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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트레킹(4km) ! 국민관광지 제 1호, 무릉계곡 기암괴석 과 울창한 숲 그리고 무릉계곡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267-3번지 일원 |
누구든지 동해시 두타산의 가을을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단풍철 그곳에 가고 싶어 몸살이 날 것이다. 두타산의 단풍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매표소를 지나 산행을 해야 한다. 최소한 쌍폭포~용추폭포까지는 걸어야 두타산의 일부라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입구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계곡길에 눈길을 잡아 끄는 곳이 있다. 바로 금란정과 무릉반석이다. 반석은 넓이가 무려 1500여평이나 된다. |
두타산 무릉계곡.
사진에 보이는 왼쪽이 두타산(해발 1353미터), 오른쪽이 청옥산(해발 1,404미터).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약4km 상류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무릉반석, 금란정, 삼화사는 가을의 정취에 한껏 젖어 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하면서 학소대, 장군바위, 선녀탕, 쌍폭포, 용추폭포 등을 만날 것이다.
( 무릉계곡 풍경)
학소대.
아쉽게도 폭포수가 말라 있었다.
그 주변의 단풍은 너무도 고와서 자꾸만 발걸음이 지체된다.
장군바위 밑에서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등산복과 단풍이 어울려 묘한 조화를 이룬다.
선녀탕.
맑은 물속이 온통 낙엽으로 뒤덮여 있다.
쌍폭포.
그림같은 절경이다.
그러나 전망대는 이상하게 만들어 놓은 곳이다.
전망대를 만든 사람의 안목이 의심스럽다.
단풍과 어울어진 두타산의 웅대한 모습.
드디어 용추폭포에 도착.
절정기를 지난 단풍이 절벽가에 애처로이 매달려 있다.
이제 곧 이들도 호수속으로 떨어져 내릴것이다.
청옥산의 웅대한 절벽.
단풍과 어울린 모습이 참 아름답다.
이 낙엽은 어디까지 흘러갈까?
등산로가 끊겨 이곳에서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
우리도 이제 목적지까지 왔으니 다시 흘러내려갈 차례.
바위틈새 식물의 세상나기 (춘산월春三月과 심추深秋)
한 그루의 단풍나무도 록(錄푸름)홍(紅붉음)으로 생각이 다르니 식물도 신기하더군.
▲ 두타산 구룡폭포
옛 선인들이 한양을 갈 때, 정선을 거쳐 이곳을 지나갔는데 이곳 풍광에 빠져 무릉반석에 앉아 시를 읊었다고 한다. 무릉반석이란 중국의 시성 도연명의 무릉도원이라는 시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조 양사언이 이곳의 절경에 감탄하여 바위 위에 ‘무릉선원(武陵仙源)’이라 쓰면서부터 ‘무릉계곡’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내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 자장율사가 지었다는 삼화사 절집에 잠시 들러 눈도장을 찍고 곧바로 산으로 향하면 된다. 절집에서 용추폭포까지는 2.5㎞. 가는 길에 팻말과 거리, 시간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골골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만 해도 무려 30여곳. 계곡을 잇는 철다리를 몇 개 건너고 드디어 선녀탕 다리를 건너면 쌍폭포에 이른다. 울창한 숲에 둘러 싸여 있고 낭떠러지여서 내려갈 수는 없지만 그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밑이나 위에서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은 달라진다. 사방에는 두타산과 청옥산의 고봉이 에워싸고 그 빈 공간만큼 하늘이 올려다 보이는 곳. 우리나라의 산하가 아름답다는 것을 절로 실감케 하는 장소다.
3~4분만 더 오르면 용추폭포를 만난다. 폭포는 청옥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가 상·중·하 3개의 항아리 모양의 깊은 바위 용소로 되어 있다. 하산길에 접어들면서 산행의 욕심을 부려보아도 좋다. 하늘문, 관음암, 문간재라는 팻말을 향해 하산하면 더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하늘을 향해 일자로 뻗어 올라간 ‘하늘문’은 말이 계단이지 실제는 사다리에 가깝다. 계단은 여섯 구간으로 꺾이고 위로 오르면 바위는 하늘을 향해 환하게 구멍을 뚫어 놓았다. 하지만 이 계단을 타고 올라올 충분한 이유가 있다. 환하게 트인 부근에서 산을 내려다보면 ‘이곳이 선경(仙境)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온통 홍엽 든 두타산 절경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가을 단풍철에 벽초가 추천하는 산행지,, 두타산(무릉계곡)과 청옥산
용추폭포
가장 선호하는 코스 (
주차장- 매표소- 무릉계곡-
- 쌍폭포- 삼화사- 매표소
가을철 이 코스는 무리이니 약 3시간 코스가 적당할 듯함
두타산 등산로
# 산이 깊으면 지역간에 경계를 이룬다.
예부터 산이 높으면 지역과 지역간의 경계가 된다고 했던가.
해발 1352.7m의 두타산 정상, 이곳은 시의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 미로면의 분기점이다. 두타산은 백두대간의
줄기에 자리 잡은 산으로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 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청옥산을 지나
고적대에 이르는 산줄기는 험준한 준령으로 이어져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이 산줄기 또한 동해시와 삼척시 하장면의 경계가 된다.
두타산 정상의 한 지맥은 북동쪽으로 뻗어내려 쉰움산을 지나 배수고개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는
삼척시 미로면의 경계를 이룬다.
두타산은 대부분 화강암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주변에 석회석과 사암이 분포해 있다. 때문에 산
정산에서 바라보면 사방이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룬다. 두타산 정상은 뾰족한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고 사방이 급사면을 이루고 있어 날카롭고 준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 두타산 정상에서 발원한 물줄기 가운데 북동 방향으로 흘러내리는 것은 동해시의 전천으로
유입된다. 남서쪽 기슭에서 발원한 물은 정선군 임계면의 골지천과 합류해 한강의 상류를 이룬다.
또 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물은 삼척시의 오십천에 합류한다.
산이 깊고 험준하면 그곳에는 다양한 식물이 분포한다. 이를 먹이로 하는 다양한 동물이 하고
있는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이다.
두타산은 예로부터 영동남부의 영적인 모산으로 숭상돼 왔다. 동해시에서 바라 볼 때 서쪽 먼 곳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은 정기를 발해 주민들을 지켜 준다는 도참설을 간직하고 있다. 사람들은 두타산
이 농사를 지으면 풍농을 주고, 고기를 잡으면 풍어를 주는 삶의 근원이 된다고 믿어오고 있다.
때문에 자연을 믿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봄가을로 두타산에서 를 지내왔다. 날이 가물면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 기우제를 지내던 곳도 바로 두타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xxxxxxonclick="return false">계곡이 맑고 깊으며
산림이 우거져 곳곳에 사찰과 명승지를 간직한 산이 바로 두타산인 것이다.
등산코스 : 무릉계곡~삼화사~관음암~장군바위~
쌍폭포~용추폭포~금강산바위~박달령~하산
산행시간 : 5시간정도 소요 거리9.5km
가을철 필수준비물 : 윈드자켓, 여분의 방한용긴팔옷, 바지, 모자,
넉넉한양의 물, 상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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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반석입니다
무릉반석 상류 무릉계곡은 시작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아름이 새겨진 바위가 보이시죠?
관음암 부근 어디쯤입니다
건너편 경치, 좌측 암릉부분이 두타산성 길이다
박달재에서 내려오는 계곡 길
쌍폭입니다
구룡폭포입니다, 실제 3단으로 되어있는데 하단폭포입니다, 중단폭포는 위 사람이 있는 곳 우측입니다
돌아서 중단폭포 올라갔습니다
중단폭포 위에 뒷편에 상단폭포가 보이지만 거기 까지는 갈 수가 없다.
하산길에 무릉계곡 풍경 몇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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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그리고 멋진 박달계곡, 쌍폭, 용추폭포, 무릉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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