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톤 그리고 또 롱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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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터가 드문 국내에서 최선배님과 강대관님 두 분의 거장이 재즈트럼펫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선배님은 현재 김수열퀀텟과 서울재즈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서정적이고 맑은 톤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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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의지한 애드립보다는 음악의 아름다운 앙상블에 기여하려 노력하고, 솔로에서도 프레이즈보다는 톤을 중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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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정기적인 공연을 하고있는 그는 한국재즈를 대표하는 트럼펫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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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배님의 경우 국내 재즈트럼펫의 최고봉의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펫의 섬세한 톤을 중요시하므로 지금도 롱톤연습만 2시간 정도 한 다음에 곡연습에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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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트럼펫을 연습하는 이는 롱톤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바로 곡 연습이나 다른 연습에 들어가는데 최선배님께서는 아직도 연습시에 롱톤을 연습한다니 트럼펫을 공부하는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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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배님은 트럼펫을 가르칠 때 기본을 중요시하므로 "나에게 배울 때는 처음부터 다시 해야돼 기본이 중요하단 말야" 아무리 오래 연습한 트럼펫터라 하더라도 최선배님은 그렇게 말씀하신다 이것은 트럼펫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무게가 실린 목소리로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손등 위에 트럼펫을 올려놓고 롱톤 연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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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을 배우는 이는 최선배님의 롱톤 연습에 중간 정도에서 지쳐버린다. 이런 연습과정이 있기 때문에 최선배님의 트럼펫소리는 늦가을에 따스한 햇살처럼 우리 가슴에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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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고운 소리 뒤에는 고통스러운 연습과정이 숨어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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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출처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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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째즈앨범]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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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www.jazzalbum.com/Main/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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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곳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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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색소폰나라에 웬 트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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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것은 트럼펫이나 색소폰 모두 Tone에다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기에, 공통 관심사로 이 글을 참고 삼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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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주인공인 최선배님은 Tone속에 취미와 흥겨움이 아니라, 성격. 마음가짐. 더 나아가 인내와 인생까지 깃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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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배님을 모르시는 분은 조용히 인터넷 째즈계의 여기저기를 뒤져 보십시요. 저는 이렇다 저렇다 논할 자격이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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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Tone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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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3요소가 박자, 음정, 화음이라면 소리의 3요소는 음량(音量), 음정(音程), 음색(音色)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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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량 : 소리의 크고 작음을 뜻하며 영어로 Loudness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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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 : 음의 높낮이를 말하는 것으로 Pitch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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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 말 그대로 소리의 색깔이요 고조파를 뜻하며 영어로는 Tone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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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e은 사람마다 각기 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술이 다르고, 구강 구조가 다르고, 치열도 다르고, 호흡량도 다르고, 습관이 모두 다름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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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여러 조건 속에 가장 적절한 음색을 찾아내, 자기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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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를 찾아내어 자기의 소리로 만들어 내는 데는 바로 롱톤연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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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말고 또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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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톤 연습만 2시간씩 한다니, 톤에 대한 열정과 정성 또한 겸손한 자세에 대해 고개숙여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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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Tone만 들어도 그 사람의 실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라는 말이 헛말이 아니요, Tone속에 그의 인격까지 나타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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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10분만 연습해도 꽤 많이 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얇은 마음을 버리고, 진정 곱고 품위있는 음색을 갖기 위해 롱톤연습시간을 조금 더 늘려봄이 어떠신지요. 저도 예외일순 없습니다. 다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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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이에게 감동"이라는 데에 목적을 두신 분이나 취미로 불어 보시는 분이나 모두, 거친 소리보다는 부드러운 소리가 더 품위 있을 것이고 탁한 소리보다 맑은 소리가 더 품위있는 것이니, 오늘도 저와 같이 또 롱톤연습에 들어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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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퍼온 글] 색소폰나라 운영진 오진석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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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갑자기 feeling이라는 아이디의 사람이 나타나 군요. feeling은 기존의 tpnovice가 아뒤를 바꾼겁니다. 헤헤.... 전 하루에 저음 c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b,bb,a,ab,g,gb으로 각음당 5분씩 35분을 피스에서 입안떼고 롱톤연습합니다. 피스에 입덴 상태로 40분 이상쯤은 유지해야 직성이 풀리지요.
첫댓글 갑자기 feeling이라는 아이디의 사람이 나타나 군요. feeling은 기존의 tpnovice가 아뒤를 바꾼겁니다. 헤헤.... 전 하루에 저음 c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b,bb,a,ab,g,gb으로 각음당 5분씩 35분을 피스에서 입안떼고 롱톤연습합니다. 피스에 입덴 상태로 40분 이상쯤은 유지해야 직성이 풀리지요.
그런데도 내구력과 득음이 되지 않으니 힘듭니다. 세상만사 힘들고 고통스러워야 뭔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내가 아니지만 이거원 해도 너무합니다. 너무 길이 힘들어요. 흑흑....
"필링" 멋있네요...항상 감사드립니다^*^
다시금 롱톤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주시니 감사~~
막연히 롱톤연습하라고 하면 그 방법을 몰라 헛 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도 좀.... 무임승차하려고 하는 듯하지요만.. 나름대로 연습하지만 적절한 방법을 알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음색깔~~~~~~정말 어려워요.소중히 담아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