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31: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자본주의의 타락
마르크스는 타락한 자본주의가
노동자들을 더욱더 굶주리게 만들고 사업가들이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것은 끝나야 한다고 했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를 추구했는데, 공산주의는 모두가 평등하게 받음으로써 재산의 균형이 이루어진다는 이론을 추구했다. 그 당시 많은 노동자들이 공산주의에 매료되었는데, 사업가들은 자신의
이익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서 단체로 소송을 보냈고, 국가는 공산주의자들을 모조리 잡아들이고 마르크스가
쓴 ‘자본론’도 금서가 되었다고 한다.
상품의 가격
자본주의가 유지되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화폐이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는 상품에 의지하고 있다고 보았다. 상품을 설명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교환 가치이다. 교환 가치는 어떤 상품을 만들기 위한 노동자의 노동량에 비례하는데, 한 마디로 시간이 더 걸리면 더 훌륭한 상품이 나오고, 그에 따라
상품의 값도 오른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상품을 만드는 노동자의 능력까지 고려해서 그 상품의 값을
정해야 한다고 보았다. 어떤 노동자가 일이 서툴러서 10시간만에
상품을 만들었는데 또 다른 노동자는 5시간만에 똑 같은 상품을 만들었으면 마땅히 5시간만에 만든 상품의 가치를 올려 줘야 한다. 또 상품을 교환할
때는 그 상품의 추상적 노동량을 세심히 따져 보아서 교환이 가능하다. 마르크스가 살던 시대에는 핸드메이드
제품이 유행하고 공장에서 찍어 낸 똑 같은 제품의 차이는 굉장했는데(물론 현대에도 굉장하다), 그 때문에 많은 공장들이 망했다. 부르주아(부자들)이 고급 핸드메이드 제품만 취급해서 아무리 공장에서 찍어낸
똑 같고 훨씬 싼 제품일지라도 천박하다고 생각해서 사지 않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읽으면서 왠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애덤 스미스는 상품의 가치가 노동량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점은 여기에 있다. 스미스는 자본주의에
큰 문제는 없고 조금 더 보완한다면 완벽하다고 보았지만,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는 문제투성이라고 했고 공산주의가
완벽하다고 했다. 하지만 거꾸로 공산주의가 망하고 자본주의는 현대까지도 강하다.
나의 생각
마르크스는 상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썼다. 나는 상품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고, 더군다나
요즘은 소비자본주의이기 때문에 상품의 가치를 더욱 몰랐던 것 같다. 상품의 가치가 노동자의 노동량에
비례한다는 사실은 국부론을 읽고 알았지만, 마르크스는 상품의 교환까지 덧붙이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다. 마르크스는 가난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그도 여기저기 도망다녀야 했기 때문에 빚도 많이 갚지 못하고 겨우겨우 친구 앵겔스의 도움을
받아 자본론 1권을 출판했다고 한다. 나는 시대가 혁신적은
생각을 알아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구상에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자본주의를 향한 마르크스의
감시와 경고는 계속 힘을 발휘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본론이 ‘인류의
고전’ 목록에 오른 것이라고 믿는다.
첫댓글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해보고 효율이라는 면에서는 어떤 주의가 효력이있는지 또 평등이라는 면에서는 어떤 주의가 효과적인지 깊이 연구해보길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