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처형되신 곳은 예수님의 무덤 (Garden Tomb)과 골고다언덕 중간지점이다. 1978년 론 와이어트 (Ron Wyatt)는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준비하면서 예루살렘에 머무르고 있었다. 모세가 건넌 홍해의 정확한 위치를 조사하기 위해 수중 잠수를 끝낸 뒤였다. 그 때 이스라엘 문화재 당국(Israeli Antiquities Authority)에서 한사람이 와서 예수님의 돌무덤이나 산책하자고 했다. 산책 도중, 그의 팔이 저절로 급경사지옆의 쓰레기더미를 가르키며 다음과 같은 말이 그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 “저 곳에 예레미야의 동굴과 언약궤가 묻혀있다.” 그가 이런 말을 자신이 할 줄은 꿈에도 몰랐으므로,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하게 하신 것이었다. 그와 동행했던 당국자는 대단히 경이롭게 여기며, 숙식을 해결해 줄테니 한번 발굴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는 자신이 한번도 언약궤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이 없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입을 통하여 그렇게 말씀하신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론 와이어트는 일단 미국으로 돌아와서 먼저 언약궤에 대하여 연구를 시작했다. 그후 3년반동안을 발굴작업에 전념했으며, 마침내 1982년 1월6일, 그는 언약궤가 안치된 石室에 들어 갈 수 있었다.
이 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예수님의 돌무덤이 나온다. 저 멀리 다마스커스 문 (Damascus Gate) 에 있는 예루살렘 구 도시 성벽이 보인다.
예수님의 돌무덤 외부전경
돌무덤은 예루살렘 성벽의 북쪽에 있는 급경사지에 있다. 이곳은 매년 수천명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1894년 영국의 석묘협회 (Garden Tomb Association) 가 이곳을 구입하여 소유자로서 관리하고 있다. 초기에는 이곳의 진위가 의심되었으나, 론 와이어트의 발굴에 의하여 예수님이 묻히셨던 돌무덤으로 확증되었다. 이 근처에 ‘해골’이라 불리는 골고다 언덕이 있다. 이 돌무덤과 골고다 중간지점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달리신 곳이 있으며, 바로 그 밑 석혈(石穴)에서 언약궤가 발견되었다.
돌무덤은 예루살렘 구(舊) 도시 북쪽에 있다. 레위기에 보면, 희생물을 제단의 북쪽에서 잡으라고 되어 있다.
& 레1:11 제단의 북쪽에서 주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아들 제사장들은 그것의 피를 제단의 주위에 뿌릴 것이며
또한 신약에도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 요19:2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 그 도시에서 가까우므로 그때에 많은 유대인들이 이 명패를 읽더라. 그것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기록되었더라.
골고다 (혹은 갈보리)와 돌무덤은 예루살렘 북쪽의 다마스커스 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 요19:41-42 이제 그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었고 그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둔 적이 없는 새 돌무덤이 있더라. 42. 그러므로 그들이 유대인들의 예비일로 인해 예수님을 거기에 두니 이는 그 돌무덤이 가까웠기 때문이더라.
이 곳 주변에는 이 곳이 확실하게 예수님의 돌무덤이라는 또 다른 요소들이 있다. 첫째는 돌무덤 자체이고, 둘째는 지하 물저장고이며, 세째는 거대한 포도즙틀이고 네째는 해골산이다.
돌무덤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아니하고 일어나셨느니라.
& 마27:59-60 요셉이 그 몸을 가져다가 깨끗한 아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의 새 무덤에 그 몸을 두고 큰 돌을 굴려 돌무덤 입구에 놓고 떠나가니라.
위 사진의 무덤 입구 윗쪽으로 (약간 파여진) 아-치 형태를 보라. 이 형태는 돌무덤을 막아둔 지름13피트(약4미터) 돌의 형태와 맞아 떨어진다. 아마도 굴려서 봉인하는 돌은 거기서 떼어낸 돌일 수도 있다. 그 돌을 굴려서 입구를 막았을 때는 입구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 창문을 가리웠다. 돌이 반대로 굴려질 때는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간다. 큰 멈춤 돌이 오른쪽에 있어서, 굴림돌이 오른쪽 언덕 아래로 굴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
& 막16:4 바라볼 때에 돌이 이미 굴려져 있음을 보았으니 이는 그 돌이 심히 컸기 때문이더라.
누가는 돌무덤이 아래 그림과 같이 돌을 파서 만들었다고 한다.
& 눅23:53 그 몸을 내려다가 아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둔 적이 없는 돌무덤 곧 돌 속에 판 돌무덤에 그 몸을 두니라.
1. 무덤 입구
애도실에서 바라본 묘실, 왼쪽 끝에 예수님이 안치되셨던 곳이 조금 보인다.
예수님이 안치되셨던 곳이다. 오른쪽은 예수님의 발을 두기위해 넓혀졌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하려고 묘실을 만들었던 아리마대 요셉의 키는 약 173 cm 정도였고 예수님은 그보다 키가 더 크셨음이 분명하다. 안식일 시작(금요일 일몰후) 전에 안장을 마치기 위해 급히 서둘러 돌이 파내어졌다. 막16:5에 의하면, 마리아가 주의 첫날에 천사가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바로 위 사진속의 오른쪽 부분이다.
무덤 안쪽 벽에서 발견된 적십자와 헬라어 글자 알파와 오메가
무덤 바깥벽에 새겨진 백십자 – 상단부분에 십자가의 가로 부분이 보인다.
무덤 오른편에 새겨진 큰 십자가 – 마모되어 손상이 심하다.
아래사진의 왼쪽 끝부분을 확대한 것으로, 돌을 뒤로 굴리지 못하도록 쇠막대기가 박혀져 있는 구멍이다. 이지점에서 멈춤돌까지의 거리는 13피트 2인치 (4미터가 조금 넘는다.)이다.
& 마27:65-66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너희가 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이에 그들이 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파수꾼을 세워 돌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 사53:9 그가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자기 무덤을 만들었으며 죽어서는 부자와 함께하였으니 이는 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속임수가 없었기 때문이라.
이 구절은 예수님 돌무덤 옆에 있는 무덤은 사악한 자의 것이었음을 암시한다.
물저장고
돌무덤 근처에 돌을 파서 만든 250,000 갤런용량의 거대한 빗물 저장소가 있다. 이것은 예루살렘에서 세번째로 큰 것인데, 가로 29피트(8.7미터), 세로 65피트(19.5미터), 높이 30피트(9미터)에 달한다. 이 정도 크기의 물저장고는 성경에 나오는 대규모 농원에 물을 공급하기에 적당한 크기이다.
후대에 이 물저장고가 수리될 때 새겨졌을 것으로 보이는 십자군 형식의 십자가가 벽에 남아 있지만, 물저장고가 건조된 것은 예수님 이전이었다는 증거가 있다. 대규모 올리브나무 숲이나 포도원이 이곳으로 부터 물을 공급받았을 것이다.
포도즙틀
1924년 발굴된 고대 이스라엘의 가장 큰 포도즙틀의 하나가 돌무덤 근처에 있다. 아마도 예수님이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크기의 포도즙틀은 주변에 대규모 포도원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해골산-골고다
사진중앙으로 두개의 눈구멍과 코가 보인다.
돌무덤에서 동쪽으로 200야드(180미터)만 가면 해골산인 골고다(라틴어로 갈보리)이다.
& 요19:17-18 그분께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해골의 장소라 하는 곳으로 나가셨는데 이곳은 히브리어로 골고다라 하더라. 18. 그들이 거기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고 다른 두 사람도 그분과 함께 양쪽에 하나씩 못 박았으며 예수님은 한가운데 두었더라.
스데반을 죽일 때처럼, 사람을 돌로 쳐서 죽일때도 이곳 밑에서 행해졌다. 윗 사진의 장소에서 약 100야드 (90미터) 만 왼쪽으로 가면, 거기가 예수님이 못박히신 곳이다. 현재 골고다 앞은 버스정류장이다.
론 아이어트의 작업
론 와이어트는 1979년 1월부터시작하여10년 넘게 돌무덤 지역에서 발굴작업을 해냈다. 그가 이스라엘 문화재 당국 책임자와 산보하며, “저 곳에 예레미야의 동굴과 언약궤가 묻혀있다.” 라고 외쳤던 장소주변에서 파들어가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그런 말을 그의 입에 넣어 주신 것이었다. 그와 동행했던 당국자는 대단히 경이롭게 여기며, 숙식을 해결해 줄테니 한번 발굴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이곳은 돌무덤이 있는 급경사지가 쭉 연장된 지대이다. 경사지 밑으로 30피트(9미터) 파내려 갔을 때, 단단한 바위에 만들어진 4개의 십자가를 꽂는 구멍을 발견했다. 하나는 약간 높이 곳에 있는 것으로서, 경사면에서 10피트(3미터) 정도 떨어졌으며 12인치(30 cm) x 13 인치(33 cm) x 깊이 23 인치(58 cm) 의 크기이다. 그리고 3개는 약간 낮은 곳에 있는데, 경사면으로 부터 더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은 특별한 사형수를 위한 것이다.
아래 폴라로이드 사진은 론 와이어트가 예수님의 십자가가 꽂혀졌던 정사각형 구멍을 찍은 것이다. 쇠지렛대(crow-bar)가 구멍에 수직으로 끼워져 있으므로, 쇠지렛데 손잡이 부분만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바위 균열틈으로 예수님의 피가 흘러 그 아래 있는 언약궤로 떨어졌다. 현재 이곳 암반은 흙으로 30피트 (9미터)가량 덮어져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이라는 팻말이 놓여있던 곳인데 바위를 파내어 만든 공간이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꽂혔던 암반은 이곳으로 부터 아래로 9미터 지점이다.
북이스라엘 가이사랴 빌립보에 있는 로마신전 판(Roman Temple of Pan)에도 바위를 파낸 공간이 있다. 돌무덤 근처 예수님이 못박히신 곳의 급경사지 바위를 파낸곳 위로 바위 균열이 크게 틈을 만들어 급경사지 윗 표면까지 뻗어 올라간다. 균열 틈의 아랫부분은 부식을 막기위해 채워져 있다.
& 마27:51 이에,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들이 터지고
번역/편집/작성자: 토라지킴이 (http://www.Time2WakeU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