국조실장 "의사인력 확충 절차, 속도감 있게 추진"
☞서울지하철 4·7호선 내년1월 '입석'칸 도입…혼잡도 40%↓...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10월31일 기자간담회서 밝혀...혼잡도 높은 계단 근처 등 2개칸 내 일반석 의자 제거...내년 1월 '기후동행카드' 도입시 승객 증가 효과 예상...노조 오는9일 총파업…백호 사장 "인력감축 협상없다"
☞의대 이어 간호대 정원도 늘린다…2025학년도 1000명 늘어날 듯...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 부족..."최소 5년간 확대 필요"...간호인력전문위 첫 회의···시민단체 등도 논의 참여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조기 착공 기대감 커져...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구상 마련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사업 완료 시 노선 간 이동 편의성 향상으로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 큰 도움 기대
《국 제》
☞이스라엘, 가자 난민촌 공습… 美 “일시 전투중단”...400명 사상… 민간인 피해 논란...이 “하마스지휘관 등 사살 성과”...국제사회 “인도주의 위기”반발...美 백악관 “전투중단 검토할때”...3일 블링컨 국무 이스라엘 파견
☞예멘 후티 반군까지 이스라엘에 반기…점점 커지는 이란 '저항의 축'...예멘과 접한 사우디는 긴장…중동 전역으로 분쟁 확산 우려...이란 외무, 카타르서 하마스 수장과 회동…가자지구 상황 논의
☞伊 피렌체 미켈란젤로 비밀의 방, 15일 일반에 첫 공개...미켈란젤로가 약 500년 전 교황 미움 사 숨어 그림을 그렸던 작은 공간...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매주 최대 100명 입장 허용
☞“펜타곤, 한국 등 방위기여 보고하라” 관련법 발의…무임승차론 다시 고개...美공화 ‘親트럼프’ 하원의원 알렉스 무니...“방위비 분담약속 이행 불충분”…관련법 발의...국방부에 ‘韓등 동맹국 방위기여 보고’ 요구
☞'잊힌 전쟁될라'…美 고위급 "우크라 지원 멈추지 말아야" 촉구..."우크라 원조 중단은 곧 푸틴 도와주는 꼴"..."팔 자치정부가 하마스 대신 가자지구 통치해야"
* 2023년 1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더 교활해진 ‘피싱’... 서울대 교수도 10억 뜯겼다 → 당신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됐다, 공범으로 구속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이 피싱 조직은 최근 5년간 1891명을 상대로 총 1500억 뜯어내. 피해자 상당수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 직원, 교수, 의사 등이었다고.(문화)
2. 의자 없는 지하철 → 지하철 좌석 없애 혼잡도 완화. 내년부터 서울 4·7호선에서 전체 차량 중 2칸을 의자 없는 지하철 ‘실험’. 의자를 없애면 혼잡도 100% 기준 160명 탑승에서 40여 명이 더 탈 수 있다고.(문화)
3. 청년 창업은 줄고 60대 이상은 늘어 → 올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는 672만여명으로 이중 38.8%가 60세 이상. 60세 이상 비중은 10년 전인 25.9%였는데 10년 새 13%P나 늘어 난 것.(경향)
4. 빵집, 상황 역전 → 전국 빵집 2만개 시대. 프랜차이즈 빵집, 동네 빵집에 밀려 제자리걸음 내지 후퇴... 파리바게뜨는 2017년 3422개에서 2021년 3429개로, 뚜레쥬르는 1332개에서 1298개로. 2013년부터 동네 빵집 500m 이내엔 출점이 제한되는 규제 효과라는 분석도.(문화)
5. 이젠 베트남 유학생이 대세, 달라진 대학가 풍경 → 2020년부터 베트남 유학생이 중국 유학생 추월, 2022년 기준 베트남 7만 1038명, 중국은 5만 9354명...(헤럴드경제)
6. 중국인 국내 부동산 쇼핑 여전 → 한국 부동산 산 중국인 4명 중 1명은 국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투자. 2021년 말 기준 외국인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조 2915억원, 중국인이 57.9%.(아시아경제)
7. ‘간첩법’ 개정, 이번 국회 처리될까? → 현행 형법 98조 1항은 ‘적국을 위해 간첩하거나 적국의 간첩을 방조한 자’를 사형,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 따라서 북한이 아닌 다른 국가에 우리의 국가기밀을 넘겨도 현행법으로는 처벌이 어려운 불합리 개선.(세계)
8. 중개사 포화에 불법 유혹 빠지는데 시험제도 개편은 지지부진 →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 50만명, 이 중 개업 공인중개사는 11만 7148명... 중개사 공급 과잉. 상대평가로 전환 여론 있지만 용역 결과 현재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유지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매경)
9. 개미만 또 처참... 올 투자수익률 -22% →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수익률은 각각 -1.81%, -0.01%로 개인과는 큰 차이로 선방. 매일경제신문, 1월부터 10월까지 투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대상 분석.(매경)
10. ‘희귀질환’ → 보건복지부 희귀질환관리법은 유병(有病)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희귀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희귀’보다는 ‘희소’ 질환이 뜻에 맞는 말이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1월 2일)
1.수백, 수천채 주택을 보유한 일명 ‘빌라왕’ 또는 ‘건축왕’들의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논란이 된 지 1년. 그간 전세사기 피해자가 7590명으로 집계되는 과정에서 경악을 금치 못한 사실은 전세사기 사건에 공인중개사들이 연루됐다는 점. 중개보조원 또는 임대사업자에게 뒷돈을 받고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주거나, 임대인과 공모해 높은 전세금에 세입자가 계약하게 하는 등 수법도 다양. 현재 100여명 넘는 공인중개사들이 전세사기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공인중개사들의 위법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변호사와 달리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제재조치가 취해지지 않기 때문.
2.반도체·자동차 약진에 1년 간 뒷걸음질쳤던 수출이 지난달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무역수지도 5개월째 흑자를 기록. 수출이 늘면서 무역수지가 동반 흑자를 보인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 지난달 수출액은 550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 반면 에너지 수입 감소에 수입액은 9.7% 줄어.
3.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 택시기사, 청년, 주부 등 국민 60명과 직접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만든 자리.청와대 영빈관이나 용산이 아니라 현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린 것은 13개월. 윤 대통령은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며 “제가 잘 하겠다”고 몸을 낮춰.
4.앞으로 금융당국이 은행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을 요구할 수 있게 돼. 국내 금융시장을 지탱하는 은행이 예기치못한 충격에도 버텨낼 체력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임.1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신설을 골자로 한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을 의결. 특별대손준비금은 향후 은행의 예상 손실에 비해 기존에 쌓은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금융감독원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추가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제도.
5.윤석열 정부가 전국에 초광역경제권 7곳을 구축하고 권역별 신산업을 육성하는 지방시대 청사진을 내놔.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경제를 권역별 지방자치단체 연합을 통한 ‘규모의 경제’로 돌파하겠다는 것.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이 ‘서울 메가시티’를 띄운데 이어 정부도 전국에 초광역경제권을 조성하는 계획을 밝히면서 메가시티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논란도 한층 가열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