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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오늘......</span><span style="font-size: 12pt;">어찌 어찌 하여 38km를 5시간동안 뛰었습니다.</span></strong></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날씨가 흐리고 따뜻해서 뛰기에는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strong></span></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순대님이 30분 남은 시간</span><span style="font-size: 12pt;">에</span><span style="font-size: 12pt;"> 3km를 </span><span style="font-size: 12pt;">질주하여 삼랑진역에 미리도착 . </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12시 5분 입석표 5장과 좌석표 1장을 구매.</span></strong></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이제 바로 앞이라는 삼랑진 역은 다와가는 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다리는 이미 내다리가 아닌지라 어떻게 끌고 갔는지......</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그래도 10분전에 도착하여 여유있게 웃으며 삼랑진 역사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strong></span></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F554854E9A6AE05" class="txc-image" width="720" id="A_217F554854E9A6AE0565B8"/></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5B4E54E9A6AF0B" class="txc-image" width="720" id="A_23485B4E54E9A6AF0B4A99"/></p><p><br> </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입석과 좌석의 가격차는 400원밖에 나지않았습니다. 너무한것 같습니다.</strong></span></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한자리 있는 좌석을 서로 양보하다가 가위바위보로 진사람이 유배가기로 했는데 </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하필 제일 온전 말짱</span><span style="font-size: 12pt;">한 순대님이 당첨되어</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그냥 모두 객차통로에서 서서 웃고 떠들며 </span><span style="font-size: 12pt;">추억을 만들었습니다.</span></strong></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거의 모두 입석은 처음 타보는 지라 입석 기념 사진도 찍고.</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입석단체사진도 찍고.... ^^</strong></span></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호포역 가까이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2pt;"> 외로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하얀민들레님의 승용차도 보고.</span></strong></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5시간을 꾸역꾸역 달려 간 삼랑진에서 돌아오는데 무궁화호로 21분~~~헐</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ktx 탓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그나마 무궁화호라 다행이지 말입니다. ㅎㅎㅎ</strong></span></p><p> </p><p>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BC44954E9A6B10B" class="txc-image" width="720" id="A_213BC44954E9A6B10B27C1"/></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DC64F54E9A6B207" class="txc-image" width="720" id="A_224DC64F54E9A6B2075D69"/></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07C4A54E9A6B40A" class="txc-image" width="720" id="A_25507C4A54E9A6B40AE85F"/></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904754E9A6B50A" class="txc-image" width="720" id="A_2445904754E9A6B50A5363"/></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C9F4854E9A6B709" class="txc-image" width="720" id="A_237C9F4854E9A6B70933C3"/></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CF94A54E9A6B80E" class="txc-image" width="720" id="A_214CF94A54E9A6B80ED987"/></p><p><br> </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이분은 자체 모자이크를 해서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strong></span>. </p><p> </p><p>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4FD4754E9A6B925" class="txc-image" width="720" id="A_2134FD4754E9A6B9259B6A"/></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8874754E9A6BA06" class="txc-image" width="720" id="A_2748874754E9A6BA06471F"/><span style="font-size: 12pt;"><strong></strong></span></p><p> </p><p> </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구포역앞에있는 유명한 만두집에 가서 즐거운 식사를 하였습니다.</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잡채밥과 오향장육과 찐만두. 짬뽕밥으로 배불리 맛있게 식사를 하고 </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이제 나눠서 택시를 타자 하니 순대님이 말하길 삼락 주차장이 요앞이라고 합니다. </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가이드를 믿고 걷기로 합니다. 순대님에게 바로 요앞이라 함은 무려 3km......</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풀코스를 채우려고 작정을 한것 같습니다.</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그래도 걷다보니 뭉친다리도 다 풀리고 속이 든든하니 춥지도 않습니다</strong></span>. </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퍼펙트한 번달이었다고 걸어오면서 모두 입을 모아 평가하였습니다.</strong></span></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48C4754E9A6BB0C" class="txc-image" width="720" id="A_21448C4754E9A6BB0C12F3"/></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AAF4B54E9A6BC1A" class="txc-image" width="720" id="A_235AAF4B54E9A6BC1A272C"/></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FF34954E9A6BD1D" class="txc-image" width="720" id="A_272FF34954E9A6BD1D724F"/></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2264954E9A6BE02" class="txc-image" width="720" id="A_2342264954E9A6BE02733F"/></p><p><br> </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어사또 목달지기님과 윤슬 목달</span><span style="font-size: 12pt;">총무님은 2013년 춘천기념티로...... </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아무래도 미리 짠것 같습니다. </span></strong></p><p>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8AF5054E9A6BF30" class="txc-image" width="720" id="A_2318AF5054E9A6BF30179E"/></p><p><br> </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주차장에 도착하여 </span><span style="font-size: 12pt;">프랭카드 들고 사진을 안찍은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찍을껄.....ㅠㅠ</span></strong></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다음번엔 </span><span style="font-size: 12pt;"> 호응하지 않아도 꼭 찍어야 겠습니다. 다짐해 봅니다.</span></strong></p><p> </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어사또님 김밥. 사과. 새벽세시에 기상하여 사모님께 한소리 들으시며 끓이신 보이차. </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주차장에 도착하여 반잔씩 마신 5년 묵은 인삼 막걸리. </strong></span></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힘 있을때 올드 팝송. 힘 빠질때 트로트. 마지막엔 디스코 음악. ㅎㅎㅎ. </span><span style="font-size: 12pt;">감사합니다.^^</span></strong></p><p><strong></strong> </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하얀민들레님. 금방 채취하는 </span><span style="font-size: 12pt;">것을 바로 사오신 귀한 고로쇠물 달달하니 잘 마셨습니다.</span></strong></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언니랑 이야기 많이 해서 좋았어요^^</strong></span></p><p><strong></strong> </p><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순대야</span><span style="font-size: 12pt;">. 기획부터 기차표 구매까지 </span><span style="font-size: 12pt;">정말 수고했다. 오미자물도 너무 맛있드라. ^^</span><span style="font-size: 12pt;"> </span></strong></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담에 칠천도 갈때도 잘 부탁해~~~</strong></span></p><p><strong></strong> </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힘들고도 재밌는 장거리 훈련이었습니다. </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명절때 찐 살들이 조금은 빠지지 않았을까요??? ㅎㅎ</strong></span></p><p><strong></strong> </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함께 하는 마라톤 즐거운 인생.</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런클런클 힘!!!!</strong></span></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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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일달 2부.삼랑진에서 구포역 무궁화호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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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좋은 일달입니다
팀장은 없네요
네. 짱님도 울트라 훈련 잘 하셨지예.
팀장님 없어도 잘 뜁니다.
함께 하면 더 좋지요.
장거리 완주한다꼬 고생했다능
원동역에서 돌아가고 싶은마음이 87%였는데 민들레 언니 덕분에 완주했다아이가. ㅎㅎ
언니 고마워요^^
@Genie(지니) 원동역에서 이산가족 될뻔했는데~
클 ~날뻔했지
런클과 함께라면 가시밭길도 즐거움이죠,
행복한 표정 참 좋슴니다.
언젠가는 나도....
오향장육 묵고파라~~~
무상님 . 담엔 함께해요. 오향장육보다 더 맛있는거 먹어요.
아~ 돼지국밥 먹고 싶었는데~~
힘들었지만 진짜 좋았제?
입석기차 탑승~~잊지 못할거야
아슬아슬하게 달려 타는 맛도 ~
같은 모자,같은 배낭 ,마음도 다 같았을거야^^
힘들고 재밌더라. 그자
입석기차 아~ 얼마만이냐~
38년~`만인가 ?
또 언제쯤 탈까 ?
우~와 멋지네요 정말 장거리 훈련 제대로 하셨습니다 짝.짝
언니. 다음엔 같이 해요^^
와... 오랜만에 지니님 후기도 맛깔나네요. 후기를 읽으면서 함께 달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떴다오리가 쓰기가 어렵다면서 말이 있던데 그냥 편하게 오리라고 불러주세요. ㅎㅎ
모두 수고했습니다. 푹 쉬어요.
네. 오리님. 좋은식당 소개와
호포역에서 합류하는 탁월한 선택까지 역시....오늘 강에 떠 있는 오리랑 자전거 도로를 건너가는 오리랑 많이 만났어요.^^
@Genie(지니) 낙동강에 떠 있는 오리는~
못 먹어서 그런지 까맣게 보이던데~
함께놀던 거위와 비교되더군요.ㅎㅎ
떴다~오리님!! 덕분에 간식도 잘 먹고 ~ 즐겁게 잘뛰고
즐거운 일달^^
좋았습니다.
@Genie(지니) 지니야 이제 수달 후기 제대로 올릴 수 있겠다.ㅋㅋㅋ
아. 부러워라
난 왜 몰랐을까?
이런 이밴트 자주 하면 좋을것 같네요.
아 ~놔 이론 돼지덜 ....
쪼매 챙기라.^.^나도 쫌 빼자.
힘!!
문디야. 저번주부터 공지가.올라갔는데 그걸 못본걸 우짜라꼬
문디야. too
얼굴 좀 보자
문디야 ~
시간 되는대로 황령산 재탕과 칠천도 코스 훈련 갑니다.
새로운 코스 개발중입니다 ㅋㅋ
즐거워 보이십니다들~~~ 수고하셨네요.
멋진 장거리 일달~~역시 런클은 가족입니다.
바뿌다는 핑계로 훈련못한 걱정때문에 준비없이 출발하고 돌아갈수도 포기할수도 없는 상황에서 지니가 함께 뛰어주어서
완주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함께여서 행복하고 마음에 큰 선물을 받은 일달이었습니다...일달힘!!!
훈련팀장은 없고 순대님이 다하네요.
알찬 일달했네요.
저는 아들한테 감기 옮아 방콕했습니다 ㅠㅠ
일달 힘!
비정규직의 설움이다. 흑흑
입석여행 즐겁습니다. 작년 금호강 다닐 때 거의 매주 탓습니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네요.. 런클 힘힘!!!멋집니다
다들 수고했습니다 정말 가고 싶은 코스였는데
다음에 잡으면 꼭 참석할게요
제 사전엔 다음이란 없습니다... DAUM은 있지만....
@soondae 순대고수님 다음에는 하수 기차표도 좀 ...
@오바맨 일단 따라오세요
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초장거리를 달리셨네요.
참좋은코스이지요,,,추억많이 남을거예요.함께하는동반자가잇어 더 행복한 마라톤
대단들하셔요.
부산에 있었으면 함께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우와~~ 엄청 재미나게 글을 적으셨군요.
글만 보면 저도 따라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매번 이렇게 글과 사진만으로 한숨만 쉬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구덕 수달 오이송
@Genie(지니) 아직 구덕수달에서 안짤렸더나 ㅋㅋ
영주동꾼님. 내가 런클 모자도 드렸잖아요. 이러시면 안되지요. 모자 회수하러 갑니데이