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입장이 아닌,
개발사 입장에서 리세마라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고 왜 없애야만 했을까.
크게 두가지를 두고 생각해보자.
가장 큰 문제는 리세마라를 통해 자신들의 메인 BM인
아바타와 탈것에 대한 매출급감이 있을 것이다.
두번쨰는 게임 내 재화 컨텐츠 가령 골드와 같은 비정상적인
획득으로 인해 인장과 같은 소진이 원활히 되지 않는 점이 있을 것이다.
업적 보상을 직접적으로 건들자니 줬다 뻈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걱정이었을 것이고,
업적 보상 제한을 걸자니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생길것이고,
이래저래 정확한 해결이 어려우니 방법 찾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 리세마라를 막았을 때의 현시점에 문제점도 크게 두가지를 알아보자.
#1
리세마라는 현 시점에 오딘에서 "시간"을 붙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저들의 시간을 말이다.
시간은 모든 모바일 게임과 PC게임의 등가교환 재화이다. 무과금이든 핵과금이든 공통적인 측정이 가능한 재화 말이다.
무과금부터~ 핵과금까지 일부가 되었든, 다수가 되었든 시간을 붙잡는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이 시간을 붙잡을 수 있었던 요소를 강제적인 해방을 시킨 꼴이 된다.
이말인즉슨 오딘에서 해당 유저들의 갈증이 될만한 "시간"을 해소시킬 무언가가 없으면
이용자들은 이 게임을 이용할 가치를 못느끼게된다. 왜냐하면 시간을 소재로 BM을 등가교환하고 있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타 게임의 신작이나, 리니지 W등과 같은 대작의 견제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등가교환이 해소 될 수 있는 시간을 해소시키지 못한다면 현재의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공지는
매우 위험한 악수가 된다.
#2
두번째로 "희망고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요즘 시대의 소비자들은 현명하여, 가성비성 소비 개념이 잡혀있는 시대이다.
즉 누군가는 3천만원의 가치를 느끼고 3천만원을 투자하여 전설 아바타를 사겠지만,
3천만원을 쓸 수 있는 유저임에도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전설 아바타를 사지 않을 것이다.
이 리세마라는 겉으로는 높은 가성비의 효율좋은 부분이 강조되고 있지만 사실
굉장한 희망고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50리세마라의 주 타겟은 전투력 1만9천~2만4천정도까지가 타겟이 될 것이고,
60리세마라의 주 타겟은 전투력 2만4천 이상이 될 것인데,
사실상 해당 전투력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이 필요하며 과금이 반필수적으로 강요 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2만4천전투력을 준비시키는 후발주자의 원동력이 되기도하고,
돈을 많이 부어 허탈한 이용자들에게 리세마라를 통한 회복의 희망고문 역할을 하기도하고,
리세마라를 하다하다 지쳐서 현질을 해야겠다는 역전의 희망고문 역할도 한다.
요약.
매크로와 불법프로그램의 문제보다 명백한 리세마라 차단을 유도한 공지이며,
현재의 옆게임사의 쇼케이스 결과를 본다면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의 이 공지는
너무나 큰 악수일 것으로 예상한다.
리세를 반대하는 측과, 리세를 찬성하는 측에 대한 타협책으로는 적절치 못한 선택이었으며,
이러한 결정사항은 같은 아이디를 돌려대며 게시판을 더럽혀도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적폐 대한민국의 K게임 카페의 행보를
그대로 이어갈 뿐이다.
첫댓글 방구석 평론가ㅋ
방구석 악플러ㅋ
@파워포인트 애기야 우쭈쭈 덤벼바ㅎ
@스나야 미안 초딩식 에베베 화법은 죽어도 못이김 내가 짐ㅠ
@파워포인트 오예~ 이겼땅
@lillliililiilil 돌아갓!
아주 좋은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