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반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12월을 맞이했어요.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달이라니ㅠㅠ실감이 안나기도 하고 그렇네용🥹🥹
대구과학대학교부설유치원과 유초이음교육으로 이어진
태전초등학교의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고 살펴보며
초등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아이들,
초등학교에 방문하기 전에 교실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초등학교에 가면 기대되는 것
초등학교에 갈 때 걱정되는 것
초등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
아이들의 개대감을 높이고 걱정은 줄이고, 궁금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
오늘은 학교 안으로 들어가 학교 시설을 구경도 해보고,
직접! 1학년 형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궁금증을 해결해봤답니다 :
직접 보면서 해결한 학교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고,
형님들에게 질문해서 대답을 들어 궁금증을 해결해보기도 했지요!
교실에서 초등학생 형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을 적어서 편지봉투에 담아갔어요.
초등학교에 도착하자, 2번째 방문이라 역시나~ 멋지게 인사드리고,
줄 맞춰 가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더라구요.
1학년 2반 교실로 들어가 형님들이 들려주는 동화책을 듣고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다른 점에 대해 들어보기도 했어요.
등교시간이 빨라져요.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면 안돼요.
쉬는 시간을 알려주는 종이 있어요.
쉬는 시간은 10분이고 공부시간은 40분이에요,
5교시 하는 날은 3번이고 4교시 하는 날은 2번 있어요.
급시시간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함께 밥을 먹어요.
등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형님들과 1학년 선생님께 들었답니다 :)
이야기를 듣고 더 궁금한 점은 손 번쩍 들고 질문해보고
유치원에서 이야기했던 궁금했던 점을 형님들이 직접 뽑아 답해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받아쓰기 시험 못 치면 어떻게 돼요?
1학년 1학기에는 받아쓰기를 하지 않고 2학기에 하는데 틀리면 집에 가서 왜 틀렸는지 생각해보면 돼!
형님들 공부 잘해야 해요?
(이건 정말 어른인 저도 감동이었던 말인데요,)
"잘 안해도 돼. 실수해야지 배우는 거야 실수를 많이 해 공부 잘하지 말고"
라며 1학년 형님이 조언해주었답니다~~
형님들이 알려준 곳에 있는 화장실도 이용해보고
2층 복도에 걸려있는 형님들의 작품도 구경했어요.
책을 읽고 나서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깔깔 웃음 터진 아이들~
왜일까요?
(정답은 바로 사진 속 똥그림 때문이랍니다!)
도서실에 계신 사서선생님께서 우리를 초대해서 설명도 해주셨답니다!
집에 가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 기다려야할 때나,
책을 빌려 읽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이래요.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방과후에는 재미있는 만들기 수업도 한대요.
도서관 책장마다 숫자가 적혀있는데
책의 종류를 구분해놓은 거라는 설명까지! 집중해서 들어보았답니다.
우와 책 진짜! 많다~ 하며 도서관을 한 바퀴 둘러보았어요.
여기는 몸이 아플 때 오는 보건실이에요.
유치원에는 간단한 상처는 교실에서 치료하고
몸이 피곤할 때는 교무실에서 쉬기도 하지만 초등학교에는 보건실이 따로 있어요.
우와~ 여기는 원장선생님방인가?
여기는 유치원이 아닌 "학교"라서 교장선생님이라고 불러야해~
교장선생님께서 나와 우리 아이들 잘 구경하고 갈 수 있도록 응원도 가득! 해주셨어요,
태전초등학교만의 인사인 "사랑합니다" 인사도 함께 해보았지요
오늘도 바쁜 이 포토존 ㅋㅋㅋ
여기 올 때마다 자꾸 찍어달래용~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예비 초등학생의 느낌을 뽐내며
의젓한 모습을 가득 보여준 우리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 나눠주세요!
내일(12/6)은 김장하는 날입니다.
앞치마, 팔토시(이름을 적은 후 지퍼백에 넣어주세요), 배추1/4 담을 반찬통을 꼭! 챙겨 보내주세요.
김치를 열심히 담그면 옷이 베려요! 더욱 원활한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혀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뭔가 뭉클하네요😢
저 초등학교 다닐때(라떼는..)와는 교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ㅋㅋ 훨씬 깔끔하고 좋아보입니다 칠판이 반토막이라니..! 다율이는 자기가 준비했던 질문이 첫번째로 나와서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하네요 부끄러움이 점점 많아져서 유치원때처럼 학교생활은 적극적으로 할지 그것도 약간 걱정은 됩니다 ㅎㅎ 자꾸 용기를 줘야겠어요 색다른 경험을 할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가슴이 뭉클해지네요ㅠㅠ
언제 이렇게 컸나...응애응애 태어나 웃으며 기어오던...그 모든 성장해온 모습들이 하나둘씩 생각이 나네요😭
그래두 율이는 태전초등학교 좋다고 거기로 보내달라하네요^^
제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ㅎㅎ
유치원 1년 더 다니는건 안되겠죠?😂😂
색다른 경험으로 학교라는곳에 두려움이 조금은 없어진거 같아 넘넘 좋은 이벤트였던거 같아요^^
오늘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규민이, 다율이, 하율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초등학교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졸업하고 학교가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싶은 마음에 울컥하면서 뭉클하더라구요🥹 초등학교에 대한 걱정을 조금씩 기대감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하는 마음으로 초등학교 방문을 계획했었는데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서 저도 너무 뿌듯하고 좋네용👍🏻🥰 저한테는 우리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생이 되어도 멋쟁이들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이 가면갈수록 의젓한 모습이.. 한장한장 사진 볼때마다 왜이렇게 뭉클 할까용~ㅠㅠ 집에서도 혼자서 척척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학교에 가야되니 스스로도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준비를 하고 있는거 같아요~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함께 학교를 방문해서 둘러보고 해서인지 학교에 간다라는 두려움보다 설레임과 기대감도 생긴거 같아 마음이 조금 놓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