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역이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하고싶은 이야기들 절대영도: 우리는 왜 걱정을 하는가
엔 제이 추천 18 조회 1,053 18.02.07 02:16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02.07 02:58

    첫댓글 저의 지적인 능력이 많이 모자라서 무슨 이야기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안치만
    앤 제이란 반가운 이름때문에 추천 누름니다. 반갑습니다.

  • 18.02.07 03:27

    +1^^

  • 18.02.07 08:22

    +1 ^ ^

  • 18.02.07 12:04

    +1 ^&^

  • 18.02.07 03:27

    ㅋ 저도 그 복잡한 과학의 이론을 다 이해 하기엔 역부족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심오한 글에 무엇보다 마지막 메세지 - 걱정 고민 하지말라시는 말씀만 진리처럼 간직 하고 갑니다~!반갑습니다~!!

  • 18.02.07 03:37

    아!! 우주 이야기!! 정말 재밋군요!! ㅎㅎ..
    상식적으로 도움도 되구요..또 인간인 나자신의 내면도 고찰하게 만드니!!ㅋ..

    한데..누군가가 달은 외계인이 지구를 위해 끌고온 플라스틱이라 하구요!! 보이지 않는 달의 반대쪽에는
    외계인기지가 잇다 하는데!! ㅎㅎ..지구에 생물이 살려면 달이 잇써야 한다고..히스토리 티비에서 본 듯!!ㅋ..

    외계인 잇쓸까요? ㅎㅎ..지구인도 외게인의 후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진적이 만쿤요!!ㅎ..

    아!! 요새는 주식투자 하는 재미로 사나요? ㅋㅋ..뭔가 하는 즐거움이 잇써야 살맛이 나니까!! 자주 뵙기를!!추천2착!!

  • 18.02.07 03:39

    반갑습니다. 정신이 몽롱 하면서도 번쩍 드는것 같은 글 잘읽었읍니다.
    나에게 주어진 우연들을 감사하게 받아드리고 내마음 내가 평정 하려고 노력합니다.

  • 18.02.07 04:04

    지구의 싸이즈가 1%만 더 컷어도 지금 우리가 존제 하지 않았겠죠? 중력의 변화는 무시 한다
    해도 인간을 포함한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의 모습 역시 엄청 큰 변화가 있었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 엄청 정교한 우주의 원리를 인간들이 아무리 조금씩 파해져 나간다 해도 결론은 그 우주의 존재 이유
    역시 무한대 입니다. 미생물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볼수 없듯 우리 역시 우리 영역 안 에서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 가는 거겠죠. 결론은 그냥 꼴리는 대로 살자 입니다. ^^

  • 18.02.07 04:39

    엔제이님, 반갑습니다! 일단 인사드리고 내용은 나중에 시간될 때 천천히 읽어봐야 되겠네요^^ 관심있는 서브젝트이기도 합니다.

  • 18.02.07 04:51

    우연히 이세상에 태어나서
    우연히 이 카페에 들르다
    우연하게 이런 글을 읽다보니
    인생사 별거 없다.

    우연히 운좋게만 걸려다오

    갈때도 우연히 가겠지?

  • 18.02.07 06:03

    다 잊고있던 상식 천천히 또박또박 다시 읽어 보렵니다.

  • 작성자 18.02.07 07:20

    글이 길어져 올리지 않은 부분을 댓글에 첨부합니다. 이글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길....

    그런데 우연과 필연이 도마위에 놓인 두부를 칼로 짜르듯 반듯하게 구별되어지지 않는 상황이

    일반적이지만 유난히 헷갈리는 상황이 있다. 그중의 하나를 예로 들면 ‘동시성의 원리’라는

    정신분석학에서 발전된 가설같은 이론이다.

    올해 60이된 A는 어젯밤 이상한 꿈을 꾸었다. 가끔씩 꿈을 꾸긴하지만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꿈은 근래에 없었다. 20년전에 헤어진 학교때 단짝 영애가 꿈에 나타난 것이다. 반가워서

    다가가는 A에게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고 나는 이제 먼곳으로 가야한다고 하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 작성자 18.02.07 07:35

    꿈에서 깨어난 A 는 하루종일 꿈생각으로 멍하니 보냈다. 영애는 학교때 단짝이였을뿐

    아니라 결혼후 한동네에 살았기에 남편얘기, 애들얘기를 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다. 그런데

    영애의 남편이 실직하면서 가족이 친척이 살고있는 엘에이로 20년전에 이민갔다.

    떠나기전날 A 는 영애를 만나 결혼때 남편에게서 선물로 받은 금반지를 주었다. 미국가서

    힘들더라도 꼭 성공하라고…. 미국에 간 영애로 부터 몇번 연락을 받았지만 10여년전 연락이

    끊겼다. 들리는 얘기론 남편이 직원없이 혼자 가게를 꾸려가면서 밤늦게까지 일했는데 권총강도를

    당해 죽었다는 것이였고 가게를 정리하고 영애는 애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 작성자 18.02.07 07:29

    사라졌다는 것이다.

    오후 늦게 A는 친구 B 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B는 수다를 늘어놓다가 갑자기 영애얘기를 하였다.

    영애는 그후 많은 고생을 하면서 재기할려고 했는데 또 암에 걸렸다는 것이다. “영애가 어젯밤에

    죽었어. 친구들에게 이말을 남겼어. 죽기전에 꼭 너(A)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20세기 정신분석학이란 학문을 체계화시켰던 구스타프 융이란 학자는 무의식의 작동으로

    일어나는 꿈의 내용과 현실의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을 인간의 뇌의 운동구조를 우주학의

    이론에 유추하여 설명하였다. 그는 시공간이 아무리 격리되어 있어도 양자의 얽힘현상이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처럼 우주와

  • 작성자 18.02.07 07:32

    인간의 정신세계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알수없는 숨겨진 필연의 연관성에 의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노자의 도덕경에 빠져 동양적인 사상에도 깊은 식견을 가진 융의 이론을 반증할수는 없지만 만일

    그의 이론이 물리학적인 이론체계에서 유추된 것이라면 그가 인용한 물리학의 이론을 검증하면서

    융의 이론을 간접적으로 검증해 볼수있다. 그물리학의 이론은 아인쉬타인과 양자역학자의 마지막 대결인 EPR 사고

    실험이다. 이 논쟁을 확실히 종식시키고 양자역학자들의 압승을 선포한 북아일랜드 수리물리학자 존 스튜어트벨의

    정리를 소개하면 “물리적인 현상을 우연과 필연으로 동시에 설명할수 있는 숨은 변수는

  • 작성자 18.02.07 07:27

    존재하지 않는다” (우연과 필연이 정면 충돌하면 결국 우연이 승리한다는 것이다)

  • 18.02.07 08:38

    전 아웃오브 바디 경험을 4-5번 정도 했었습니다. ^^ 첫번은 행위중 다시 들어 가는 방법을 몰라 겁났었는데
    3번째 부턴 그나마 익숙 해지니 그것 마저 인조이를 하게 되더 군요. 그런데 그걸 인조이 하고 부턴 더이상
    그런 현상이 안일어 났습니다 30년전 경험 입니다. ^^

  • 18.02.07 20:51

    @워릿이즈 아웃오브바디가 유체이탈을 말씀하시는건가요?

  • 18.02.07 16:18

    @GBBA 네 그렇습니다. ^^

  • 18.02.07 20:56

    @워릿이즈 기공을 배울때 유체이탈을 서너번 해봤는데요,
    어떤 스님이 거사님은 유체이탈 하지마세요,
    또 어떤 사람은 유체이탈했을때 당뇨로 자살한 귀신이 들었다고,
    그래서 당신도 당뇨가 심할때 뱅기로 자살을 시도했던거라고요,
    어떻게 들으면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리고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 18.02.07 21:29

    @GBBA 공교롭게도 제가 가족들과 하와이 여행같다 올때 마눌과 아이들은 창문쪽 3열 좌석에 앉았고 저는 복도 건너 바로 옆 가운데열에 앉아 오는데 제 옆의 백인 여자가 책을 열심히 읽고 있어 슬쩍 봤더니 유체이탈 에 관련된 서적 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을 걸어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었더니 자기가 유씨 버클리 대학 심리학 교수라
    하며 자세히 유체이탈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더 군요. 확실한건 없지만 과학적 근거로 다가 가자면... 옛날
    어려서 물리적 으로 머리를 다쳤다던지... 못 볼것을 봤다 던지 (개 잡아먹는것 같은것) 암튼 충격을 먹은 사람들
    한테 자주 나오는 현상 이라 하더 군요. 그러면서 넘 걱정 하지 말라고...ㅎㅎ

  • 18.02.07 21:33

    @워릿이즈 예전엔 미 해병대에서 이것에 대하여 무척 연구 와 실험을 했다 하네요. 만약 콘트롤 할수 있고 진짜 이루어
    지는 일이면.... 군사기능 으로 이용 하려고... 그러다 흐지부지 펀딩이 않되 그만 두었다 합니다. 그 교수의
    말이 어느정도 맞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키 는 노바디 노우스 입니다. ^^ 얼마전 나왔던 한국서 유명했던
    우주 영화 인터스텔라... 그 영화 마지막 장면이 유체이탈 비슷한 현상을 보여주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우주의 과학을 기반으로 한 시공을 초월한 장면 이였지만요.

  • 18.02.07 22:08

    @GBBA 그런데 정말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첨엔 겁나서 다시 제몸 으로 들어 가려 하는데 아무리 노력 해도
    안되더 라고요 만약 다른 사람이 있었다면 아무대라고 쑤시고 들어 가고 싶은 마음... ㅎㅎㅎ 띠띠 또또 띠띠또또~ 차~앙~! 나우 유아 인터링 투와잇 라잇 존~ ^^ 좋은 시간 되세요 분도님.

  • 18.02.07 11:36

    우선 반갑습니다.그리고 님의 글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한 글짜도 빠짐없이 두번 정독 한결과 그 답은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기라고 정의 했습니다.
    훌륭하신글 쓰시느라 애 많이 쓰심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18.02.08 11:54

    파지기님의 댓글, 훌륭한 댓글이십니다.

  • 18.02.15 06:10

    @nola 칭찬 고맙습니다.
    건강과 함께 행복 한아름 드립니다.

  • 18.02.07 12:07

    어려운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ㅎㅎ

  • 18.02.07 13:47

    수학, 물리학에 이어 우주학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진 엔 제이님이 부럽습니다.
    우리가 보는 우주를 관측 가능한 우주라고 하더군요. 암흑물질로 꽉 찬 우주는 멀어질 수록 그 속도는 빠르고
    먼 곳은 광속보다도 빠르게 멀어지기에 더 이상 볼 수가 없는 것. 138억년전 빅뱅에 의해 우주가 탄생했다고 하지만
    그것 마져도 신빙성을 알 수 없고 중력파를 검출하며 증명한다고 하지만 과연 현재의 우주과학은 가설로 가득차 있기에
    믿거나 말거나는 아닌지 오리무중 혼돈입니다.......^^

  • 18.02.07 17:38

    엔제이님 반갑습니다. 어제 갑자기 엔제이님, 실콘짱님, 경주애인님이 언제나 돌아오실까 잠깐 생각이 들었었는데 오늘 글 올려 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 18.02.08 02:04

    겉으로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소한 일들이 인생 행로에 많은 영향을 끼치듯이
    우연과 필연이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우주의 섭리가 모든 움직임의 원동력이듯이 우연은 항상 진행되어 나가는
    인간이 인지하기 힘든 그 진행 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랫만에 올려 주신 좋은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작성자 18.02.08 01:46

    우연과 필연, 동전의 양면처럼 우리 인생에 항상 동반되는 적과 동지같습니다. 어느것이 동지인지 적인지는 알수 없지요. 수학이나 물리학이 어렵고 따분한 지식같이 보이지만 일단 친해지면 그전에는 알지 못했던 많은것을 새로운 각도에서 볼수있는 눈을 열어 줍니다.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나겠지" "겨울이 길고 추운것을 보니 올해농사는 대풍이겠다" 우리의 말과 생각속에 녹아있는 것들의 성분을 분석해 줍니다. 저는 이런 공부가 좋습니다. 생각하고 글을 쓸때는 무신론자이지만 밤에는 그레고리안 찬트를 들으며 성경을 읽고 일요일은 미사드리러갑니다. 내가 내자신을 이해 못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8.02.08 01:49

    나외의 존재는 연구의 대상이지만 나자신은 역설 그자체란 것을 잘 알고 있으니 이해의 대상이 아닙니다. 댓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10 07:19

  • 18.02.08 15:23

    나는 왜 걱정을 하는가 생각해보니까.. 사랑하기 때문에.

    살을 섞고 사는 남편(부인)과 배아파 낳아 키우는 자식이 나와 같이 사는한 여전히 잘 지내야 하고,
    설령 내가 없어도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궁핍하지 않게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물론,
    멀리 계신 부모와 친구들 역시 아프지 않고 잘 지내는지..
    수시로 궁금한것은 괜한 근심이 아닌 안부의 걱정.

    '바람이 알고
    나뭇잎이 아는 사연
    별이 알고
    새벽 이슬이 아는 사연
    너와 나 둘만의 계절속엔
    봄빛이 무성하다'

    자주 다니는 길,
    어느 곳곳에 어떤 기억이 있다면
    그 장소는 계절의 구분없이 봄빛이 무성한게 맞더군요

    Taize - Nada Te Turbe
    https://youtu.be/fvfTVxgkWpo

  • 18.02.08 23:39

    세상에나 ... 그림그리기 事物을 잘 그리는 畵家도 많죠, 음향의 강약과 리듬으로 잘 표현된/ 멋진 음악을하시는 음악가? 樂聖도 있다죠, 生覺 -생각과 논리의 오솔길을 차근차근 글로 (잘) 표현해 내는 사람은 뭐라 칭해야 할런지 - ?? 멋진 미술품, 멋진 음악 - 보고 들었을때 뭐라 감탄 했는지 - 딱 그런 독후느낌이네요 ...
    와 ,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셔요 ....
    (맞아요, 그게? 그럴것같습니다 ... ㅎㅎ+
    내밀한 마음과 느낌을 글로 쓰고 표현해내시면 얼마나 멋진글이 나올까, 생각도 듭니다..
    엔제이님이 혹시 하느님의 아들이실런가 싶으네요 ..?? (두세번) 잘 읽었습니다 .. ^^

  • 18.02.08 23:37

    사랑과 미움도 ..
    고통과 쾌락도 .. 한 통속이라고 부를만 하군요 .. 그러니까 -
    기쁨과 절망도 ..
    부러움과 질투도 ..
    경외와 저주도 ..
    충족과 虛飢허기 도 . . 동전의 양면 사이라 할만 하겠구요 ..
    종잇짱 차이라구요 ...
    실날차이이긴해도 .. 엄연한 差異 /差別 은 있는거지만요 ..
    멋진 글 감사드립니다..

  • 18.02.12 20:36

    대단한 식견의 글이네요.

    깊이도 대단하시지만 그 넓이와 도출된 철학 또한 정말 뛰어나셔서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앞으로 좋은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21.04.10 22:05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