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시ㅡ24.4.4(목)
장소ㅡ강원도 원주 (박경리문학공원ㆍ뮤지엄 산ㆍ소금산 출렁다리)
답사인원ㅡ4인(이기선회장ㆍ김화자사무국장ㆍ박재만미술분과장ㆍ안명해서예분장)
남동구문화예술회 집행부에서는
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여러곳의 후보지중에서 임원회의를 거쳐 강원도 원주가 선택되었다 원주에는 예술회에서 가보기 좋은 장소들이 여러곳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박경리 문학공원과 원주산속에 위치하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뮤지엄산 그리고 국내 최고.최장 출렁다리인 소금산 출렁다리로 결정하였다
화창한 봄날 우리 답사팀은 아침 7시에 만나 강원도로 출발하였다
출근시간대라서 고속도로 초입까지 서행이 이어지고 고속도로도 군데군데 가다서다를 반복하였다.
원주에 도착하니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있었다
박경리 문학공원에 도착시간은 10시20분쯤ᆢ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박경리생가와 공원을 돌아보니 12시가 다 되어간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 가니 단체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늘 손님이 많으니 그럴수밖에 없는듯 ᆢ
차선책으로 다음 맛집으로 출발한다 뮤지엄산으로 가는길에 있는 송어마을이라는 식당으로 갔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송어회와 튀김 ㆍ매운탕까지ᆢ
가격대비 고급지고 맛나서 만족스러웠다 이곳으로 결정하고 뮤지엄산으로 향한다
2시30분 예약시간을 맞춰 도착.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맨 처음 안내센터가 나오고 높은 돌담과 조각작품나오는 플라워가든을 만난다
꽃은 패랭이꽃인데 아직 잎이 나와 있지 않고 있었다 우리가 가는 날에는 활짝 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플라워가든 길 양옆으로 자작나무숲이 늘어져있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자작나무길을 벗어나니 본관이 보이면 환성을 자아낼만한 멋진 워터가든이 기다리고 있다 본관이 물위에 떠있는것처럼 느껴지는 고요하고 눈부신 물의 정원이다
물은 주변 자연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는 말 그대로 수채화가 된다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하늘을 찌를듯한 새빨간색의 조각 설치물인 Archway는 더욱 돋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물속 바닥에 자갈은 거울을 만들어 주변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어 주니 본관의 통유리로 보이는 바깥 풍경은 근사하다 본관에는 한솔그룹의 건물답게 종이박물관과 청조 갤러리가 있다.
청조 갤러리에는 근대작가의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본관을 빠져나오면 스톤가든이 나온다
신라고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9개의 스톤 마운드가 전시되어 있다. 한반도의 8도와 더불에 제주도를 상징하는 고분 형식의 돌무덤이 위치하고 있다.
8도를 맞춰보는 게임을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돌의 정원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에서 가지고 온 돌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플라워 가든과 마찬가지로 고요하지만 석재로만 만들어진 공간이기에 조금 색다른 산책을 할 수 있고
대지의 평온함과 돌ㆍ바람ㆍ햇빛을 만끽할수있다
뮤지엄산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토 다다오의 건축설계와 제임스터렐의 협업으로 이루어졌고 그외 많은 유명한 작가들의 조각예술이
하모니를 이루는 공간이다
뮤지엄산에 푹 빠져 관람과 산책을 하다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다음코스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다
뮤지엄산에서 10분쯤이면 도착한다 도착하니 4시다
그러나 아뿔사~~
4월은 동절기라서 3시30분까지만 입장이란다
다행히 5월부터는 4시30분까지 입장할수 있다고 했다
우린 할수없이 매표소까지만 갔다 높이 올려다보이는 출렁다리와 절벽에 매달린 잔도의 멋진 풍경을 본후 발길을 돌렸다
다시 워크숍 일정을 조정하기로 급 결정ᆢ
처음부터 욕심부리고 코스에 넣었던 박경리 문학공원을 과감하게 빼버리기로 했다 동선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다른곳을 여유있게 둘러보기 위해서는 그럴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났다
강원도라서 그런지 일찍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서둘러 인천으로 출발 한다
지금은 한참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지만 우리가 워크숍가는날은 푸른녹음이 한창인 녹색의 향연이 펼쳐질것이다
이렇게 멋진곳들을 회원분들과 공유할수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행복감이 밀려온다~~
(작가 박경리생가 전경)
(검소하셨던 박경리작가의 유품이 그대로 전시되이 있다)
(가성비 짱짱 점심식사할 식당 송어마을)
(군침도는 송어요리)
(뮤지엄에 들어서면 맨처음 만나게되는 안도다다오의 작품ᆢ
청춘ᆢ)
(자연과 예술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플라워 가든ᆢ패랭이 꽃은 아직ᆢ)
(5월엔 싱그러운 자작나무의 잎들이 펼쳐있을듯)
(우리에게 친숙한 너무나 유명한 화가 느루아르의 조각작품등 많은 조각품들이 있는 조각공원)
(물속의 해미석과 예술조각품은 자연과 어우러져 멋진 예술작품이 된다)
(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워터가든)
(스톤가든은 신라고분을 모티브로 하여 탄생된 예술작품이다)
(회장님은 무슨 얘기를 주고받는것일까요,?ㅎ)
(자연빛과 물은 안도다다오와 뗄레야 뗄수가 없는듯ᆢ)
(출렁다리 입구 가는길에 건너게 되는 다리)
(출렁다리 무인 매표소)
(멀리 출렁다리와 잔도가 보인다)
(출렁다리는 아찔해 ᆢ인터넷 펌)
(출렁다리 모습 ᆢ인터넷 펌)
(매표소앞 카페공원에서 설치한 왕 컵ㅎ)
☆ 청춘이란 어떤한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그대 아흔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청춘은. 바로. 지금!
청바지👖~~~
떠나요 원주로~~~~~~
첫댓글 사무국장님!
답사에 수고 많으셨고 글도 잘 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