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문수로 I파크·롯데인벤스 평당 최고가 1~2위 중구 복산동 일대 재개발 기대 1주일새 급상승 대공원·혁신도시 등 환경·개발수요 따라 변화
이달초 현재 울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남구 옥동 문수로I파크 2단지로 평당가격이 90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6개월간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중구 반구동 아담1, 2차, 1주일 사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중구 복산동 복산맨션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국민은행이 이달 5일 발표한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른 것으로 국민은행은 이같은 정보를 1주일 단위로 인터넷 홈페이지(est.kbstar.com)를 통해 갱신하고 있다.
◇울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이달 현재 울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남구 신정동 문수로I파크 2단지로 평당 906만원, 두번째로 비싼 아파트는 남구 옥동 롯데인벤스가로 평당 871만원이었다.
이어 남구 신정동 문수로I파크1단지(869만원), 남구 야음주공 2단지(812만원),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 4단지(779만원)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10위는 남구 삼산동 아데라움(710만원), 20위는 울주군 범서읍 굴화주공강변그린빌4(633만원), 30위는 동구 서부동 성원상떼빌(517만원)이 차지했다.
재건축이 추진중인 남구 무거동 삼호주공이 평당 753만원으로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고, 남구 무거동 옥현주공 2단지는 유일하게 지난주 27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상위 30위권 아파트 가운데는 남구지역 아파트가 20개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주로 옥동, 신정동 등 대공원 주변과 무거동, 삼산동, 야음동에 집중됐다.
중구는 삼성래미안 4개를 비롯해 대우 푸르지오(남외동), 선경2차(우정동), SK사원주택(태화동) 등 7개였고, 울주군은 무거동과 인접한 강변그린빌 2개, 동구는 성원상떼빌(서부동) 1개 등으로 나타났다. 북구지역 아파트는 상위 30위권에 하나도 들지 못했다.
30위권 아파트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아파트는 무거동 옥현주공2단지 한곳 뿐이었고, 야음동 일동미라주, 무거동 쌍용스윗닷홈, 신정동 신전현대 등 3곳은 하락했다.
◇1주일에서 6개월간 시세변화
최근 1주일(4월29~5월5일)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아파트는 중구 복산동 복산맨션으로 평균 11.77% 올랐다. 특히 복산동은 울산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기본계획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추진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 동덕현대(9.14%)와 성지아파트(7.45%)가 2~3위를 차지했다.
지난 6개월간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지난 83년 건립된 중구 반구동 아담1, 2차(31.71%)로 나타났고 남구 무거동 남운아파트(28.42%), 중구 다운동 다운아파트(25.22%), 동아아파트(22.84%), 동구 전하동 삼전아이필(21.02%)이 2~5위를 차지했다.
반구동 아담1,2차는 지은 지 23년된 아파트로 재건축과 주거개선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구 다운아파트와 동아아파트는 인근 그린벨트조정지에 초·중·고 신축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각각 오름세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사이 시세변동이 가장 큰 아파트는 중구 복산동 평창복산아파트로 19.83% 상승했으며 남구 신정동 올림푸스맨션도 18.37% 올랐다. 중구 태화동 삼익세라믹2차(11.49%), 우정동 선경2차(10.00%), 북구 연암동 LG진로(9.65%)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3개월 사이 많이 오른 아파트는 무거동 부성타워맨션(17.34%), 언양읍 반천현대(16.71%), 온양읍 석영타워(13.37%), 산삼동 산신현대(12.57%)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인근에 울산국립대가 들어서는 반천현대아파트의 경우 한때 27.02%까지 급등하며 상위 6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거품이 걷히면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울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중구지역 재개발사업과 울산대공원, 국립대, 혁신도시 등 주거환경과 개발수요 등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예정지구를 중심으로 한동안 시세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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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담아파트는 5.31일 선거후 재건축과 주거개선사업에 선정된다는 소문이 나돌아 4-5천하는 아파트가 7천까지 솟았군요. 1,2차 서로 떨어져 있고 재개발하더라도 대단지가 아니기 때문에 실 이익은 적을 듯 한데 다른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2달전에 제가 문의 드린 아파트군요. 땅의 가치가 문제가 아닐까요? 위치상 동천,약사천을 끼고 있고 남외푸르지오와 동일하게 동천체육관을 끼고 있고, 그보다 편리한 교통시설, 동천강변조성,다리하나 사이를 끼고 메가마트 및 명촌 상권을 접하고 있습니다.
진장 유통단지와 차로 3분, 그리고 동천강 제방도로의 건설로 삼산과의 거리 차로 5분.. 물론 1,2차가 서로 떨어져 있다는것도 재건축을 할려면 그 사이의 부지를 매입해서 하는 방식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일대는 재건축보다는 재개발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담아파트와 얼마떨
어지지 않아서 모 아파트도 약 20년이 넘은걸로 알고 있고 부지 자체가 하나의 섬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재개발이 된다면 울산 어느곳도 부럽지 않을 위치라고 생각이 됩니다.진장유통 단지에 아파트부지가 1개밖에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대 수혜아파트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재개발,재건축시...)
그런데 5,31 선거후 재건축과 주거개선사업에 선정된다는 소문은 어디서 들으셨나요?
ㅎㅎㅎ, 선거철만 되면 도로 다시 깔고 이것 저것 공사진행되는 것 다 아실테고 또한 일정한 부분은 놔 두어야 마무리 짓게 재당선시키자 여론이 형성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해마세요 중구를 예를 든것이 아닙니다)
제가 아담아파트 살고있는데 오래된것 빼곤 살기에는 정말좋아요. 체육시설 겸 주차장인 동천체육관, 종합운동장, 그리고 교통도 편리하구요. 재개발은 언젠가는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