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고려한 '중소형' 주목
이번 주 부동산 핫이슈 주제는 '도시의 발전과 주거 형태'입니다. 도시가 진화하는 과정에 어떤 주택이 공급돼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또 최근 시작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된 이후의 주택 정책의 변화도 살펴봤습니다.
·비속의휴가(아이디명)=도시의 진화에 따라 필요로 하는 주택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특히 공단지역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설명한다면.
-서정렬(영산대 교수)=공단 초기에는 집단 주거를 위한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가 주된 주택유형일 수 있으나 도시가 성장하면 다양한 계층이 형성돼 중대형 등의 단독, 타운하우스 등의 사회적 수요로 발생합니다.
베이비부머 은퇴 시작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아파트 위주 주거 '여전'
-서성수(부동산컨설팅 예승 대표)=공단지역에는 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공단과 거주지역이 분리되기 때문에 주거용 배후지 개발이 필요하겠죠. 신도시는 자금력이 부족한 젊은 층이나 주택 다운사이징이 필요한 은퇴계층을 염두에 둔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베드타운으로의 전락을 막기 위한 자족형 복합개발입니다.
-김수엽(부동산리서치 지음 대표)=공단 초기에는 가족 중심보다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1, 2인 가구가 주류이므로 이들에게 맞는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됩니다. 이후 공단이 성숙된 이후 가족 거주가 가능한 중대형의 공급이 늘어납니다. 신도시의 성격에 따라 주택의 규모가 조금씩 차이 나지만 현재처럼 중소형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향후 중대형 부족 현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김정훈(부동산컨설팅 리더스 대표)=공단이나 신도시 모두 국민주택규모의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론 여전히 아파트가 주를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시원한여름(아이디명)=최근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주택의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큰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됩니다. 어떤 정책적 대안이 마련돼야 할까요.
-김수엽=최근 논문을 살펴보면,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년기에 중대형을 팔고 중소형으로 옮기려는 경향이 강하고 가장 거주하고 싶은 주택으로 전원주택을 꿈꾼다고 합니다. 도시에서 벗어나려는 베이비부머를 농어촌으로 유인하고 인구 분산과 실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합니다.
-이영래(부동산114 부산지사장)=2000년대에 나타난 대형 평형의 가격 상승세는 베이비부머의 주택 확장 시기와 겹칩니다. 베이비부머가 은퇴를 시작하면서 중소형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중소형에 대한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도심 주택 부족 현상이 해소될 겁니다.
-서성수=양적 측면에서 질적 측면으로의 정책전환, 획일화에서 다양성으로, 신도시개발보다는 도심재생으로 가야 합니다. 평균 수명의 획기적 증가와 향후 멸실주택 규모를 예상할 때 인구감소로 인한 주택수요감소와 공급초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서정렬=베이비부머의 퇴직 증가로 노후 생활을 위한 집단적인 주택매수보다는 일부 계층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될 수 있어 향후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일부 베이비부머는 주택매수보다는 노후 생활을 위한 주택연금 신청 증가 등이 보입니다. 핫이슈 선정=온라인 재테크 동호회 텐인텐부산(cafe.daum.net/10in10busan)
정리=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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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름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2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3시 현재 서울 시내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ℓ에 2,028원 4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원 36전 오른 것입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13일 기록된 역대 최고가인 2,027원 79전보다도 61전 높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구 휘발유 값이 가장 높았고 강동구와 강서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18개 구가 평균 휘발유 값이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도 오후 3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소폭 오른 1,952원 15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7일 이후 2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휘발유 값이 비쌌고, 경남과 전북, 전남 등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편이었습니다.
YTN 김용섭입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함니다
네 해보자님 감사합니다^^
"사필귀정" 좋은 말입니다 당연 항상 되네여야할 말이구요~~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네 사필귀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